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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가 되기까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21.05.13 11:47
최근연재일 :
2021.10.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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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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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탐험대 2

DUMMY

워싱턴 게이트 마지막 귀환자의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게이트 진입에 대한 여론은 식어버렸다.

게이트 진입은 너무 위험하다는 여론이다.

따라서 그저 준비를 잘 해서 쳐들어오는 몬스터를 막자는 쪽으로 여론은 흘렀다.


그런 중 하나의 사건이 그런 여론을 뒤집고 말았다.

추측컨대 그 사건은 비록 조작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분명 가르시아에 의해 호도된 측면이 있었다.


즉 게이트 진입의 반대 여론이 비등해진 시점 워싱턴 게이트의 마지막 귀환자가 방송에 출연했고 그에 의해 게이트 안 세상에 대한 환상이 심어진 것이다.

즉 워싱턴 게이트의 마지막 귀환자가 방송에 나와 게이트 너머는 매우 온화한 날씨며 풍부한 산소로 상쾌할 뿐만 아니라 수천 년 전의 지구처럼 완벽한 자연 상태라고 떠든 것이다.


지구 환경 문제로 미 서부가 산불과 폭염에 몸살을 앓고 미 동부가 허리케인에 의한 물난리로 수많은 이재민을 양산하고 있던 시점이다.

그리고 그 방송은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21C가 되면서부터 인간은 기후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어왔다.

심지어 유명한 휴양지인 몰디브는 국가가 사라질 운명이다.

과학자들의 예상보다 해수면 상승이 더 심했고 마침내 국토의 80% 이상이 해발 1m 이하인 이 나라의 운명은 경각에 달리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이었으니 마지막 귀환자의 말은 기후로 고통받는 많은 나라와 수많은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런 중 일본이, 일본인들이 먼저 들고 나왔다.

게이트에 진입해 새로운 일본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본에서 급격히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마침 일본은 블랙크리스탈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 중 하나다.

아니 인명 피해는 미국이 가장 클지 몰라도 물적 피해는 일본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었다.


흔히 일본의 태평양벨트라는 일본의 3대 공업지대가 지진과 쓰나미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즉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게이힌 공업지대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하는 한신공업지대가 쑥대밭이 됐고 그나마 살아남은 나고야 중심의 주쿄공업지대 역시 블랙크리스탈 파편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일본은 고대로부터 지진과 쓰나미와 공존하던 지역이다.

일본의 발전이 바로 그 지진과 쓰나미에 순응하고 또 극복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 일본인이지만 이번에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는 도저히 순응도 할 수 없고 극복도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런 상황이니 일본에서 새로운 영토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닌 것이다.


그리고 일본에게는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된다는 나라가 바로 옆에 있다.

대한민국 말이다.

그렇게 한국에서도 게이트 진입에 대한 여론이 비등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시아가 하기 전에 미국이, 유럽이 해야 한다는 주장이 서구에서도 끓기 시작했다.

서구의 자존심이 아시아에 선두자리를 내주는 걸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


심지어 서구는, 유럽은 과거 코로나 사태 때 한국을 방역모범국가로 칭송하면서도 한국을 따라하지 않은 전례가 있을 정도다.

서구인들의 자존심이 아시아인의 방법이 아니더라도 서구인의 방법으로 충분히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고 여긴 때문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동양의 백인이라고 자부하던 일본 역시 한국의 방식을 거부했다.

물론 그로 인해 모두 엄청난 피해를 입은 건 당연했고.


그런 지경에 얼마 전까지 G1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중국 역시 두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더구나 다섯 개로 쪼개진 중국은 그 다섯 개 사이에서의 경쟁도 무시할 수 없었다.

아직 나라가 완전히 분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로가 서로를 헐뜯고 비난 하는 중 헤게모니를 쥘 좋은 안건이 등장한 것이다.


그리고 중국이다.

무슨 인권 같은 것은 체제의 유지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여기는 나라다.

그래선지 그 마지막 귀환자의 방송 후 가장 먼저 중국 중부전구가 베이징 게이트로의 진입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당연 나머지 네 개 전구 역시 질세라 서둘러 게이트 진입을 선전하기 시작했다.

대중화의 정통성은 자기들 전구에 있다는 선전과 함께.

그리고 그것이 도화선이 되었다.


누구도 그 도화선의 중간을 자르지 않았다.

그것이 불에 뛰어드는 나방의 날갯짓이라는 것을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

일본이, 미국이, 유럽이 탐험대를 조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국 역시 탐험대를 조직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일본보다 늦어서는 안 된다는 민족적 자존심을 건드리는 국회의원이 등장하기까지 했다.


대통령이 나를 부른 건 그때쯤이다.


“전에는 준비가 부족해 게이트 진입을 반대한다고 했는데요?”


“대통령님, 언젠가는 게이트진입을 하긴 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준비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고요.

더구나 게이트 너머에 어떤 몬스터가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탐험대를 밀어 넣었다가 자칫 커다란 사고라도 발생할 시 민심이 이반할 게 분명합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상황을 본 후에 진입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만.”


“또 그 소리군요.

물론 강박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압니다.

탐험대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도 알고요.

그렇지만 여론이 만만치 않아요.

야당에서 게이트진입의 화두를 꺼낸 후로 요새만큼 대선판이 혼미해지기는 처음입니다.

심지어 어떤 여론조사는 야당의 후보가 우세를 점할 정도예요.

강 박사와 나는 한 몸이나 다름없다는 거 아시죠.

그리고 이제 대선은 코앞입니다.

여당이 승리해야 강박사가 하시려는 마나산업도 있는 거고요.

도와주세요, 강박사!”


“게이트 진입을 위한 준비는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게이트 진입에 반대라는 걸 분명히 합니다.

따라서 저는 게이트에 진입하지 않겠습니다.”


“좋습니다. 준비만이라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초능력자는 충분하니까요.”


정웅과 약속한 대로 또 국장과 맺은 협약대로 그렇게 나는 한국의 게이트 진입에서 발을 뺐다.

그리고 준비해 놓은 가죽으로 된 상하의 20벌과 17개의 몽둥이 그리고 칼이라기보다는 창에 가까워 보이는 냉병기 세 개.

그것을 탐험대를 위한 지원물품으로 내놓았다.


물론 지원이라고 말은 하지만 실상은 정부가 구매한 것이다.

엄청난 돈을 내고서.

뭐 그래도 그런 것 하나 없이 고블린 가죽 쪼가리로 아랫도리만 가리고 게이트를 넘어야 하는 다른 나라의 사정보다 나은 건 분명하니까.


먼저 가죽으로 돈 의복은 그 동안 한국의 게이트에 침입했던 몬스터의 가죽을 가공해 만든 의복이다.

당연 마나 보존 문양을 그려 가죽이 가지고 있는 마나가 사라지지 않도록 했다.

고블린이나 놀의 발톱으로부터의 방어력은 이미 우리 팀이 게이트에 건너가 확인까지 한 상태다.


몽둥이는 마나목 잎자루를 가공해 만든 몽둥이다.

다만 마나목 잎은 시간이 지나면서 마나가 흩어지는지라 거기에 문양을 그리고 또 마석을 장착해 마나가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당연 우리 연구소 식구 외에는 마나목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그저 내가 어떤 나무를 가공해 거기에 내가 개발한 문양을 그리고 또 마석을 장착한 것으로 알고 있을 뿐이다.


냉병기 세 개는 기본적으로 화천의 게이트에 침입했던 오크들이 가지고 있던 칼인지 몽둥이인지 혹은 도끼인지 불명한 마나철을 가공한 것이다.

그 동안 나도 몇 번 보지 못할 정도로 국정원에서 관리하고 있던 물건인데 이번 게이트 진입을 맞아 정부에서 특별히 내게 가공을 일임한 것이다.


오크가 가지고 온 그 칼은 분명 인공적인 냄새가 난다.

물론 대단한 기술은 아니다.

나와 함께 작업을 했던 경기도 대장장이 무형문화재 선생의 표현대로라면 철광석을 끓인 물에서 대충의 형태만 잡아 만든 물건 같다고 했으니까.


따라서 철에는 각종의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다.

거기서 순수한 철만을 꺼내 연철을 만드는 일은 그 야장 분이 했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만들어진 철에 여전히 마나가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나머지 부산물을 챙겼다.

부산물에도 마나가 함유되어 있었으니까.


아무튼 그 덕에 오크가 들고 있었을 때는 몽둥이 같았던 것이 지금은 작은 칼인지 창인지 불분명한 물건이 되었다.

심지어 마나목 잎자루로 길게 자루까지 만들었으니 칼이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는 물건이다.

그렇지만 찌르는 용도가 아니라 베고 자르는 용도니 칼인 것은 분명하다.


거기에 다루는 이들이 군인 출신이라는 점을 생각해 칼자루를 제거하면 던지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냥을 위해 필요시 단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그렇게 급히 만든 탐험대가 일본의 탐험대보다 하루 앞서 지금 속리산 게이트를 넘으려고 한다.

구성은 역시나 워싱턴 게이트와 같다.

열 명은 정보수집과 연락업무고 열 명은 전투부대다.


“대통령 말씀이 있겠습니다.”


정웅과 함께 TV를 보고 있는 중이다.

대통령은 행사에 나도 참석하길 바랐지만 완곡하게 거절했다.

게이트 진입에 대해 반대인 입장에서 행사에 참석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그리고 모든 정치인들이 그런 것처럼 한국 대통령도 탐험대를 앞에 세워두고 기나긴 연설을 시작하려는 중이다.


“마나국도 헤게모니 싸움 중이라며?”


“아무래도 국장이 대통령에게서 등을 돌렸으니까요.

더구나 곧 대선이니 미리 권력을 장악할 필요가 있을 테니까요.

뭐 그래봐야 그 두 행정관들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가장 핵심인 초능력자 집단이 국장 휘하고 이번에 들어간 마법능력자는 제 편이니까요.

기껏해야 사무직이나 장악하겠죠.”


“그래도 용케 20명이나 내놨더라.”


“등을 돌렸지 아직 적은 아니니까요.

모양은 갖춰야죠.

이번 탐험대가 생환하지 못하고 형이 야당 후보의 그 선포식에 참여를 한다면 민심은 돌아설 겁니다.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싸움이 되겠죠.”


“그래.

마나산업이 여당의 전유물일 수는 없어 참석을 한다고 약속을 했다만 정말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다.

너, 국장을 단순한 공무원이라고 보는 건 아니지?”


“설마요. 그도 욕심이 있겠죠.

그렇지만 형도 동의했듯이 형이나 나나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한국에서 나이를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고요.”


정웅을 가운데 두고 국장과 합의한 바는 국장을 신설되는 마나청의 청장으로 만들어주는데 내가 적극 협력한다는 거다.

그게 국장 이성태가 얻는 이익이다.


그리고 내가 얻는 이익은 청주의 게이트를 당분간 숨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과 향후 게이트에서 얻게 되는 모든 물건을 우선 매입할 수 있는 자격이다.

아무래도 게이트는 마나국 관리니 게이트에서 얻게 되는 물품은 마나국에게 처분권이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익에 비해 이상철의 실종을 사망으로 위장한 거야 보너스에 불과하다.


그리고 마나청 내에 정웅의 세력을 키우는 것으로 정웅 역시 챙길 건 챙겼다.

즉 정웅은 다음 마나청장의 자리와 현 마나청내 실권자의 자리를 갖기로 한 것이다.

나이라는 문제로 10년 내로는 정웅이 마나청장에 오르기는 힘들어 보이니까.


그리고 그 기간 이성태가 청장의 자리를 차지하는 걸로 두 사람 사이에 합의가 있는 모양이다.

물론 모두 미래의 일이다.

현재의 일이라곤 일단 청주게이트가 비밀에 붙여진 것과 이상철 문제뿐이다.


“그나저나 아마 탐험의 실패를 바라는 사람은 국장하고 우리 둘 뿐일 거다.”


“참, 또 그 소립니까.

형은 이미 게이트에 수차례나 갔다와놓고 실패는 무슨.

형 마음을 모르지 않지만 형은 할 도리를 다 했어요.

안 한 거라곤 게이트내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거뿐인데 그건 청주게이트를 숨기기로 한 이상 어쩔 수 없잖아요.

우리 팀이 사용하는 것과 똑 같은 의복과 무기를 제공했으면 할 만큼 한 거죠.

연구소 탐험대가 무슨 특별한 무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아니 오히려 철로 된 무기가 있으니 좀 더 낫지 싶은데요.

그 뼈다귀는 몽둥이지 칼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잖아요.”


“그래도 그게 마나철보다 마나전도율은 더 좋아.”


“그거야 형만 아는 거고요.

수치로 표시가 되지 않는데 누가 알겠어요.

막말로 마나를 느낀다는 그 중대장도 그냥 뼈만 주면 마나를 느끼지 못한다면서요.”


“그것도 문제긴 문제다.

마나를 느낀다는 이들이 어떻게 뼈나 가죽에서 마나를 느끼지 못하는지.

그러면서도 황동판의 마나는 또 느낀데요.

골치 아프다.

하긴 그랬으니 가르시아가 마나가 없다느니 있다느니 하고 또 그러니 몬스터 가죽을 그딴 식으로 가공해 마나가 사라지게 했겠지.

휴, 정말 모든 일을 내가 다 해야 할 판이니.”


국장이 워싱턴 탐험대가 입었다는 의복의 가죽 조각을 구해준 적이 있다.

그리고 가공의 잘못으로 몬스터 가죽에서 마나가 사라진 걸 알게 되었다.

당연 탐험대는 게이트 진입 순간 벌거숭이였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문양 중에 그런 문양은 없어요?

마나를 증폭시켜 웬만한 사람도 마나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양?”


“그런 문양은 없다.”


“형은 문양을 조합해 새로운 문양도 만들잖아요. 한번 만들어 보죠.”


“글쎄다. 그게 가능할지.”


“해 봐요.

이제 형도 연구에서 벗어나 관리를 하고 새로운 사업을 찾아야 하잖아요.

언제까지 책상에 앉아있을 거냐고요.

형은 본래 연구하고 맞지도 않았으면서.

형 대학원 진학한 것도 취직 때문이라고 했잖아요?

아 참, 태준이 곧 제대해요. 그때는 형을 만나보겠다고 합디다.”


태준은 휴가라고 나왔지만 H그룹에서 무슨 연수를 받는다고 친구인 정웅도 만나지 않았다.

당연 태준과 정웅의 타투시술은 미뤄졌다.


다만 기준은 타투시술을 받았는데 기준이 데리고 있는 대원들이 타투시술을 받아야 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

대장이 돼서 부하들보다 형편없다면 규율이 서지 않을 건 분명하니까.


“그래? 정말 얼굴보기 어려운 친구네.

진입한다. 잠시 좀 보자.”


행사가 끝났는지 속리산 게이트의 출입문이 열리고 탐험대원 20명이 줄을 맞춰 안으로 사라지고 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게이트 시대가 열리는 중이다.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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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인재를 찾다 +1 21.07.30 914 29 14쪽
81 준비 +5 21.07.29 946 29 14쪽
80 귀환 +2 21.07.28 926 32 13쪽
79 이상철 +6 21.07.27 929 31 14쪽
78 고블린과 +4 21.07.26 931 30 13쪽
77 찾다 +3 21.07.25 925 31 14쪽
76 추적 +1 21.07.24 954 28 14쪽
75 마나목 +1 21.07.23 985 27 14쪽
74 진입 +3 21.07.22 997 28 14쪽
73 이태준 +4 21.07.21 991 29 13쪽
72 탐험대 1 +5 21.07.20 1,008 33 14쪽
71 다툼 +1 21.07.19 1,000 30 14쪽
70 초능력자 만들기 +1 21.07.18 1,033 30 15쪽
69 타투 +1 21.07.17 1,022 34 14쪽
68 +1 21.07.16 1,063 32 14쪽
67 국정원에서 +1 21.07.15 1,093 31 15쪽
66 게이트에서 +1 21.07.14 1,109 33 15쪽
65 게이트러쉬? +1 21.07.13 1,134 34 15쪽
64 수정의 마나 +2 21.07.12 1,127 39 13쪽
63 각자 얻을 걸 얻다 +5 21.07.11 1,148 35 14쪽
62 마나의 회전 +1 21.07.10 1,153 42 14쪽
61 초현! 마법 +1 21.07.09 1,222 37 15쪽
60 국정원에서 +2 21.07.08 1,201 42 14쪽
59 청주에서 +1 21.07.07 1,215 35 14쪽
58 제안 +1 21.07.06 1,205 37 12쪽
57 DMZ에서 +1 21.07.05 1,262 37 13쪽
56 고블린 +2 21.07.04 1,266 43 13쪽
55 마나국 +2 21.07.03 1,288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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