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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중] 20131001

서울에서 울산으로 온 이후.

조금 적응을 못했거나

어떠한 스트레스가 계속 응어리 지고 있는 모양이다.

 

예전엔 그게 마음의 병이 되건 말건 닥치고 집필을 했었는데

그렇게 묵혀둔 그림자가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버렸으니 영~.

 

 

나는 가난한 사람인데

가난하지 않으려면 뭘 해야 할까. 0ㅅ0

금전적으로 가난해서 못 벗어나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난 빈곤했나, 기아였나.

저것도 피폐해졌던 어느 날 불현듯 깨달은 것.

이제 피폐하지 않으니까 안 가난한 건가?

 

정당성은 없다. 요네즈의 딜레마.

나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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