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옛날핫도그 님의 서재입니다.

독립군은 살아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최근연재일 :
2023.07.14 16:00
연재수 :
434 회
조회수 :
61,130
추천수 :
1,364
글자수 :
2,553,029

작성
23.07.04 16:00
조회
40
추천
0
글자
12쪽

<3부> -31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2-

DUMMY

2015년 6월 19일.

13:10

중국 안산시 인근 외곽.

다롄시 도심 진입구간.

대한민국과 중국의 전투 지역.




김철민은 먼저 중국 박격포 부대의 공격중인 모습을 파악했다.


‘이색히들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김철민은 그들과 약 30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까지 내달리고 있었다.


***


- 같은 시각. 중국 박격포 부대의 진지장소.




박격포 부대의 인원은 많았다.


언제나 물량으로 퍼붓는 중국답게.


병력이 상당했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박격포 자체도 상당히 많은 숫자가 거치되어 공격 중이었다.


대략 박격포를 쏘고 있던 병력은 박격포 2개 대대 인원이었다.


박격포는 86식 박격포로서 120mm구경 크기였다.


크기가 제법 커서 견인식 박격포인데 그 포반 인원이 각 포반마다 박격포 1문에 7-9명으로 구성이 되었다.


따라서 3개 소대가 1개 중대였고 4개 중대가 1개 대대급이었는데.


각 소대별로 9명의 인원이 1개 포문을 맡았다.


즉 108 명이 1개 중대 인원으로 배치되었는데.


총 24문의 박격포에서 무자비하게 포탄이 발사되고 있었다.


김철민은 정신없이 포탄을 쏘고 있는 중국 병사들을 향해 30m까지 다가갔다.


그러자 어느 병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아수라! 아수라다!”


그러자 그 병사 주변의 경우 모두들 놀라서 일시에 동작을 멈췄지만.


그 병사보다 좀 거리가 있는 곳에 있던 박격포 포반 인원들은.


자신들이 쏘는 포탄 소리에.


그리고 자신들의 뒤에서 쏘는 견인식 86식 곡사포 포탄 소리에.


동료 병사가 아수라라고 외치는 소리를 못 듣고는 계속 쏘고 있었다.


김철민은 그 모습들을 보며 웃었다.


‘200명이 좀 넘는 군. 아예 한 번에 쓸어버릴까?’


김철민은 자신을 보고 뒤늦게 도망치는 인원까지 모조리 싹 다 죽일 생각을 했다.


‘태풍 날리기로 한 번에 쓸어버리자. 박격포 포탄을 쏠 병력이 좀 아깝긴 하지만. 그냥 놔두기엔 우리측 손해가 더 크다.’


김철민은 박격포 진지 약 30미터 앞에서.


검술을 시전 할 준비를 했다.


김철민은 마치 야구의 4번 타자처럼 자세를 잡은 뒤.


쌍룡검 검 날을 세워서 넓은 칼등 부분의 면적이 앞쪽으로 보이도록 칼자루를 잡았다.


그리곤 상체와 하체를 최대한 비틀고는.


그는 곧바로 검술을 시전 했다.


“태풍! 날리기!”


김철민이 박격포를 쏘던 병력을 향해 강하게 쌍룡검을 휘두르자.


검에서 면적이 넓은 검풍이 부채꼴 모양으로 퍼지면서 앞을 향해 날아갔다.


빠르게 퍼지며 날아가는 검풍은.


모래사막같이 황량한 벌판을 지나며.


바닥에 있던 흙을 일으키면서.


양 옆으로 갈라지며 날아오르는 흙먼지들을 일으키면서.


30미터 전방의 박격포 병력 216명을 향해 빠르게 날아갔다.


부채꼴 모양으로 퍼지는 넓은 검풍.


마침 도망가던 중국 병사들과 아직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있던 병력들은.


순간 마치 온통 검의 날과 같은 날카롭고 빠른 검풍을 맞으며.


그 자리에서 몸과 팔 다리가 찢어지듯 뜯기고 날아갔다.


216명이 한 번에 몰살당하면서 생기는 거대한 핏물의 퍼짐.


마치 붉은색의 물감이 사방으로 퍼지듯.


216명의 중국 병력들이 뿜어대는 핏물은 공중에 흩어졌다.


김철민은 여전히 60% 정도의 힘을 사용하는 중이었다.


김철민은 한 번에 날아간 병력을 보며 웃었다.


‘나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점점 더.’


김철민은 이번엔 박격포 부대보다 더 뒤쪽에 있던 곡사포 진영을 향해 빠르게 이동했다.


***


- 같은 시각. 대한민국 진영을 향해 공격 중이던 중국 곡사포 부대 진영.





중국의 주력 곡사포인 86식 122mm곡사포는.


포반 인원이 1개의 곡사포마다 7명씩 구성 되었다.


그런데 아까의 박격포 보다 인원이 훨씬 많았다.


곡사포자체의 길이도 길고 크기 자체가 큰데다가.


그 개수도 많아서 굉장히 넓은 지역을 진영으로 선택하고.


넓게 분산되어 각자 땅에 거치하고 포를 발사하고 있었다.


김철민은 그 장면을 보며 생각했다.


‘범위가 너무 넓은데. 이건 한 번에 죽이기 힘들겠어.’


김철민은 좀 전의 태풍 날리기 검술이 아닌 다른 검술을 사용하려 했다.


이 놈들을 스치면서 썰어야겠군.


김철민은 다시 몸에서 푸른빛을 뿜으며 곡사포 진영으로 더 다가가고 있었다.


***


- 같은 시각. 중국 곡사포 부대 진영의 한 건물 옥상.





인근 건물 옥상에 있던 중국 곡사포 부대에 속한 측지병이.


순간 푸르게 빛나는 둥근 빛이 자신이 속한 곡사포 부대의 진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보았다.


그 병사는 그 푸른빛이 무엇인지 알았다.


전설의 아수라.


그 아수라가 내뿜는 빛이란 것을 알고 있던 측지병은 급하게 곡사포 부대의 대대장 통신병에게 연결했다.


“현재 관측 중인 측지병입니다! 지금 우리 부대 진영으로 아수라, 아수라가 가고 있습니다! 어서 피하라고 하십시오!”


***


- 같은 시각. 중국 곡사포 부대의 작전 지휘 차량.




무전을 받은 통신병이 급하게 대대장에게 보고를 했다.


“대대장님! 방금 측지병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아수라가! 아수라가 이 쪽으로 빠르게 오고 있다고 합니다!”


“뭐?”


놀란 대대장은 잠시 말을 잃었다.


“왜, 하필···. 왜···.”


대대장은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지금 각 포대에 연락해서 도망치라 할까요?”


대대장의 옆에 있던 작전과장이 대대장에게 물었다.


그러자 대대장은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


“어차피 도망가긴 늦어. 그는 인간이 아니다. 우리가 그에게서 도망갈 방법은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작전과장은 다급히 대대장에게 물었다.


대대장은 그 물음을 듣고는 진지하게 말했다.


“각 포반에게 전해. 이제부턴 곡사포가 아닌 주포로 변경한다고.”


“네? 그렇다는 것은···.”


“곡사포를 가로로 눕혀서 직접 그 아수라를 공격한다. 잘하면 우리가 승산이 있어. 아무리 그자가 인간이 아니라고 해도. 122mm나 되는 고성능 고폭탄 수십 발을 피하거나 막을 순 없겠지.”


작전과장은 대대장의 말을 듣고 잠시 머뭇거리더니 다시 통신병에게 말했다.


“이제부터 모든 포반에게 전달해. 아수라를 직접 쏴서 죽이라고.”


“네! 중령님!”


통신병은 각 포반에 이와 같은 명령을 전했고.


그러자 대한민국의 진영으로 발사하던 곡사포들이 공격을 멈추고.


지금 바로 자신들에게 달려오고 있는 김철민을 향해 포문을 조준하기 시작했다.


***


- 같은 시각. 김철민이 있던 곳.




김철민은 모든 곡사포들이 동작을 멈추고.


포문을 자신이 있는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보았다.


‘역시 내 몸에서 나는 이 푸른빛은 조준 당하기 딱 좋은 빛이란 말이지. 그런데 내가 이 빛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힘을 아예 주지 말아야 한다는 거야. 한마디로. 어쩔 수 없어. 이 빛은. 내가 죽인 수만 명의 원혼들과 야곱의 전투 슈트에서 빛을내는 첨단 소재가 내가 힘을 내면 낼수록 더 밝게 빛나니까.’


그런데 그때.


전쟁의 신 아수라라고 불리는 김철민도 순간 당황했다.


수십 개의 포문이 한 번에 고폭탄을 발사하는 소리는 천지를 울렸다.


그리고 ‘피이융!’하는 소리를 내며.


소리보다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포탄들.


일반인들의 눈에는 그 포탄들이 보이지 않았겠지만.


김철민의 발달된 시각은 그 포탄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뭐가 이렇게 많아!’


김철민은 순간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김철민을 공격하라고 지시한 곡사포 부대의 대대장은 미처 몰랐던 것이다.


김철민의 점프능력은 40미터 혹은 50미터 그 이상도 올라간 다는 것을.


김철민은 빠르게 공중으로 솟아올랐고.


기존의 20미터 정도 날아오르던 것 과 달리 이제 야곱의 전투 슈트와 페어링이 100% 이상 올라간 상태였기에.


그 높이는 더욱 높아졌다.


***


- 같은 시각. 김철민을 공격하는 중국 곡사포 부대 진영.





곡사포를 쏜 병력들은.


순간 눈앞에 있던 푸른빛이 사라지자.


자신들이 명중시킨 것으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김철민을 포탄으로 맞춰서 가루가 되게 만들어 버린 것으로 착각을 했다.


왜냐면 설마 사람이 공중으로 날아오르리라곤 생각을 못한 것이다.


그런데 눈앞에 있어야 할 푸른빛이 보이지 않자.


곡사포를 쏘던 병력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지휘차량에 있던 대대장은.


아수라, 김철민이 내뿜는 푸른빛이 보이지 않자.


자신의 작전이 적중했다며 좋아하고 있었다.


“대대장님! 정말 대대장님의 작전이 통한 것 같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포탄에 맞아서 몸이 산산조각 난 거 같습니다!”


작전과장의 과한 반응에 대대장은 기분이 좋아졌다.


대대장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내가 전설의 아수라를 죽이다니! 내가! 내가! 으하하하! 이건 특진 감이다! 아마 시진판 주석 님이 바로 베이징으로 부르실지 몰라!’


하지만 겉으로 태연하게 웃던 대대장은 말했다.


“것 봐. 나처럼 오랜 시간 전쟁터에서 경력을 다져온 용사는 함부로 도망치지 않는다. 하하하.”


그런데 그때.


순간 어디선가 큰 굉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대대장이 타고 있든 작전 차량의 좌측부터 큰 굉음이 들리며 폭발음이 연쇄적으로 들리기 시작했다.


***


- 같은 시각. 김철민이 떠있던 상공.





김철민은 점점 하강하고 있던 상태로.


아래를 내려다보며 빠르게 검술을 시전하려 했다.


‘이것들을 어떻게 죽이나? 아하! 그렇지! 저 고폭탄들! 저걸 터트리면 되잖아? 그럼 폭발로 인근 병사들이 다 전멸 할 테니.’


김철민은 하강하던 공중에서 빠르게 아래 지역의 고폭탄 위치들을 파악했다.


그리곤 김철민은 곧바로 검술을 시전했다.


“연속. 보름달. 베기!”


김철민은 쌍룡검의 검 날을 세로로 세우고 그 상태 그대로 칼을 정면으로 향한 채.


공중에서 내려오면서 빠르게 몸을 앞쪽으로 360도 회전시켰다.


그러자 앞돌기로 360도 회전하는 김철민과 함께 같이 돌고 있는.


같이 회전하는 쌍룡검에서 마치 둥근 전기톱 같은 커다란 검풍들이.


빠르게 땅으로 향하며 내리 꽂히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상에 있던.


고폭탄 포탄을 싣고 있던 트럭과.


곡사포 주변에 거치한 포탄들이.


김철민의 둥근 전기톱 같은 검풍에 맞으며 강한 굉음을 내며 폭발하기 시작했다.


워낙 빠른 속도로 쏴대는 검풍들이기에.


김철민이 지상으로 내려오는 동안.


수십 개의 검풍들이 곡사포 부대의 고폭탄 포탄에 맞았고.


포탄 안의 고폭탄 탄두가 터지고.


주변의 화약 즉, 장약까지 터지면서.


지상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김철민이 지상에 착지를 하자.


김철민을 공격하던 많은 숫자의 곡사포 병력들이 모두 다 전멸하였고.


곡사포 역시 파괴되었다.


김철민은 이제 남아있는 작전 차량을 보면서 피식 웃고는.


그 작전차량으로 한 걸음에 달려갔다.


***


- 같은 시각. 곡사포 부대 대대장이 타고 있던 작전 차량.




대대장은 방금 일어난 폭발음을 들으며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분명 어디에도 없었는데? 지원 병력이라도 온 건가?’


그런데 그때.


작전 지휘차량 창문을 통해 보이는 푸른빛.


그 빛은 빠르게 자신이 타고 있던 작전 차량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헉! 죽지 않았단 말이야? 대체, 대체 어떻게 저럴 수가!’


대대장은 서둘러서 운전병에게 말했다.


“어서! 어서 차를 돌려!”


그러나 도망을 치기에 이미 피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독립군은 살아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죄송합니다만 7월 17에서 7월 21일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23.07.17 33 0 -
공지 이 글 보시는 분들 풍요로운 일만 가득하십시오 21.09.20 598 0 -
434 <3부> -39화- 긴장하는 러시아 대통령 23.07.14 67 0 13쪽
433 <3부> -38화- 러시아와 영토 공방전 -완료- 23.07.13 39 0 10쪽
432 <3부> -37화- 러시아와 영토 공방전 -3- 23.07.12 37 0 11쪽
431 <3부> -36화- 러시아와 영토 공방전 -2- 23.07.11 36 0 10쪽
430 <3부> -35화- 러시아와 영토 공방전 -1- 23.07.10 38 0 10쪽
429 <3부> -34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완료- 23.07.07 39 0 12쪽
428 <3부> -33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4- 23.07.06 30 0 14쪽
427 <3부> -32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3- 23.07.05 34 0 13쪽
» <3부> -31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2- 23.07.04 41 0 12쪽
425 <3부> -30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1- 23.07.03 32 0 11쪽
424 <3부> -29화- 박재민과 이반 구출작전-완료- 23.06.30 36 0 12쪽
423 <3부> -28화- 박재민과 이반 구출작전-3- 23.06.29 36 0 12쪽
422 <3부> -26화- 박재민과 이반 구출작전-2- 23.06.28 38 0 12쪽
421 <3부> -26화- 박재민과 이반 구출작전-1- 23.06.26 35 0 12쪽
420 <3부> -25화- 드디어 미국 도착! 23.06.23 37 0 12쪽
419 <3부> -24화-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23.06.22 35 0 14쪽
418 <3부> -23화- 중국 다롄시 점령 작전 -완료- 23.06.21 34 0 12쪽
417 <3부> -21화- 중국 다롄시 점령 작전 -2- 23.06.20 37 0 11쪽
416 <3부> -21화- 중국 다롄시 점령 작전 -1- 23.06.19 37 0 10쪽
415 <3부> -20화- 이반의 첩보전. 23.06.16 39 0 12쪽
414 <3부> -19화- 현재 세계 3차 대전 상황 23.06.15 41 1 14쪽
413 <3부> -18화- 중국 둥강시 탈환 작전 -완료- 23.06.14 36 1 11쪽
412 <3부> -17화- 중국 둥강시 탈환 작전 -1- 23.06.13 30 1 14쪽
411 <3부> -16화- 첩보전을 펼치기 시작하는 박재민 23.06.12 30 0 13쪽
410 <3부> -15화- 중국 단동시 점령 작전 -완료- 23.06.09 33 1 11쪽
409 <3부> -14화- 중국 단동시 점령 작전 -3- 23.06.08 37 1 11쪽
408 <3부> -13화- 중국 단동시 점령 작전 -2- 23.06.07 29 1 12쪽
407 <3부> -12화- 중국 단동시 점령 작전 -1- 23.06.06 32 1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