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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958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2.04 00:47
조회
616
추천
9
글자
14쪽

오베론의 시련(7)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84화








“흥미롭네요.”


“그러게요.”


VG 회사 내부에서 포식자와 전투하고 있는 준호를 보고 있었다.


회사의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만 모인 회의실에서 말이다.


VG를 창립하고 GG를 만든 임지완 회장까지 원탁 중앙에서 준호의 전투를 보고 있었다.


“벌써 융합 스킬을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나타날 줄이야.”


준호가 3개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여 얻은 ‘스킬 융합’이라는 히든 스킬.


본래는 스킬 융합이 나오는 시기는 평균 플레이어 레벨이 250은 돼야 생성될 수 있었다.


그만큼 어려운 난이도로 얻으려면 고생이란 고생을 해야 하는 스킬 융합이 벌써 준호가 얻은 것이다.


히든 스킬은 플레이어 중 한 사람이라도 얻으면 다른 플레이어는 얻을 수 없는 스킬이다.


“놀랍군. 놀라워.”


지속해서 그가 사용하는 융합 스킬과 동시에 2개의 스킬을 사용하는 준호에게 임지완 회장은 놀란 기색을 표하고 있었다.


“그래서 자네들은 박준호라는 사내가 포식자를 이길 것으로 생각하나?”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검성의 가호를 받고 있어도 개인의 스테미나는 한계가 있습니다. 곧 지쳐 쓰러질 테죠.”


일리 있는 말이다.


임지완 회장도 딱히 부정할 수 없는 그들의 판단이다.


“태산 가르기, 기참, 참백.”


그가 3융합 검술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말도 안 돼!”


“3개의 스킬을 벌써 융합할 수 있는 자가 나왔다고?”


정확히 말하면 융합은 아니지만 3개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융합과 비슷했다.


그리고 3개의 스킬을 융합하는 것은 현재 상식선에서 나올 수 없는 것이었다.


3개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자 엄청난 위력을 내포하고 있는 준호의 검이 포식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생각이 바뀌는군요.”


“이길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준호를 보기 시작한 지 몇 일되지 않은 VG의 인사들은 불의 던전에서 준호가 얼마나 큰 성장을 했는지 모르고 있었다.


당연히 2개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해서 스킬 융합을 얻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2개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는 행위를 100번 이상 행하게 된다면 스킬 융합을 얻을 수 있었다.


3개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자가 이렇게 빨리 나올 것이라 절대로 생각하지 못한 VG 내부 인사들이 실시간으로 준호에 대한 평가가 상승하고 있었다.


“신이 내린 재능인 거 같군요.”


“다시는 나오지 않을 천재입니다.”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준호에 대한 칭찬.


동경심마저 내포하고 있는 그들은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3개의 스킬을 융합한 그의 검격을 마치 어린이의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는 인사들이었다.


하지만 포식자의 검술을 보자마자 생각이 또 바뀌었다.


“지금 이 시점에는 포식자가 하데스의 검술을 사용할 수 있었지.”


“그러게요. 조금만 더 일찍 포식자를 상대했다면 3개의 스킬에서 전투가 종료되었을 텐데요.”


포식자의 검에게 흡수된 3개의 스킬들이 너무나 아쉽게 보일 뿐이었다.


그 후로 준호가 조금 공격하나 싶더니 2번째 하데스의 검술이 나오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끝인 거 같군요.”


스테미나가 전부 소진된 준호를 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VG 인사들이 눈을 돌렸다.


오직 한 사람만 제외하고 말이다.


“아직 일세.”


임지완 회장은 스테미나가 소진되어 베어지고 있는 준호를 똑바로 지켜보고 있었다.


임지완 회장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준호가 용기스텟의 힘으로 스테미나를 모두 충전했다.


회장의 말에 다시 시선이 준호에게 향했고 용기 스텟의 힘을 활용하여 포식자를 몰아붙이는 준호의 역전극을 보며 VG 인사들은 극도의 희열감을 느꼈다.


또한 자신이 설계한 검성을 완벽히 제어하는 준호를 보며 임지완 회장이 인사들과 다른 종류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 쾌감만큼은 임지완 회장만이 느낄 수 있는 쾌감이었다.


막바지에 이르러서 3가지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는 그의 힘을 볼 수 있었다.


5개의 스킬을 연계하거나 3개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는 준호 기술들의 축제가 인사들을 매료시켰다.


“엄청나군요.”


“정말 대단해요.”


준호는 아마 용기 스텟의 가능성을 계산하여 행동한 것은 절대 아닐 것이다.


그저 행운이 따라줬다고 하는 게 타당하다.


하지만 지켜보고 있던 모든 사람은 그의 실력이라 굳게 믿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합만 남은 상황에 인사들은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들뜬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침묵이었지만 그 누구도 이를 불편하게 여기지 않았다.


침을 삼키는 소리만 들릴 뿐 인사들은 이 침묵을 오히려 즐기고 있었다.


“재밌어! 아주 재밌어.”


어색한 침묵을 깨트린 사람은 다름 아닌 회장이었다.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마지막 합을 지켜보는 임지완 회장.


회장도 준호의 열혈팬이 되어 가고 있었다.



***



검성 스킬을 너무 난발해버려 회복된 스테미나가 또다시 바닥을 기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이 순간만큼은 움직여야 했다.


“세계수의 분노.”


[세계수의 분노를 사용했습니다. 세계수의 힘이 당신의 몸을 강화해줍니다. 대자연 중 하나인 세계수의 힘을 받아드리기에는 아직 육체가 버티지 못합니다.]


[세계수의 힘으로 2분간 모든 스텟이 30% 증가합니다. 2분이 지난 직후 스테미나가 전부 소실되며 1분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자연일검에 귀속된 스킬.


사용하면 모든 스테미나를 고갈시키는 스킬이라 절대 사용하지 않고 있었지만 지금은 패를 아낄 처지가 아니다.


스테미나를 전부 고갈시키는 부작용이 있지만 모든 스텟을 30%나 상승시키는 사기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레전드리 직업인 검성의 전용 스텟인 용기를 모두 채워야만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일시적이라고 해도 스킬 하나로 쟁취할 수 있는 것은 실로 대단했다.


총 60%나 증가한 스텟이 내게 거대한 힘을 빌려줬다.


“제 3검 해참.”


무려 기본 공격력이 50000을 돌파한 준호의 힘을 담은 자연일검이 최강의 검술의 힘까지 얻어 포식자를 바라봤다.


“죽음 제 3형. 협상.”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포식자도 남은 힘을 모두 사용해서 처음 보는 하데스의 검술을 시전 했다.


포식자의 검에는 죽음의 힘이 또 한 번 깃들었고 준호의 검에는 대자연조차 베어 넘기는 힘이 부여되었다.


하데스의 죽음의 힘과 검성의 대자연을 웃도는 힘이 충돌하게 된 것이다.


해참의 영향으로 주변 일대가 바다의 형상에 잠식당했고 넓은 바다 사이에 개미보다 작게 보이는 포식자가 자신의 힘을 전개하고 있었다.


죽음의 힘으로 인해 포식자의 주변에는 탁기가 일렁이며 바다를 오염시켰다.


또한 포식자의 힘이 주변에 넓게 퍼지며 대자연 중에서도 만물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바다를 부정하고 있었다.


즉 포식자의 힘이 만물을 부정하고 있는 거와 똑같다.


하데스의 힘까지 빌린 포식자의 힘이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대자연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해주지 않는다.


오염된 물은 바다의 극히 일부분이었고 포식자의 넓은 힘마저 바다 앞에선 어린애 장난으로 보일 뿐이다.


드디어 해참의 힘을 받은 자연일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떠한 일격에도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던 바다가 반으로 갈라지기 시작했다.


갈라지는 바다의 끝에는 포식자가 있었다.


“쿠에에에에엑!!!”


거친 소리를 내뱉으며 스킬을 전개하는 포식자.


하데스의 3번째 검술의 힘이 발현되기 시작한 것이다.


죽음 제 3형 협상.


모든 만물의 끝은 죽음으로 비롯된다는 하데스의 일념이 담긴 검술이다.


주변 만물에게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검에 닿는 모든 만물의 힘을 무효화시키는 사기적인 검술이다.


포식자도 이 힘을 사용하기 위해서 모든 힘을 갈아 넣어야만 했을 정도이다.


타협의 힘으로 주변 바다를 지배한 포식자가 해참의 일격을 방어하려고 조종할 수 있는 모든 물을 모아 방어했다.


해참은 물 자체를 베는 스킬인지라 아무리 타락한 힘이 부여된 바다라고 해도 해참을 막을 수는 없었다.


대자연의 방대한 힘을 느낀 포식자의 검이 하데스의 힘으로 크기를 부풀렸다.


방대한 힘을 막기 위해서 자의적으로 선택한 결과였다.


검이 이성을 지닌 것이 아니라 포식자의 힘이 본능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콰아아아앙!


서로의 검이 부딪치며 엄청난 마찰음을 만들어냈다.


절대 승리를 양보하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을 담고 있는 검들이라 서로 쉽게 밀리지 않았다.


“젠장!”


해참까지 이렇게 치열한 싸움을 하게 될 줄은 몰랐던 준호가 탄식했다.


치열한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밀리고 있는 느낌까지 받을 정도였다.


지금까지 해참이 밀린 적이 있던가?


아무리 강한 적이라고 해도 해참 앞에서는 모두 무릎 꿇었다.


하지만 하데스의 힘까지 빌린 포식자의 검은 해참의 검기에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준호가 탄식하고 있는 사이에 포식자도 준호의 방대한 힘에 놀라고 있었다.


또한 하데스의 힘을 컨트롤하지 못한 자신의 힘이 너무나 미웠다.


본래 포식자의 검은 타협의 힘을 담고 있어 해참의 검기를 없애버렸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현재 포식자는 아직 하데스의 검술을 완벽히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


준호에게는 이가 행운으로 작용했다.


포식자가 얻은 타협의 힘으로는 검성의 궁극기를 소멸시킬 순 없었다.


검기를 소멸시키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일 될 것이다.


해참의 검기가 소멸하지 않고 있자 진정한 힘이 발현됐다.


주변 물이 해참의 힘에 연동되어 물의 칼날이 생성되었다.


이는 준호의 힘까지 포식자를 갈랐다.


초 단위로 생성되는 10개의 물의 칼날들이 포식자의 신체를 가르고 동시에 생성되는 세계수의 가지가 그를 구속했다.


“이제 끝이다!”


물의 칼날이 생성되며 포식자에게 상처를 입히기 시작하자 승리를 확신했다.


-아직 부족해! 집중해라!


하지만 검성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수많은 물의 칼날로 인해 상처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그의 몸에 힘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증폭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포식자의 힘은 근본적으로 하데스의 힘이다.


죽음이 가까워질수록 힘이 증가하는 하데스의 권능 중 하나가 포식자의 육체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었다.


“크윽!”


강해진 포식자의 힘이 주변 바다 일대를 지배했고 해참의 영향력을 상회해버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젠 해참의 물줄기와 세계수의 가지마저 포식자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오직 나의 검만이 그를 벨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참의 힘을 빌린 자연일검마저 포식자의 검을 전혀 밀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안 그래도 강한 포식자가 하데스의 권능을 등에 업자 엄청난 괴력을 소유하게 된 거다.


-어쩔 수 없군.


상황이 악화하기만 하자 어쩔 수 없이 검성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본래 검성이 직접 움직이는 경우는 없었지만 하데스의 힘까지 빌린 포식자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나서야겠다는 검성의 생각이었다.


나의 내면에서 갑자기 뜨겁게 타오르는 무언가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검성의 의지가 당신의 심(心)에 영향력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심(心)은 검성의 전용 스텟이지만 아직 당신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시적으로만 심(心)을 깨우칩니다.]


[약해진 상태의 검성이 당신에게 무리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검성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그의 회복을 기다려야합니다.]


「-심(心)


*검성의 마음을 담은 스텟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따라 모든 것이 변화될 겁니다. 검성의 베겠다는 마음이 투여되어 있어 검성의 심(心)을 가진 이상 당신이 베지 못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검성의 힘으로 찰나의 시간만 사용할 수 있는 스텟입니다.


*심(心)을 진정히 깨우치기 위해서는 레벨이 350을 달성해야 합니다.」


“헐.”


검성이 자신의 힘마저 희생하여 내게 승리를 안겨주려 하고 있다.


-너의 마음에 따라서 검의 위력이 달라질 것이다.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이것이 한계이다. 이제부턴 너의 역량에 맡기겠다.


“기대하세요!”


그의 기대에 절대적으로 부응해야만 하는 의무가 생겼다.


심의 힘을 빌려 자연일검에 포식자를 베겠다는 마음을 주입했다.


그러자 하데스의 힘마저 받는 포식자의 검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심의 효과가 엄청난 것이다.


급격히 갈라지는 자신의 검을 본 순간 죽음을 감지한 포식자가 검을 버린 뒤에 도망치려 했다.


“어딜?”


동시에 해참의 물줄기와 세계수의 가지가 도망치는 포식자를 구속했다.


심의 특성을 해참의 물줄기에 연동시켜 구속하겠다는 마음을 주입한 결과다.


베는 속성만 가진 물줄기가 구속력까지 보유하게 된 것이다.


“진짜 사기네.”


-고작 이 정도로 놀라지 마라. 검성의 진가가 전부 나타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구속된 포식자는 그저 내 검에 베일뿐이었다.


[크리티컬 발생!]


[흑염의 장갑의 효과로 2연타 적용!!]


[519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쿠워어어어.”


바다를 가르는 검격이 포식자의 몸에 크나큰 상처를 새겼다.


동시에 천천히 잿빛으로 산화되는 포식자의 몸.


“잘 가라.”


최소한의 애도는 해준 뒤 세계수의 분노 효과가 종료되며 모든 스테미나가 고갈됐다.


바닥에 풀썩 주저앉은 상태로 포식자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젠장! 죽겠군.


“네?”


[하데스 신의 기사가 포식자의 몸에 강림합니다.]


[죽음의 힘을 가진 하데스 기사 곁에 있는 것만으로 HP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겁니다.]


“이건 또 뭐야.”


진짜 최근에 별에 별걸 다 보고 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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