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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大學) 8조목(八條目)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

→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

인성교육 5과정

① 격물(格物) : 사물과 우주 운행원리 탐구 ; 궁구(窮究)

② 치지(致知) : 격물을 통해 사물의 이치/이론 터득 ; 학문(學問)

③ 성의(誠意) : 정성을 한곳에 집중 ; 주일(主一)

④ 정심(正心) : 지성인의 양심과 정직성 ; 선공후사(先公後私)

⑤ 수신(修身) : 인격수양 ; 집안관리 포함.

나라의 3등급 ; 가(家)→국(國)→방(邦 : 연방)

⑥ 제가(齊家) : 작은 제후나라(小國소국)를 다스림.

여기서 가(家)는 집안이 아니라 가장 작은 제후국 이다.

가신(家臣)이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한다.

제후국은 ⑧의 황제가 임명하는 신하나라로

근대용어 식민지(植民地)와 유사한 개념이다.

국(國) > 군(郡) > 읍(邑) > 가(家) 등이 있었는바

國이 제일 크고 家가 제일 작은 나라였다.

⑦ 치국(治國) : 큰 제후나라(中國중국)를 다스림.

유당신라(有唐新羅)와 유명조선(有眀朝鮮)이 이에 속했다.

속칭 통일신라는 당의 제후국, 이성계는 명의 제후였다.

청일 전쟁 후 청(淸)의 종속국이었던

조선은 일본,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로 넘어갔다.

⑧ 평천하(平天下) : 연방(聯邦)을 평정(平定)하여 화평케 함.

구 소비에트연방(소련),

지금의 아메리카합중국(USA ; 메연방)이 이에 해당한다.

원조선/고구려/백제/고려는 여러 제후를 거느린 연방이었다.

김춘추 신라와 이성계 조선을 제외하고는 제후국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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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대학 경(經) 제1장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新民 在止於至善.

대학지도는 재명명덕하며 재신민하며 재지어지선이니라.

대학(大學)의 도(道 ; 길/방법)는

명덕을 밝힘과, 백성을 변화시킴과, 지선(至善)에 멈춤에 있다.

知止而后有定지지이후에 유정이니 멈출 데를 안 뒤에 정함이 있으니

定而后能靜 정이후에 능정하고 정한 뒤에 능히 고요할 수 있고,

靜而后能安 정이후에 능안하며 고요 뒤에 능히 편안할 수 있으며,

安而后能慮 안이후에 능려하고 편안한 뒤에 능히 생각할 수 있고,

慮而后能得. 여이후에 능득이니라. 생각한 뒤에 능히 얻을 수 있다.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물유본말하고 사유종시하니 지소선후면 즉근도의리라.

物에는 本과 末이 있고, 일에는 마침과 시작이 있으니

먼저 하고 뒤에 할 바를 알면 도에 근접할 것이다.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 先治其國

고지욕명명덕어천하자는 선치기국하고

옛날에 명덕을 천하에 밝히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제후국을 다스렸고,

欲治其國者 先齊其家 욕치기국자는 선제기가 하니라.

제후국을 다스리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소국(小國)을 다스렸다.

欲齊其家者 先修其身 욕제기가자는 선수기신하고

소국을 다스리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인격을 닦고,

欲修其身者 先正其心 욕수기신자는 선정기심 하니라.

인격을 닦고자 하는 이는 먼저 그 마음을 바르게 하였다.

欲正其心者 先誠其意 욕정기심자는 선성기의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고자 이는 자는 먼저 그 뜻에 충실하고,

欲誠其意者 先致其知 욕성기의자는 선치기지하니

뜻에 충실하고자 하는 이는 먼저 그 지식을 체득하니,

致知在格物 치지는 재격물하니라.

지식 체득은 사물의 이치 궁구(窮究)에 달려있다.

格物而后知至 격물이후에 지지하고

사물 이치를 터득한 뒤에 지식이 지극해지고,

知至而后意誠 지지이후에 의성하고

지식이 지극해진 뒤에 뜻이 성실해지고,

意誠而后心正 의성이후에 심정하고

뜻이 성실해진 뒤에 마음이 바르게 되고,

心正而后身修 심정이후에 신수하고

마음이 바르게 된 뒤에 몸이 닦아지고,

身修而后家齊 신수이후에 가제하고

몸이 닦아진 뒤에 소국(小國)이 가지런해지고,

家齊而后國治 가제이후에 국치하고

소국이 가지런한 뒤에 중국(中國)이 다스려지고,

國治而後天下平.국치이후에 천하평이니라.

중국을 다스린 뒤에

천하를 평정/화평케 할 수 있다.

自天子以至於庶人 壹是皆以修身爲本.

자천자로 이지어서인이 일시개이수신위본이니라.

천자로 부터 서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격수양을 근본으로 삼는다.

其本 亂而末治者否矣

기본이 난이말치자부의며

그 근본이 어지러우면서 끝이 다스려지는 일은 없으며,

其所厚者 薄 而其所薄者 厚 未之有也.

기소후자에 박이요 이기소박자에 후는 미지유야니라.

두텁게 해야 할 것을 엷게 하면서

엷게 해야 할 것을 두텁게 하는 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