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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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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최근연재일 :
2021.11.12 20:19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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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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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글자수 :
64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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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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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안전한 D급 던젼 공략 2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14


영환은 마지막에 전달받은 실프의 시야에서 거대한 배틀엑스를 봤다.

“1m가 넘는 배틀엑스를 들고 있는 몬스터가 보였습니다”


모두가 각자만의 추측에 들어갔다.

“제 생각에는 오우거 혹은 트롤이 맞는 거 같습니다 .. ”


“하 D급 초보 던젼에 오우거 ..트롤이라..”

박상만 헌터는 한쪽 눈썹을 치켜뜨며 심각한 어투로 말하기 시작했다.


“중간보스가 오우거라면 최종 보스는 이보다 강한 놈이 나올 겁니다 준비해 두시죠”


오우거 한마리와 D급 헌터 두명이 붙어야 동수를 이룬다. 보스룸에는 일반 오우거보다 두세 배 윗 등급의 몬스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다들 잔뜩 긴장하기 시작했다.

“저···. 대열을 정리하고 다른전략을 시도하면 어떨까요?”

영환이 어렵게 입을 뗐다.


“어떻게 하면 좋겠수”

김병석 헌터가 영환을 바로 보며 물었다.

영환은 공성전에 쓰일법한 방법을 제시했다.

“가능하겠소?”


등급상 전력 차이는 필패였다.

현 상태에서 무엇이든 해봐야 했다. 그게 어떤 전략이든 좋았다.

그들은 심호흡하며 중간보스 동공으로 향했다.


오우거 다섯 마리가 동공에 서성이고 있었다.

콰쾅

처음 입장한 것은 투박한 투척용 프라모델이었다.

이내 프라모델에 거대한 도끼가 날아들었다.

도끼가 박혀 들어도 투척하는 것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투척 팬스안에 있던 탱커들을 몬스터 뒤로 던졌다.

장거리 딜러들이 프라모델의 틈사이로 화살이나 마법을 쏘았댔다.

활과 마법, 투척용 프라모델에 정신이 빼앗긴 오우거는 뒤쪽으로 날아간 탱커를 주의하지 못했다.

탱커들이 오우거 뒤쪽에서 아킬레스건과 목덜미를 겨냥해 검을 휘둘렀다.


앞쪽에서는 레스와 철민의 활이 화려한 이펙트를 자랑하며 오우거에게 혼란을 주었다.

오우거는 정신없이 앞뒤로 공격을 당해 몸에 치명상을 입었다. 수분간 지속된 공격으로 다섯마리의 오우거가 쓰러졌다.

우려와 달리 아무 피해 없이 오우거를 잡아 내었다.


“좋았으.. ”

영환은 자기도 모르게 철민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어···. 내가 방금 뭘 한 거지’

난생처음 다른 사람과 하이파이브를 하자 이상한 기분이 척추를 타고 간질간질 올라왔다.

“오 좋은 전략이었어! 리더”

같이 있던 파티원들도 영환의 능력과 센스를 칭찬했다.


“아..;; 애니에서 봤던 건데..”

“대박이에요 형이라고 불러도 되죠? 영환이 형 진짜 대박이다.”

철민이 영환에게 말을 놓으며 그를 치켜세웠다.


“자자 다들 아직 축하하기 일러요 최종보스 룸까지 한참 남았어요”

박상만이 짐짓 어른의 말투로 공격대에 경각심을 심어줬다.


“잠깐 저거 뭐야”

김병석이 촐싹대며 외쳤다.


오우거 사체 틈에 작은 큐브들이 떨어져 있었다.

“이런 거 처음 보는데..”

그들은 의아한 듯 작은 큐브를 집어 들었다.


“이 문양은 어디서 봤는데..”

작은 큐브 표면에 동그란 타원에 사람문양이 그려져 있었다.


“독특하네 일단 수거해 두죠 오우거 사체들이야 사체전담반이 올거고”

모두 동의한 듯 상자를 수거하고 바로 보스룸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도 D급 던젼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몬스터들과 직면했다.

영환의 활약과 자신감을 얻은 파티원들의 기세에 힘입어 금세 몬스터들을 처리했다.


“잠시 멈추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철민이 멈춰 세웠다.

한 발짝 앞부터 던젼 내부의 색과 기운이 달라져 있었다.


“이거 정말 몇 단계 위의 보스가 나올 거 같은 조짐인데 ”

김병석의 말에 영환이 슬쩍 다가와 물었다.


“원래는 어떤 보스가 나왔죠?”

“오크족장과 주술사 전사가 있는 한 마을이 나왔어.”


영환은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

“설마 오우거 대전사 같은 게 나오려나?”

순간 모두의 눈이 영환에게 집중되었다.

“왜왜..;; 그러세요?”


“오우거 대족장이란 게 있을까? 오우거는 보통 마을을 형성하지 않거든 영역 몬스터라···. 근데 만약에 한 무리의 오우거 마을이라면..”

병석의 말에 상만이 한마디 했다.

“끔찍한 보스룸이 되겠지”

공격대 전원에 무거운 긴장감이 깔렸다.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땅만 보고 걷기 시작했다.


“곧 보스룸에 도달합니다...”

철민의 말에 다들 인상이 험악해졌다.

영환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심각한 분위기에 휩쓸려 아무 말도 못했다.

영환은 조용히 자신의 상태창을 열어 마나양을 확인했다.


성명: 고영환

레벨: 42

종족: 인간

능력: 지능 28

근력 15

체력 15.2

민첩 11

마나 142(+220)

행운 65

매력 6.5

스킬:집요한 수집가(D)

똘똘한 조립가(C)

예술적인 도색장인(B)

장난의 신(-)

특성: 독내성(6%)

추가스탯:14


던젼에 들어와 올라간 레벨을 확인했다. 갖고 있던 모든 스탯을 마나에 투자하자 마나스탯 156(+220)이 되었다.


‘마나가 376 와 몇 주 사이에 많이 올랐다... 상위 피규어를 좀 확인해볼까?’

목록을 확인하면서 도색했던 피규어를 생각해 봤다. 심각한 표정으로 각 피규어들의 능력을 생각했다.

철민은 영환이 너무 긴장한 표정이라고 오해했다.


‘오 이리엘을 10분간 현신 시킬 수 있겠는데..’

얼마 전에 완성하고 도색한 대천사 이리엘의 실제 모습을 꼭 보고 싶었다.


‘여덟 개의 하얀 날개를 가진 프라모델... 후 밝은 은색 갑옷에 자신의 키 보다 큰 거대한 검···. 어휴’

자신도 모르게 피규어의 실제 모습을 상상하다가 입밖으로 혼잣말이 튀어 나왔다.

“쩔어”

휙 공격대원들이 영환을 쳐다봤다.

“아.. 그게”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영환이형 충분히 격파할 수 있어요”

철민의 위로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걸어갔다.


“보스룸 입구에 보초병이 있어.”

“오우거···. 가 보초를 선다.”

김병석이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오우거 마을이 기정사실화 된 거네요.. 대족장..주술사라..”

‘이레귤러 던젼이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 스릴이 넘쳐’

철민은 승부욕이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

반대로 영환은 아무 생각이 없었다.

“자 카운트 다운할게 바로 앞에 보초병을 치는 순간 우리는 보스룸에 들어간 거나 마찬가지다 ”


“다섯.... 넷.... 셋···. 둘 ..하나 ”

잠시 뜸을 들인 상만은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외쳤다.


“지금!!!”


일제히 보초를 서는 오우거에게 거대한 화력이 집중되었다.

몸에 크고 작은 구멍이 생기며 그대로 뒤로 넘어갔다.

공격대가 넘어진 오우거를 넘어 완전하게 보스룸에 진입했다.


“헉”

십여마리의 오우거 전사들이 줄지어 서서 공격대를 맞이했다.

“피해”

말하는 순간 거대한 배틀엑스가 공격대를 쪼갤 듯이 내리쳐졌다.


“플래쉬”

세레나가 하늘로 튀어 올라 행운검으로 오우거의 머리를 공략했다.

퍼퍽

강력한 불덩이들이 날아와 세레나를 견제했다. 검을 들어 불덩이를 반으로 갈라냈다. 뒤이어 계속해서 불덩이들이 날아왔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불덩이를 잘라냈다.


“오우거 전사 뒤에 주술사들이 있어!!!!”


상만이 외치며 건틀릿에 마나를 최대치로 주입했다. 불덩이 몇 개를 조각내며 달려 나갔다. 또 하나의 불덩이를 가르려고는 순간 건틀릿 사이로 배틀엑스가 날아들었다. 카캉

“사중 이기어시”

철민의 활에서 네 개의 마나화살이 쏘아졌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오우거의 약점되는 부분을 공략했다.


옆에서 남요정 레스가 앉아서 활을 발에 끼고 거대한 마나화살을 만들어 발사했다. 발사된 화살 하나가 오우거의 미간에 맞으며 뒤통수가 터져 나갔다.


병석은 기다란 창으로 오우거를견제했다. 창을 다루는 솜씨가 대단했다. 창대에 손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짧게도 길게도 잡으며 오우거가 정신 차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뒤에서 투척 프라모델들이 딜러들과 탱커를 오우거주술사가 있는 곳에 던졌다. 딜러들이 주술사의 뒷통수에 강력한 한방을 선사했다.

탱커들은 딜러들을 보호 하면서도 주술사의 빈틈을 공격하며 견제했다.


힐러 즉 서포터들은 맨 뒤에서 다친 사람들에게 힐을 주며 전황을 도왔다.

영환도 포탄 프라모델에 앉아 마나탄을 쏘며 오우거를 견제했다. 포탄은 정확하게 오우거의 발과 손에 마나탄을 쏘아 대며 근접 딜러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생각보다 금방 잡겠는데”

병석이 신나게 외쳤다.


“방심하지 마!”

박상만이 거칠게 외치며 건틀릿으로 병석에게 떨어지는 배틀엑스를 걷어냈다.


오우거주술사들이 활약을 못 하자. 오우거 전사들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끝까지 집중”

탱커들의 활약으로 주술사들이 모두 쓰러졌다.


원거리 딜러들이 준비를 끝내고 강력한 한방을 오우거 전사에게 넣었다.

“플레어 빔”

“버닝썬”

눈이 부실 정도로 강렬한 이펙트가 터지며 오우거에게 작열했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모두 쓰러 뜨렸네.. 별거 없네”

공격대원들은 걱정했던 것 보다 너무 쉽게 공략에 성공하자 살짝 들뜬 마음이 들었다.


“아직 다 끝난 게 아닙니다”

철민의 외침에 시선이 한 방향으로 쏠렸다.


방금 처리한 숫자의 두 배만큼의 오우거 전사와 제단 위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오우거 대족장이 앉아 있었다.

옆에는 범상치 않은 주술사도 함께였다.


“뭐야 움직이지도 않고 쳐다만 보네”

병석의 말에 다들 의아한 듯 대족장을 바라봤다.


“정말 오우거 대족장이란 게 존재하는 건가요?”

영환의 물음에 상만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처음 봅니다 저런 건.. 일반오우거의 몇 배는 크다니. 가늠이 안 됩니다 ”


전열을 가다듬고 움직이지 않는 오우거전사와 대족장 주술사를 견제했다.

수분이 흘렀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영환이 말했다.

“이상합니다···. 반응이 없어요..”


철민도 이상함을 느낀 듯 했다.

섣불리 공격하기도 애매했다.

“일단 제가 선공해 볼게요..”

결심한 듯 영환이 나섰다.


“이럴 때 스킬을 써야죠”

이미 목록 확인이 끝난 영환은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헤르메스를 작게 소환했다.

“헤르메스 가서 가볍게 공격하고 와봐”

작아진 헤르메스가 가슴을 내밀고 고개를 끄덕였다.


헤르메스가 빠르게 날아올라 오우거 대족장에게 다가갔다.

콰쾅

순간 작은 폭발을 일으키며 대족장에 도달하기 전에 폭발하며 사라졌다.

“뭐뭐야..”


벙찐 공격대를 뒤로하고 영환이 레스에게 활을 이용해서 주술사를 공격하게 했다.

피슈유융 콰쾅


“뭔가 알 거 같아요. 이거 .. 일정범위안에 들어가야만 인식하는 것 같아요..”

영환의 외침에 다들 의아했다.

“그런 게 있다고 처음 들어보는 보스룸 법칙인데..”


“우리한테 유리한 거 아닙니까?”

영환이 물었다. 다들 처음 보는 보스룸의 규칙에 어안이 벙벙했다.

상만이 대답했다.

"글쎄요 이런적은 처음이라.."


“저 오우거 대족장으로 모든 딜러의 힘을 집중 시키면 어때요?”

민철민의 말에 다들 수긍하며 각자 준비하기 시작했다.


“서포터님들 원거리 딜러들한테 지원할 수 있는 거 모조리 주세요”

박상만의 말에 맨 뒤 서포터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최대 출력으로 진행해볼까요?”

영환의 말에 상만이 살짝 미소지으며 말했다.


“영환님 궁극기는 최대한 마지막에 부탁해요 ”

“예···? 아”

개미굴의 우주선 레이저빔을 떠올린 영환은 멋쩍게 웃었다.

‘그거.. 궁극기.. 아닌데···. 참;;’


목록에서 거대 장갑 포탄이 설치된 프라모델하나를 소환했다.


“헉.. 저게 뭐야”

다들 놀라 영환을 쳐다봤다.


“아니 저런 거대한 게 어디서 나오는 거야? 아공간 스킬이 있나?”

“말도 안 돼... 분명 C에서 D급 헌터라고 하지 않았어?”

웅성거리며 영환과 그의 프라모델을 번갈아 가며 쳐다봤다.


“그만 지금은 오우거 대족장에게 집중해”

박상만이 고함을 쳤다.


“바로 일제 사격한다 ”

카운트 다운 없이 그대로 딜러들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영환의 프라모델에서 거대 에너지가 모이며 굉음을 내며 쏘아졌다.


“헉.. 마나의 사 분의 일이 사라졌네······. 좀 비효율적인데..”

영환이 중얼거리며 말했다.

하지만 실상은 마나포가 쏘아진 대족장의 몸에 구멍이 뚫렸다.

“컥 화력이 상당하네 ..”

“그게 문제가 아니야 저기봐 ”


포탄에 놀라고 금세 다시 회복하는 오우거 대족장에 두 번 놀랐다.

굉장히 빠른 회복력에 다들 기가찼다.


“다 회복했다..이거 몇번을 해도 비슷할 거 같은데.”

병석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완벽하게 처음 모습으로 회복한 오우거 대족장은 처음과는 달리 공격대를 인지했다.


거친 고함소리에 제단을 지키던 오우거들이 공격해 들어왔다.


“설마 성장형 보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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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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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훈련과 전투 2 - 능력자들 21.05.31 418 7 15쪽
23 훈련과 전투 1 - 테스트 +2 21.05.30 467 9 12쪽
22 블랙아웃 2 21.05.29 503 9 17쪽
21 블랙아웃 1 21.05.28 521 9 16쪽
20 헌터백화점 +1 21.05.27 590 11 17쪽
19 휘몰아치는 격변 3 - 결심 +2 21.05.26 690 10 11쪽
18 휘몰아치는 격변 2 - 아버지 +3 21.05.25 763 11 11쪽
17 휘몰아치는 격변 1 - 어머니 +3 21.05.24 833 14 14쪽
16 기묘하고 불쾌한 만남 +4 21.05.23 875 16 11쪽
15 안전한 D급 던젼 공략 - 두번째 죽을 고비 +2 21.05.22 892 18 12쪽
» 안전한 D급 던젼 공략 2 +2 21.05.21 915 16 13쪽
13 안전한 D급 던젼 공략 1 +3 21.05.20 958 19 13쪽
12 헌터 협회 사무장 박태진의 제안 +2 21.05.19 1,014 19 13쪽
11 헌터 협회 사무장 박태진 +2 21.05.18 1,040 20 14쪽
10 오타쿠의 정신없는 날 +2 21.05.17 1,046 20 12쪽
9 연천 필드에서 생긴 일 3 21.05.16 1,053 21 13쪽
8 연천 필드에서 생긴 일 2 21.05.15 1,104 19 13쪽
7 연천 필드에서 생긴 일 1 +2 21.05.14 1,165 21 13쪽
6 오타쿠의 평범한 날 21.05.13 1,215 21 11쪽
5 필드에 피규어를 내보내다 3 -진정한 승리자 +4 21.05.13 1,273 26 12쪽
4 필드에 피규어를 내보내다 2 +2 21.05.12 1,328 23 13쪽
3 필드에 피규어를 내보내다 1 +3 21.05.12 1,431 27 13쪽
2 예고없이 찾아 온 각성 +8 21.05.12 1,601 30 14쪽
1 조금 외로운 오타쿠의 일상 +5 21.05.12 1,918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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