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마전설 연재를 접습니다. (출판에 관련 된 사항도 있습니다)
현재 빙마전설을 한권하고 몇 편을 더 연재했습니다.
사실 빙마전설은 연재를 하지 않기로 했던 작품입니다. 그런데 제가 다소 억지를 부려 연재를 하기로 했었지요.
처음엔 반 권만 하기로 했는데 연재를 하면서 독자 분들의 반응을 보다보니 저도 절로 흥이 나 버렸습니다. 많은 애정을 주신 덕분에 일 권의 전부를 연재를 한 겁니다.
요즘 시장에서 한 권 연재를 다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 일이지요.
책방에서 책도 받지 않고, 독자 분들도 읽었다면서 읽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빙마전설의 초반 부분에 부족했던 많은 부분을 독자 분들과 함께 고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슬슬 연재를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입장도 있고, 책을 써서 생계를 유지하는 저로서는 그래도 책의 판매부수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지적과, 애정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골베, 선베 1위까지 먹게 된 것은 독자 분들의 애정 덕분이었을 것입니다.
추후 권의 연재에 대해서는 확답은 드리지 못하겠지만 출간 공지 같은 것은 꼬박꼬박 올려 독자 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렇게 얼마 되지 않는 글을 올리고는 사라지는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연재를 하는 동안 즐거웠고, 독자 분들의 댓글에 힘든 하루를 마치면서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독자 분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더 생각하고, 노력해서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 찾아뵙겠습니다.
주말에 1~8편 까지 남기고 모두 삭제 하겠습니다.
빙마전설은 12월 초에 출간 예정입니다.
연재를 접는 대신 빠른 출간으로 독자 분들에게 제 노력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여기까지 함께 와 주신 독자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__)
사탕을 빨면서 요도가
***공지로 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잠시 글로 내렸습니다.
며칠 후에 다시 공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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