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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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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최근연재일 :
2021.11.12 20:19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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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08
추천수 :
502
글자수 :
649,727

작성
21.05.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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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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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필드에 피규어를 내보내다 2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4







4


세레나는 들어간지 정확히 10분 뒤에 돌아왔다

라미아의 독액 주머니와 결석들을 포대자루를 영환 앞에 내려놓았다

영환은 놀란 눈으로 세레나를 쳐다봤다

팔과 허벅지, 옆구리, 얼굴이 녹아 내린 모습이었다


“괜찮은거야?”


아무리 피규어라고 해도 이 모습을 보자 마음이 아팠다


“세레나...잠시 들어가있어”

‘이 상태로는 안돼 아무리 그래도 내 피규어들이 망가지는 모습은 참을수 없어’

“일단 갖고 온 내용물을 팔고 보자”


입구 근처에 장사꾼들의 트럭과 가판들이 줄지어 있었다


“라미아 부산물 팔려고요”


“저한테 파세요 ”

“제가 더 드려요”


헌터산업이 성황인 만큼 몬스터의 부산물은 인기가 좋았다


‘헌터에 대해서도 공부가 필요할거같아’

그 동안 영환은 헌터에 대한 관심이 티끌보다 없었다


“저는 이 분한테 팔게요”


장사꾼들중에 인상이 좋은 아저씨에게 팔기로 했다


“다해서 3억이에요 젊은이가 실력이 좋네요 부산물 상태가 A급이에요”

“아 저 혹시 라미아 독액 치료제 같은 것도 파시나요?”


“아 그럼요 다만 좀 비싸죠”


독액 치료제는 한병당 천만원을 호가했다


“아 그래요.. 한병 주세요”

“네 이건 서비스로 줄게요 앞으로도 이용많이 해주세요”


장사꾼 아저씨는 명함하나와 독액치료제 하나를 줬다


“이걸로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골똘히 생각하던 영환은 한가지 방법을 떠올렸다


“그래 운디네 피규어랑 세레나를 같이 현신시켜서 보조하게 하는거야..”


“운디네는 소환물로 생각하겠지?”


운디네를 소환했다

다람쥐 정도 크기의 정령피규어가 나타났다


“운디네 .. 이거 랑 같은 치유수를 만들수 있나?”


가볍게 끄덕이던 운디네는 태하앞에 작은 초록 물방울을 만들어 냈다


“좋았으 그럼 세레나를 소환 해봐야겠어”


세레나를 다시 소환하자 완전하게 치유된 상태였다

마나가 뭉텅이로 소모 된 것만 빼면 완벽했다


“세레나 이번에는 운디네랑 같이 갔다와 시간은 20분 이야”

“운디네는 세레나가 독액에 맞으면 치유수를 뿌려줘 알았지?”


운디네의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세레나가 물끄럼히 보다가 자신도 머리를 영환 앞에 내밀었다


“아..어 우리 세레나도 잘 갔다와”


세레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표정의 변화는 없었지만 묘하게 미소를 띈 거 같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제발 다치지지 말고 조심히 갔다와”


세레나는 운디네를 대동하고 중하급 라미아의 영역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아주 빠른 속도로 폐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곳에서 필드 전체를 내려다 보며 라미아가 많이 있는 곳을 체크했다


한번의 도약으로 몇 마리의 라미아가 있는 곳에 착지했다

손에는 행운의 검을 들고 거침없이 라미아를 도살했다


하체가 뱀으로 되어있는 라미아는 빠르게 도망가다가 입천장에 있는 분비샘에서 독액을 분출했다

녹색의 독액은 피부에 닿자마자 연기를 만들어 냈다

순간 녹색 치유수가 세레나에게 뿌려지며 중화 되었다


운디네의 거침없는 치유수 세례에 독액이 피부에 작용할 틈이 없었다


금새 세레나는 앞에 있던 라미아를 처리하고 빠르게 폐건물로 들어 섰다


쉐에엑


보통의 라미아의 2배 크기의 라미아 퀸이 세레나에게 육중한 꼬리 공격을 했다

달리던 속도와 부딪힌 속도가 맞물려 뒤로 튕겨져 날아갔다


라미아 퀸은 세레나에게서 라미아 피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보고 적으로 간주했다


세레나는 지체 없이 일어나서 다시 퀸이 있는 폐건물로 뛰어갔다


그곳에는 이미 서너 마리의 라미아들이 퀸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쉐아아앙악 쉐잌


퀸이 균일한 소리를 내자 옆에 있던 라미아들이 일제히 독액을 분사했다

세레나는 빠르게 자리를 피했다


운디네가 뿜어져 날아오는 독액을 역으로 라미아의 입안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몸내부 장기가 녹아내리며 라미아들이 죽자 퀸은 발광하기 시작했다


세레나는 여유가 생기자 검을 들어 얼굴 한가운데 올리고 멈춰섰다

퀸이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었지만 세레나는 움직이지 않았다


번뜩


라미아 퀸이 코앞까지 다가운 순간 검을 내려쳤다

검끝에 노란 빛의 스파크가 번쩍인다 싶었다

퀸은 두동강 난채로 쪼개졌다

천천히 부산물을 챙겨 약속된 시간에 영환을 만나러 나왔다


“오 정말 칼 같다 딱 맞추네..”

“어디 다친대는 없어?”


딸처럼 이리저리 훑어 본 영환은 세레나가 무사하자 안심했다


“다행이네 ”


세레나는 커다란 포대 두개를 내려놨다


“어디보자.. 헉 이건 왜 이렇게 큰거야.... ”


눈알들 중에 유난이 크고 보랏빛을 띄는 눈알이 있었다


“일단 팔아보자”


아까 판매했던 장사꾼에게 다시 가서 포대자루를 내려놨다


“아 굉장히 빨리 갔다 왔네요 ”

“네 제가 속도가 빠릅니다..이것 좀 봐주시겠어요?”


장사꾼 김민수는 신기한 듯 영환을 보다가 포대 자루 안에 내용물을 확인했다


“아니 말도 안돼 이 정도 사이즈면 라미아 퀸...”


“안 좋은 건가요?”


불안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아니요 그 반대죠 너무 좋은 부산물입니다.. 근데 이게 ... 현금이 지금 없어서 잠시만요”


장사꾼이 뭔가 준비를 하러 간 사이 영환은 퀸의 부산물을 관찰했다

그가 보기에도 라미아 퀸의 눈과 결석은 아름다운 구석이 있었다

눈은 짙은 붉은색을 띄었고 결석은 영롱한 보라빛이었다


“이쁘네 뭐... 이쁘기만 하겠어 어떤 효능도 있겠지...”


민수가 급히 뛰어오며 영환에게 하나 제의를 했다


“저 죄송한데요 이거 다 합하면 20억이 훌쩍 넘어서요”

“네? 20억이요? 대박이네요”


“네 라미아 퀸의 부산물이 흠집하나 없이 나온 건 처음이라서요 본사에 같이 가셔서 이야기 하는 게 어떠신가요?”


“예? 그건 좀...”

“....그렇죠 부담스러우시죠... 어쩔수 없죠 그럼 퀸것 만 빼고 나머지만 파시지요”

“그렇게 하죠”


장사꾼의 표정이 아쉽다는 듯 영환이 들고 있는 눈알과 결석을 바라봤다


“여기 다해서 3억 8000만원입니다 잔고 확인해보세요”


영환은 잔고에 찍은 돈을 보고 입가를 씰룩였다


‘오늘은 이만하면 되었어 ... 퀸의 부산물은 다음에 팔면 되지.. 그나저나 20억대의 가치가 있구나“


헌터들의 생활이 정말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벌어들이는 구나.... 메스컴에 나오는 게 허상이 아니었어.. ”


어제 오늘 신세계를 경험했다

머릿속에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번뜩였다

많은 돈을 벌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과 더 많은 프라모델을 살수 있다는 흥분감이 온몸을 휘감았다


“좋았어 내일은 휴일이니깐 하루 종일 벌어 보는거야

오늘은 피곤하니깐 프라모델 도색 하나만 해야지”


피곤하면 자야하는데 영환의 머릿속에는 프라모델만 둥둥 떠다녔다


“요 프라모델은 무기가 쌈박해 아주”


건담류 프라모델의 무기가 아주 멋있었다

화려한 이펙트를 프라모델에 구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은 느낌이었다


“날개가 검도 되고 방패도 되고 ...쩔어..”


‘이런 무기를 세레나한테 주면 참좋겠다.....줄수 있나?’


문득 생각이 여러 갈래가 합쳐졌다


“그래... 프라모델 무기를 소환하고 세레나 한테 입히면 되겠네.. 가능하려나?”

그날 새벽까지 프라모델의 무기를 아주 정성스레 도색했다


“이게 가능하면 와우 끝내주는데...”


등에 검과 방패가 되는 날개를 달고 옆에는 운디네가 힐보조를 하는 행운의 여신 세레나.


“오오옷.... 겁나 멋있어”


내일 아니 오늘 필드사냥이 기대되었다


‘얼른자야지 빨리 그 모습을 보지’


의지의 오타쿠는 순식간에 잠에 들...지 못하고 밤을 새웠다

퀭한 모습으로 대충 아침을 먹고 바로 중급 필드를 찾았다


“그래 여기야 여기지..하하”


중급부터는 몬스턴의 난이도가 확연하게 올라간다

필드의 공무원들에게 입장료를 문의했다


“네? 하루 입장료가 천만원이라고요?”

“네 특수처리 된 방어막을 구축하는데 비용이 많이 듭니다 ”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쌌지만 어쩔도리가 없었다


“.... 네 여기요 ”

“어 본인이 입장하세요? 헌터증에는 여자분으로 나오는데요”


“아 저는 매니져에요 매니져”

“아 그래요? 여기 입장료 받으세요”


영환은 사람이 없는 곳에서 세레나와 운디네 그리고 프라모델 무기를 소환시켰다


“장착이 가능하려나.... 오 이게 ... 가능하네”


세레나의 등에 딱 맞게 설계된 거 마냥 날개가 장착됬다


“오늘도 부탁할게 세레나 화이팅”


주먹을 내미는 영환에게 세레나가 오류가 난듯이 손을 폈다 쥐었다 했다


“여기 내 주먹에 가볍게 주먹쥐고 톡 치면돼”


세레나가 가볍게 주먹을 쥐고 영환의 주먹을 쳤다


“윽.. 아프다..”


살짝 친 정도가 손가락 위쪽이 벌게 졌다


“더 살살 부탁해 ... 가자 고고 ”


세레나는 입장권을 갖고 중급 필드에 입장했다

고개를 돌려 등에 있는 날개를 보았다

순간 햇빛을 받으며 날개가 활짝 펼쳐졌다

그대로 발을 차오르자 하늘로 쏟구쳤다


빠른 속도에 운디네가 당황하듯 세레나를 바짝 쫒았다


산악지형의 생각보다 광활한 중급 필드를 유형했다

산꼭대기 즘 도착할때 바람소리가 들린다 싶은 순간


날개가 방패형태로 세레나를 감싸 안았다

아래로 떨어지는 듯 하다가 날개를 펴 다시 공중으로 날아 올랐다


앞에는 독수리 얼굴과 날개 몸은 사자인 그리폰 떼가 날아 올라 경계했다


“....”

무표정한 세레나는 그리폰 쪽으로 날개를 폈다가 접었다

날개 끝에 짧은 단검들이 그리폰들에게 날아갔다


끼이익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 몸에 박혀들자 그리폰들이 비명을 지르듯 소리쳤다


끼에엑 끼익


그들은 대형을 이루며 세레나를 공격했다

활강을 하며 세레나에게 발톱을 들어내며 날아들었다

이에 행운의 검을 뻗어 한마리씩 그리폰을 처리해 나갔다


그 시각 영환은 중급 필드를 서성이며 필드의 보호막을 관찰했다


“뭐길래 저렇게 비싼거야”


기웃거리는 영환의 어깨를 강하게 밀치며 일단의 무리가 지나갔다


‘악 ... 아프네’


바닥에 철퍼덕 쓰러진 영환을 ‘키킥’소리를 내며 비웃었다


“눈은 장식인가? 길막하고 있어”

“저 안여돼 뭐야?”

“안여돼? 그게뭔데..”

“안경 여드름 돼지 지 뭐야 ”

“야 아주 신박하다 신박해”


그들만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사실 영환을 비꼬는 말들이었다

바닥에 앉아서 입술을 비쭉 내밀며 툭툭 바지를 털어냈다


“어딜가나 저런 사람들이 있지뭐 아 세레나 괜찬으려나...

검색이나 해보지뭐... 중급 몬스터에 그리폰 .. 하피 에.... 헉...

드레이크도 서식한다고?”


‘설마... 괜찮겠지?’


헌터 무리들이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불안해 졌다


“지금 들어간지 10분... 앞으로 20분이면 마나가 바닥나는데... 다치지만 말아라..세레나”


영환은 세레나가 걱정되었다


“피규어를 더 소환시켜야돼...”


피규어 목록을 보면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분신술 쓰는 닌자 ... 아니야 좀더 한방이 있는 ....블랙 손우공?’


“아 .. 우선 라미아 퀸 부산물이나 팔아볼까.. 중급 장사꾼들은 현금이 많겠지?”


장사꾼들이 모여서 시시덕 거리고 있었다


“저기.. 안녕하세요?”

“아 네 뭐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저 라미아 부산물도 사시나요?”

“라미아요? 중하급 부산물은 취급안해요..급떨어져서 하하하하”


장사꾼의 말에 주변 장사꾼들도 같이 따라 웃었다


“아..여기도 안돼는 구나... 라미아 퀸은 ... 애매하네..”

“잠깐 뭐라고요?? 라미아 퀸??”


“아네.. 라미아 퀸 눈알이랑 결석인데요”

“.... 아..아 미리 말씀하시죠 고객님 저희 부산물 상회에서 좋은 가격에 처분해 드리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자세를 고쳐 잡으며 영환에게 영업을 하기 시작했다


“물건을 보여 주시겠어요”


가방에서 주섬주섬 라미아퀸의 부산물을 꺼내 놓자 주변에 장사꾼들이 몰려들었다


“어..야 완전 A급이네... 저거 한 20억은 하겠는데..”

“초치지말어”


영환은 어제보다 가격이 더 나가자 갸우뚱했다


“제가 눈은 15억에 살게요”

“아니 결석은 20억에 살게요”


서로 경매하듯이 사겠다는 장사꾼들을 보며 의아했다


“아..네 갑자기 왜 ...라미아퀸이 귀한가요?”

“그럼요 귀하죠... 보통 필드에 잘 나오지도 않기도 하고 잡아도 흠집이 많아 마나 손실도 있고 그런데 이건...”


“그래요?”

영환은 놀란듯 되물었다


“뭣보다 라미아 퀸한테 나오는 결석이 마나역류 현상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 그렇구나... 돈많이 벌었네..’


한 장사꾼이 물끄럼히 보다가 영환에게 말했다


“그러지 말고 결석은 갖고 있는 거 어때요? ”

“예? ..왜요?”


“헌터들한테는 여분의 목숨과 같은디... 돈보다 목숨이 중요하지 않아?”

“아... 그럼 ..퀸 눈알만 팔고 결석은 여분으로 갖고 있죠 뭐”


‘결석은 남겨두고 눈 두개에 15억이라...이건 비상금으로 갖고 있어야 겠다’

“혹시 모르니깐 ..”


쾅콰콰콰쾅

영환은 서치 중에 중급 필드 멀리서 폭발음을 듣고 화들짝 놀라 버렸다

산이 터져나가는 폭발소리에 다들 필드안을 쳐다봤다

“뭐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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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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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훈련과 전투 2 - 능력자들 21.05.31 418 7 15쪽
23 훈련과 전투 1 - 테스트 +2 21.05.30 467 9 12쪽
22 블랙아웃 2 21.05.29 503 9 17쪽
21 블랙아웃 1 21.05.28 521 9 16쪽
20 헌터백화점 +1 21.05.27 588 11 17쪽
19 휘몰아치는 격변 3 - 결심 +2 21.05.26 690 10 11쪽
18 휘몰아치는 격변 2 - 아버지 +3 21.05.25 762 11 11쪽
17 휘몰아치는 격변 1 - 어머니 +3 21.05.24 832 14 14쪽
16 기묘하고 불쾌한 만남 +4 21.05.23 874 16 11쪽
15 안전한 D급 던젼 공략 - 두번째 죽을 고비 +2 21.05.22 892 18 12쪽
14 안전한 D급 던젼 공략 2 +2 21.05.21 914 16 13쪽
13 안전한 D급 던젼 공략 1 +3 21.05.20 958 19 13쪽
12 헌터 협회 사무장 박태진의 제안 +2 21.05.19 1,014 19 13쪽
11 헌터 협회 사무장 박태진 +2 21.05.18 1,040 20 14쪽
10 오타쿠의 정신없는 날 +2 21.05.17 1,046 20 12쪽
9 연천 필드에서 생긴 일 3 21.05.16 1,053 21 13쪽
8 연천 필드에서 생긴 일 2 21.05.15 1,104 19 13쪽
7 연천 필드에서 생긴 일 1 +2 21.05.14 1,164 21 13쪽
6 오타쿠의 평범한 날 21.05.13 1,215 21 11쪽
5 필드에 피규어를 내보내다 3 -진정한 승리자 +4 21.05.13 1,272 26 12쪽
» 필드에 피규어를 내보내다 2 +2 21.05.12 1,327 23 13쪽
3 필드에 피규어를 내보내다 1 +3 21.05.12 1,431 27 13쪽
2 예고없이 찾아 온 각성 +8 21.05.12 1,600 30 14쪽
1 조금 외로운 오타쿠의 일상 +5 21.05.12 1,918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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