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광명로 님의 서재입니다.

너 내.. 도...도도... 독방구 발사!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광명로
작품등록일 :
2024.05.08 10:25
최근연재일 :
2024.09.20 13:00
연재수 :
108 회
조회수 :
14,845
추천수 :
308
글자수 :
610,227

작성
24.06.27 10:45
조회
105
추천
3
글자
13쪽

제4화 등용단(登龍團) (02)

DUMMY

제4화 등용단(登龍團) (02)






기영과 화린들의 백조부와 숙부가 집에 도착했다.

기영과 화린을 비롯한 형제들이 일제히 둘에게 인사를 건넸다.

우렁찬 손주들의 인사에 당무엽이 손을 내저었다.

당무엽은 허리가 굽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늙은 오척단구의 노인이었다.


"아이들아. 낙양에 잘 왔다."


백조부 중원독의 당무엽이 상냥하게 말을 걸어왔다.

반면에 숙부인 당고봉은 마치 날카롭게 잘 정련 된 한 자루의 검과 같은 사람이었다.


"너희들이 이곳에 왔다는 것은 성취하는 것이 있다는 거겠지. 부디 전심전력으로 원하는 것을 꼭 손에 넣기 바란다."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처럼 상냥했고, 숙부는 숙부처럼 어른스러웠다.

그렇게 인사를 나누는데, 당무엽과 당고봉의 뒤로 구척거한에 턱에 철 수세미와 같은 수염이 북실북실하게 난 눈동자가 강렬한 남자와 상대적으로 그곳에 있는 인물들 중 가장 선이 얕고, 피부가 하얀 여성적인 느낌의 실눈을 뜬 남자 역시 함께 나타났다.

큰 할아버지인 중원동의 당무엽이 구천거한의 옆에 나란히 섰다.

그 모습이 마치 거대한 노송 나무에 붙은 매미와 같이 우스웠다.


"이쪽은 나의 친우인 만병각의 각주만병각(萬兵閣) 각주 뇌갑무기(雷甲武器) 철태산일세."


턱에 철 수세미를 붙인 구척거한이 기영과 화린들에게 다가왔다.


"반갑네! 사천당가에서 온 젊은 기재들이여. 보나마나 등용단 입단을 위해서 온 것이겠지. 환영하네!"


구척거한이 물러나고, 당고봉이 실눈에 머리를 여자처럼 풀어헤친 여성적인 느낌의 남자를 소개했다.


"이쪽은 나의 친우로, 최연소로 천무각(天武閣) 각주가 된 담도검필(覃刀劍筆) 신유승이야."

"반갑습니다. 사천당가의 뛰어난 소영웅들을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말은 영광이라고 하였지만 어조는 그렇지 못했다.

마치 우물 안 애송이를 거인(巨人)이 상냥하게 가르치는 느낌이었다.

한참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에 다섯 모두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렇게 다섯을 차례대로 훑어 보던 신유승은 기영을 앞에 두고, 멈칫 거렸다.


"이거 놀랍군요. 그 아이들은 공자의 것입니까?"


신유승은 기영의 양어깨에 올라와 있는 하얗고, 검은 털의 새끼 원숭이들을 발견하고 놀랐다.

그 순간 실눈처럼 감겨져 있던 신유승의 눈꺼풀이 움찔 떠오르며, 그 안에서 마치 황금을 얕은 종이 두께로 금박한 것과 같은 황금빛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움찔!


기영은 그 이질적인 눈에 깜짝 놀랐다.


'황금 눈동자라니?!'


기영도 상대가 참 신기한 판국이었지만 상대가 질문을 했으니 대답하는 것이 인지상정!


"예. 제가 기르는 아이들입니다."

"우끼끼! 우끼끼!"

"우끼! 우끼!"


하얗고, 검은 새끼 원숭이들도 황금 눈동자의 등장에 화를 내는 것처럼 어깨에 펄쩍펄쩍 뛰다가 신유승의 눈빛이 더 반짝이자. 둘은 몸을 벌벌 떨면서 기영의 품 안으로 숨었다.

기영으로써는 속으로 기함할 수 밖에 없었다.

겉으로는 새끼 원숭이들처럼 보여도, 엄연히 현현경(玄玄境)의 강자인 미후왕의 혼백에서 깨어난 요괴 원숭이들이야.

일반적인 수준의 인간들을 두려워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가소롭게 여길 뿐이야. 그런 새끼 원숭이들이 지금 무섭다고 기영의 품으로 숨어들었다.


"흥미롭군요."


신유승은 그런 새끼 원숭이들을 보다가 눈동자를 거두었다.

신유승은 그 말을 끝으로, 당고봉의 옆으로 돌아가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오돌오돌!


신유승은 떠났지만 두 마리의 새끼 원숭이는 기영의 품에서 애처롭게 울음 소리를 낼 뿐이었다.


"···끼끼. 끼끼."

"···끼. 끼."


그런 둘을 손으로 달래주며, 과 총관을 따라서 안가 내부에 마련 된 저녁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식사가 시작 되고, 그들은 도란도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그러던 중에 심각한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다.

큰 할아버지 당무엽이 말했다.


"너희 다섯은 모두 낙양에 왔다고 들떠서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거라. 이것은 단순히 가문의 어른인 내가 너희들에게 이곳이 사천당가가 아닌 무림맹이라서 사람을 조심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당무엽이 말을 끝내는 것과 동시에 당고봉에게 시선을 주었다.

당고봉은 고개를 미세하게 끄덕이며, 뒷 말을 이었다.


"너희가 천화산에서 요괴들을 소탕하고 있을 때, 무림맹에서도 아주 큰 일이 벌어졌다. 바로 현 무림맹주이신 독고구검(獨孤九劍) 독고신 대협의 장남이 암습을 당했다."


기영과 화린들은 뜻하지 않은 이야기의 전개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암습의 배후자는 독고신 대협의 또 다른 배 다른 형제였다고 한다. 즉······."


"즉······." 이라는 말을 끝으로, 당고봉은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지만 그 뜻을 짐작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

그 어느 가문이든지 각자의 속사정이 있어서. 당장 눈앞에 당무엽과 당고봉만 하여도 의도적으로 독(毒)을 피해서 각각 의(醫)와 검(劍)을 선택함으로 후계자 경쟁에서 일찍이 벗어났어.


"그렇기 때문에 현 무림맹 내부의 상황은 은은히 긴장감이 있다. 특히 배후자와 연관이 있다고 여겨지면 그 뒷감당이 매우 클 것이다. 이럴 때는 그저 바짝 엎드린 채로,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지."


당고봉은 기영과 화린을 비롯한 배 다른 형제들에게도 이러한 무림맹의 상황을 주입시켜서 경거망동하지 않도록 하였다.


"마침 너희들 모두 등용단 입단을 위해서 낙양에 온 것이니. 잠시 폐관수련을 통해서 자신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쪽이 나을 것이다."


당고봉의 말은 권유이기는 했지만 분위기로 보면 거의 명령이나 다름이 없었다.

탈백수(奪魄手) 당송강, 화혈비(化血飛) 당노준, 원음투살촉(元陰透殺鏃) 당의는 당고봉의 명령에 울며 겨자 먹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예 알겠습니다. 숙부."

"예 알겠습니다. 숙부."

"예 알겠습니다. 숙부."


반면에 기영과 화린은 눈 앞의 음식에 좀 더 집중을 하였다.

둘은 애당초 등용단 입단을 위해서 이곳에 오지 않았다.

그래서 둘의 앞에는 식기가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소리 밖에 나오지 않았다.

당무엽과 당고봉은 그런 둘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그들도 보는 눈이 있어서, 기영과 화린 모두 무공이 다른 셋처럼 뛰어나지 않았다.

당연히 둘은 이미 둘이 등용단 입단과 무관하게, 암룡(暗龍) 당고영과 독룡(毒龍) 당무린을 만나러 무림맹에 왔을 뿐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물론, 너희보고 무작정 폐관 수련만 하면서 등용단 입단을 기다리라고 말할 수 없겠지. 그래서 너희들의 입단식에 맞춰서 이곳에 계신 두 영웅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다."


당무엽은 과연 오랜 세월 녹녹치 않은 인생을 살아온 사람처럼 당근과 채찍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알았다.

폐관 수련이라는 채찍을 쓰면서, 당무엽은 만병각의 각주 뇌갑무기 철태산으로부터 각자에게 어울리는 신병이기(神兵利器)에 대한 접수를 받았고, 뒤이어서 천무각의 각주 담도검필 신유승에게는 직접 무공 지도를 사사 받기로 하였다.

신병이기는 그 어떤 무인들도 탐내는 물건이야. 그리고 무림맹 천무각(天武閣)이라고 하면 천하에 산재한 무수히 많은 무공들을 찾아내서, 그것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여서 무림맹의 무사들과 고수들이 쓸 무공으로 다시 재탄생시키거나, 마공 등의 파해법을 연구하는 곳이었다.

그런 천무각의 각주가 직접 무공 지도를 해준다는 것은 정말 사천당가의 직계 혈손 정도의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다.


"그러니 부디 너희 셋은 전심전력으로 등용단 입단에 최선을 다하거라."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는 것에 용봉단에 누가 참여하는지가 매우 중요했다.

역대 용봉단의 단원들 중 절반 이상이 구파일방, 오대세가, 사천당가 등의 명문세가, 방파들이 즐비했고, 그들 제외하면 모두 불세출의 기재들이었다.

그런 만큼 당무엽, 당고봉이 이렇게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았다.

당송강, 당노준, 당의 모두 큰 할아버지 당무엽이 이야기를 한 것들을 모두 들었다.

신병이기와 천재의 가르침이라니. 가문에서도 그들의 등용단 입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사람들의 기대를 받자 어깨가 무거워지는 한 편으로 활화산과 같은 강한 열정을 느끼며 셋은 우렁차게 대답을 했다.


"예!"

"예!"

"예!"


합격의 기세를 드높이는 당송강, 당노준, 당의 그리고.


달그락 달그락!


기영과 화린의 주변에는 빈 그룻만 기세 좋게 쌓여갔다.

어느새 기영의 품에서 빠져 나온 하얗고, 검은 새끼 원숭이들도, 기영의 좌우에 자리를 잡고서 그릇을 맛나게 비워냈다.

그 사이에 제법 배를 채웠는지, 새끼 원숭이들의 배가 볼록 튀어나와 있었다.


"우끼!"

"끼!"




***




"화린~! 놀자~!"


다음 날이 되어서 기영은 화린의 방을 찾았다.

가장 만만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사람은 역시 같은 처지의 화린 밖에 없어.


"화~린~! 놀~자~!"


기영이 화린을 몇 번 밖에서 불렀을까. 곧 문이 덜컹거리며 안쪽에서 맹초롱이 나타났다.


"공자님, 아침 댓바람부터 무슨 일이세요."

"무슨 일이냐니. 내가 계속 놀자고 그러잖아."

"흐응."


맹초롱은 기영의 아래위를 훑더니, 기묘한 웃음을 지었다.


"아쉽게도 저희 아가씨는 그쪽 도련님과 놀 시간이 없다고 하신답니다."

"흥! 너야말로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시간이 없기는 누가 왜 없어. 여기서 가장 한가한 사람들이 누구냐고 하면, 나와 그 녀석 밖에 없는데."


사천당가에서 온 기영의 일행들 대부분이 각자 맡은 역할들이 있어. 사천당가가 낙양에서 운영하는 사업체들이 있는데, 염왕대와 견혼단 모두 그 사업체들로 각자 뿔뿔이 흩어졌고, 또 그렇지 못한 이들은 폐관 수련을 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웠다.

무인(武人)이란. 자고로 지난한 반복 된 행위를 통해서 자신을 완성시켜가는 존재들로, 염왕대와 견혼단 모두.


'엘리트이고, 모범생들이지.'


모범생 특)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음.

반면에 자신과 화린은 그들과 결을 달리하는 게으름의 화신과 같은 사람들이었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렇다면 조금 더 기다리서야 되요. 여자는 본래 치장을 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법이거든요."

"치장은 훗! 보나마나 지금 침상에서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는 거겠지."


말을 내뱉음과 함께 기영은 맹초롱의 뻗친 머리를 손바닥으로 쓰러내렸다.

열양지기(熱陽之氣)를 담아서 쓰다듬었기에 마치 고데기를 한 것처럼 뻗친 머리가 부드럽게 풀렸다.

맹초롱은 자신이 의식하지 못했던 부분이 발견이 된 것에 화들짝 놀랐다.


"지,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깜짝 놀란 맹초롱은 서둘러서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기영은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옅게 코웃음을 쳤다.


"흥! 굼뱅이들."


기영과 왕삼 그리고 두 마리의 검고, 하얀 새끼 원숭이들이 화린의 방 앞에서 진득하게 기다렸다.

그 사이에 왕삼이 주방으로 가서 간단한 다과와 차 등을 준비해 와서 기영과 새끼 원숭이들을 기쁘게 하였다.

그렇게 짧지 않은 기다림 끝에서 화린이 들어와도 좋다는 사인을 보냈다.

안으로 들어가니 그런대로 사람이 된 화린이 우아하게 앉아 있었다.


"더 치장해야 하는거 아니야? 여기 아직 침 자국이 남아 있는 것 같은데."


기영이 화린의 옆에 바짝 다가서서는 화린의 볼을 콕 찔렀다.

부드럽고, 팽팽한 탄력이 볼을 찌른 검지를 강하게 밀어냈다.


"치, 침?!"


화린이 화들짝 놀라며 품에서 구옥경(九玉鏡)을 꺼내서 자신의 얼굴을 확인했다.

당연하지만 한껏 치장한 그녀의 얼굴에 자다가 흘린 침이 굳어서 생기는 흔적 같은 것이 남아있을 수 없었다.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두꺼운 화장 가루로 이루어진 층 밑에 깔려져 있을 것이었다.


"없잖아!"

"없네. 그것보다 일어나 바깥에 나가서 놀자."


기영의 재촉에 화린은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너 어제 백조부가 하신 말씀 못 들었어? 등용단 입단식이 시작하는 기간까지 바깥 활동을 자중하시라고 했잖아."


화린의 대꾸에 이번에는 기영이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당송강, 당노준, 당의. 그 녀석들에게 폐관 수련을 명령하셨고, 또 신병이기와 소문난 무학의 천재가 직접 무공 지도까지 해주시기로 했다는 말은 너도 들었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 글 설정에 의해 댓글을 쓸 수 없습니다.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너 내.. 도...도도... 독방구 발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1 제4화 등용단(登龍團) (06) 24.07.03 90 2 13쪽
50 제4화 등용단(登龍團) (05) 24.07.02 101 2 13쪽
49 제4화 등용단(登龍團) (04) 24.07.01 101 3 12쪽
48 제4화 등용단(登龍團) (03) 24.06.28 111 3 13쪽
» 제4화 등용단(登龍團) (02) 24.06.27 106 3 13쪽
46 제4화 등용단(登龍團) (01) 24.06.26 113 2 13쪽
45 제3화 천화산(天花山) (26) 24.06.25 123 3 13쪽
44 제3화 천화산(天花山) (25) 24.06.24 103 3 12쪽
43 제3화 천화산(天花山) (24) 24.06.21 112 3 12쪽
42 제3화 천화산(天花山) (23) 24.06.20 110 3 12쪽
41 제3화 천화산(天花山) (22) 24.06.19 117 3 12쪽
40 제3화 천화산(天花山) (21) 24.06.18 109 3 12쪽
39 제3화 천화산(天花山) (20) 24.06.17 114 3 12쪽
38 제3화 천화산(天花山) (19) 24.06.14 120 3 12쪽
37 제3화 천화산(天花山) (18) 24.06.13 124 3 12쪽
36 제3화 천화산(天花山) (17) +1 24.06.12 136 3 13쪽
35 제3화 천화산(天花山) (16) +1 24.06.11 135 3 13쪽
34 제3화 천화산(天花山) (15) 24.06.10 142 3 13쪽
33 제3화 천화산(天花山) (14) 24.06.07 146 3 13쪽
32 제3화 천화산(天花山) (13) 24.06.06 145 3 13쪽
31 제3화 천화산(天花山) (12) 24.06.05 154 3 13쪽
30 제3화 천화산(天花山) (11) 24.06.04 148 3 12쪽
29 제3화 천화산(天花山) (10) 24.06.03 152 4 13쪽
28 제3화 천화산(天花山) (09) 24.05.31 164 4 13쪽
27 제3화 천화산(天花山) (08) 24.05.30 149 4 13쪽
26 제3화 천화산(天花山) (07) 24.05.29 168 4 13쪽
25 제3화 천화산(天花山) (06) 24.05.28 166 4 12쪽
24 제3화 천화산(天花山) (05) 24.05.27 171 4 12쪽
23 제3화 천화산(天花山) (04) 24.05.24 180 4 12쪽
22 제3화 천화산(天花山) (03) 24.05.23 204 4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