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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핫도그 님의 서재입니다.

독립군은 살아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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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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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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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30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1-

DUMMY

- 한 달 후.

2015년 6월 19일.

13:00

중국 안산시 인근 외곽.

대한민국과 중국의 전투 지역.





어느덧 여름인 듯 6월의 뙤약볕이 내리쬐는 중국의 안산시 외곽 평야에서.


김철민은 선봉장으로서 앞장서서 병력을 지휘하고 있었다.


김철민과 제4, 5, 6, 8의열단 그리고 왕장협의 하얼빈 특수부대가 각자 지휘하는 병력은 현재.


말도 못할 만큼 늘어난 상태였다.


중국 병력을 마치 게임 하듯 쑥쑥 흡수하면서.


병력의 규모를 넓혔다.


재밌는 점은 중국 병력들이 중국 당국보다 차라리 김철민에게 항복을 해서 생명을 유지 하려 한다는 점이었다.


어차피 김철민의 반대편에 있으면 다 죽는 게 뻔 하니까.


김철민, 아수라에 대한 공포로.


중국 병력 중에 대부분의 살아남은 병력은 모두 다 항복을 외치며.


“우리는 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병사입니다!”를 외치며 대한민국의 국군으로 귀속 하였다.


그렇기에 지금 현재 대한민국 진영이 이끄는 병력은 5만을 훌쩍 넘긴 상태였다.


워낙 군대의 규모가 커지니 그들을 지휘 할 독립군들도 부족하기 시작했다.


김철민과 박재민의 환상적인 콤비 전술로.


김철민은 선봉장으로 전쟁터에서 적을 쓰러트리고.


박재민은 작전지휘 차량에서 모든 전장 상황들을 파악하며.


김철민에게 보다 효율적인 작전을 전달해주었다.


또한 어느 지역이 취약한지 파악하며 김철민에게 정보를 주었다.


김철민은 그런 박재민의 천재적인 실력에 늘 감탄했고.


박재민 역시 신나게 적을 무찌르는 김철민 덕분에.


자신 역시 신이 나서 둘은 그저 이 전쟁터에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 기쁨을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


인구수가 364만 명이 넘는 나름 중국의 100위 안에 드는 규모의 도시인 안산시를 점령하기 위해.


김철민이 이끄는 대한민국 독립군들과 5만 명의 중국 병력들은.


9천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안산시를 에워싸고 포위하며.


중국의 병력과 전투 중인 상황이었다.


***

- 가장 격렬한 전투지역. 안산시 남쪽 다롄 지역.




“재민아! 현재 중국 놈들 병력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 돼!?”


“어! 철민아! 잠시만 기다려! 중국 위성 해킹 중이니.”


“오케이!”


김철민은 박재민의 천재적인 컴퓨터 프로그램 코딩 및 해킹 능력과.


박재민의 전략과 전술을 늘 찬양했다.


‘재민이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


- 같은 시각. 박재민이 있던 작전 지휘차량.




박재민이 대한민국으로 복귀 후.


리학수 대장을 만나기 위해 김철민과 함께 하얼빈으로 갔었다.


그리곤 모두 다 오랜만에 보는 이산가족 상봉 같은 상황에.


한마음 한 뜻으로 같이 기뻐했고.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는 하얼빈의 리학수 대장 말에.


박재민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적어주었다.


박재민이 적은 리스트는 군사 작전에 필요한 컴퓨터 시스템들이었다.


특히 위성안테나와 위성을 해킹 할 수 있는 초 고성능의 컴퓨터를 요구했다.


리학수 대장은 대형 무기도 사고팔던 사람이라서 컴퓨터 정도야 얼마나 할까. 하고 생각했지만.


실제 가격을 파악해보고는 아찔했다.


그렇게 리학수 대장이 큰돈을 들여서 만든 첨단 시스템은.


지금 박재민이 타고 있는 작전 지휘차량과 연결 할 수 있었고.


박재민은 작전 지휘 차량 안에서.


중국의 인공위성 시스템에 침투해서 그 안의 보안프로그램을 해제 하고.


다시 그 위성을 마치 대한민국의 것인 듯.


박재민은 해킹한 위성을 사용해서 현재 중국의 병력상황과.


전투지역의 열세 지역 등을 파악했다.


그리고 순간순간 바로바로 김철민에게 정보를 건네줬고.


김철민은 그 정보를 받아서 다시 방어가 약해진 지역에서 전투 중이던.


대한민국의 병력에게 전달해서.


그 약해진 곳을 더 파고들며 중국의 전술 전략을 무너트렸다.


박재민은 위성시스템을 통해 전투 상황을 확인 후 김철민에게 바로 전달해줬다.


“철민아! 중국의 전투 병력은 여전히 보병 7만. 기갑부대는 여단 급으로 버티고 있어! 가장 전투가 심각한 지역은 네가 있는 다롄시야!”


“오케이! 고마워!”


“어! 추가 변동 사항이 있으면 알려줄게.”


“어! 아참! 재민아!?”


“어?”


“네가 생각하기엔 어때? 차라리 내가 있는 다롄시를 뚫고 들어갈까? 아니면 취약 지점을 뚫고 들어갈까?”


“잠깐 대기!”


“어!”


***


김철민과 박재민은 서로 누가 위이고 아래고 이런 계급의 나눔 따위는 없었다.


박재민은 김철민에게 다시 독립군으로 복귀하며 말했다.


“한 때는 내가 어리석었어. 그래서 나 역시 대장이란 칭호를 얻고 싶었지. 하지만 이제 알았어. 그딴 계급이나 명예는 중요치 않다는 것을. 만일 CIA 놈들이 날 포항에서 피신시키지 않았다면. 그깟 명예에 물들어있던 나는 핵폭발로 한순간에 증발했겠지. 그래서 이젠 난 달라졌어. 그냥 너와 함께 싸울 거야. 영원히.”


박재민은 그동안 CIA의 안전가옥에 갇혀있으면서 깨달음을 얻었고.


이제는 그저 김철민과 함께 싸우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


물론 김철민은 그런 박재민에게.


대한민국 국군 합동본부 총참모장으로서 별 다섯 개의 직함을 주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4스타가 최고 계급이다. 왜냐면 다시 남북한이 전쟁이 날 경우 미국의 5스타 장군의 명령을 받게 된다.)


왜냐면 다른 독립군들이 그를 존중하며 대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물론 박재민의 존재는 이미 대부분의 독립군 대장들이 알고 있었다.


***


박재민은 김철민이 어디를 집중 공격 하는 것이 낫겠느냐 묻자.


잠시 고민을 한 후에 명쾌하게 말했다.


“철민아. 네가 있는 다롄시를 먼저 쳐! 그게 더 빠르겠네.”


“오케이! 역시 재민이! 그럼 지금 간다!”


“어.”


***


- 같은 시각. 김철민이 한창 싸우고 있던 다롄시 지역.




다롄시는 제법 큰 도시였다.


다롄시의 지역 주변엔 중국 중형 합성여단이 지키고 있었다.


다롄시의 메인 중앙 도로로 들어가기 전.


이미 다롄시 외곽엔.


중국의 곡사포와 탱크, 장갑차, 박격포들로 무장한.


중국의 합성여단이 보병 2천 명을 배치시키고 전투를 개시한 상황이었다.


대한민국의 전력들은 전방배치중인 중국의 병력과 약 1Km 떨어진 상태였다.


중국 병력은 계속해서 대한민국 병력 지역에 곡사포와 박격포를 쐈다.


탱크의 고폭탄 역시 1km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진영 쪽으로 발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현재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 병력의 99%가 중국인들이었다.


나머지 약 1%만이 그 중국 군사를 지휘하는 대한민국 독립군이었다.


그러나 군의 사기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대한민국에 속한 중국 병사들을 죽게 내버려 둘 순 없었다.


따라서 김철민은 계속 자신들의 앞에서 폭발하고 있는 포탄들을 보다가.


결국 먼저 현재 공격중인 중국의 곡사포와 탱크와 박격포 등등을 제거하기로 했다.


김철민은 야곱의 전투 슈트를 입은 채.


1m80cm가 넘는 거대한 쌍룡검을 들고.


포탄이 터지고 있던 전쟁터 가장 앞에 우뚝 섰다.


그리곤 그의 힘을 점점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온 몸이 푸르게 빛나기 시작하는 김철민.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대한민국 진영에 속한 중국인 병사들이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아수라! 아수라!”


김철민의 별명을 외치며.


중국 병사들의 사기가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다.


김철민은 자신의 뒤에서 환호성을 지르는 중국 병사들을 잠깐 돌아보면서.


손을 한 번 흔들어줬다.


그러자 수 천 명의 병력들이 모두다 환호성을 내질렀다.


“아수라님!”


김철민은 그 환호성을 들으며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


김철민에게 1km는 일반인들의 100미터 달리기보다 쉬웠다.


김철민은 빠르게 현재 포탄을 발사중인 중국 탱크 부대 총 24대의 탱크를 봤다.


‘많네.’


하지만 야곱의 전투슈트가 없어도.


비록 약한 편이지만 검풍을 쏠 만큼 진화한 김철민에겐.


큰 걱정거리가 아니었다.


김철민은 자신의 근처에 스치며 지나가는 탱크의 포탄들을 느끼며.


김철민의 빠른 시각 능력과 그 시각 능력을 통해 미리 파악하는 회피 기술로.


여유 있게 한걸음씩.


현재 진영을 이루고 포탄을 쏘고 있던 중국 탱크의 바로 근처.


30미터 전방에 도착했다.


김철민은 그 상태로. 자신의 힘을 60%까지 끌어올렸다.


그러자 그의 몸에서 푸른빛이 더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


- 대한민국 진영을 공격하던 다롄시 소속의 탱크 부대. 탱크 안.





탱크 부대를 이끌던 대대장은.


탱크 밖에서 푸르게 빛나는 물체를 보았다.


그러자 대대장은 순간 깜짝 놀라며 말을 했다.


“헉! 저건! 아! 아수라다!”


“네?!”


같이 있던 탱크 운전병은 기겁을 하며 놀랬다.


또한 같이 있던 포탄을 장전하던 병사도 놀라며 말했다.


“예?! 아수라라고요!?”


대대장은 다시 좁은 시창으로 밖을 쳐다보며 말했다.


“젠장! 왜 하필이면 아수라가 우리 쪽을 공격 중인 거야!”


“어! 어서! 피하시죠!”


중국 탱크 부대 대대장은 무전기에 대고 명령을 했다.


“전방에 아수라! 아수라가 출현했다! 모두다 방향 돌리고 도망가! 어서!”


무전을 마친 대대장은 성급히 방향을 돌리라며 손짓을 했다.


***


- 김철민이 서있던 곳.




김철민은 순간 탱크들이 조용해지자 그제야 웃음이 나왔다.


‘이것들이 드디어 내가 온 게 보였나보네. 그런데 이걸 어쩐담? 살려둘 생각이 없는데?’


김철민은 더 늦기 전에 모든 탱크들을 제거하기 위해 검술을 시전했다.


현재 그의 전투 능력의 60%까지 올린 김철민.


김철민은 성급히 방향을 돌리기 시작하던 24대의 탱크들을 향해 큰 소리로 외치며 그의 쌍룡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휘몰아. 치기!”


김철민은 양 발을 승마자세처럼 벌리고.


쌍룡검의 날을 세워서 최대한 뒤로 젖힌 후.


급하게 도망가기 시작하는 중국 탱크들을 향해 X자 모양으로 빠르게.


빠르게 24대의 탱크 방향으로 휘둘렀다.


그의 팔과 쌍룡검이 보이지 않을 만큼.


그 속도는 빨랐다.


그러자 김철민의 쌍룡검에서 마치.


대전차 미사일이라도 발사된 듯.


X자 모양의 날카로운 검풍들이 발사되기 시작했다.


김철민이 쏜 검풍에 맞기 시작하는 중국 탱크들.


탱크는 김철민의 검풍에 맞자마자 바로 엔진실과 기름통이 파괴되면서.


그 자리에서 폭발하기 시작했다.


마치 대전차 미사일이 터진 듯.


연속해서 24대의 탱크들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김철민은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자신의 보다 더 완벽해지는 검술을 느끼며.


내심 만족스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아직 아니야. 이제부터 시작이지.”


김철민은 이번엔 또 다시.


여전히 대한민국 진영을 향해 포탄을 쏘고 있던 박격포와 곡사포 진지를 보았다.


탱크가 폭발한 것을 이제야 알았는지.


순간 곡사포와 박격포에선 포탄이 날아가는 소리가 잠시 멈췄지만.


현재 상황이 파악이 되지 않은 모양인지.


다시 발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것들이 도망갈 생각을 안 하는 구만.”


김철민은 웃으면서.


여전히 정신없이 공격중인 중국의 합성여단에 속한.


곡사포와 박격포 진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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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3부> -39화- 긴장하는 러시아 대통령 23.07.14 67 0 13쪽
433 <3부> -38화- 러시아와 영토 공방전 -완료- 23.07.13 39 0 10쪽
432 <3부> -37화- 러시아와 영토 공방전 -3- 23.07.12 37 0 11쪽
431 <3부> -36화- 러시아와 영토 공방전 -2- 23.07.11 36 0 10쪽
430 <3부> -35화- 러시아와 영토 공방전 -1- 23.07.10 38 0 10쪽
429 <3부> -34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완료- 23.07.07 39 0 12쪽
428 <3부> -33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4- 23.07.06 30 0 14쪽
427 <3부> -32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3- 23.07.05 34 0 13쪽
426 <3부> -31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2- 23.07.04 41 0 12쪽
» <3부> -30화- 중국 안산시 점령 작전 -1- 23.07.03 33 0 11쪽
424 <3부> -29화- 박재민과 이반 구출작전-완료- 23.06.30 36 0 12쪽
423 <3부> -28화- 박재민과 이반 구출작전-3- 23.06.29 36 0 12쪽
422 <3부> -26화- 박재민과 이반 구출작전-2- 23.06.28 38 0 12쪽
421 <3부> -26화- 박재민과 이반 구출작전-1- 23.06.26 35 0 12쪽
420 <3부> -25화- 드디어 미국 도착! 23.06.23 37 0 12쪽
419 <3부> -24화-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23.06.22 35 0 14쪽
418 <3부> -23화- 중국 다롄시 점령 작전 -완료- 23.06.21 34 0 12쪽
417 <3부> -21화- 중국 다롄시 점령 작전 -2- 23.06.20 37 0 11쪽
416 <3부> -21화- 중국 다롄시 점령 작전 -1- 23.06.19 37 0 10쪽
415 <3부> -20화- 이반의 첩보전. 23.06.16 39 0 12쪽
414 <3부> -19화- 현재 세계 3차 대전 상황 23.06.15 41 1 14쪽
413 <3부> -18화- 중국 둥강시 탈환 작전 -완료- 23.06.14 36 1 11쪽
412 <3부> -17화- 중국 둥강시 탈환 작전 -1- 23.06.13 30 1 14쪽
411 <3부> -16화- 첩보전을 펼치기 시작하는 박재민 23.06.12 30 0 13쪽
410 <3부> -15화- 중국 단동시 점령 작전 -완료- 23.06.09 33 1 11쪽
409 <3부> -14화- 중국 단동시 점령 작전 -3- 23.06.08 37 1 11쪽
408 <3부> -13화- 중국 단동시 점령 작전 -2- 23.06.07 29 1 12쪽
407 <3부> -12화- 중국 단동시 점령 작전 -1- 23.06.06 3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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