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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로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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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광명로
작품등록일 :
2024.05.08 10:25
최근연재일 :
2024.09.20 13:00
연재수 :
108 회
조회수 :
14,877
추천수 :
308
글자수 :
610,227

작성
24.06.05 10:45
조회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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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제3화 천화산(天花山) (12)

DUMMY

제3화 천화산(天花山) (12)






대승(大勝)이었다.

첫 전투 아니 첫 사냥은 대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와아아아아아아!!!


80명의 무인들이 서로 얼싸 안으며 기뻐했다.

그들 모두 괴이를 상대로 목숨을 건 전투를 치를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눈앞에 나타난 결과물은 그들이 지금까지 느꼈던 공포, 두려움, 회피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정반대로 큰 화학 작용을 일으켰다.

요동치는 무인들의 흥겨운 감정들을 뒤로 하고, 기영과 십장들이 저두이(猪頭異 : 돼지 머리 괴이) 곁으로 몰려들었다.


"걸레짝이 되었군."

"아무래도 그렇겠지. 첫 기습이니, 방심할 수 없었잖아."

"호랑이도 토끼를 잡을 때는 전력을 다하는 법이지."


80명의 무인들이 일제히 전심전력으로 창을 던진 것이다.

당연히 가장 좋은 것은 거리를 둔 상태로, 무인들 사이에 피해가 없는 상태로 승리를 거두는 것인 만큼 첫 일격에 전력을 쏟았다.

그 결과 일장(一丈 : 3m)에 달하는 거대한 괴이가 무인들이 던진 80개의 창에 전신이 빽빽하게 뚫린 상태로 죽음을 맞이한 것이었다.


"······."


모두가 기뻐하는 와중에 위룡은 다소 허탈한 눈으로 죽은 저두이를 내려다 봤다.

불과 얼마 전에 위룡이 저두이의 기습 공격에 한쪽 팔을 스스로 희생하고, 간신히 살아남았던 것을 생각하면 오늘의 결과물은 위룡이 스스로 납득하기가 약간 힘겨웠다.

그나마 위룡이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아오며 연륜을 쌓아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지, 아니라면 서러움에 눈물이라도 흘렸을지 몰랐다.


"그러면 이제 끝난 건가?"


기영은 다소 후련한 기색을 드러내는 조중천을 보며, 속으로 한 마디를 안할 수 없었다.


'플래그 세우지 말라고!'


기영이 은은하게 조중천과 마음 속으로 대립각을 세울 때, 십장들 사이로 동방광이 앞으로 나서서 죽은 저두이의 시신을 훑어 보았다.

그리고는 동방광은 신중한 기색으로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이 녀석이 아닙니다."


동방광의 말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그곳에 있는 이들 중 그런 동방광의 말소리를 못 들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녀석은 이전에 저희들을 습격한 괴이가 아닙니다."

"뭐라고?! 그러면 설마."

"저런 놈들이 이곳에 더 있다는 말인가?"

"확실히 그렇기는 해. 한 마리의 괴이로, 어찌 이 넓은 천화산을 다 지킬 수 있겠어."


동방광이 어떻게 저두이의 생김새를 보고, 다른 녀석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신기한 가운데 십장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괴이들이 무접곡 내부에 더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동의하였다.


'뭣?!'


기영도 바로 그 옆에서 동방광의 의견과 십장들이 나누는 대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곧바로 괄약근 견문색으로 주변을 훑었다.

하지만 주변에 괴이의 것으로 여겨지는 괄약근이 감응 되지 않았다.

중간에 술법을 중단하는 방법을 몰랐던 기영은 자신의 눈가에 들어온 색도광(色賭狂) 송산을 지목하였다.


뿌직! 뿌직! 뿌드드득! 뿌-앙!


색도광 송산은 갑자기 자신의 괄약근을 밀어내며 쏟아지는 방구에 깜짝 놀랐다.

무인이란 자고로 자신의 신체를 아주 미세한 수준까지 세밀한 통제가 가능한 존재들이었다.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자신의 방구를 통제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하필 이 순간에 말도 못할 정도로 지독한 냄새의 방구가 송산의 괄약근에서 쏟아진 것이었다.

근처에 있던 십장들이 모두 깜짝 놀라면서 재빠르게 송산의 근처에서 멀어졌다.


'이 새끼가 미쳤나?'

'허! 대낮에 똥을 지리는 미친 놈이 있네?'

'큭! 냄새가 왜 이래?! 저 자식 아침에 도대체 뭘 먹은 거야?!'


상황이 지금 어떤 상황인데, 사람들이 다 있는 앞에서 방구를 지린 송산을 바라보는 무인들의 눈초리가 따갑기 짝이 없었다.

특히 얼마 전에 같은 상황으로 협박을 받은 혈갈 목청아의 눈동자에는 짙은 살기가 맴돌았다.


"아, 아니오! 내가 싼 방구가 아니오!"


송산은 급하게 자신을 변호했지만 감각이 뛰어난 무인들이, 자기가 싼 방구와 남이 싼 방구를 구분하지 못할 수 없었다.


'지랄!'

'지랄!'

'지랄!'

'지랄!'

'지랄!'


냉랭한 십장들의 눈빛을 받으며, 송산은 너무 억울했지만 계속 항변하기도 뭐한 것이, 무인들의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지 자신이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억울해서 미쳐하는 송산을 보며, 기영이 다른 십장들 앞으로 나섰다.


"험험험. 되었소. 왜 이깟 일들로 그러시오. 지금 중요한 것은 송산이 똥을 지린 것인지 아니면 방구를 싼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잖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기영이 주제에 집중을 하라는 의미로 운을 띄우자. 결국 십장들도 똥 지린 송산을 가볍게 무시하고, 방금 동방광이 말한 무접곡 내부에 다른 괴이가 있다는 접근에 대해서 말을 조금 더 오갔다.

한편 기영은 이야기의 주제를 돌리는 것에 성공한 한편으로 죽은 초록색 피부에 돼지 머리를 한 괴이의 근처에 다가갔다.

아무래도 머리 속에 판타지 장르에서 쉽게 등장하는 오크를 생각하며, 이곳으로 달려왔던 기영이었기에 직접 얼굴을 보고 싶었다.

오크의 곁으로 다가간 기영은 상대의 몸에서 나는 알싸한 향기에 깜짝 놀랐다.


"이건!"


기영이 죽은 괴이의 곁으로 다가가 깜짝 놀라자.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하던 대화를 멈추고, 기영의 곁으로 다가섰다.

혹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펼쳐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무슨 일이십니까. 공자님!]


이런 부분에서는 사천당가가 암중 호위로 붙여준 초절정 고수 단천마뢰(斷天魔雷) 막천승이 가장 기민하게 반응했다.

그런 주변 상황들 속에서 기영은 코를 벌렁벌렁 거렸다.


"맛있는 냄새!"


기영이 군침을 흘리며 죽은 녹색 괴이를 바라보았다.


"······."

"······."

"······."

"······."

"······."


초록색 피부의 돼지 머리 괴이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알싸한 향기는 기영에게 매우 친숙한 향기로.

바로 마늘(蒜)의 향기였다!

한국인이라면 마늘을 안 먹고 살아갈 수 없었는데, DNA적으로 저 먼 환웅시대 때, 마늘 먹고 사람이 된 웅녀의 후손들이 그들이었으니 말이다.

더구나 죽은 괴이는 무인들이 날린 창에 몸을 꿰뚫리면서 피가 줄줄 흘러나왔다.


'신선한 돼지 피도 별미지!'


선지 국밥도 기영이 좋아하던 음식들 중 하나였다.

문제는 기영이 먹을 줄만 알지. 그런 음식들을 만들 줄은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문제점이었다.

다행히 앞서서 기영이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사람들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해서 기영은 기괴하다는 얼굴로 기영을 바라보는 십장과 무인들에게 말을 돌렸다.


"자네들 중에서 혹시 괴이를 요리해서 잡아 먹는 경우는 없나?"


기영의 질문에 그런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십장들과 무인들은 일제히 기괴하다는 표정에서 더욱 나아가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짓는 가운데.


"있습죠! 당연히!"


소마(笑魔) 천세광이 손을 번쩍 들며, 괴이 요리에 자신이 있다고 앞으로 나섰다.


"눈앞에 이 녀석은 민간에서 저두이(猪頭異 : 돼지 머리 괴이)라 불리는 종류의 괴이인데, 여기 갈비뼈에 붙어 있는 비계와 살이 세 겹으로 되어 있는 부위가 특히 맛있습니다!"

"세겹···살?"

"뭐, 그렇게 부를 수도 있겠네요."


순간 기영의 머리 속에서 번뜩이는 상상은 뜨겁게 달구어진 솥뚜껑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구워지는 삼겹살들이었다.

상상을 끝마친 기영은 소마 천세광을 보며 흔쾌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당장 착수하시죠."


다른 사람들은 불안한 기색도 보였지만 기영의 허가 아래에 천세광은 자신처럼 괴이를 먹는 문화권에서 온 몇 명의 무인들을 더 호명해서 자신의 보조 조리장으로 삼았다.


"맛있게 해드리겠습니다!"




***




지글지글!


기영은 뜨겁게 달구어진 돌 위에서 구워지는 저두이의 세겹살을 보며 군침을 뚝뚝 흘렸다.


'비쥬얼 보소. 완전히 삼겹살인데.'


천세광의 뛰어난 발골 실력으로 살을 추려냈다.

워낙 몸집이 큰 괴이라서, 고기의 수량이 상당했다.

준비가 끝나자 바로 즉석에서 돌 하나를 불로 달궈서 그것을 굽는 용도로 썼다.

왕삼이 돌판 위에 굽는 세겹살들 위로 소금들을 솔솔솔 뿌렸다.


"크으! 이거지! 이거야!"


기영은 이미 그 순간에 고향집 근처에 있는 40년 경력의 고기집에 앉아 있는 느낌이었다.


'초록병 마렵다.'


겉절이라던가. 잘 익은 묵은지라던가. 기름장 등이 머리 속을 스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 순간에 기영의 입맛을 돋우는 것은 초록병이었다.

하지만 없는 것을 있게 하는 재주는 없었기에, 기영은 그저 젓가락으로 잘 익은 세겹살 하나를 짚었다.

무인들이 전심전력으로 날린 창에 핏물이 잘 빠져나왔고, 무엇보다 방금 잡은 신선함과 양질의 소금이 만나서.


"아앙!"


향기가 미치는 가운데 입안에 쏙 들어간 세겹살의 살점이 이에 쩍쩍 붙을 정도로 토실토실하고, 고기맛이 살아 있었다.


"맛있습니까?"


천세광이 어느새 다가왔고, 기영은 그런 천세광에게 엄지를 추켜세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엄지를 들어올리는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천세광은 기영의 살살 녹아내리는 표정을 보며 익살스럽게 웃었다.


"그러면 저도!"


기영의 옆자리에 앉은 천세광이 능숙한 젓가락질로 잘 익은 세겹살을 짚어 먹었고, 뒤이어서 천세광과 함께 저두이를 손질했던 보조 조리장들도 이어서 참석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다른 십장들과 무인들이 멀리서 지켜봤다.

아무래도 그들의 입장에서는 괴이를 먹는다는 감각이 낯설었다.

그런 가운데 눈앞에서 기영, 천세광 등이 맛있게 고기를 흡입했고, 심지어 고기를 구우면서 나는 향긋한 향기에 지켜보는 십장들과 무인들의 코도 따라서 벌렁벌렁 움직였다.


꿀꺽!


누군가의 침 삼키는 소리가 우렁차게 무접곡을 울렸다.


"저도 한입만!"


지켜보던 이들 중 단천마뢰 막천승이 결국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돌판 위에 굽고 있는 고기 앞으로 뛰쳐나갔고, 막천승을 시작으로 다른 십장들과 무인들도 잇따라서 그 대열에 합류하였다.

세겹살을 전파한 기영이 "히히." 웃으며 말했다.


"껍데기도 구워 먹어 봐! 이거 맛있어!"


천세광이 그런 기영을 보며 얼굴을 찌푸렸다.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껍데기까지 먹는 것은 과했나? 싶은 가운데 기존에 있던 저두이의 고기가 빠르게 소진 되어서 사라졌다.

그렇게 고기를 먹던 사이에 오행존자(五行尊子) 하천과 천귀(天鬼) 동방광, 혈갈(血竭) 목청아가 자신의 몸 안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상황에 깜짝 놀랐다.


"음! 이건! 내공이 상승했다?!"

"기혈(氣血)! 기혈이 증가하고, 정력이 강해졌어!"

"내, 내 피부가 매끈해졌어!"


내공 상승!

기혈 강화!

정력 증강!

피부 미용에 탁월!


그 소식은 아직도 괴이 고기를 먹는 것에 거부감이 있던 다른 무인들의 강해지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소리들이었다.




***




"꺼억!"


기영은 다소 더러운 트림 소리를 내며, 빵빵하게 차오른 자신의 배를 만족스럽게 두들겼다.

배를 가득 채운 기영이 주변을 둘러보자 가까운 곳에 당화린과 그녀의 전속 시녀 맹초롱, 왕삼, 막천승 마지막으로 기영이 기감으로 항상 느끼고는 있었지만 막상 직접 눈으로 대면하는 것은 처음인 당화린의 암중호위 흑수도객(黑手刀客) 공선 등이 나란히 앉아서 남은 고기들을 흡입했다.

흑수도객(黑手刀客) 공선은 호위 대상이 당화린 즉 여성이라는 점에서 특별하게 5명의 암중호위들 중 화린과 같은 성별의 초절정 고수였다.

그녀는 겉으로 보기에는 신체 나이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30대로, 다른 여인들과 다르게 유난히 키가 크고, 뼈대가 굵은 남상의 미인이었다.

기영이 잠시 공선을 바라보는 사이에 화린이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젓가락질을 했다.


"어머어머. 이거 너무 괜찮다!"

"아가씨, 이 부위도 맛 보세요. 맛이 죽여줘요!"

"정말이니?"


화린은 맹초롱이 짚어주는 고기를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바라보며 입을 쩍 벌렸다.

맹초롱은 어미새가 아기새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으로 당화린의 입에 고기를 넣어 주었다.

고기를 오물오물 씹는 것 같더니, 연신 맛있다며 맹초롱의 허벅지를 찰싹찰싹 때렸다.


"악! 악! 아가씨,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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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제4화 등용단(登龍團) (03) 24.06.28 111 3 13쪽
47 제4화 등용단(登龍團) (02) 24.06.27 106 3 13쪽
46 제4화 등용단(登龍團) (01) 24.06.26 114 2 13쪽
45 제3화 천화산(天花山) (26) 24.06.25 123 3 13쪽
44 제3화 천화산(天花山) (25) 24.06.24 103 3 12쪽
43 제3화 천화산(天花山) (24) 24.06.21 112 3 12쪽
42 제3화 천화산(天花山) (23) 24.06.20 110 3 12쪽
41 제3화 천화산(天花山) (22) 24.06.19 117 3 12쪽
40 제3화 천화산(天花山) (21) 24.06.18 109 3 12쪽
39 제3화 천화산(天花山) (20) 24.06.17 114 3 12쪽
38 제3화 천화산(天花山) (19) 24.06.14 120 3 12쪽
37 제3화 천화산(天花山) (18) 24.06.13 124 3 12쪽
36 제3화 천화산(天花山) (17) +1 24.06.12 136 3 13쪽
35 제3화 천화산(天花山) (16) +1 24.06.11 135 3 13쪽
34 제3화 천화산(天花山) (15) 24.06.10 142 3 13쪽
33 제3화 천화산(天花山) (14) 24.06.07 146 3 13쪽
32 제3화 천화산(天花山) (13) 24.06.06 145 3 13쪽
» 제3화 천화산(天花山) (12) 24.06.05 155 3 13쪽
30 제3화 천화산(天花山) (11) 24.06.04 148 3 12쪽
29 제3화 천화산(天花山) (10) 24.06.03 152 4 13쪽
28 제3화 천화산(天花山) (09) 24.05.31 164 4 13쪽
27 제3화 천화산(天花山) (08) 24.05.30 149 4 13쪽
26 제3화 천화산(天花山) (07) 24.05.29 168 4 13쪽
25 제3화 천화산(天花山) (06) 24.05.28 166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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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제3화 천화산(天花山) (04) 24.05.24 181 4 12쪽
22 제3화 천화산(天花山) (03) 24.05.23 204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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