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빛의균형자 님의 서재입니다.

빛의 균형자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빛의균형자
작품등록일 :
2012.03.18 19:00
최근연재일 :
2012.03.18 19:00
연재수 :
334 회
조회수 :
178,009
추천수 :
2,538
글자수 :
6,185,526

작성
11.12.16 16:22
조회
333
추천
6
글자
15쪽

4th 01. 별의 검(1)

DUMMY

-정말 내 딸을 둘이나 부숴 먹다니...-


-.......죄송합니다-


-됐네. 에페레오스의 조각은 가지고 왔지?-


-네. 최대한 모으기는 했지만... 많이 모자란데요. 자르카의 카오틱 브레이크에 휘말려서 사라진 조각이 꽤 되는 듯 싶습니다-


-잠깐......-


-......?-


-괜찮군. 이 정도면-


-네? 그럼 고칠 수 있으세요?-


-그래. 어떻게 보면 네놈에게는 더욱 좋게 바뀌는 거지. 지금까지 사용하지 못했던 에페레오스의 능력을 다 사용할 수 있을테니-


-어떻게요?-


-에페리스와 에페레오스를 합칠 생각이다-


-그게 가능합니까?-


-몰라. 한 번 해봐야 하는데... 일단 성공하면 에페레오스가 아닌 에페리스가 주가 되겠지. 그리고 에페리스는 널 인정했으니 진정한 신살검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 거다-


-만약 에페리스의 능력과 에페레오스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요?-


-어차피 에페레오스는 마황자와 함께 사라졌어. 남은 건 몸뚱이뿐이야-


-그럼...-


-몇 달은 걸리겠군-


-......감사합니다-


-시끄러. 네놈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고 해도 에페리스가 선택한 녀석이니까-



......


그는 아무도 없는 산맥의 깊숙한 곳에 서 있었다.


찌릉- 찌릉-


아무런 빛도 없는 어둠의 공간. 단지 주변에서 시끄럽게 우는 풀벌레의 소리만이, 이곳이 깊숙한 숲 속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 싶었다.


"하아......"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곳에, 그가 있었다. 별을 모아 짜낸 것 같은 은백색의 머리카락에 등에 매고 있는 얇은 투 핸드 소드. 온통 어두운 이 숲에서 그만이 빛을 내고 있었다. 20대 초반, 얼굴만 보면 더 어려 보이는 청년이었다.


'......'


그의 푸른 눈동자는 지금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져 있었다.


'가능... 할까?'


한참이나 별들을 바라보던 그는 자신의 등에 걸려있던 검 손잡이를 손에 쥐었다.


탁.


가죽에 걸려있던 검은 그가 손목을 뒤틀자 손쉽게 빠졌고, 그는 놀랍게도 투 핸드 소드를 한 손으로 들어서 하늘을 향해 세웠다.


지이잉...


검의 가운데는 은은한 금빛을 내는 금속으로, 그리고 바깥 부분인 검 날은 은빛으로 빛나는 특이한 모양의 검이었다. 마치 그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검과 그는 정말 어울렸다.


"......."


지이이잉- 지잉-


시간이 갈수록 떨림이 더욱 강해지고 있었다.


'제발......'


성전도 끝난 지금, 그가 이렇게 고생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그는 '가능성'을 두고 볼 수 없었기에 이러고 있는 것이었다. 더,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기 위해서.


지이이이잉----


진동이 너무 강해지자 결국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검의 흔들림은 계속되고 있었고, 그것이 절정에 달하자......


"크윽...!"


털썩!


그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하아... 하아..."


하지만 그의 표정은 실패했다는 표정이 아니었다.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 표정일 뿐...


"확률은 반반인가......"


그가 숨을 고르고 기대에 가득 찬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았을 때, 별로 가득찬 하늘은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이런......역시 신계에서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건가?"


씁쓸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며 검을 집어넣으려 할 때.


티잉...


맑은 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졌다.


"......!"


그리고 그는 볼 수 있었다.


"어, 어버... 어버버..."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별의 일부를!


"피, 피해야 해!"


그는 급하게 몸을 움직였고, 그의 등에서 백색의 날개가 뻗어 나와 그의 몸을 순식간에 하늘로 올라가게 해 주었다.


'과, 과연...'


하늘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한 그는 긴장된 마음으로 자신이 가리킨 절벽을 향해 떨어지는 별을 주시했다.


!!!!!!!!!!!!!!


'?!'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소리와 함께 주변이 완전한 빛으로 덮였다.


'서, 성공이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 빛이 사라지고 그는 그곳에 있던 절벽 대신에 엄청난 크기의 구덩이가 파인 것을 볼 수 있었다.


푸후우우....


그리고 그 중앙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땅도.


“하... 하핫... 성공했다......”


백열의 신관 라드 슈발로이카.

그는 지금 인간계에서 별의 힘을 얻는데 성공했다.



똑똑.


전 베네레오스가문. 현 슈발로이카 가문의 저택의 아침은 케이안의 노크로 시작되고 있었다.


"신아 아가씨. 아침입니다."


......


하지만 방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똑똑.


"아가씨?"


집사, 케이안이 다시 두드려 보았지만 여전히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가 알기로, 그의 아가씨는 지금까지 늦잠을 잔 적이 한번도 없었다.


"......"


설마, 하는 생각에 실례를 무릅쓰고 케이안은 문의 손잡이에 손을 가져갔다.


덜컹.


"뭐 해요?"


그리고 문이 열렸을 때. 마침 뒤에서 신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케이안은 다급하게 문손잡이에서 손을 떼었지만, 신아의 의문스러운 표정은 피할 수가 없었다. 어색한 상황을 헛기침 몇 번으로 넘어간 케이안은 화제를 다른 것으로 전형시켰다.


"아니, 벌써 깨 계셨습니까?"


"네. 어제 조금 일찍 자서 아침 운동이나 하러 다녀왔는데요."


"......"


그럼 그렇지, 케이안은 아직까지도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며 준비해온 세숫물을 들어 보였지만, 이미 씻고 온 듯 물기가 촉촉한 신아의 얼굴을 보며 수건만 머쓱하게 내밀 수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요?"


"자르카님은 밖에서 또 검을 휘두르고 계시고, 파리아님은 어디론가 사라지셨고 아세아님은 아직 주무시고 계십니다."


"그래요?"


그러나 신아는 이미 들고 온 수건도 있었기에 케이안은 결국 헛고생만 한 셈이었다. 묘한 허탈감에 휩싸인 케이안을 도와주기 위해 신아도 재빠르게 화제를 돌렸다.


"아세아 언니는 제가 깨우러 갈게요."


"알겠습니다."


"아, 오늘 아침은 정원에서 먹기로 했으니까 준비해주세요."


"알겠습니다."


신아는 잠옷차림의 옷을 갈아입은 뒤 아세아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벌써 5년이네."


성전이 끝난지 5년. 빛의 유일신관 라드 슈발로이카는 황제가 내려주는 공작의 직위와 과거 무슨 대공이 쓰던 저택을 거절하고 쉬란이 넘겨 준 이 저택에 살기로 결정했다. 황제는 라드의 평에 따르면 '전쟁에는 쓸모 없지만 재건에는 정말 좋은'황제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으며, 지금 게론은 5년 전의 악몽을 잊고 어느 정도 회복기에 들어서고 있었다.


"아, 신아네."


그리고 성전이 끝난 뒤 라드 슈발로이카의 동료들은 이 집에 같이 머물게 되었다. 뭐... 하지만 정작 본인은 3년 전부터 실종되었지만.


"안녕하세요. 시드린님."


"응. 아세아님을 깨우러 왔니?"


"네."


"부탁할게."


시드린은 라드는 싫어하지만 그 동생인 신아는 좋아하는 편이었다. 덕분에 이렇게 아침 기상도 맡기는 것을 보면, 확실히 신아는 인정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확실히 시드린이 가면 곤히 자고 있는 아세아의 얼굴만 바라보고 깨우지를 않으니, 신아가 없다면 아세아는 매일 늦잠의 연속일 것이다.


덜컹.


아세아를 깨우기 위해서는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는 안 되기에, 신아는 문을 열고 아세아에게 주어진 방 안으로 들어갔다.


".....푸우..."


기분 좋은 표정으로 곤히 자고있는 아세아. 그 얼굴을 보고 있으면 보통 사람은 깨우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귀여운 얼굴이었지만...


펄럭!


신아는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게다가 지난 몇 년간 웬만하면 깨우는 것은 그녀 몫이었기에, 이제는 별 감흥도 없었다.


"......"


이불을 걷어버리자 추운 듯 아세아는 몸을 웅크렸고, 신아는 가만히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추워......"


정말, 듣는 사람이 동정심을 느낄 정도로 불쌍한 목소리였다.


"그럼 일어나요."


"히잉..."


요즘에는 아세아도 버릇이 잘 들어서인지 이불을 걷으면 바로 일어나고 있었다. 처음만 하더라도 이불을 찾아가려고 달려들던 아세아였는데 말이다.


"옷 갈아입고 정원으로 나와요."


"히잉..."


여전히 졸린 듯 아세아는 계속 칭얼거리고 있었지만 신아는 이제 시드린이 아세아를 잘 달래서 나올 것임을 알고 있기에 더 이상 머무르지 않고 먼저 정원으로 나갔다.


째잭. 짹.


시원하고 맑은 공기와 저택의 위로 지나가는 새소리를 즐기며 걷던 신아는 금방 정원 가운데에 있는 탁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후웅!


"열려라."


후웅!


"열려라."


후웅!


"열러라!"


옆에서 열심히 카오틱 블레이드를 휘두르는 자르카는 무시하고 말이다.


"자르카 오빠는 언제부터 저렇게 하고 있었어요?"


신아가 먼저 탁자에 앉으며 식탁에 음식을 준비하고 있던 케이안에게 물었다.


"해 뜨기 직전부터 저러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조금 빨리 하고 있네..."


지난 5년간, 자르카는 성전 마지막 전투에서 했던 것처럼 카오틱 블레이드를 사용하려 하고 있었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덕분에 매일 아침마다 저렇게 생고생을 하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카오틱 블레이드는 열리지 않았다.


"파리아 오빠는?"


"저기..."


그녀가 아세아를 깨우러 간 동안 케이안은 그 동안 파리아를 찾아 놓은 모양이었다. 하긴, 이 생활도 벌써 5년이나 되었으니 익숙해질 법도 하다.


"식사 때는 내려오라고 해요."


"알겠습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슈발로이카 가문의 하루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런데 오빠 소식은 없어요?"


"성도 쪽에 있는 별장에도 오시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저택은 수도에 있는 베네레오스 가문의 본 주택이었다. 성도에 있는 것은 쉬란을 위해 지은 별장인 것이다.


"이 인간은 무슨 일을 하길래 3년 동안 얼굴도 안 비치는 거야?"


고운 얼굴을 짜증 섞인 표정으로 물들이며 신아는 투덜거렸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까지 이 저택의 이양 문제나 하인들 배치 문제, 그리고 떠나는 사람들의 공백을 매꾸는 것... 등 모두를 신아가 처리했기 때문이었다.


"그분을 찾는 것은 저희뿐이 아니니, 그 분이 나타나시기만 하면 바로 알 수 있을 겁니다."


"그거야 그렇겠죠."


심지어 황제는 라드를 찾으려고 현상금까지 걸어놓은 상태였다. 그 이유는 '작위 수여식에서 도망가서'라는 이유로. 몰론 라드는 장문의 편지를 남겨놓고(신관이라서 작위를 받을 수 없다고 말이다)그 책임을 신아에게 떠 넘겼다.


부웅- 부웅- 부웅-


“열려라 열려라 열려라......”


"자르카 오빠! 빨리 밥이나 먹으라니까!"


부웅!


"아직 안 열려서..."


자르카가 자꾸 카오틱 블레이드만 잡고 있자 라드를 생각하며 솟구친 신아의 짜증이, 자르카에 대한 짜증으로 변해버렸다.


"그럼 굶던가!"


"아, 아니야!"


그 말에 자르카는 급하게 카오틱 블레이드의 검집을 찾았다. 신아는 굶긴다면 정말 굶기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파리아 오빠도 빨리 내려와서 먹어!"


턱.


"......"


눈치 빠른 파리아는 신아가 화내기 전에(지금도 충분히 화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탑에서 내려와야 했다.


"하여간 왜 만날 높은 곳만 찾는 거야?"


"......"


파리아는 신아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탁자에 앉았고, 자르카도 시녀가 주는 물수건으로 급하게 땀을 닦은 뒤 의자에 앉았다.


"하아암..."


역시나 제일 늦은 사람은 아세아였다.


"왜 맨날 아세니카르에게만 소리를 안 지르는 거지..."


자르카의 투덜거림을 들은 신아가 매서운 눈빛으로 자르카를 노려보았다.


"......"


그 눈길에 결국 자르카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수줍은 소녀처럼 식사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곧 오실 것 같습니다."


하늘을 보며 내뱉은 파리아의 뜬금 없는 말에 신경 쓰는 것은 신아 밖에 없었다. 솔직히 신아도 예의상 들어주는 표정이었기에, 파리아가 평소에 얼마나 무시 당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뭐가요?"


예의상 묻는 신아의 물음에 파리아는 계속해서 하늘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라드."


"......."


예상치 못했던 말에 신아는 파리아에게 물어보던 자세 그대로 굳어버렸다.


"저, 정..."


정말이냐고 물어보려고 하는 순간 파리아의 말이 바뀌었다.


".......의 소식을 물으러 오는 사신이."


"아악! 정말!"


휙!


"아앗! 아가씨!"


기대는 순식간에 분노로 바뀌고, 분노는 그대로 짜증을 먹이로 삼아 폭발해버렸다. 신아는 음식을 내려놓고 돌아가던 하녀에게서 빈 쟁반을 뺐은 뒤, 파리아에게 내려쳤다.


태앵!


"......"


쇠로 만들어진 쟁반이 찌그러질 정도였건만 파리아는 아무런 표정의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때린 신아가 더 당황할 정도로 표정의 변화가 없었다.


"농담입니다."


"뭐가요?"


미안함 때문인지 약간 수그러 들은 신아의 물음에 파리아는 다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진짜로 오십니다."


"......"


신아는 지금 파리아의 말을 믿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뭐, 이번에는 정말이네."


고개를 숙이고 있던 자르카의 말에 신아의 눈이 커졌다.


"저, 정말요?"


"응. 예상이지만 말이지."


"그럼 그걸 어떻게 둘이 알고 있는 거예요?"


신아의 물음에 대답한 것은 파리아였다.


"빛의 신력이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


그 말에 신아가 파리아의 얼굴을 살펴보고 자르카의 얼굴도 살펴보았다.


"정말... 이에요?"


"응."


어느새 자르카의 시선도 하늘에 꽂혀 있었다.


'어디를 보는 거지?'


신아가 혹시나 싶어 아세아를 보았지만, 아세아의 시선도 그곳에 가 있었다.


"도대체 뭐가 있기에..."


그리고 신아는 고개를 돌리던 그 자세 그대로 몸이 굳어버렸다.


"어버... 어버버..."


그리고 그 하늘에는...


-꾸우우웅......-


거대하고 이상한 생물이 다가오고 있었다.


"저, 저건 뭐..."


신아의 당황스러운 물음에 자르카는 단 한마디로 대답했다.


"빛의 성수."


"서, 성수요?"


하지만 신아는 저 모습을 보고 도저히 성수라고 믿을 수 없었다.


"저게...?"


"응."


그 성수의 등에는 거대한 날개가 돋혀 있었고, 생김새는 마치... 거대한 방패 같았다. 온몸에서는 은은한 빛이 나오는 것이 확실히 빛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는 했지만... 방패 중앙에 붙어 있는 눈알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저건 완전히 마수에 가깝지 않은가?


"좋아. 돌아가!"


그런데 그것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저택으로 오더니 그대로 멈춰서고, 그 위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


탁.


그리고 그 누군가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성수의 등에서 뛰어 내렸고, 그 높이에서 떨어졌음에도 별 충격이 없는지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 내고 있었다.


-꾸우웅...-


성수는 다시 날개를 펄럭이며 자신이 온 방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흐음... 이건 역시 세탁해야겠네."


그는 조금 곤란하다는 듯이 옷을 털고 있었는데, 아무리 털어도 먼지가 가시지 않았다. 이미 3년 간 쌓여있던 것이라 그런 것이다. 햇살을 짜낸 듯한 금발에 푸른 눈동자, 그리고 등에 매고 있는 에페레오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단 한 명이었다.


"......오빠?"


3년 동안 하나도 변하지 않은 그는...


"어?"


빛의 유일신관 라드였다.


작가의말

4부. 시대를 이끄는 자.

시작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빛의 균형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87 4th 01. 별의 검(7) +1 11.12.21 397 7 10쪽
186 4th 01. 별의 검(6) +1 11.12.19 408 9 12쪽
185 4th 01. 별의 검(5) 11.12.19 407 7 11쪽
184 4th 01. 별의 검(4) +1 11.12.19 321 9 12쪽
183 4th 01. 별의 검(3) +2 11.12.18 361 6 10쪽
182 4th 01. 별의 검(2) +2 11.12.17 365 9 11쪽
» 4th 01. 별의 검(1) +4 11.12.16 334 6 15쪽
180 외전 - 아란 +1 11.12.16 384 6 19쪽
179 3rd 10. 성전(12) +1 11.12.16 302 8 10쪽
178 3rd 10. 성전(11) +2 11.12.16 320 6 9쪽
177 3rd 10. 성전(10) 11.12.14 375 7 9쪽
176 3rd 10. 성전(9) +2 11.12.13 315 6 11쪽
175 3rd 10. 성전(8) +1 11.12.13 380 9 10쪽
174 3rd 10. 성전(7) +2 11.12.12 418 6 73쪽
173 3rd 10. 성전(6) +1 11.12.11 327 6 66쪽
172 3rd 10. 성전(5) 11.12.10 362 7 61쪽
171 3rd 10. 성전(4) +2 11.12.10 358 6 61쪽
170 3rd 10. 성전(3) +1 11.12.10 293 7 59쪽
169 3rd 10. 성전(2) +2 11.12.08 427 8 70쪽
168 3rd 10. 성전(1) +2 11.12.07 436 7 59쪽
167 3rd 09. 수도탈환(7) +3 11.12.06 424 9 86쪽
166 3rd 09. 수도탈환(6) +4 11.12.05 272 6 62쪽
165 3rd 09. 수도탈환(5) +1 11.11.27 455 8 64쪽
164 3rd 09. 수도탈환(4) +1 11.11.25 333 7 57쪽
163 3rd 09. 수도탈환(3) +1 11.11.25 592 8 64쪽
162 3rd 09. 수도탈환(2) +1 11.11.24 340 7 58쪽
161 3rd 09. 수도탈환(1) 11.11.23 424 7 63쪽
160 3rd 08. 크로스 카운터(6) +1 11.11.23 389 6 60쪽
159 3rd 08. 크로스 카운터(5) +1 11.11.23 389 6 60쪽
158 3rd 08. 크로스 카운터(4) +1 11.11.22 563 8 6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