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9,217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2.04 00:47
조회
619
추천
11
글자
13쪽

오베론의 시련(8)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85화







[하데스 신의 기사가 포식자의 몸에 강림합니다.]


[죽음의 힘을 가진 하데스 기사 곁에 있는 것만으로 HP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겁니다.]


[하데스 신의 권능으로 잠시나마 포식자는 죽음을 극복합니다.]


[!!! 하데스의 6번째 기사단장인 데니알이 강림했습니다!!!]


“대단하군요. 하데스님의 힘을 받은 포식자를 물리치다니.”


-젠장 기사단장이 강림하다니! 당장 도망쳐라! 절대 저놈에게 죽으면 안 된다!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수 있어야 도망치지.


스테미나가 다 떨어져서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에 저 강자에게 도망치라고?


가능할 리 없다.


겸허히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하다.


그래도 궁금한 건 해소하고 가야 되지 않겠는가?


“당신들은 왜 포식자에게 힘을 빌려준 것이죠?”


“우문이군. 우리는 언제나 타락한 존재들에게 평등한 힘을 부여하고 있다. 포식자의 타락한 힘이 하데스 님의 힘과 결합률이 높았을 뿐이다.”


‘이건 또 뭔 소리냐.’


타락한 모든 존재에게 힘을 부여하고 있다고?


“지옥을 다스리는 하데스 님은 악마들을 육성하기 위해 타락한 힘을 지상에 배포하는 경우가 많지. 타락한 힘을 가지고 지옥으로 오게 된다면 강한 악마가 될 확률이 높거든.”


“이런 정보를 알려줘도 괜찮습니까?”


“모두가 알고 있는 정보이다. 네놈 안에 있는 검성이라는 작자에게 물어봐도 바로 알려줄 정보이기도 하지.”


검성의 존재를 알고 있어?


아테나 신도 내 안에 있는 검성의 존재를 알고 있긴 하다.


한데 정확히 알게 된 계기는 그녀의 축복을 검성이 거절했을 때라고 추측하고 있다.


‘아테나 신도 검성의 존재를 알고 있었군.’


신의 기사단장도 검성의 존재를 알아봤으면 아테나 신이 못 알아봤을 리 없다.


“다시 검성이라는 자와 싸우고 싶지만 하데스 신님의 뜻이 우선이다. 편한 죽음을 선사해주지. 죽음을 받아들여라.”


데니알은 왼쪽 허리 부분에 있는 검을 치켜세우면서 천천히 다가왔다.


움직일 수 없어 그가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며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순간!


-절대 저놈에게 죽으면 안 된다!


‘괜찮아요. 저는 다시 살아나는 거 알잖아요.’


-그런 문제가 아니다. 하데스의 기사단장에게 죽으면 지옥으로 송환되어 하데스의 노예가 되어버린단 말이다.


‘뭐라고요!? 그걸 왜 이제 말해줘요!!’


예상치 못한 검성의 한 마디가 내게 경각심을 깨워줬다.


‘그럼 어떡해요.’


-젠장. 젠장!!


검성도 이 상황을 타파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데니알의 검이 내 목을 들어 올리며 피부를 가르며 뼈를 가르려는 찰나 기적이 일어났다.


나의 신 아테나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아테나 신의 가호가 생성됩니다. 모든 스테미나와 자원이 회복됩니다.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모두 초기화됩니다. 또한 당신을 구출하기 위해 아테나 신의 5번째 기사단장이 출동했습니다. 5분간 시간을 버티십시오.]


‘나이스!’


역시 아테나 신이 짱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나를 구원해준 아테나 신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냈다.


아테나 신의 가호가 하얀빛으로 데니알의 검을 막아준 덕분에 거리를 벌릴 수 있게 된 내가 검성에게 질문했다.


“5분 버틸 수 있을까요?”


-저놈이 본 실력을 발휘하기만 한다면 1초도 버티기 힘들 것이다. 다만 그의 육체가 죽어가는 포식자의 육체이기 때문에 실력을 전부 발휘하기는 무리일 것이다. 아마 3%의 실력 정도밖에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된다는 거예요, 안 된다는 거예요?”


-아슬아슬하다. 최대한 회피와 방어만을 생각하며 행동하고 도망쳐라.


“3%밖에 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기사단장도 그렇게 강력하다고요?”


아무리 내가 약해도 그렇지 나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닌가.


하데스의 힘을 받은 포식자도 물리친 내가 일방적으로 당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아테나 신의 9번째 기사단장인 스피넬도 너와의 전투 당시에 고작 1%의 힘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상위 신인 하데스 신의 6번째 기사단장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강한 존재이다.


스피넬이 그때 발휘했던 실력이 고작 1%라고?


믿을 수 없었다.


그때 절대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기 때문이다.


“도망만 칩시다.”


바로 주제 파악한 내가 검성의 도움을 받아 회피 경로를 그렸다.


“아테나 신의 가호인가. 그렇다는 것은 나와 싸워보겠다는 말이군.”


“설마요. 높디높은 하데스 신의 기사단장에게 당해낼 도리가 있겠습니까?”


“우리의 신을 비꼬는 것이냐!? 무례하다!”


“그럼 당신은 아테나 신의 기사단장인 제게 죽음을 선사하겠다는 막말을 하셨는데 그건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휴전 중인 신의 기사단장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하다니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화할 필요도 없는 발언이군. 그냥 죽음을 받아들여라. 너의 죽음은 예정된 운명이다.”


벽창호다.


자기 신만 생각하는 데니알이 내 말을 듣는 척도 안 하고 있었다.


-온다!


“번개의 힘!”


번개의 힘을 사용해서 쇄도해오는 그의 검을 막아냈다.


동시에 낙참을 연계하여 그의 공격을 또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후에 날라 오는 검격을 사참으로 막으려는 찰나 용기 스텟이 내 몸을 강화해줬다.


[용기 스텟이 100을 돌파했습니다. 모든 스텟이 30% 상승하고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이 50% 줄어듭니다!! 현재 너무나 강한 적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검성은 죽음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용기 스텟의 힘이 모든 스테미나를 회복합니다.]


포식자를 물리친 후 0으로 돌아간 용기 스텟이 고작 2번 합을 이뤘다고 용기 스텟이 100이 달성됐다.


그의 강함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주는 지표이다.


“사참!”


“허! 감히 내 앞에서 죽음의 힘을 사용하다니. 어리석구나.”


번개의 힘과 낙참을 아무렇지 않게 막은 데니알이 사참을 보자 코웃음 쳤다.


“내 똑같은 기술로 상대해주지.”


사참과 똑같은 모션을 취하면 똑같은 공격의 형태로 공격해왔다.


사참의 검기를 담고 있는 자연일검과 데니알의 검이 맞물리자마자 동굴 안이 죽음의 힘으로 채워졌다.


내가 발사한 사참은 이 정도의 위력을 내포하지 못한다.


즉 데니알이 내 기술을 카피하여 사용한 결과이다.


-감히 내 기술을 카피하다니!


검성의 분노가 들려왔지만 나는 그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


검성이 알려준 회피 경로를 겨우겨우 이동하며 데니알의 검을 막아내야 했기 때문이다.


사참의 힘으로 주변이 죽음의 힘으로 잠식되어 이젠 움직이기도 힘들어졌다.


다행인 것은 정화의 빛이 내 주변을 감싸 안으며 나를 보호해주고 있었다.


“세계수의 힘이 담긴 무기라. 명검이군.”


“검성도 그렇게 평가하더라고요.”


데니알의 말을 그냥 넘긴 후 2개의 스킬들을 계속 동시에 발동시키며 그의 검격을 막았다.


‘몇 분 지났어요?!’


-1분 지났다. 앞으로 4분 남았다!


아직도 1분밖에 안 지났다고?


체감상 1시간은 지난 것 같았는데.


“젠장!”


“겨우 이 정도로 신의 기사단장을 자처하다니. 아테나에게 모욕만을 주는 행위임을 모르는가?!”


“신님! 신을 붙이셔야죠!! 아테나가 뭡니까. 아테나가!!”


2개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며 계속해서 쓸데없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렇게라도 데니알의 집중력을 분산시키지 않으면 도저히 공격을 받아넘기지 못하겠다.


포식자와의 전투로 인해 정신력을 너무 소모해 감각의 증폭과 초집중 상태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 뼈아팠다.


“죽음의 꽃.”


“죽음 제 2형 분노.”


포식자가 사용했을 때보다 더 큰 검의 촉수들이 나를 향해 쇄도해왔다.


죽음의 꽃으로 검들을 한 번 쳐내며 다음 명중률을 높였다.


“순참. 낙참. 화참.”


초집중 상태가 아니라서 태산 가르기를 필두로 한 3개의 스킬을 동시에 발동시킬 수 없었지만 기본 스킬들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가능했다.


순참의 빠른 검격과 낙참의 발도술, 화참의 광역기를 섞어 데니알의 검을 가격했다.


“너무 허약한 공격이군. 이 정도로 하데스 님의 힘을 받은 포식자를 물리쳤다니 어떤 수작을 부린 거지?”


“크윽.”


3개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했음에도 분노의 힘을 담은 그의 검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다.


심의 특성이 있었다면 분노의 힘도 쉽게 벨 수 있었을 것이다.


포식자와의 전투로 인해 이제는 350레벨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심의 스텟 효과를 사용하지 못한다.


“기참! 참백!”


마지막 남은 2개의 스킬을 사용하며 데니알의 검을 막으려 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그저 잠깐 경직을 발생시키는 정도였고 그의 검은 다시 나를 향해 날라오기 시작했다.


“태산 가르기!”


해참을 아직 사용할 수는 없다.


최후의 최후수단이기 때문에 해참을 사용하게 된다면 내 패배가 정해지는 순간이다.


마지막 공격을 버틸 수단으로 놔두기 위해선 ‘죽음 제2형 분노’를 해참 없이 막아야만 했다.


산의 형상이 나와 다니엘의 칼을 집어삼키는 듯했지만 검의 촉수들이 산을 모두 부숴버렸다.


“오베론의 검술인가. 아직 초반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거 같군.”


“오베론도 아십니까? 역시 발이 넓군요.”


“신을 섬기는 기사단은 모두 오베론의 존재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강한 자이기 때문이지.”


“그렇게 강하나요. 고작 엘프의 왕인 자가 당신들을 위협할 수 있는 겁니까?”


“검성도 하찮은 인간이었다. 그보다 상위 종인 엘프도 강자를 배출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했지. 오베론의 강함은 천계에서도 인정해주는 수준이다. 많은 신이 그를 포섭하기 위해 노력했지.”


“오베론은 신들의 권유를 모두 거절했군요?”


“아니? 오베론에게 도달하지도 못했다. 그때 당시 검성이 신의 사자들을 모두 죽였었거든.”


오베론이 천계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강한 건 둘째 치고 대체 검성은 얼마나 강했기에 신의 사자를 죽여?


그렇게 겁 없이 살아도 잘 살았다는 게 더 신기하다.


-신들의 첫 번째 기사도 나를 이길 수는 없었지. 신들이 직접 나서지 않는 한 내가 패배라는 단어를 입에 담게 할 수는 없었다.


‘어련하시겠어요.’


다행히 태산 가르기로 데니알의 검을 막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상황이 좋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데니알의 스킬 하나를 막겠다고 대체 얼마나 많은 스킬을 소모한 건 지 모르겠다.


-2분 남았다.


데니알과의 대화가 끝나자마자 검성이 남은 시간을 알려줬다.


“세계수의 분노.”


그와 동시에 마지막 카드인 세계수의 분노를 사용했다.


[세계수의 분노를 사용했습니다. 세계수의 힘이 당신의 몸을 강화해줍니다. 대자연 중 하나인 세계수의 힘을 받아드리기에는 아직 육체가 버티지 못합니다.]


[세계수의 힘으로 2분간 모든 스텟이 30% 증가합니다. 2분이 지난 직후 스테미나가 전부 소실되며 1분간 움직일 수 없습니다.]


2분간 스텟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는 스킬이다.


어차피 2분만 버티면 되는 거기 때문에 별로 패널티 자체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세계수의 힘을 흡수한 건가. 그만한 육체로 대자연 일부를 흡수하다니 대단하군. 포식자를 쓰러트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세계수의 일부로 만든 무기였어.”


맞는 소리다.


애초에 자연일검이 없었다면 나는 포식자를 이길 수 없었을 거다.


“하지만 내게는 부질없는 발악이다. 얌전히 죽음을 받아들여라.”


“그럴 수는 없죠. 이래 봬도 전쟁의 신의 기사단장이거든요.”


“한낱 애송이가 신의 기사단장을 자처하는가. 내 너의 무능함을 알려주겠다.”


“제 3검 해참.”


말이 끝나는 동시에 나는 검성의 궁극기 해참을 사용했다.


“아직 완성도 되지 않은 검성의 기술 따위에 내가 당할 것 같으냐!”


바다의 형상이 나와 데니알을 감쌌고 자연일검이 움직였다.


콰아아아앙!!


오직 죽음의 힘으로 만든 데니알의 검이 해참의 검기를 담고 있는 자연일검과 부딪쳤다.


그러더니 해참의 검격이 점점 힘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주변 물의 칼날도 그에게 다가가기는커녕 생성조차 되지 않았다.


“뭐야!?”


“죽음 제 3형 협상.”


해참의 일격을 소멸시키기 시작한 그의 검이 바다의 형상도 소멸시켜버렸다.


다음 소멸의 대상은 나라고 말하는 듯 검이 크게 울부짖었다.


-젠장. 내가 이래서 하데스 검술을 싫어한다고.


“포식자가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겠지만 나는 다르지. 감히 정면으로 기술을 사용하다니. 무능의 극치이구나.”


-아직 1분 남았다.


“저도 알아요!”


“아는 거 같아 다행이군.”


“당신한테 말한 거 아니거든요!”


해참이 실패해버려서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


내 최강의 스킬인 해참이 너무나 허무한 결말을 맞이해버려 믿기지 않았다.


“끝이군.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다.”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그의 검이 내 가슴을 베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검의 전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4 길드 대항전(3) +1 21.02.08 555 7 12쪽
103 길드 대항전(2) +1 21.02.08 550 8 13쪽
102 길드 대항전(1) +1 21.02.08 583 7 16쪽
101 수련의 장(4) +1 21.02.08 591 7 13쪽
100 수련의 장(3) +1 21.02.07 572 8 15쪽
99 수련의 장(2) +1 21.02.07 604 9 14쪽
98 수련의 장(1) +1 21.02.07 599 8 14쪽
97 길드 대항전 초입(10) +1 21.02.07 589 12 12쪽
96 길드 대항전 초입(9) +1 21.02.07 588 9 15쪽
95 길드 대항전 초입(8) +1 21.02.06 584 10 13쪽
94 길드 대항전 초입(7) +1 21.02.06 594 10 12쪽
93 길드 대항전 초입(6) +1 21.02.06 599 10 13쪽
92 길드 대항전 초입(5) +1 21.02.06 626 10 13쪽
91 길드 대항전 초입(4) +1 21.02.06 641 8 13쪽
90 길드 대항전 초입(3) +1 21.02.05 627 9 14쪽
89 길드 대항전 초입(2) +1 21.02.05 622 8 12쪽
88 길드 대항전 초입(1) +1 21.02.05 646 9 13쪽
87 오베론의 시련(10) +1 21.02.05 648 11 14쪽
86 오베론의 시련(9) +1 21.02.04 634 8 16쪽
» 오베론의 시련(8) +1 21.02.04 620 11 13쪽
84 오베론의 시련(7) +1 21.02.04 617 9 14쪽
83 오베론의 시련(6) +1 21.02.04 625 9 13쪽
82 오베론의 시련(5) +1 21.02.04 623 9 13쪽
81 오베론의 시련(4) +1 21.02.04 640 10 13쪽
80 오베론의 시련(3) +2 21.02.02 650 9 14쪽
79 오베론의 시련(2) +1 21.02.02 642 9 13쪽
78 오베론의 시련(1) +1 21.02.02 677 10 14쪽
77 대규모 퀘스트(15) +1 21.02.02 649 10 12쪽
76 대규모 퀘스트(14) +1 21.02.02 639 10 13쪽
75 대규모 퀘스트(13) +1 21.01.31 660 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