[오늘 이태화 만났어요. 완전 대박]
오늘 그 이랑 돈 좀 쓰자 생각하고 ‘이츠 더 레스토랑’ 예약해서 갔거든요. 소문대로 가격은 좀 있어도 프랑스식 요리가 상당히 괜찮았네요. 분위기도 좋고.
요리랑 레스토랑 리뷰는 다른 게시판에서 하고 지금은 이태화 만난 썰 좀 풀게요 ㅎ
아 진짜 그때 생각하면 뭔가 웃겨서 현웃이 계속ㅎㅎㅎㅎ
화장실 가려고 다른 테이블 지나가는데 묘하게 걸리는 얼굴이 보이는 거예요.
제가 태품 애청자였고 남편이 남친이었을 때 블랙라벨 사이트도 들락해서 이태화 뜨기 전부터 좀 익숙했거든요.
블랙라벨 모델할 때 분위기 휙휙 바뀌는 것 보고 완전 팬이었어요.
지금 블랙라벨에서 5만 원 이상 사면 한정으로 주는 이태화 사진 세트를 모을 정도로요.
암튼 그래서 오늘 우리 태화가 쌩얼로 있는 거 보고 알아봤죠.
본인이라 하셔서 싸인하고 사진을 부탁하려하는데 앞에 앉아있던 남성 분이 ‘아는 사람이냐?’라고 묻는 거예요.
아 일행있었지 하고 고개를 돌렸는데.
대박.
완전 대박.
전 얼굴에서 빛이 난다는 말 안 믿었거든요? 근데 진짜 완전 빛이···.
나이는 좀 있어 보였어요 대략 40 중반? 근데 좀 얼굴이 차가워 보이면서 주름 하나까지 예술인 거 같은 남자분이, 와, 전 얼굴보고 심장 떨린다는 말을 그날 실감했어요. 남편님 미안해.
들어보니까 그냥 회사 다니시는 아버님이라던데. 그 회사 계탔네요. 상사가 저런 얼굴이면 일 할맛 날 듯.
그 분 얼굴 보고 태화 보니까 진짜 지못미. 뭔가 다운그레이드 한, 괜찮아요 우리 배우는 연기파, 실력파니까 충성충성^^7
암튼 이태화랑 찍은 인증짤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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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Lv.27 마늘소금
18.11.09 16:33
아버지 미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