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 우메다역 중앙개찰구앞 에스컬레이터.
그렇지않아도 복잡한 우메다역인데
오늘따라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앞에서 웅성대기만 할뿐
위로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어그러나 했더니
뚜둥~ 어디선가 나타난 후쿠무스메 (복주는 아가씨) 들 대거 등장!
한줄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것 아닌가.
매년 정월이 되면 행운을 주는 칠복신을 본뜬 후쿠무스메들이
동네방네 복을 주고 다니는데 오사카에서 6년째 살고 있으면서도
아직 이들과 마주쳐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올해에는 한두명도 아니고 우와아아아아아
복이 그냥 마구 들어올 것 같은 기분
001. Lv.36 온연두콩
15.01.08 21:33
올해 실란트로님께 복이 덩쿨째 떼구르르 굴러들어올 모양인가 봅니다.
부디 그런 일이 많이 많이 생겨
실란트로님의 복주머니 속에서 복들이 복작복작 거리길 바랍니다.^^
002. 실란트로
15.01.08 22:03
인파 사이에서 흰 옷을 입은 후쿠무스메들이 한줄로 서서 에스컬레이터로 승천(?)하는 광경은 장관이었지요. 정말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003. Lv.47 夢劒行
15.01.09 11:51
멋진 일들이 실란트로님을 기다릴듯 합니다.
저도 저 처자들을 한번 보고 싶네요.
004. 실란트로
15.01.10 00:43
몽검행님께도 복을 나눠드리겠습니다. 뭉텅뭉텅 큰 뭉치로 잘라 나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