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권능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통치자!
16세, 대공자의 순진한 얼굴 아래 음흉하게 웃음 짓는 그가 왔다!
『흉신 융고르』
번개의 권능과 초월자의 마력으로
대륙을 일통하여 철권통치를 휘두르던 흉신 융고르!
불사의 몸으로 천 년간 군림하지만
활기를 잃은 정신, 나태와 허망과 절망 속에서 마침내
타임 리버스, 시간의 되돌림을 감행하다!
천 년의 시간을 되돌려,
치명상을 당해 쓰러진 그때 그 과거로 다시 눈뜬 흉신
나락까지 떨어졌던 그를 끝까지 보살피던 사람들과
매정하게 등 돌리고 그를 버린 자들
최후에는 그에게 맞아 죽은 이들까지 버무려진 과거!
“전생에 내가 밟아 죽인 놈이
멀쩡한 얼굴로 내 앞에서 무게 잡고 있는 꼴을 보는 것도 웃기군.”
미소년의 탈을 쓴 흉악한 악신, ‘흉신 융고르’!
다시 한 번 세상의 운명을 거머쥐고 뒤흔들다!
작가 소개 | 김유재
어쩌다 보니 본작(本作이 아니라 작가 본인의 줄임말이다)의 글이 책으로 나왔다. 3년 전에 쓴 글인데 좀 늦게 출판되었다. 그 사정은 골 때리니 그냥 패스.
그러며 본작은 경고한다.
애들은 읽지 마라.
19금이라 읽진 않겠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하는 말인데 『흉신 융고르』를 보며 음탕한 생각, 음란한 행동을 한다면 어린 나이에 뼈 삭는다. 그건 국가적 손실이다.
성인들에게만 권한다.
본작의 글을 읽으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기를 빈다.
8월22일 출간됩니다.
-- 지역에 따라 배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사오니 양해 바랍니다. --
001. 용세곤
12.08.22 16:01
흠냐 반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