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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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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다짐.



2월 4일 오전 10시 30분.

처음으로 유료연재를 들어갔다.

그리고 지금 2월 9일 새벽 1시 20분.


100명이 넘는 분이 따라와주시고 있다.

무료에서 약 2000분이 따라오셨지만, 다른 작품들은 십분의 일 정도...

내 작품은 이십분의 일 정도의 독자님들이 따라오신다.


‘내가 그렇게 글을 못 쓰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조회수를 볼 때마다 든다.

하지만...

유료에 들어가서 첫날 24시간동안 80명도 안봤던 글이...

111시간이 지난 지금은 첫 회가 149.

마지막 회가 114정도.


조금씩 조회수가 높아지고 있다.


유료에 가면서 분에 넘치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유료에... 보시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따라올거라고...

너무 높은 기준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추락은...

힘들다.


하지만, 추락에서 올라가는 글을 쓰는게 내 전공.

나는 글을 쓰면서, 내 스스로의 글도 추락에서 올라가는 글을 쓸 것이다.

첫날 80명이 다음날 90명, 그 다음날 100명... 110명...

점점 올라가고 있다.



무료에서 조금 더 잘 할걸...

새로 하나 쓸까?

하는 여러 생각과 의심과 의문들...


물론 아직도 하고 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작품도, 제대로 완결해나가자.

서서히 올라가는게, 유료가서 성공하는 작품도 있다고 하지 않는가?


자신을 문피아 헤비독자라고 소개하신 한 독자분...

선호작 리스트에 내 글을 정말 1순위에 분류해놓으셨다.

1순위에는 내 글 말고도...

남들에게 작품만 말해도 알 만한 글들이 수두룩...


비록, 한 분께만 1순위의 글이 되더라도.

그분께 죄송하지 않도록, 좋은 글을 쓸 거다.


늘어진다는 비판도, 내용이 산으로 간다는 비판도, 너무 졸속 완결이라는 비판도 허용하지 않겠다...


내게 조용히...

어차피 뻔한 글이라면 ‘어떻게’가 중요한데, 그 ‘어떻게’가 궁금하지 않기 때문에 유료에 따라가지 못하겠다고 해주신, 한 독자님의 조언을 잊지 못하겠다.


내가 아무리 변명하면 어떻겠는가?

처음부터 잘했어야지...

그리고 뒤로도 더 잘했어야지...

이제사 글이 좀 써진다고 생각되는데...

너무 늦었다.


정신 단디 차려라.

설마...

무료라고 돈 안된다는 생각으로 대충한거냐?

멍청한놈.


잘해라.

네가 글을 쓰는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해서였는지, 돈을 벌어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한건지...


초심을 잃지 말아라.

수익이 안나면, 한 편 올릴거 두 편 올리고 두 편 올릴거 세편이라도 올려라.

물론, 퀄리티 유지가 힘들다면, 하루 한 편만 올리고...

하루 한 편은 무조건적인 약속이다.

꼭 지켜라!



정주에게

정주가.



p.s

비축분좀 쌓이면...

종이책 완결해서 출판사에 꼭 보내라...

그것도 계약이라...

사정 봐주시고 있지만... 정말 너 나쁜놈이다.

네가 제대로 안쓰고 못 쓴거지...

성적 엎어진게, 그분들 탓이냐?

다...

네가 자초한거다...

휴...


댓글 5

  • 001. Personacon 二月

    15.02.09 09:04

    아직 시작인데 걱정할거 뭐가 있나요? 초심을 잃지 말고 일단 3연참을^^;; 힘내세요. 파이팅!
    빠라바빰 빠밤♬ 빠라바빠 빠밤♬ 오우오우워~워우워오~
    - 정주님에게 정주고 가면서 -

  • 002. Lv.61 정주(丁柱)

    15.02.09 10:23

    왜 계속 조용히 묻어두려는거에 댓글을 달아주셔서 ㅋㅋㅋ

  • 003. Lv.75 아르케

    15.02.10 09:10

    정주님 화이팅!

  • 004. Lv.61 정주(丁柱)

    15.02.10 22:55

    감사합니다

  • 005. Personacon 전남규

    15.02.25 08:25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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