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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로 님의 서재입니다.

너 내.. 도...도도... 독방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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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광명로
작품등록일 :
2024.05.08 10:25
최근연재일 :
2024.09.20 13:00
연재수 :
10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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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글자수 :
6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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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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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제6화 등천대(登天臺) (18)

DUMMY

제6화 등천대(登天臺) (18)







"아가씨."


맹초롱이 침상에 누워 있는 당화린을 보며 잔뜩 울상을 지었다.

기영에게 안겨서 집으로 돌아온 화린이었는데, 그날부터 지금까지 쭉 혼수 상태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당연히 어린 시절부터 화린과 함께 자라오며, 그녀를 챙겼던 맹초롱에게 있어서 이번 일은 매우 큰 사건이었다.

울상을 짓는 맹초롱의 옆으로 진천검이 다가섰다.


[주인님은 괜찮을 것이다. 그저 수명을 너무 무리하게 끌어서 사용한 반동으로, 육체에 그만큼 충격이 가해진 것이니까.]


위로라고 여겨지는 말이었지만 초롱은 좀처럼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다.

자연히 진천검을 대하는 초롱의 태도는 가시 돋힌 태도였다.


"흥! 진천공(公)에게 물어보지 않았어요!"


진천검은 그런 맹초롱을 보며, 자신의 칼 끝을 바닥에 툭툭 찔렀다.


[흥! 좋게 말해서 달래주려고 했는데, 요 맹랑한 계집애 같으니라고! 그래, 주인님이 깨어나실 때까지. 그렇게 닭똥 같은 눈물이나 질질 싸고 있어라.]


진천검은 맹초롱으로부터 검신을 돌려서 제멋대로 날아가 나무 기둥에 박혔다.

그러고 있는 것이 진천검에게도 마음이 편한 것 같았다.

진천검을 날려보낸 맹초롱은 침상에 누워 있는 화린의 머리를 물수건으로 닦아냈다.


"흑! 이 볼살 봐. 홀쭉 말랐어."


초롱은 화린의 젖살이 쏙 빠진 볼을 보며 슬퍼했다.

본래 화린의 볼은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아서 보송보송하고, 보들보들하고, 말랑말랑하고, 윤기가 촉촉하게 흘러내렸다.

항상 안색이 발그레 상기가 되어서 있어서 그런 점도 매력적이었다.

화린은 잠을 잘 때, 좀처럼 깨어나지 않는 아가씨여서 초롱은 가끔 자고 있는 화린의 통통한 볼살을 콕콕 찌르면서 그녀의 감촉을 즐겼다.


"그런데 홀쭉해졌잖아! 흐앙!"


지금은 화린의 젖살이 며칠 사이에 쏙 빠졌어. 이전에 어리던 느낌이 물씬 사라지고, 날렵해진 턱선이 초롱의 얼을 빠지게 만들었다.

나쁘게 말해서 수명이 줄어든 것이었고, 반대로 말하면 화린이 어린 티를 벗어던지고, 성숙한 여인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특히 몸매가 이전에 느껴지던 소녀스러움이 완전히 사라졌어. 최소한 기존 화린의 나이에 5살은 더 많아진 느낌이었다.

초롱이 잠깐 사이에 몰라보게 변한 화린의 모습에 슬픈 표정을 짓고 있을 때.


"으음!"


혼수 상태를 유지하던 화린이 미간을 찌푸리며 깨어날 조짐을 드러냈다.

그런 화린의 모습에 초롱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외쳤다.


"아가씨!!"






***






등천대 위에 두 명의 인물이 나란히 섰다.

한 명은 머리를 삭발하고, 소림사에서 지급한 황금 가사의를 입은 소림사의 백년기재(百年奇才) 현무였고, 반대 편에는 은룡(銀龍)이 새겨진 고급스러운 자주색 비단 무복을 입은 입매가 고집스럽게 말아올라간 온 몸이 옹골찬 무적신권(無敵神拳) 독고황이었다.

현무는 자신과 마주선 독고황을 바라보며 말했다.


"독고 시주께서 빈승과의 비무에 응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독고황은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현무를 보며, 입매를 비틀었다.


"내 듣기로 소림사에 백년 만에 뛰어난 기재가 나타나 뭇 많은 젊은 무인들을 패퇴시켰다고 들었소. 항상 얼마나 뛰어난 기재이기에, 그렇게 칭찬이 자자할까 궁금하였는데. 오늘에서야 나의 의문을 풀 수 있겠구려."


현무를 바라보는 독고황의 두 눈에 강렬한 투지라는 이름의 불꽃이 넘실거렸다.


"빈승이 독고 시주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소."


그 말을 끝으로 현무는 합장을 하였고, 독고황 역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기수식을 취했다.

지켜보던 신주낭객 형철이 나서서 두 사람의 비무 시작을 알렸다.


휘유우우우웅~~~~!


바람이 시원스럽게 등천대를 휩쓸고 지나가는 것과 동시에.

두 개의 신형이 서로를 향해서 빛살처럼 쏘아져갔다.

그들 모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었고, 휘둘러지는 주먹에는 강맹한 내기가 회오리처럼 주변을 휘몰아쳤다.


파바바바밧!


둘의 신형이 연신 붙었다가 떨어지며 주먹을 연속으로 내질렀다.

등천대 위에서 황금 가사의와 은룡이 그려진 자주빛 무복이 화려하게 허공을 장식하며, 둘은 허공에 몸을 띄우기도 하고, 강한 각법으로 서로의 가슴팍과 머리를 노리기도 하였다.

한 번 번쩍이면 어느새 등천대의 끝에서 끝으로 이동하며 폭풍과 같은 먼지 구름들을 일으켰다.


'대단하군. 가볍게 서로의 실력을 떠보는 수준의 비무임에도, 수준이 낮지 않다.'


기영이 자신의 어깨에 항상 데리고 다니는 검은 털의 새끼 원숭이와 심신을 연결한 상태로 눈앞의 비무를 지켜봤는데, 사실 둘 다 가볍게 서로에 대한 탐색전 느낌으로 몸을 풀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상당한 수준의 무예들이 선 보여졌다.

역시 둘 다 강호의 패자(覇者)로 군림하는 천하제일세가와 소림사의 유망주다운 높은 수준의 비무였다.

서로 주고 받는 공수의 교환에서 둘 다 조금의 빈틈도 보여주지 않았고, 찌르고, 걷어차는 힘에 공기가 일렁거리며 파도처럼 출렁거렸다.

오히려 등천대가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둘 모두 자신들의 힘을 숨기지 않았다.

제대로 격중만 한다면 한 주먹에, 마인 하나를 격살하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었다.


'무시무시하군. 내가 과연 저들과 싸울 수 있을까.'


기영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선보이는 현무와 독고황을 보며 순간 불안감이 들었다.


"우끼! 우끼!"


그런 기영에게 검은 털을 가진 새끼 원숭이 흑오공이 마치 응원하는 것처럼 기영의 어깨에서 펄쩍펄쩍 뛰었다.

마치 그 모습이 자신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라고 말하는 모습이었다.

흑오공이 그렇게 위로해주니, 확실히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끼는 기영이었다.

기영이 잠시 딴 생각을 하는 사이에 등천대에서의 싸움을 점점 더 치열해졌다.


"합!"


독고황이 내지르는 파괴적인 일권이 그대로 현무의 좌상단을 향해서 찔러갔고, 현무는 상대의 패도적인 권법에 연신 보법을 바꿔가며 통배권(通背拳)의 수법으로 상대의 패력을 흩어냈다.

독고황이 자신의 일권을 능수능란하게 넘겨낸 현무를 바라보며 눈을 빛냈다.


"제법!"


동시에 독고황이 제자리에서 자신의 몸을 웅크렸다.

마치 그 모습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엎드리고 있는 와룡(臥龍)의 것과 흡사했다.

잔뜩 비꼬아지고, 비틀려진 독고황의 모습이 무섭다기 보다는 기괴하고, 이질적이었다.

그 모습 그대로 독고황이 룡 같기도, 범 같기도 한 울음소리를 크게 냈다.


크헝!


룡후(龍吼)와 함께 독고황이 한 마리의 자주빛 룡이 되어서 불타오르듯이 현무에게 달려들었다.


"나무아미타불."


현무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독고황을 보며, 합장을 하였다.

곧 현무의 등 뒤에서 황금빛 불광(佛光)이 강렬하게 빛을 발하며 등천대에 일장에 달하는 천수여래상의 허영이 드러났다.

드러난 천수여래상은 독고황을 향해서 자신의 손들을 내뻗었다.

독고황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천수여래상의 손들을 보며, 신형을 바람처럼 휘두르며 쏟아지는 천수여래상의 공격들을 요리조리 피해냈다.


쿵! 쿵! 쿵! 쿵!


피해낸 천수여래상의 손바닥들이 연신 등천대를 때리며 큰 울림을 냈다.

공격을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잘도 피해낸 독고황은 곧바로 현무의 앞으로 치솟으며, 용의 입 모양처럼 꾸며낸 두 손을 넓게 펼쳤다.


"무적룡후장(無敵龍吼掌)!"


다가오는 독고황의 일격에 현무는 숨을 크게 들이쉬며 합장한 손을 떼어내며 앞으로 힘차게 펼쳐냈다.


"대력금강장(大力金剛掌)!"


등천대 위에서 강렬한 섬광과 후끈한 바람이 동시에 불어왔다.

요란한 울림과 동시에 뿌연 먼지 구름이 등천대를 자욱하게 덮쳤고, 곧 안쪽에서 우당탕탕탕 하는 소리와 함께 하나의 신형이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놀랍게도 먼지 구름 밖으로 튕겨져 나온 사내는 은룡자포(銀龍紫袍)를 걸친 독고황이었다.


쿵쿵쿵!


독고황은 연신 등천대에 엉덩방아를 찍으며 튕겨졌고, 등천대의 끄트머리에 거의 닿을 정도가 되어서야 겨우 멈췄다.


"크윽! 강한데."


독고황이 고개를 들어서 뿌연 먼지 구름 사이의 현무를 노려봤다.

등천대를 마구 튕겨진 독고황과 다르게 현무는 안색이 새카맣게 변했을 뿐, 제자리에서 미동도 없는 모습이었다.

그의 얼굴에 가득한 거뭇한 탁기(濁氣)는 현무의 깊은 들숨과 날숨의 깊이가 더해가면서 자연스럽게 땅구멍을 통해서 배출되었다.

언제 얼굴이 검었냐는 듯이, 다시 붉은 홍조 가득한 얼굴로 돌아온 현무였다.

독고황이 비틀거리며 제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뒤늦게 그의 두 콧구멍에서 주르륵 쌍코피가 흘러내렸다.


술렁술렁


지켜보던 관중들이 일제히 술렁거렸다.

독고황은 소매로 쌍코피를 닦으며, 호승심 가득한 눈으로 현무를 노려봤다.


"인정하지. 내가 너를 얕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하지만 이런 방심은 한 번으로 충분해."


독고황이 크게 한 걸음을 내질렀다.


쿵!


독고황의 진각과 함께 그의 발끝에서 검은 안개과 은빛 번개들이 하늘을 때렸다.

이읏고 은빛의 번개들과 검은 안개들이 서로 부딪치고, 새끼치듯이 꼬아지더니 독고황을 중심으로 두 마리의 은룡(銀龍)과 흑룡(黑龍)으로 변화했다.


피유~!

피이~!


두 마리의 은룡과 흑룡은 다소 귀여운 소리를 내며, 독고황의 어깨와 머리에 자신의 머리를 비볐다.

그 모습은 현무의 등 뒤에 있는 천수여래상보다 훨씬 생동감이 넘치고, 살아 있는 느낌이 강했다.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생명체인 것처럼 굴었다.


쿵!


독고황은 다시 한 번 진각을 강하게 내지르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번에는 봐주지 않겠다."


그런 독고황에 따라서 은룡과 흑룡이 독고황의 양 어깨에 매달리며, 그의 양 팔에 스며들었다.

그러자 각각 은빛으로 빛나는 은룡 문신과 칠흑처럼 검은 흑룡 문신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발걸음을 옮기는데, 그 움직임이 마치 번개와 같이 빨랐다.

자신에게 쏘아진 은빛 번개를 마주한 현무는 여전히 합장을 한 자세로 염불을 외웠다.


"나무아미타불."






***






등천대에서 펼쳐진 이틀 차의 비무는 총 3명이 기존의 등용단원을 꺾고, 등용단의 일원이 되었다.

그 3명의 인원은 각각 사천당가 독성(毒星) 당기영, 성수곡 성수의녀(聖手醫女) 용약란, 하오문 소요검(逍遙劍) 공손매로.

다소 파란이 가득한 결과였다.

특히 그날 마지막 비무에서 독고세가의 유망주 절영도(絶影刀) 냉좌생이 너무 뜻밖의 상대를 자신의 비무 상대로 지정했다.


"등악산! 너 나와!"


냉좌생이 등용단에서 자타공인 최강자로 거론이 되는 소검왕(小劍王) 등악산에게 비무를 신청했다.

기본적으로 등용단에서 조화경의 강자들로 알려진 사람들이 여럿 있었는데, 소검후, 소검왕, 천기문의 세 무녀, 독고맹주의 손주들인 무적신권과 검향이 그러했다.

당연히 도전자들이 비무 상대로 지목을 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1순위로 회피하여야 하는 대상이었는데, 상대적으로 무명이나 다름이 없는 냉좌생이 등악산에게 비무를 신청한 것이었다.

그것도 분명히 놀라운 일이었지만 더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의 비무에 있었다.

두 사람의 비무는 지켜보던 관중들의 편견을 완전히 깨부순 충격적인 수준의 비무였다.

결코 무명에 가까운 냉좌생이 자타공인 등용단 최강자를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막상막하의 비무였다.

결과적으로 등악산이 이기기는 했지만 만약 냉좌생이 등악산을 선택하지 않고, 다른 이를 대상으로 비무를 했다면 결과는 완전히 바뀌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일 정도로 냉좌생이 보여준 실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과연 천하제일세가의 저력이다."

"독고 맹주의 손주들도 천고의 기재들인데, 세가 내부의 젊은 무사 역시 그 능력이 참으로 출중하다."

"반수! 딱 반수가 뒤쳐졌을 뿐. 냉 소협이 조금만 더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하는 수를 썼다면 결과는 정말로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 일이었다."

"비무에서 육참골단(肉斬骨斷)을 시전하라고 하다니. 끔찍한 소리를 하는군."


그런 말들이 나올 정도로 흥미진진했던 비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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