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상실.
감정의 기복은 정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게 바로 노처녀 히스테리인 걸까? 남들한테 신경질 내는 건 아니지만 무기력해지니까.
왜 글을 쓰는지 모르겠다.
내 인생을 바쳐서.
하지만 글은 쓰고 싶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시간과 노력이라는.
그로써 얻는 것은
글과............ 기쁨.
자기위안이라고 적을까도 생각해봤지만 역시 기쁨이 맞다.
한심충이라고 비하하면서도 손에서 글을 놓지 못하는 건 그것 때문이지.
글은 날 즐겁게 해준다.
온전히 글 쓰고 살겠다는 것은 꿈을 버렸다.
나한테는 불가능하겠지.
내가 쓰는 글의 성향들, 글에 담긴 무게
하나같이 마이너하고 가볍기만 해서
어느 층의 독자도 모을 수가 없는 걸.
어릴 때는 내가 더 노력해서
잘 쓰게 되면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도 읽게 되는 글을 쓸 수 있게 되리라
믿었다.
이제 나는 내 가능성을 믿지 않는다.
잘 썼지만 읽고 싶지는 않아.
거기가 내 수준이더라.
차라리 잘 못 쓴다면, 그러면 고치면 되는데, 발전해가면 되는데
잘 쓰면, 이 뭐야. 잘 쓰면, 이.
어정쩡한 건
나쁘다, 정말. 정말 나쁘다.
001. 수면선인
14.03.17 00:33
요 아랫글이랑 이 글이랑 2013년으루 표시되었어염.
사실 서재 최근글보기에서 2013이라고 찍혀서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클릭 콕 해보았지만염. ;ㅅ;
002. 르웨느
14.03.17 01:13
수정하였습니다;; 뜨끔. 아직도 심정적으로 13년을 살고 있나 보네요.
14년이 익숙질 않은 듯.
003. 르웨느
14.03.17 01:15
지금부터 글 쓰고.
미뤄뒀던 게임을 슬슬 해둬야 하는데. (이벤트, 망할 이벤트 ㅠㅠ 너 때문에 내가....)
게임은 언제 할지 시간 분배로 고민.
이 달의 계획은 인공패 완결 내는 거였는데 될련지 모르겠...?
아무튼 월~토 동안. 목표는.....
전쟁씬 돌입까지. 그래, 그 파트까지 글을 써보자. 써내자.
004. 르웨느
14.03.17 05:00
혼이 빠져나간다. 왜 벌써 5시야. ㅠㅠ
005. 르웨느
14.03.17 06:10
필력이 딸려~
...........아, 이거 어떡하지.
006. 르웨느
14.03.17 07:08
2천자 정도를 삭제하면서 눙물을 흘린다.
아, 내 시간. 내 글이여.
안녕.
007. 르웨느
14.03.17 21:38
아, 새벽에 써놓은 글들. 다시 읽어보니....하하하.
008. 르웨느
14.03.17 23:08
기황후 보고 왔다.
타나실리!!!!!!!!!!!11 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줄줄줄 엉엉엉. 통곡을 하고 새로 등장한 여캐에 대한 소망.
착하길 바라!!!!!!!!!!!!!!11
...........하지만 예고편을 보니 안 착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착한 애가 좋은데!!
009. 89bfaqFL4
16.10.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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