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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중] 20140407

.....음. 6시쯤에 시작할까.

깬지는 몇 시간 됐는데 영 정신이 안 돌아온다.


댓글 15

  • 001. Personacon 르웨느

    14.04.07 05:16

    내가 좋아하는 글이 있다. 아무리 좋아해도 그런 글을 쓸 수는 없다.
    나는 내가 쓸 수 있는 것밖에 못 쓴다. 그러니 쓸 수 있는 것이라도 써야지 않나?

  • 002. Personacon 르웨느

    14.04.07 09:06

    홍역과도 같이, 죽어라 앓고 나면 면역이 생기지.
    어제 그토록 맹목적으로 쓰려고 했기에 오늘은 쓰기 편하다.

  • 003. Personacon 르웨느

    14.04.07 13:25

    판타지를 쓰는 거 같지 않아. 흐음~?

  • 004. Personacon 르웨느

    14.04.07 14:42

    병풍 남주는 용납이 안 돼.

  • 005. Personacon 르웨느

    14.04.07 15:00

    언제나 요하스가 진지해질 땐 내 머리가 아프다. ㅋ.

  • 006. Personacon 르웨느

    14.04.07 17:34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ㅅ=;;;;;;;;;; 가끔은 묘사보단 사실만 적는 게, 독자들에게는 더 쉽다.
    이렇게 움직였는데 저렇게 나왔다, 그래서 이렇게 했고 저렇게 당했다.
    는 의외로 읽는이에게 어렵다. 문장이 길면길수록. 이렇게하고 저렇게하고는 줄이는 게 읽는이에게 편하다.
    그보다는 공격했다. 막았다. 힘으로 눌렀다. 결국 못 막았다.
    확실한 것만 언급하는 게 이해도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질퍽거리는 지형을 한번에 뛰어넘어 달려들었다. 적은 알고 있다는 듯이 허리를 숙이며 어쩌고 저쩌고 따위......... ㄱ-.............................

  • 007. Personacon 르웨느

    14.04.07 17:39

    글을 쉽게 써야 하는데!!!!!!!!!!!!!!!!!!!!!!
    아니, 내가 쉽게 쓴다는 게 아니라.
    읽는 사람에게 쉽게 읽혀야 하는데!!!!!!!!!!!!!!!!!!!!!!!!

  • 008. Personacon 르웨느

    14.04.07 17:40

    쉽게 쓴 것처럼 보이는 글이 좋은 것이여.

  • 009. Personacon 르웨느

    14.04.07 18:45

    글을 쓸 때만큼은 자신이 생긴다.
    제대로 쓰고 있다는 자신.
    글을 안 쓸 때는 반추한다.
    제대로 썼는가?
    썼는가?
    썼는가?
    묻고 묻다 보면 '아니다'라는 답이 나온다.
    불안해진다.
    이유를 찾는다.
    그냥 전부 다, 다.
    내 문장 전부가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올바로 가리키지 못했다.
    왜 저렇게 썼는지를 고민하고
    고민하면
    플롯이 문제라는 답이 나온다.
    과거에 이 장면과
    현재 전개해야 하는 이 장면과
    부연 추가해야 하는 심리선과
    섞고 섞어서, 나올 수 있는 새 전문을 구상한다.
    빠졌으면 하는 부분이 몇몇 개 보이면서
    그것을 빼놓았을 때 다음 전개 부분에서 얼마나 부담을 져야 하는가를 따지고
    아예 그 파트 부분을 소설에서 빼버리는 건 어떨지 고민하고
    무튼 전부 다 잘못된 것 같아 떨고 분하고 힘들고
    결국엔 자책하고.

    피드백 없는 글 쓰기란 꽤나.
    ...............이제라도 글 쓰기를 놓으면
    뒷전으로 두면. 0ㅅ0.........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글은 나중에 쓰면 돼.
    그것을 얼마나 지킬 수 있을까?
    몇 년을 소비한 후 미래엔 후회하지 않을까?
    글쓰기는 내게 체념을 안겨주었는데
    안 쓰게 되면, 쓰는 걸 미루면.
    안 힘들까. 안 아플까;;;;;;;;;;;; 하고 싶은 걸 잘 하지 못하는 건.
    음, 그건.

  • 010. Personacon 르웨느

    14.04.07 18:51

    글을 안 쓰겠다는 것은 내 망상이지. -ㅅ-;;
    매번 되뇌어봐도 실천은 감히 못할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랄까.

  • 011. Personacon 르웨느

    14.04.07 19:30

    나는 행복한 사람이야.
    글을 쓰고 있으니까.
    글 쓰고 싶다면서 못 쓰는 사람도 많아.
    그러니까 글 그만 둘까, 라고 말하는 건 배부른 소리야.

  • 012. Personacon 르웨느

    14.04.07 21:49

    기황후 할 시간이다.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단어의 바다에서 헤엄치다가 나온 듯해.

  • 013. Personacon 르웨느

    14.04.07 21:59

    쉬러 간다. 계획은.
    내일까지 인간편 마무리.
    모레에는 요네즈 편. 이건 3편 정도, 축약해도 3편 정도. 3편 정도로 되려나. 되려나?
    생각한다. 협력한다. 쫓는다. 싸운다1. 싸운다2. 그거. 싸운다3. 정리. 에필로그.
    생각한다: +그거.....
    그거하고 또 뭐가 있었지..................
    3편은 넘을 거 같은데. 5편 주고 에필로그 넣어야 하나. 근데 5편이라고 정해도 분명 3배는 더 쓰잖아? 난 안 될 거야.

  • 014. Personacon 르웨느

    14.04.07 23:20

    호오. 안 피곤해?
    그래서 글 쓰기로 함. 이 얼마만의 24시간 집필이냐..... 48시간은 앉아서 쭉 쓰던 옛날의 집중력과 체력이 그립니다.

  • 015. Personacon 르웨느

    14.04.07 23:31

    난 지금 굉장히 착각하고 있는 거다.
    어제 튼 음악의 효과를 계속 받고 있는 건데.
    음악 퀄리티가 내 글 퀄리티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 거지.... ㅎ.
    이 음악이 질리기 전까지는..... 우울이 덜 할 것이고 지금처럼 좀 더 오랫동안 글에 집중할 수 있을 거다.
    그러니까 나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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