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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석 님의 서재입니다.

유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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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석
작품등록일 :
2016.03.15 21:13
최근연재일 :
2016.05.02 22:33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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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8
추천수 :
732
글자수 :
150,865

작성
16.04.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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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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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글자
15쪽

엘시아의 선택받은 주인 유렌

DUMMY

신전 안쪽을 한참을 걷던 유렌은 점점 공기가 차가워지는 것을 깨달았다. 이상함을 느낀 유렌은 유리아에게 물어봤다.


“유리아. 왜 이렇게 공기가 차갑죠? 아까랑은 너무 다른 것 같은데요?”

“원래 신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공기가 차가워져. 내가 만든 비밀통로지만 공기가 차가워지는 이유는 나도 모르겠어. 유렌. 넌 마법을 쓸 수 있으니까 불 좀 만들어봐. 나도 추워.”

“한번 해볼까요?”


유렌은 곧바로 검을 꺼내서 검 끝에 마법 헬파이어를 조금 시전 했다. 그러자 횃불정도의 불 크기가 생겼다. 원래 헬파이어의 온도는 측정할 수 없었다. 섭씨 1억 만 도가 훨씬 넘고 드래곤도 태울 수 있는 마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렌은 마력을 살짝만 발동시켰기 때문에 타죽을 정도의 온도가 아니라 주변을 따듯하게 해주는 온도였다. 추워하던 아이린은 유렌의 마법 덕에 갑자기 따듯해졌기 때문에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유렌님. 마법은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저도 알려주시면 안돼요?”

“아이린, 그런 장난은 하지마. 유렌이 무슨 신도 아니고.”


유리아의 단호한 지적에 아이린은 시무룩했다.


“시간나면 한번 알려드릴게요. 저도 잘 모르지만요.”

“농담이에요. 유렌님.”


유렌의 마법으로 따듯해진 유리아와 아이린은 신전안쪽으로 빠르게 향했다. 그렇게 한참을 들어가자 동굴을 막고 있는 거대한 철문이 보였다. 유리아는 철문 앞에 서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거대한 철문이 옆으로 스르륵 열렸다. 유리아가 먼저 들어가자 유렌과 아이린도 뒤따라 들어갔다. 철문의 안쪽에는 더 차가운 공기가 흘렀다. 가운데에는 거대한 크리스털이 있었고 그 밑에는 엘시아가 단상에 꼽혀져 있었다. 유리아는 엘시아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엘시아에서 연노랑 빛이 흘러나오면서 반응했다.


-웅웅웅


유리아가 엘시아를 한번 만지자 연노랑 빛이 사라졌다. 엘시아는 70년 만에 만난 유리아를 기억했던 것이다. 유리아가 유렌을 보면서 손짓했다.


“유렌. 이리와바.”

“네.”


유렌이 엘시아에게 다가갔다.


“유렌. 마음 단단히 먹어. 준비됐으면 엘시아의 손잡이를 잡아봐,”


유렌은 심호흡을 한번 하고 엘시아의 손잡이에 손을 가져갔다.


-턱


유렌이 엘시아의 손잡이를 잡았다. 하지만 엘시아는 전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유렌이 엘시아를 힘껏 잡아 뽑았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엘시아는 단상에서 쑥 뽑혔다.


“역시.. 유렌. 너는 엘시아의 주인이 맞았어. 내가 확인해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이것이야. 엘시아는 마검으로서 계약을 해야지만 그 힘을 발휘해. 그래서 자신이 주인으로 섬겼던 사람들을 모두 기억해. 유렌 네가 리건 제국에서 만난 할아버지의 책에서 문자가 빛을 띠면서 머릿속으로 들어갔다고 했지? 그것은 아마 드래곤의 마력일거야. 그래서 오러와 마력이 겹치지 않은 거야. 이제 모든 궁금증이 풀렸어. 유렌. 엘시아에 마력을 집중해봐.”


유렌은 유리아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들고 있던 엘시아에 마력을 공급했다. 그러자 그냥 검 같인 생긴 엘시아가 껍데기를 벗고 본모습을 드러냈다. 엘시아의 모습은 검 날은 마검다운 검붉은 색을 띠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오러 파이어를 두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엘시아는 유렌의 손에서 진동했다.


-웅웅


유렌의 손에서 엘시아는 계속해서 떨고 있었다.


‘음.. 역시 마검인가? 살아 있는 것같은 기분이 들어..’


유렌은 아직 엘시아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엄청난 마력을 머금고 있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유렌은 엘시아를 잡고 있으면 체내의 마력이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검자체가 아예 마력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유리아는 계속해서 우는 엘시아를 보면서 유렌에게 말했다.


“유렌. 엘시아가 너를 주인으로 인정한 것 같아. 지금은 별다른 마력을 느낄 수 없겠지만 차차 알 수 있을거야. 그리고 한가지 확인해줬으면 하는 것이 있어. 엘시아에는 전 주인의 드래곤 하트가 들어있다는 전설을 말했지? 엘시아의 마력을 최대한 너의 몸으로 빨아들여봐. 그러면 알 수 있을 거야.”

“알겠습니다.”


유렌은 엘시아의 마력을 체내로 계속해서 흡수했다. 정말 대단한 마력이었다. 엘시아의 마력과 기존 유렌이 가지고 있던 마력은 상성이 잘 맞았고 유렌의 몸에는 거대한 마력이 쌓여갔다. 유렌은 엘시아의 마력을 계속해서 흡수했지만 엘시아의 마력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고 더욱더 진동이 심해졌다.


“유렌. 어때? 엘시아의 마력의 한계가 느껴져?”

“유리아. 엘시아의 마력을 계속해서 흡수했지만 전혀 한계가 느껴지지 않아요. 오히려 제 체내에 있는 마력과 조화를 이뤄서 마력을 흡수하는데요?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겠어요.”

“확실해. 엘시아의 마력은 아마 드래곤하트에서 나오는 것이야. 드래곤하트는 무한한 마력을 가지고 있어. 정말 위험한 물건이야. 유렌 나는 이제 네가 두려워. 너의 힘은 세상을 바꿀만한 힘이야. 그러니까 신중해져야 해. 알겠어?”

“유리아.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함부로 힘을 사용하지 않아요. 근데 유리아. 지금의 엘시아는 너무 눈에 띄는데요? 처음 모습으로 바꿀 수 는 없나요?”

“엘시아의 마력을 잘 다뤄봐. 그러면 엘시아의 모습은 쉽게 바꿀 수 있어.”


유렌은 엘시아의 마력을 변형시켜보았다. 그랬더니 유렌이 생각하는 검으로 바뀌었다.


“이제 된 것 같네요.”

“유렌. 이제 어떡할 거야? 다시 오피르 제국으로 갈 거야?”

“일단 그럴 생각이에요. 엘시아의 정보는 조작해서 왕비에게 알려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린은 어떻게 생각해요?”

“저는 유렌님이 결정하시는 대로 따를게요.”

“그러면 오피르 제국으로 돌아가요.”


유렌이 엘시아를 허리춤에 차고 나갈 무렵 엘프들이 들이닥쳤다.


“신녀님! 어떻게 저 인간이 엘시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까? 설명해주세요!”


엘프들은 화가 많이 난 표정으로 유리아를 쳐다봤다.


“엘시아는 자신의 주인을 찾아 간 것뿐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돌아가세요.”

“신녀님. 아무리 신녀님이라고 해도 용서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엘시아는 시에르 제국의 신물입니다. 어떻게 인간 따위가 엘시아를 뽑았단 말입니까? 유리아님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를 여기까지 안내했을 뿐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엘시아는 아무나 뽑을 수 없는 검입니다. 저희 엘프들도 손도 못 대는 검을 이분께서 뽑았는데 어쩌란 말입니까? 엘시아가 주인으로 선택한 자에게 해코지를 하려는 것입니까?”

“으..”


유리아는 엘프들에게 일침을 가한 뒤 유렌과 함께 신전을 떠났다. 한참을 걸어서 신전 밖으로 나온 유렌 일행은 신전 앞에 벌어진 광경에 대해서 놀랐다. 신전 앞에서는 엘프들과 몬스터들이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챙챙


-으악


유렌은 몬스터들의 상태를 봤다.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모습이 보였다. 몬스터들은 매우 공격적으로 엘프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그리고 몬스터의 수가 너무 많았다. 엘프들은 몬스터들의 공격에 밀리고 있었고 부상자도 속속히 발견되었다. 유렌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유렌은 엘시아를 뽑아들었다. 그리고 말했다.


“모두 비키세요!”


유렌의 말에 엘프들이 몬스터들에게서 떨어졌다. 오우거 30마리, 트롤20마리, 화이트팽 30마리가 유렌을 노려보고 있었다. 유렌은 엘시아에 마력을 끌어올려 오러 파이어를 만들었다. 그리고 블리자드 마법을 합쳤다.


“오러블리자드!”


엘시아의 엄청난 마력이 소용돌이치면서 수천 개의 얼음조각들이 몬스터들에게 날아갔고 엄청난 냉기가 바닥과 나무 등 유렌이 휘두른 방향으로 모두 얼려버렸다.


-쩌저저적


-쾅! 쾅!


단 한번 칼을 휘둘렀을 뿐인데 모든 몬스터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시체조차 남지 않았다. 그리고 유렌이 휘두른 방향은 모두 얼어붙었다. 엘프들과 유리아, 아이린도 유렌을 넋놓고 보고 있었다. 그들은 유렌의 압도적인 힘에 말을 꺼낼 수 없었다.


“유리아, 아이린 어서 가죠.”


유렌의 말 한마디에 정적이 깨졌고 유리아와 아이린은 유렌을 따라 나섰다. 신전에서 유렌을 뒤따라온 엘프들도 유렌의 힘을 보고 더 이상 쫓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정말 엄청난 힘이었다. 드래곤도 저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았다.


“유리아. 미안해요. 힘 조절을 잘 못해서 숲이 엉망이 됐네요.”

“괜찮아. 어서 가자.”


유렌이 숲을 빠져나가고 있을 때 한 여성 엘프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요.”


유렌 일행은 뒤돌아봤다. 그곳에는 엄청난 아우라를 뿜고 있는 여자 엘프 한명이 서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엘프였다. 금발의 긴 머릿결에 파란 눈 그리고 새하얀 피부 엘프들 중에서도 거의 최고로 아름다운 외모였다.


그 엘프가 나타나자 갑자기 유리아는 무릎을 꿇었다.


“신녀 유리아. 엘프들의 왕 엘리사님을 뵙습니다.”

“유리아. 일어나세요.”


그 엘프는 시에르 제국의 왕이자 과거 레드드래곤을 봉인한 전설의 엘프 엘리사였다. 유리아가 일어나자 엘리사는 말했다.


“유리아,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 좀 해줄래요? 어떻게 저자가 엘시아를 가지고 있는 거죠? 유리아도 잘 알듯이 드래곤이 아닌 이상 엘시아를 뽑을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텐데요?”

“엘리사님. 이자는 마검사입니다. 드래곤은 아니지만 마법과 오러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엘시아도 이자를 주인으로 택했습니다. 제가 옆에서 똑똑히 봤습니다.”

“엘시아가 인간을 주인으로 선택했다고요? 그리고 마검사요? 인간이 어떻게 마검사가 될 수 있죠?”

“그것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자의 마력은 분명히 드래곤의 마력입니다. 믿어주세요.”

“아까 블리자드 마법을 사용한 것은 봤어요. 거짓말은 아닌 것 같은데.. 유리아,. 저 분과 잠깐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유리아는 유렌을 쳐다봤다. 유렌은 유리아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사가 자리를 옮기자 유렌은 엘리사를 따라갔다. 유렌은 엘리사를 따라서 걸었다. 엘리사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자 유렌도 걸음을 멈췄다.


“이름을 여쭤 봐도 될까요? 엘시아의 주인이여.”

“저의 이름은 유렌입니다.”

“유렌님. 유렌님이 어떻게 엘시아를 사용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힘은 너무나 위험해요. 지금 유렌님의 힘은 드래곤의 힘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유렌님은 나쁜 사람이 아닌 것 같지만 천년을 살아온 저로서는 인간들의 만행을 많이 봤기 때문에 유렌님을 아직 믿을 수가 없어요. 저에게 확답을 주세요.”

“저는 목표가 있습니다. 길게 설명 해드릴 수는 없지만 엘리사님이 걱정하시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 저를 믿어주세요.”


엘리사는 유렌이 겁났다. 유렌의 힘은 세상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렌의 진지한 눈빛에 엘리사는 한숨을 쉬었다.


“좋아요. 저는 인간을 믿지는 않지만 엘시아가 선택한 인간은 믿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엘리사는 유렌을 보면서 슬픈 표정으로 말했다.


“유렌님 저의 간곡한 청 하나를 들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어떤..?”

“요즘 시에르 제국의 몬스터들이 엘프들을 공격하고 있어요. 누군가 몬스터들을 조종하는 것 같아요. 몬스터들이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해서 시에르 제국의 마을을 습격하고 있어요. 부디 떠나시기 전에 시에르 제국을 구해주시면 안될까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음.. 일단 일행들과 상의를 해볼게요. 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감사해요.”


엘리사와 이야기를 마친 유렌은 유리아와 아이린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유렌은 엘리사와 있었던 일을 모두 말해주었다.


“어떡할까요?”

“엘리사님이 저렇게 말하시는 것을 보면 배후에 큰 세력이 있는 것 이 분명해. 그래도 한때 시에르 제국에서 살았던 나야. 유렌. 엘리사님의 청을 들어주면 안 될까?”

“당연하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유리아가 부탁하는 건데 제가 어떻게 외면해요? 일단 자세한 것은 엘리사님께 듣도록 할게요.”


엘리사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유렌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유렌님. 도와주시기로 결정하셨나요?”

“네. 자세한 정황을 말씀해 주세요.”

“요즘 몬스터들이 시에르 제국의 마을을 이유 없이 습격하고 있어요.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조종 마법을 이용해서 몬스터들을 움직이는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조종마법이 8서클마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그 배후가 걱정이 됩니다. 제가 레드드래곤을 봉인했을 때에도 세상에 이러한 일이 많이 일어났었어요..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요. 그래서 유렌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만약 레드드래곤의 봉인이 풀려 세상에 나왔다면 누군가 다시 봉인을 해야 해요. 안 그러면 레드드래곤은 분명 세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을 거예요. 저는 이제 남은 마력이 얼마 없어요.. 그래서 제 힘으로는 레드드래곤을 막을 수 없죠. 아직 레드드래곤이라는 확신이 없지만 유렌님께서 도와주셔야 했으면 합니다.”

“레드드래곤이요? 흠.. 뭔가 혼란스러운 이야기네요. 알겠습니다. 제가 뭘 하면 되죠?”

“일단은 시에르 제국의 몬스터 무리들을 토벌해주세요. 시에르 제국의 몬스터들의 수가 10만이 넘어요.. 하지만 유렌님께서 저희를 도와주신다면 가능 할 것 같아요..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저희는 어디로 가면되죠?”

“시에르 제국의 마을 중에 필로리아 라는 마을이 있어요. 그쪽의 피해가 심각해요. 유렌님께서 그쪽을 맡아주세요. 저희는 다른 쪽을 맡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돌아와서 레드드래곤의 이야기를 더 듣도록 하죠.”

“감사합니다.”


유렌과 엘리사는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다. 유렌은 유리아와 아이린한테 몬스터 토벌에 관한 말을 해줬다.


“음.. 10만이라.. 뭐 유렌님이 있으니까 괜찮겠죠?”

“유렌. 고마워. 이 은혜는 반드시 갚을게.”

“아니에요. 유리아. 마음에 걸리는 일도 있고 해서 그리고 알아볼 일이 생겼어요.”

유렌은 엘리사의 대화 중 레드드래곤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겼다. 유렌과 유리아, 아이린은 필로리아 마을로 향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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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몬스터 토벌 완료 +8 16.05.01 350 5 12쪽
31 드디어 시작된 레드드래곤의 습격 +2 16.05.01 278 4 11쪽
30 대항군 집결 +2 16.04.30 244 5 11쪽
29 레드 드래곤의 거대한 그림자 +2 16.04.30 312 5 12쪽
28 드디어 시작된 유렌의 행보 +8 16.04.27 271 8 11쪽
27 필로리아 마을의 북쪽 동굴 +2 16.04.27 328 8 13쪽
» 엘시아의 선택받은 주인 유렌 +10 16.04.17 247 13 15쪽
25 신녀 유리아와 마검 엘시아 그리고 마검사 유렌 +6 16.04.17 300 12 12쪽
24 시에르 제국의 입구 +4 16.04.16 517 11 12쪽
23 마검사 유렌 +7 16.04.13 393 9 11쪽
22 점점 밝혀지는 진실 +7 16.04.13 445 10 10쪽
21 세이론의 용기사 +5 16.04.12 309 14 12쪽
20 왕비의 제안 +5 16.04.11 296 15 12쪽
19 오피르 제국의 왕궁 +8 16.04.10 425 15 12쪽
18 오피르제국으로 +6 16.04.10 299 16 12쪽
17 검투대회 결승전 +11 16.04.03 383 25 10쪽
16 본선4 +8 16.04.03 341 24 9쪽
15 본선3 +11 16.04.02 394 2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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