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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복귀 후 축신이 되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스포츠

삼동
작품등록일 :
2024.03.08 18:47
최근연재일 :
2024.04.23 15:50
연재수 :
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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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57
추천수 :
2,271
글자수 :
265,693

작성
24.04.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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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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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글자
15쪽

027. 제안 거절, 그리고 다가온 계약 갱신

DUMMY

나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그가 건넨 것을 받았다.


KFA 글씨와 호랑이 마크가 제법 멋들어지게 각인된 명함이었다.


···대한축구협회라.


“···어, 넵. 안녕하세요.”

“후후후. 태민아. 일단 들어와라. 이참에 같이 대화하자.”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거실로 이동했다.


이미 이야기가 한창 진행 중이었는지, 소파 앞 테이블엔 여러 종이 뭉치가 놓여 있었다.


“이야, 이렇게 보니까 인물이 훤칠하네요. 아버지를 닮으신 것 같은데?”

“후후··· 그렇죠? 제 아들이 한 인물 합니다.”


나는 어른들의 대화에 어색하게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아버지가 설명을 해주셨다.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이랬다.


약 한 달 전.


카라바오컵 2라운드를 기점으로 한국의 축구 커뮤니티에서 내 이야기가 슬그머니 나오기 시작했단다.


그래도 해외에서의 반가운 활약인지라 잠시간 여러 곳에서 화제가 되었고, 이내 축협에도 정보가 흘러 들어갔던 것.


솔직히 축협 내부에선 내가 너무 어린 데다가 영국의 3부 리거라 별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홀로 관심을 가졌던 강준철 과장이 이번 시즌 나의 기록과 영상을 찾아봤던 것.


나를 뛰어난 선수라 판단하고 축협 상부에 보고했지만 반려된 바람에, 그의 독단으로 아버지에게 연락해 한 번 이야기라도 나눠보고 싶어서 방문했다고.


지금껏 가만히 듣던 강준철 과장이 자신의 양손을 깍지 끼며 말했다.


“연락처를 찾는 건 쉬웠습니다. 태민 선수가 초, 중학 시절 한국에서 활동했던 기록들이 있었고 거기에 보호자의 연락처나 메일 또한 같이 기재되어 있었으니까요.”

“···아하.”


근데, 한창 시즌 중인데 무슨 일로 찾아왔을까?


영국에 살면서 한국 축구에 아예 관심을 끊고 살았다.


그래서 내가 짐작할 만한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


“태민 선수. 이 자료 하나 보시겠어요?”


종이는 2023년 8월 기준.


성인 A대표팀의 최연소 발탁 순위를 나이순으로 나열한 목록이었다.


1위는 2004년도에 17세 183일의 나이로 발탁됐다.


제일 마지막인 25위는 19세 1일.


그러니까··· 목록에 있는 스물다섯 명 모두 학생 때 발탁됐다는 소리다.


‘대단하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리스트를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봤다.


이 중에 지금 현역으로 뛰는 사람이 몇 있었다.


우선은 7위에 기재된 이강연 선수였다.


최근엔 찾아보지 않았지만, 어릴 때 예능 축구 프로그램에서 처음 두각을 드러낸 이후 스페인으로 넘어가 발렌시아에 입단.


그 뒤로 점점 재능을 피웠던 뛰어난 선수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 외엔 토트넘에서 맹활약하는 월드 클래스 손흥빈 선수가 13위 등.


꽤 유명한 선수들이 한자리씩을 차지하고 있었다.


내가 종이를 내려놓자 강준철 과장이 말을 이어갔다.


“다들 어린데도 그 시기에 성인 선수들 사이에서 큰 두각을 일으켰기에 뽑힐 수 있었던 실력자들입니다.”

“···네.”


내 단답을 끝으로 잠시 대화가 끊겼다.


한동안 테이블 위를 손가락으로 툭툭 두들기던 강준철 과장이 다시 입을 열었다.


“바로 본론 말씀드릴게요. 제가 이렇게 찾아뵙게 된 것은 지금 이 목록에 있는 선수들보다도 어린 이태민 선수에게, A대표팀의 발탁을 위한 비공식 테스트를 제안하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태민 선수가 앞으로 있을 A매치부터 시작해 24년 초에 있을 아시안 컵에 참가했으면 하거든요.”


아하.


내년에 우리나라가 아시안 컵에 참가하는구나.


당장 우리 구단의 일정만 신경 쓰다 보니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근데··· 비공식 테스트?


내가 아버지와 눈을 마주치자, 이건 아버지도 처음 들으시는 듯한 모양이었다.


“제 아들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왜 비공식인 걸까요?”

“아, 무슨 잘못을 했다기보다는··· 분위기 때문이랄까요.”


강준철 과장은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기록은 좋지만 내가 영국의 3부 소속인 점.


충분한 실력으로 언제든 대표팀에 발탁될 자격 있는 국내외 성인 선수들이 제법 많다는 점에서, 한정된 자리에 나를 대놓고 뽑기엔 현재 여론, 협회 내부와 선수단 안에서의 분위기가 문제 될 것 같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을 통해 본 태민 선수의 실력은 엄청났습니다. 최근 기록들 또한 우수한 선수임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죠. 제가 협회 상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괜히 여기까지 찾아온 게 아닙니다. 미래가 보이는 유망주라고 확신하거든요.”

“···글쎄요. 협회 측은 아니지 않습니까?”


답하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제법 날카롭다.


강준철 과장 또한 바뀐 분위기를 눈치챈 듯했다.


송구스럽단 표정으로 입맛을 다시던 그가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국민들에게 아직 태민 선수는 익숙지 않은 어린 선수입니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어린 선수를 대뜸 뽑고 보는 모험은 협회 측에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안타깝지만, 현 감독의 선발 과정과 전술이 없다시피 한 대표팀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은 국민이 많은 터라 더 의문을 품게 되는 상황은 피하고 싶은 것 같더라고요.”

“좋게 포장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제 아들이 아직 뽑힐 정도의 인지도가 없다는 뜻 아닙니까?”


강준철 과장이 씁쓸하다는 듯이 웃었다.


“그래서 제가 온 겁니다. 저는 뽑으면 무조건 통할 거라고 주장하는 입장이라 무턱대고 찾아뵌 거긴 하지만··· 이대로라면 현 감독의 성격상. 인지도 있는 해외 선수 선발이 대부분일 거라서요. 뽑히기 위해선 비공식적으로라도 합류해 눈앞에서 실력을 보이는 수가 최선이라 생각해서.”


아버지가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셨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맞죠? 현 외국인 감독을 협회 회장이 단독으로 선발했다던데. 여론도 안 좋고요.”

“맞습니다. 뭐, 거기엔 전력 강화 위원장님의 힘이 크긴 했는데··· 위원장님을 선임하신 분이 회장님이시니 같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죠. 거기에 감독은 해외로 나가서 한국으로 돌아오지도 않는 상황이고··· 저희 직원들이 참 난감합니다. 이래저래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태민 선수의 소집 및 테스트를 공식적으로 처리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개까지 숙이는 모습을 보니, 지금 상황을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궁금한 부분을 강준철 과장에게 질문했다.


“비공식 테스트는 어떻게 진행되는데요?”

“아! 이번 A매치를 위한 국가대표 소집일에 합류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신체 조건 측정이나 훈련 기록 체크는 사전에 입소해서 진행하고. 그 다음에 국가대표들 선수들과의 자체 청백전에 투입되어 경기력까지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한마디를 더하겠다는 듯.


강준철 과장이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말을 이어갔다.


“물론 태민 선수의 비공식 테스트는 철저하게 비밀로 할 생각입니다. 국가대표의 공식 일정이 아닌데 굳이 시끄럽게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제가 거기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요?”

“하하! 그렇게 되면 큰 문제가 없는 한은 다음 A매치부터 곧바로 정식 발탁될 거라 생각합니다. 잘하는데 뽑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아마··· 내부적으로 반대가 나오지 않는 선이라면 그렇게 진행될 겁니다.”


뒷말이 신경 쓰인다.


실력에 자신이 없는 건 아니지만, 실력 외의 문제로 반대가 나오면 안 뽑힐 수도 있다는 이야기 같았거든.


“실력만 좋으면 되는 게 아니었나요? 내부적인 반대는 뭔가요?”

“다양한 게 있겠습니다만··· 최종 라인업에 간섭할 수 있는 윗사람들 이야기죠. 원래는 대표팀 감독이 모든 결정 권한을 갖는 게 맞습니다. 근데··· 뭐,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하긴,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나는 소파에 등을 기대며 천천히 생각을 정리했다.


‘···굳이 따져보면, 축협은 나에 대해 부정적인 건데.’


눈앞의 강준철 과장만이 날 좋게 생각하는 상황.


그는 내 가능성을 보고, 우리나라의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힐 수 있다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미끼로 어떻게든 내 마음을 사보려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마음이 고맙긴 하지만··· 글쎄?


‘오히려 오기가 생기네.’


이런 식의 취급은 사양이었다.


듣자 하니 공식적인 합류 요청도 아니라 내가 거절을 해도 문제가 없는 상황.


아쉽지만 이번 기회는 그냥 물리고, 내가 더욱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국가에서 날 뽑지 못할 이유가 없도록 만들고 싶어졌다.


“저, 그거 안 할래요.”

“네?”

“정말 제가 잘하고 있으면 언젠간 공식적인 합류 요청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때 합류하려고요.”

“···태민 선수.”


어수선해 보이는 지금 상황에 들어가서 나 좀 봐달라며 꼬리를 흔들 바에야, 내 개인적인 커리어를 쌓으면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싶었다.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만큼 말이지.


아버지 또한 별 말씀 없으셨다.


아무래도 비공식적인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모양이었다.


그 후로도 강준철 과장이 여러 이유로 설득하긴 했지만, 그 어느 말도 우리 부자의 마음을 흔들진 못했다.


“아쉽네요. 꼭 같이 했으면 했는데.”

“그래도 축협 내부에 강 과장님만큼은 제 아들을 응원해 주신다는 걸 알았으니, 소득이 없는 건 아니죠. 언젠가 함께 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문 앞에서 아버지와 악수를 나눈 그가 나를 바라봤다.


“태민 선수.”

“네.”

“아까 말씀해 주셨던 것 있죠?”

“어떤거요?”

“그··· 어떻게든 두각을 나타내셔서, 나라가 뽑을 수밖에 없도록 만들겠다 하신 거요.”

“아! 넵.”

“꼭 좀 부탁드립니다. 아마 한동안은 대중의 관심이 저조하겠지만, 저는 태민 선수가 손흥빈 선수처럼 우리나라를 크게 바꿔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거라 생각해서요. ···그럼 힘 내시고! 또 뵙겠습니다.”


그는 그 말을 끝으로 떠나갔다.


나는 점점 멀어지는 강준철 과장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응?”

“저 훈련 좀 더 하고 올게요.”

“뭐? 쉬려고 온 거 아니야?”

“그러려고 했는데 뭔가 오기가 생겨서요. 더 잘하려면 이런 시간도 연습에 투자해야죠.”

“···너무 무리하진 말고.”

“네. 시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려고요.”

“그래. 화이팅이다. 지금 가려고? 아빠가 구단까지 태워줄까?”

“네. 부탁 좀 드릴게요.”


이런 기분으로 휴식은 사치지.


앞으로 더욱더 정진해야만 하는 이유가 생기고 말았다.




* * *




강준철 과장과의 만남 이후.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자극받았다.


그래서 시합 때마다 이전보다 더욱 독하게 플레이했다.


매번 탈진할 만큼 뛴 덕분에 힘들긴 했지만, 반대로 팀의 성적은 나쁘진 않았다.


아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포츠머스 FC 9월 전승!]


[8연승의 주역 ‘이태민’ 그의 가능성은 어디까지?]


[‘이태민’ 팀 내 최다 득점, 도움, 평점, MVP 모두 선두]


[‘이태민’ EFL 리그1, 9월 이달의 유망주 수상!]


[‘이태민’ EFL 리그1, 9월 이달의 선수 수상!]


[존 무시뉴. ‘모든 전술은 타이민에게 맞추어져 있다.’ 발언 조명]


[압도적 리그 선두. 포츠머스의 10월 일정은?]


[카라바오 컵 4라운드 상대는 프리미어 리그의 루턴 타운]


[타이민. ‘상대는 신경쓰지 않는다. 항상 최선을 다할 것.’]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의 ‘이태민’을 향한 관심. 이적료는 어디까지?]


아침 일찍 일어나 벽에 걸린 스크랩 기사를 읽던 나는, 부엌으로 들어온 아버지의 인기척에 고개를 돌렸다.


꾸벅.


“안녕히 주무셨슴까.”

“오냐. 잘 잤어?”

“네. 잘 자야죠. 더 잘하려면.”


피식 웃으신 아버지는 커피 머신 앞으로 향하셨다.


아버지가 아침부터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는 사이.


나는 테이블에 앉아 어머니가 차려주셨던 건강식을 먹었다.


“벌써 10월이네. 시간 참 빠르다.”

“그러게요. 근데··· 다음 달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왜? 생일 때문에?”

“네. 만 17세가 되어야 정식 프로 계약이 가능하잖아요.”


그 말대로였다.


조금 더 나은 인정을 받기 위해선 어서 성인이 되어 프로 계약을 맺어야 했다.


그래야 주급도 오를 테고, 그 외의 다른 조건들도 걸릴 테니 말이지.


동시에 내가 승리를 위해 노력한 만큼.


구단에서 얼마나 더 챙겨줄지 궁금하기도 했다.


“에이, 어차피 오늘 아빠랑 계약 갱신하러 다시 갈 거잖아. 초조해할 필요 없어.”

“···그건 그렇죠.”


안 그래도 지난 주에 행크 디렉터가 아버지에게 직접 연락을 줬다.


내가 성인이 되자마자 사인만 하면 처리될 수 있게 미리 계약 조건을 조정하자고 말이지.


승록이 형에게 말했더니, 형이 낄낄 웃으며 말했다.


‘벌써? 크흐··· 네가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할까 봐 애간장 좀 타나 보다. 액수 좀 크게 부를지도.’


처음엔 ‘설마 그럴까?’ 싶었다.


근데 나도 모르는 사이 빅클럽과의 연결 링크도 뜨고 이런저런 소문들이 무성하게 퍼지기 시작하니까 구단에서도 신경이 쓰였던 것 같기는 하다.


“아빠가 이번엔 힘 좀 쓸 생각이야.”

“뭘요?”

“뭐긴, 네 가치 올리는 거지. 아마 구단에서도 준비 좀 했겠지만··· 아빠도 이것저것 준비 좀 해둔 게 있거든.”


아버지가 두터운 파일철을 테이블 위에 탁 올리셨다.


나에 대한 세부 지표였다.


지표는 내가 참여한 경기마다 기록되어 있었고, 그것 외에 내가 실제로 지키고 있는 훈련 스케줄과 집에서 이뤄지는 식단.


그리고 그걸 뒷받침하는 증거 자료들까지.


이것저것 뭔가 많이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 찍힌 사진들을 보면서 감탄했다.


“와··· 이걸 언제 다 하셨어요?”

“후후.”


아버지가 장난스레 손가락으로 브이 모양을 만드셨다.


“뒤에 보면 알겠지만, 협회에서 온 것도 자료로 만들었다.”

“엥? 그래도 돼요?”

“안될 건 뭐가 있어? 일단 네게 국가의 시선이 몰렸다는 증거가 중요한 거야. 그러면 구단에서는 너를 더 신경 쓸 수밖에 없겠지? 그리고 뭐, 강 과장이 접촉에 대한 것을 기밀로 해달라 한 것도 아니잖냐.”

“그것도 그렇긴 하죠.”


나는 다시 종이로 시선을 돌려 이것저것 구경했다.


내가 실제로 에이전트를 겪어본 적은 없지만, 아마 실제로 에이전트가 일한다면 이렇게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철저한 준비성이었다.


“오늘은 아빠한테 다 맡겨. 알겠지?”

“네. 알겠어요.”

“가자.”


넉넉한 시간을 두고 외출 준비를 끝낸 우리 부자는 전장에 나가는 군인의 심정이 이럴까 싶을 정도로 비장하게 문을 나섰다.


그리고 구단에 도착해 마주한 행크 디렉터.


그의 표정 역시 우리와 다를 것 없었다.


“미스터 리. 타이민. 잘 오셨습니다. 앉으실까요?”


작가의말

* 본 소설은 작가의 상상과 각색이 다분히 들어간 판타지 소설이며, 작중에 묘사되는 것들과 현실은 전혀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읽으시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화요일부턴 14시 20분 정상 연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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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039. 날아오르기 위한 준비 +4 24.04.13 1,722 48 13쪽
38 038. 잊지 못할 감각 +2 24.04.12 1,805 50 13쪽
37 037. 나빴던 기분이 풀리다 +5 24.04.11 1,963 47 15쪽
36 036. 지고 싶지 않다 +3 24.04.10 1,944 43 17쪽
35 035. 뉴캐슬의 거친 환영식 +3 24.04.09 2,042 44 16쪽
34 034. 이태민을 찾는 서포터즈 +3 24.04.08 2,213 49 16쪽
33 033. 조금 위험한 초대 +3 24.04.07 2,440 58 14쪽
32 032. 기적과도 같은 순간 +4 24.04.06 2,620 63 16쪽
31 031. 언더독 +3 24.04.05 2,672 54 14쪽
30 030. 빌런이 될 생각 +1 24.04.04 2,746 47 15쪽
29 029. 타고난 자질 +2 24.04.03 2,866 51 16쪽
28 028. 특급 대우. 특급 관심. +2 24.04.02 2,936 51 14쪽
» 027. 제안 거절, 그리고 다가온 계약 갱신 +1 24.04.01 3,102 47 15쪽
26 026. 대한축구협회 +2 24.03.31 3,053 50 14쪽
25 025. 불리한 상황에서의 투입 +2 24.03.30 3,033 44 16쪽
24 024. 프로의 의무 중 하나 +1 24.03.29 3,092 56 15쪽
23 023. 환상적인 1군 데뷔골 +1 24.03.28 3,142 47 16쪽
22 022. 1군 데뷔 직전에 받은 부탁 +1 24.03.27 3,138 44 13쪽
21 021. 재능을 써먹을 기회 +2 24.03.26 3,235 50 16쪽
20 020. 많은 것을 배우다 +2 24.03.25 3,332 51 14쪽
19 019. 뉴캐슬 스타와의 우연한 만남 +1 24.03.24 3,496 56 14쪽
18 018. 포츠머스의 마지막 퍼즐 +3 24.03.23 3,530 55 13쪽
17 017. 경기를 뒤집은 16세 소년 +3 24.03.23 3,577 6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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