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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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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전쟁에 대한 정/반/합 변증법적인 고찰...?

[정]

어차피 현실은 시궁창이고 무한 경쟁 사회는 전쟁이나 마찬가지이다.

[반]

전쟁이나서 죽으나, 지금 죽으나, 살다가 죽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들은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합]

따라서 김정은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응? 크크크크

농담이고요.

전쟁상황에 대한 가설을 세워보기에 앞서 우리나라의 전쟁을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1950년에 전쟁이 났지요.

일단, 제국주의 시대가 막을 내렸고 WWII의 패전국과 승전국이 전해졌으며 새로운 시대가 왔습니다. 무려 미-소 냉전시대(미소를 띄고 상대방을 처다보고 있는데 목 밑에서는 막 싸우는거임)가 도례합니다.

WWII에서 새롭게 등장한 무기가 무엇일까요?

바로 ‘리틀보이’라고 하는 핵탄두였다는군요. 원자탄인가? 최근 만들 수 있는 폭탄의 한 1/1000정도 위력이나 될까 말까 한건데... 그 여파는 아직까지도 일본에 미쳐서 일본이 미쳐돌아가고 있지요. 독도를 다케시마라지 않나...

핵무기의 등장은 ‘전쟁’에대한 긴장감과 전 세계 평화, 아니 전 세계적인 공멸에도 처할 수 있다라는 위기감이 고조됩니다. 그게 1945년경부터 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었죠.

해서 무기는, 겉으로보면 오고가지 않았지만, 기술대립, 경제대립, 이념대립, 학술대립 등 여러가지 대립과 경쟁이 오고갔습니다. 소비에트 연합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파와 미국을 대표로하는 자유주의진형이 창칼없는 전쟁을 하기 시작한거지요.

동양에서 당시 한국의 위치는 어땠을 까요?

대륙으로 나가면 ‘중화인민공화국’과 ‘소비에트연방’과 맡닿아있었고, 자유진형이라고는 미국에 패전한 탓에 자유진형으로 전향한 일본정도? 그것도 바다, 섬에 있는 나라고 쓸모없이 자존심만 쎄고 지 목숨 버려가면서 사람을 공격하는 원숭이들이 사는 나라에 일단 자유진형인 척 위장을 해놓는데... 이걸로는 불안하죠, 왜냐하면 일단 그 원숭이들의 섬나라는 인간의 나라가 아닌데다가 거기다가 그 섬나라는 ‘섬’나라기 때문에 ‘대륙’과 독립되어 있다고 봐야하기 때문이죠... 버티긴 버티는데(영국이 독일에 그러하였듯이) 이기지는 못하는겁니다.

해서 미국이나 소련이나 둘다 한반도를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봤지요.

미국은 한국이야말로 동양의 자유진형의 마지막(말) 보루다라고 해서(말보루를 무료로 줬다는 소문이 있음 응?) 원조를 아끼지 않았고,

imagesCA418QXK.jpg(담배값이 2000원씩 오른데요)

소련은 남한만 없다면 땅따먹기 100%인데 거기만 먹으면 보너스 스테이진데 미국이라는 괴수가 어슬렁 거리니...(땅따먹기 해본분들은 이해하실겁니다... 장풍도 쏘죠 괴수~~ 워워~~)imagesCAS6TE1V.jpg

해서, 직접적으로 싸우자니...

소련 입장에서는

흙이 문제고...(핵이죠 어떤 분이 핵을 흙이라고발음했다는 소문이...)

nuclear-어서와3.jpg

미국 입장에서는

너무 멀고...(원교 근공이라 하였거늘...)

untitled.png

해서...

소련이 먼저 생각해낸건데

그것이 바로 ‘대리전’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결국 말만 북한 vs 남한 이었지

북한에 무기를 대준 소련과 인간을 대준 중국 vs

남한에 무기를 대준 일본(개시키들)과 인간을 대준 미국 및 연합군 간의 싸움이었죠...

결국... 승자(일본, 경제발전의 밑 거름)도 패자도 없는 싸움이 되었고, 대리전 경향으로 우리 민족들만 분단의 아픔과 같은 민족에대한 증오와 고통 그리고 끝없는 긴장과 전쟁의 위험 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기 시작한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말고도

베트남이나 아니면 남미 국가들 쿠바나 뭐 이곳 저곳에서 싸움이 났죠...

아, 독일도 동독, 서독 해서 분단국가에 이념이 어쩌구 하지만...

유럽은 WWI, II 겪으면서 전쟁에 학을 때버리는 바람에 대리전같은건 안일어났죠...

솔직히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본토’ 라고 생각하는 곳에서 전쟁이 난적은 없습니다.

대부분 ‘변방’에서 전쟁이 난가죠...

여하튼 해서 이제 지금에 와서야 전쟁이 난다?

그럼 이제부터 대리전이 발생하던 상황과 지금 상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WWII같이 큰 전쟁이 끝났나?

굳이 들자면

미-소 냉전은 미국이 썩소를 지으면서 끝났습니다. 이것도 말에 전쟁자가 들어가니... 전쟁으로 볼 수도 있겠지요...(소련 해체선언, 중국의 경제부분의 자본주의 체택선언)

그렇다면 그 뒤로 미-소 냉전같은 새로운 ‘긴장감’이 생겼나?

사실, 있습니다.

최근에 생긴거긴 한데...

중국애들이 이제 좀 마이 커씁니다.

특히 이건 한국도 정도가 심하긴 했지만, 중국은 아주 그 정도가 심하고 심해서 경제적으로 상당한 불균형이 생겼죠... 우리나라 100대제벌에 들어갈 정도의 돈을 가진 사람이 우리나라의 한 만배? 정도있다는 소문도 있고... 그래도 여하튼 경제력이 집중되는 바람에 집권층들이 큰 힘을 쏟을 수도 있고 여하튼... 중국이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말 그대로 ‘마이컷다’아입니까? 그래서 중국이 미국한테 원래

‘흥, 흥, 우리 애들 많다 해. 나 건드리면 제미없다 해~’ 이러다가

‘내가 니, 씹다버린 바지가?’ 이러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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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미국이 더 쎈 유오성인건 확실한데 (그렇다고 중국이 장동건은 아니고요) 중국의 경제력과 맨파워 그리고 머니파워를 무시하지 못하게 됬습니다...(세계인의 허파가 아마존이라면 세계인의 공장은 중국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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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긴장감’이 생긴것은 확실하죠...

거기에 맡물려서.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

일본과 한국의 영토분쟁

남한과 북한의 분쟁

북한과 전 세계와의 핵분쟁

북한 정권 교체 및 남한 대통령 교체 등등 여러가지가 맡물려가죠...

(특히 북한의 정권 교체와, 독재 정권 유지 수단으로 핵을 선택했다는 것이 학계에서는 이건 거의 교과서적인 선택이다... 라고 합니다. 것보다 문제는 일본의 군비강화와 더이상 자위하지 않을것같은 자위대... 그리고 중국의 긴장과 미국의 개입등... 이게 복잡하고 어렵죠...)

사실 상황만 보면 1950년과 비슷합니다.

해서 전쟁 위기설이 나오고 대비를 해야한다는 우려가 나오는 실정입니다.

물론 예비군과 민방위를 제외한 현역과 현역 입영대상자들만 대비해야 한다는 소리가....

사실은 맞고요.(억울하면 전역 하세요. 흥,흥!)

‘다만’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는 것은 무엇입니까?

‘안좋은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자.’

아닙니까?

그래서 역사를 아는게 중요합니다.his_sub_intro02.jpg

(특정 책 광고는 아닙니다. 히히 뭔책인지도 모르겠네... 그냥 구글링)

우리가 1997년 외환위기 속칭 IMF사태를 맞이하면서 깨달은 것이 무었입니까?

‘아, 슈발 레버레지 비율이 높다고 좋은게 아니구나!’ 라는 경영학자들(경영학은 ics가 아님 그냥 응용학문임!)의 반성과 함께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부채 절감을 위한 노력 등등등등...

이로인해 2007년 8년을 관통하는 sub-prime mortgage사태에

‘이거 한국도?’라는 우려따윈 우유에 파맛첵스와 함께 말아먹게 만들며 잘 대비해 나갈 수 있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파맛첵스.jpg

그래...

여기까지 말하면 알겠지...

...

그래도 결론을 내려주자면

1950년에 6.25전쟁을 겪으면서 우리가 겪은 교훈과 전 세계가 겪은 교훈은 무었일까요?

바로

‘전쟁’은 우리 모두를 다치게 만든다...

‘전쟁’은 좋지 않다.

라는 사실들이죠.

해서 전쟁이 날일은 없을것이다. 라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긍정적 마인드는 경제생활 및 사회 활동에 종사하는 남자+여자+외계인 에게만 해당하는 사실입니다.

군인은 제외입니다.

어떤 유명한 장군이 이렇게 말했다지요.

‘전투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해도, 경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없다.’

7338_list_original_page1_1_6197c.jpg

(근데 짤을 찾지는 못했음... 이건 왠지 문제가되면 삭제 해야할 그림같아보인다..)

안타깝지만, 현역은 조+뺑+2 치셔야 합니다.

저도 그랬고, 제 선임도 그랬고, 제 선임의 선임들도 모두 현역일 떄는 조+뺑+2 쳤습니다.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불러 올 수 있으니, 전쟁은 나지 않겠지만, 그래도 경계의 끈을 늦추면 당하고 만다.

헉_1_~1.JPG

이상이 결론이었습니다.

672697.jpg

(뭐 이런 짤을 허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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