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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로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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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광명로
작품등록일 :
2024.05.08 10:25
최근연재일 :
2024.09.20 13:00
연재수 :
108 회
조회수 :
14,829
추천수 :
308
글자수 :
610,227

작성
24.08.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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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제5화 환마관(幻魔館) (26)

DUMMY

제5화 환마관(幻魔館) (26)






기영, 화린, 약란을 일행에 포함시킨 신유승들은 곧장 환마가 봉인이 된 봉인지로 나아갔다.

거기서 기영과 화린은 뜻밖의 사실을 알았다.


"약란!"

"용 언니!"


그 충격의 중심에는 용약란이 있었다.

지난 며칠간 함께 동고동락하였던 셋인데, 뜻밖에도 지금에서야 그녀가 무려 조화지경의 고수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기영과 화린은 사실 외물의 도움으로, 지금과 같은 경지에 도달한 것이었다면, 그녀는 진정으로 홀로 조화경에 이른 진짜 천재였다.


"숨기려고 숨긴 것은 아닌데."


용약란은 말을 아꼈다.

아무래도 다른 이들을 의식한 태도였는데, 기영은 약란의 태도가 이전에 다소 거리감이 있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을 발견했다.

아무래도 낯선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았다.

그렇게 용약란까지 무사히 능공허도의 비행술을 가능해지자. 그들은 곧바로 하늘을 날아서 환마가 봉인이 된 곳에 도달했다.


휘유우우우웅~~~!


을씨년스러운 바람이 대지를 휘몰아쳤다.

지상에 자욱하게 깔린 운무들 사이로 넓게 펼쳐진 대지에는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환체들의 시신들이 가득했다.

그 충격적으로 많은 시체들을 보며 기영, 약란, 화린, 신유승, 연공운, 노윤, 종리사들도 기함했다.

도대체 누가 이 많은 환체들을 이렇게 도륙했을까.

사실 이곳에 있는 그 누구도 이만한 수의 환체들을 상대로 이만한 일을 못해낼 사람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눈앞의 업적이 빛이 바래지지는 않았다.

신유승의 황금빛 영안이 전장을 훑어보다가 결국 운무난석금쇄진의 경계선에 도달했다.

그곳에 다섯 명의 남자들이 운무난석급쇄진의 경계선을 등 진채로 옹기종기 가부좌를 틀고 운기조식 중이었다.


"형 대협! 귀살대!"


그들 다섯은 신주낭객 형철을 비롯한 귀살대 소속의 4명의 부대주들이었다.

그들의 전신은 환체들의 피와 살점 그리고 본인들의 땀으로 얼룩져서 좋게라도 좋은 상태라고는 말하지 못할 모습이었다.

기영의 일행과 신유승 등의 무림명숙들이 그들의 곁으로 다가가자 전장의 살벌함과 처참함은 기영, 화린 등이 겪어보지 못한 종류의 지독함이 느껴졌다.

그들이 다가서자 형철도 그제서야 서서히 눈을 떴는데, 그의 두 눈이 온통 붉게 충혈 되어 있었다.

얼마나 집중을 하고, 기혈을 쏟아 부었는지. 얼굴이 퉁퉁 부어오른 것이 눈에 보일 지경이었다.

형철은 짙은 피로감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대꾸하였다.


"대인들 지각이십니다."


탓을 하는 형철의 음성에 연공운, 노윤, 종리사들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다니. 각자 다른 반응을 보였다.


"파하하하핫! 자네는 참 여전하군."

"미안하게 되었소. 형 대협."

"놈! 내가 구주천하에 명성을 날릴 때, 집안에서 어미 젖이나 빨던 녀석이 지금 누구를 놀리느냐!"


연공운은 형철을 대견스럽게 보았고, 노윤은 사파인답지않은 정갈한 느낌으로 사과를 했고, 종리사는 꾸짖는 모습으로 형철을 대했다.

전체적으로 그들끼리의 친분이 제법 있어 보였다.

그렇게 티격태격을 하던 형철이 신유승 뒷편에 나란히 서 있는 기영, 약란, 화린들에게도 고개가 돌아갔다.


"너희! 아직도 떠나지 않은 것이더냐."


형철은 그들 셋을 보며 기막혀하였다.

기영, 약란, 화린은 자신들을 두고, 문제아 취급을 하는 무림명숙들의 시선이 이제는 꽤 익숙해진터라 다소 뻔뻔한 얼굴로 가만히 서 있었다.


"······."

"······."

"······."


그들이 어떤 식으로 나올 것인지 알았기에, 형철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 그들을 더 타박하지 않았다.

약간 이미 갱생의 가능성이 없는 문제아들을 포기하는 선생의 느낌이었다.

그런 형철에게 연공운이 다가섰다.


"그래도 용하게 이렇게 많은 녀석들을 다 처치했군."


형철은 그런 연공운의 말에, 아직도 운기조식 중인 귀살대의 부대주들을 바라봤다.


"연 대인, 좋은 수하들을 두셨습니다. 만약 그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저도 이만한 일을 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도리어 중간에 귀환부를 찢고서 결국 이곳을 벗어났을 것입니다."

"뭐, 뭐라. 파하하하하핫!"


연공운은 자신의 수하들을 두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형철의 대꾸에 기분이 좋아져서 어색한 웃음을 터트렸다.


"자랑하셔도 좋습니다. 정말 멋진 친구들이었으니까요."


연공운은 형철의 계속 된 인정하는 대답에 입꼬리가 씰룩씰룩 올라갔다.

그렇게 한창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려던 찰나.


콰르르르릉!!!


운무난석금쇄진 내부에서 강대한 기파와 함께, 환마관 내부의 환경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그 변화에 운기조식을 하던 네 명의 귀살대 부대주들도 일제히 운기에서 깨어났다.

그들과 재회의 말을 나누기도 전에 환마관의 환경은 계속해서 변화했다.


"이건!"


그 순간 언제나 실눈으로 세상을 지켜보던 신유승의 두 영안(靈眼)을 활짝 개방하였다.

평소에도 꽤 여리여리한 분위기에 잘생긴 얼굴이었던 신유승이 두 눈은 완전 개방하자. 그야말로 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직접 손으로 조각한 천하절색의 미남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영은 다소 과할 정도로 잘생겨지는 신유승을 보며, 마음 한쪽이 삐뚤삐뚤 가시가 맺혔다.


'윽! 넘치는 잘생김이다.'


괜시리 기영은 자신의 볼을 안쓰럽게 쓰다듬어 봤다.


우르르르르릉!

콰르르르르릉!


하늘이 부서지고, 땅이 무너지는 충격들이 일어나자 그들 모두 재빨리 하늘로 치솟았다.

그곳에 있는 이들 모두 본신 실력으로 혹은 외물의 도움으로, 하늘을 비행할 수 있는 존재들이었기에 땅이 무너지는 충격에도 무사히 자신들의 안위를 챙길 수 있었다.


쾅! 쾅! 쾅!


지축을 울리는 커다란 폭발 소리들이 운무난석금쇄진 내부에서도 계속 났는데, 지반이 무너지면서 이제까지 멀쩡하게 유지가 되었던 환진이 완전히 부서졌다.

운무가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그 내부에 설치가 된 다양한 기관장치들과 암기들도 환마관의 변화에 맞춰서 제각기 폭발하거나. 땅 속으로 파묻혔다.


"······."

"······."

"······."

"······."

"······."

"······."

"······."

"······."

"······."


그곳에 있는 이들 모두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소름 돋는 감각을 동시에 느꼈다.

그리고 환마가 봉인이 된 봉인지 내부에서 절규와 같은 한 남자의 음성이 폭발했어.


"하늘이 나를 벌한다고 할지라도, 나는 이대로 이곳에 갇혀 평생 살 수 없다. 비롯 그 죄가 하늘을 거스르는 일이 될지라도, 나는 이곳을 벗어나 나를 놀린 저 세 놈들의 혓바닥을 뽑아서 그것으로 축제를 즐길 것이다! 으아아아아아악!!!"


절규와 분노, 하늘을 전력으로 거스르는 자의 한맺힌 저항이 봉인지 내부에서 우렁차게 들려왔다.

신유승은 목소리의 주인을 짐작하며, 하나의 단어를 내뱉었다.


"환마(幻魔)!"






***






환마가 금이 간 봉인진법의 틈 사이로 자신의 안구를 적출하여서 밖으로 던졌고, 무적구마의 금마는 그 행위에 아주 큰 위기감을 느끼고 삼매진화의 수법으로 환마의 적출된 안구를 불로 태웠다.

그 사이에 환마는 자신의 머리를 직접 손으로 자해하여서 파괴했다.

그 모든 것들이 매우 짧은 순간에 찰나처럼 스쳐갔는데, 금마는 삼매진화의 불길 속에서도 여전히 한줌의 잿가루로 사라지지 않는 환마의 눈을 보며 영혼의 비명을 내질렀다.

그것은 옆에서 금마의 행동을 다 지켜보던 은마와 녹마도 마찬가지였다.


'도망가야 한다!'

'도망가야 한다!'

'도망가야 한다!'


셋이 동시에 같은 이심전심을 보일 때, 새카맣게 탄 눈동자에서 푸르고, 하얀 신경들이 하나씩 치솟으며 재생하기 시작했다.

검게 구운 눈동자도, 검은 부분을 밖으로 밀어내고, 다친 부위에 새살이 돋아나듯이 다시 인간의 눈동자로 생기를 되찾았다.

눈동자의 재생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고, 눈과 이어지는 뇌수와 얼굴 뼈, 모발, 척추, 신경, 근육과 지방 그 외에도 인간의 피부 역시 나타나며 눈 깜짝하는 사이에 어느새 환마가 완전히 부활했다.

무적구마의 금마, 은마, 녹마는 이미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치기만 하였다.

환마는 천천히 눈꺼풀을 움직이더니 눈을 떴다.


"······."


봉인진에서 벗어난 환마는 다소 몽롱한 눈으로 전방을 주시했다.

그러다가 눈꺼풀을 천천히 깜빡깜빡 감았다가 떴다.

마치 태어났을 때부터 시각이라는 감각이 없었던 맹인이, 어느 순간 기적적으로 볼 수 있는 감각을 손에 넣는 것처럼 환마는 눈의 감각을 생소하게 느꼈다.


"아으. 젠······장. 이런······ 식의······ 부활은 ······처음이야."


환마도 사실 도박수였다.

금이 간 봉인진법에 안구를 적출해서 던진 것과 자신의 머리통을 직접 깨부셔서 완전 살해했다.

다행이랄까. 환마가 처음 시도한 도박수는 첫시도만에 대성공이었다.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큭! 큭큭큭큭큭!!"


환마는 숨 죽여서 웃었다. 그러다가 돌연 광천대소를 하였다.


"크하하하하하!!! 이 내가, 드디어 저 빌어먹을 봉인진에서 벗어났다. 크하하하하!!!"


환마가 봉인진에서 벗어난 직후 환마관 내부의 환경도 이전과 다르게 끔찍한 형태로 변화했다.

마치 이 공간 자체가 환마가 봉인을 벗어난 것에 대해서 분노하는 느낌이었다.

끊임없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뇌성벼락들과 지면은 마치 폭풍우가 치는 바다처럼 연신 지형지물들이 지진을 일으키며 변화했다.

환마는 그런 세상을 잠시 주시하다가 원래의 목적인 무적구마들이 도주한 곳으로 손을 뻗었다.

이미 무적구마의 금마, 은마, 녹마들은 지평성 너머까지 쭉쭉 나아갔는데, 그런 셋을 상대로 환마는 그저 제자리에서 손만 뻗었다.


"윽!"

"커헉!"

"이, 이건!"


금마, 은마, 녹마 모두 도주하던 자세 그대로 허공에 딱 멈췄다.

그들을 멈춰 세운 것은 다름 아닌 환마관 전역에 짙게 깔려져있던 새하얀 운무들이 뭉쳐져 만들어낸 쇠사슬들이었다.

그랬다. 이 짙은 안개 자체가 환마의 기운이 형상화한 것이었다.

환마는 운무를 통해서 환마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앉은 자리에서 모두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금마, 은마, 녹마가 놀라는 사이에, 운무의 사슬이 그들을 칭칭 감아서 다시 환마의 앞으로 데려갔다.

무적구마들은 모두 자신들이 낼 수 있는 전력으로, 사슬에서 벗어나려고 하였지만 그것은 매우 불가능한 일었다.

그저 짙은 절망감만이 그들의 영혼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 뿐이었다.


"아, 안 돼!!!"

"풀어줘! 살려줘!"

"화, 환마 어르신, 제발 저희에게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어르신의 종복이 되겠습니다!!! 살려주십시오!!!"


금마가 환마에게 끌려가면서 목숨을 구걸하고, 종복을 자처했다.

환마는 그런 무적구마들을 보며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푸하하하핫! 이 맹랑한 녀석들! 이 어르신을 상대로 그렇게 뻔뻔하게 잘란 척을 있는대로 다하더니! 지금 이 꼴이 뭐람?! 큭큭큭큭큭! 크하하하하핫!!!"


환마는 속이 시원해지는 통쾌함을 느끼며, 지금의 승리를 한껏 즐겼다.


"어르신, 제발! 제발 살려주십시오. 시키는대로 전부 다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잠깐 미쳐서, 살려주십시오! 어르신!"

"종복이 되겠습니다. 평생 각골난망하여 진정한 주인으로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금마, 은마, 녹마 모두 이미 자존심을 저 멀리 버려두고 눈물, 콧물을 질질 짜내며 환마에게 목숨을 구걸했다.

불과 몇 시각 전에 봉인진 안에 있던 환마를 상대로 조롱했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

환마는 다가온 셋 중 은마를 향해서 손을 뻗었다.


덥썩!

"네 옷이 이들 중에서 가장 깨끗하군."


환마는 지금 완전 탈의한 상태였다.

은마는 환마가 자신의 옷을 원한다는 것에서 깜짝 놀라며 재빨리 말을 이었다.


"드, 드리겠습니다! 다 드리겠습니다."


환마는 그런 은마를 향해서 말했다.


"네 도움은 필요없어."


동시에 다른 두 명이 명백하게 느낄 수 있는 광기로, 환마의 검지와 약지가 동시에 은마의 양 눈동자를 파고들었다.


"으, 으아아아아아악!!!"


환마는 은마의 비명소리를 아리따운 기녀의 웃음소리처럼 즐기며, 오랜만에 인간을 살아있는 그대로 해체할 때, 느낄 수 있는 극도의 쾌락을 즐겼다.


"크하하하하하핫!!! 더 울부짖어라! 더 괴로워해라! 오늘은 참으로 기쁜 날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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