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려, 서 있는 일은 별 거 아닌 걸로 체력만 소모하는 느낌이다.
손님 없을 땐 특히. 그래도 비축분 한 번은 읽고 자자.
1. 나는 너의 누님
퀭한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요네즈랑 세뇌당한 듯한 요하스-인데
ㅋㅋㅋ 자음남발만 나온드아! 매장 시켜야 할 유물 중 하나.
2. 공주님의 백한번째 사람
절대로 난 노출에 흑심이 있던 게 아니야! 라고 하고 싶지만 이 씬이 모든 걸 다 말해준다.
아, 아청법에 걸리려나? 여자애랑 여자애가 야외탕에서 만난 장면이지만 선정적이라 하면 할 말 없지. 음. 색감은 블링블링하지 않나? 나름 동화풍 지향했는데! 그래서 무테이기도 하다.
3. 한 검 내지를 수 있도록
헤에, 이때쯤에 요네즈 M자 형 앞머리는 기틀을 잡아가고 있었구나.
옷 디자인이 구린 건 글쟁이가 그림쟁이 흉내내다 존못인 거 드러나는 증거!
요네즈는 요하스한테 가자고 하고 있지만 알다시피 퀼은 세피아한테 간다.
그림이 유치원 수준이라(요즘엔 초딩도 무시 못할 능력자 많다!) 배경도 눈에 잘 들어오진 않겠지만 요하스가 바라보는 건 성이고 세피아가 바라보고 있는 건 숲이다.
요하스나 세피아나(요네즈와 퀼까지) 다 도시에서 자라난 느낌이 팍팍 드는 캐릭이지만
자연인이 된 요하스는 상상할 수 없는 반면에
자연인이 된 세피아의 모습은 제법 어울려서 웃음만.
001. Lv.15 햎옴
12.12.07 20:46
오옷. 예전에 그려둔 그림인가욥??
언니 요새 어케지내시는지...
전 폰 수리 맡겨서 엄마폰으로 놀고있네요ㅠ
맘고생 심하실거같았는데
담에 한번 찾아뵐게요.
002.
르웨느
12.12.08 07:03
안녕! 너도 알지, 사람은 자기 편애적이어서 막 오락가락하는 거. ㅎㅎ. 기복은 왔다리 갔다리 해서 느낌 상으로는 예전과 다를 바 없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가 다른 게 없는데 내 주위가 달라져서, 그런 것뿐. 또 보자!
아, 드문드문 연락한다고 괜히 피하지는 말자. 그렇게 되었다면 너뿐만이 아니라 나도 게을렀다는 증거. 1달이건 3달이건 1년이건 2년이건, 나도 무신경해서 친구들을 방치, 해. ㅠㅠ 엉엉. 내 쪽이야 말로 진정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만나면 맛있는 거 사줄게, 어제 울산에도 눈 내렸다. 코트 잘 챙겨 입고, 좋은 하루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