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안좋으신 일이 있으신 건지 모르겠고,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쓴 글이 얼마나 Lasmeninas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쓰다가 마음에 안든다고 하차하거나, 하차한다고 의견을 남기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독자도 나같이 당하지 마라' 라는 글을 12회에 쓰시고 1화에는 '선발대로 봤더니 재미 없더라' 식으로 글을 남겨서 다른 사람을 선동하시고. 정확하게는 '투드 좋아하는 사람은 보라고 ㅎ'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암울한 겨울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의 좋은 분위기도 퇴색된 것 같은 이 시기에,
그래도 다들 행복하길 빌면서, 열심히 글 써서 내일은 연참 해야지 하면서 글 쓰고 있다가.
댓글을 보고 정말 큰 날벼락을 맞은 것 같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아이디에 대해 검색을 조금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아이디[leewoonfeel]을 검색하니
[스크랩] 안 보이는 투명츄 1~199 텍본 최신분 선착순/바이두blog.daum.net › ...
2019. 4. 15. — 댓글 1. 댓글 쓰기. 프로필 이미지. [email protected] 부탁드립니다 !
자기 개인정보를 남겨두셨더군요?
그 외로, 서재의 서명/아이디가 tcafe라는 불법 텍본 공유 사이트에서 게시글 쓰신 것을 발견하게 하더군요. 서명이 rosusemf, 개년들이더군요 한글 자판으로.
해당 이메일의 블로그 주소로 가니, 2014년에 블로그 게시물이 마지막이고.
이웃에는 '라노베 그룹' '장르소설' '영어공부'라는 항목이 들어있었습니다.
그중 라노베 그룹에는, 불법 인터넷 일본 만화 번역 링크가 있는 게시물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청춘팝6,7,8화, 데이트 어 파티 2화, 목소리의 형태, 청춘팝 등 몇개 일본 만화 회차가 올라와있고요.
여러가지, 불법적으로 장르 소설을 자기 입맛대로 접하시고
사이도 안 좋고 저작권도 쉽게 무시되는 일본작이라 할 지라도, 그것을 불법 공유하시거나 그것을 불법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에 게시글까지 남기시면서...
한 작가가, 정말...
...
음...
한 작가가...
몇가지 선택으로 인해, 돈도 제대로 벌지 못하고 꿈을 좇아 글을 엎어가다가 그럭저럭 돈도 벌고 내 꿈을 펼칠수도 있게 된 글을...
재정 문제외 정신적인 스트레스, 여러가지 혼합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거의 2년에 가까이 제대로 된 돈도 벌지 못하고...
빌어먹다시피 살면서 정신적으로 피패해져서 하루 하루를 살아있는 것에 감사할 정도의 신체/정신적 건강 상황을 딛고서...
간신히 일어나서, 간신히 저를 다시 볼 수 있게 되고, 간신히 열심히 쓸 수 있게 되고서
어떻게든 소통하고 살아보겠다고 글을 썼는데.
병같은 설정, 그러니까 '병신'같은 설정에 '초딩'이 쓴 글이라면서 알아서 판단하라는 말이나
12화까지 보고 왔는데 '투드' 그러니까 '투명드래곤'좋아하면 보라고.
남이 아플 말을 쉽게 쉽게 하시고, 남에게 보지말라는 권유까지 해가면서 그야말로 제가 이 글로 장사를 한다면 장사를 방해하시는 행동을 너무 쉽게 하셨던데.
다른 분께도 이러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 한테 한 걸 마지막으로 다른 분께는 이러지 마세요.
작가도 사람이고 상처 받고 화나는 존재고요.
또...
모두의 사정이 다르고, 모두의 정신적인 한계라든가 이성의 끈이 다릅니다.
작가라고 다 배고픈 것도 아니고, 작가라고 다 배부른 것도 아니지만.
이성이 끈이 얇고, 배고픈 작가들에게 이런식으로 댓글 다시고 가시는 것은 사람을 웃으면서 심장에 칼을 박아넣고 '너 인생 하찮게 살았더라' 라고 충고하는 것과 비슷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일단 저는 제 서제에서 영구 차단하겠습니다.
영영 제 글에 댓글 달지 마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개인 기록에서 부끄러운 일이 있다면, 스스로 찾아보고 지우십시오.
그리고 인터넷으로 텍본 구하지 마십시오.
불법입니다.
나중에 그 사람의 블로그가 털리고, 내 신상이 털리고, 경찰이 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정도로 아이디만 가지고도 여러개를 조사해내는 정도의 끈기가 있고, 노력이 있습니다.
그 끈기와 노력, 고스란히 글에만 쏟아 넣어서 하루 2편씩 올렸고요.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지만, 또 다시 열심히 끈기있게 조사하고 노력해서 2편씩 올릴 겁니다.
이미 댓글 올리고 가신 순간은 지금보다 과거가 되었고
과거에 매달리는 것이 안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저는 lasmeninas님을 잊겠습니다.
그러나 기록하고, 댓글은 지우고 차단하겠습니다.
글 설정에 의해 댓글 쓰기가 제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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