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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진. 님의 서재입니다.

First Victory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일반소설

동화당
그림/삽화
카진
작품등록일 :
2013.06.09 18:49
최근연재일 :
2015.03.15 18:20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90,245
추천수 :
1,995
글자수 :
233,260

작성
15.02.14 07:01
조회
518
추천
21
글자
8쪽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8화-

DUMMY

“스포츠 뉴스입니다. 올시즌 드디어 프로야구가 페넌트 레이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총 5개의팀이 올해 처음으로실시되는 양대리그 포스트시즌을 맞이하게되었습니다. 강민석 기자입니다.”





“드디어 올시즌 역대 2번째로 열린 양대리그 시즌이 종료되면서 가을야구 진출한 총 5개의 팀이 결정됬습니다. 이블텐터스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뒤를 신성미라클 아산베어스 이블 지니어스가 차례차례 정해졌고 방금전 하성 타이탄즈 vs 권성스타즈의 경기는 4:2로 권성 스타즈가 기적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5개 구단의 모습이 결정되었습니다. KBO 측에서는 내일 포스트시즌 일정과 새로 도입된 포스트시즌 규정을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소식입니다. 권성 스타즈의 강진호 선수가 올시즌 첫 1승을 올림과 함께 한.미.일 통산 20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하성타이탄즈 경기에서 7.1이닝 5피안타 2실점 1피홈런 볼넷 4개를 기록 하면서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며 200승을 달성했습니다.”








####








따---악!!





[아~ 큽니다 좌측담장 쭉쭉 뻗어갑니다!!]





조태성과 조해성의 형제대결 7구째 가는 접전끝에 조태성의 직구를 받아친 조해성의 타구는 좌측펜스 앞에서 잡혔다. 좌익수 글러브에 공이 들어가는 순간 권성의 벤치에서는 커다란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경기장에 직관하러온 권성의 관중들도 어마어마한 소리가 터져나왔다. 10여년만의 가을야구 모든선수들이 피땀흘려 만들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였다. 양대리그 체재이전엔 7~9위를 항상 매돌던 팀성적이 올시즌엔 다르게 선수단 모두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고 그런 권성을 응원하고 지켜봐야준 팬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정신호의 감독의 인터뷰가 차례차레 이어졌고 그이후 이번경기의 MVP가 정해졌다. 그선수는 다름 아닌 강진호 였다.





“축하합니다 강진호 선수! 통산 200승 달성과 국내에서의 첫승을 거뒀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아..일단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여러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구요 구단에서도 못난절위해 이런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기용해준것조차도 감사하게생각합니다.”








“캬~ 역시 권성이 이길꺼라고 내가 했지않았냐?”





의자에서 앉아서 맥주캔을 벌컥벌컥 마시고있었던 윤성태가 취기오른 목소리로 말했다. 옆에 앉아있던 장조훈 역시 덩달아 윤성태의 말에 힘을 실었다. 송지나는 두사람을 날카롭게 째려보았다. 취기가 오른 상태였어도 태권도 선수출신인 송지나앞에서 꼬리를 내릴수밖에없었다.





“그래도 지나 너는 좋겠다? 남자친구가 통산 200승 올린 대투수 잖아”


“서..선배님”


“깔깔깔 맞아 맞아 우리 지나 전에 멍때렸던 이유가 다 강진호에게 빠져서 그랬던거구나? 히히”





옆에있던 정미원도 덩달아 거들었다. 참다못해 혼자서 가방을 챙기고 황급히 경기장밖으로 빠져나갔다.





“재 안잡을꺼야?”


“냅둬 냅둬 어차피 지 남자친구 만나러 가는건데 우리가 끼어들면 쓰나 이럴땐 그냥 지켜보는거라고 크하하하하”





윤성태는 송지나의 모습이 사라지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커다란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200승 과 가을야구 축하드립니다!”


“네”





짧은 인터뷰가 끝이나고 서둘러 장비를 챙기고 경기장에 빠져나오려고한 찰나 들고있었던 가방을 떨구며 한쪽으로 달려갔다.





“흐~ 어디 이쯤일텐데?”





경기장 아래층으로 내려온 송지나는 주변을 둘러보며 강진호를 찾아 해맸다. 강진호 몰래 경기장에 찾아온터라 깜짝놀래켜줄 생각만 잔뜩가지고 내려왔을때 마침 강진호의 모습이 보이자 살금살금 몰래다가갈려는 찰나 강진호의 가방이 떨어짐과함께 어리론가 달려간 모습을 보았다. 강진호의 행동이 이상하자 황급히 달려간 송지나의 강진호의 누군가를 껴앉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어!!”


“머...머지? 누구길래”




송지나는 벽옆면에 붙어서 강진호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강진호의 상태는 허리를 상당히 많이 구부리고있었다. 그리곤 황급히 가방을 챙겨들고 누군가의 손을 잡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송지나는 아무런 말도할수없이 그저 멍하니 강진호의 뒷모습만 바라보았다.




‘누...누구야 도대체!!’




####




다음날 KBO측에서 홈페이지에 포스트시즌 규정과 일정을 공개했다. 야구기자들은 황급히 곧바로 기사로 만들었고 이른 아침 실시간포털사이트에서 ‘KBO’와‘포스트 시즌 규정’ 이두개가 상위권을 자치할정도로 모든 야구팬들의 시선을 받았다.




[KBO 최초공개 양대리그 포스트시즌 규정 발표]




[드디어 2027년 양대리그 포스트시즌 규정이 오는 11일 KBO 홈페이지에서 최초공개 되었다. 내용은 이와 동일하다




1. 승률 우선제도 도입 총5개팀이 가을야구 진행 정규시즌 서부.동부리그 1.2위팀은 포스트시즌 확정 단 승률이 가장낮은1팀은 양대리그 3위팀중 승률이 가장높은 팀과 준플레이오프 대결




2. 준플레이오프 3판 2선승 플레이오프 5판 3선승 한국 시리즈 7전 4선승




3. 정규시즌 우승팀은 플레이오프에서 1승 어드밴티지를 부여 하고 경기를 치른다 준플레이오프 역시 이하 동일이다.




4. 플레이오프 매치 기준 1회차 플레이오프 경기 정규시즌 1위팀 VS 타리그 2위팀 , 2회차 플레이오프 경기 타리그 1위팀 VS 준플레이오프 진출팀




그리고 포스트시즌는 오는 14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권성 스타즈 vs 이블지니어스 의 대결이 미라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wmmak : 그럼 머야 승률 우선제도 도입하면 서부리그는 서부리그끼리 동부는 동부리그끼리 대결이잖아? 이거참...


kamwa : 이블지니어스는 불쌍하다고 1승 어드밴티지 준건가? 고생해서 2위를 했는데 상대팀이 권성 ㅋㅋㅋㅋㅋ


aamwsz2l : 그래 지니어스도 이블텐터스와 같은 어드밴티지 줘야지 나름 정규시즌 2위한 팀인데 고생한 보람이 있네 1승 어드밴티지 ㅊㅊ




라는 댓글과 함께 포털사이트의 스포츠 뉴스에서 화제였다. 이로서 최종대진표가 발표 되었다.




준플레이오프 권성 스타즈 vs 이블지니어스(1승)




플레이오프 이블텐터스(1승) vs 신성미라클




플레이오프 아산베어스 vs 준플레이오프 진출팀







그날 권성의 숙소에서도 이사실이 알려지고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팀의 주장인 백남석은 이에 대비한 회의를 시작했다.




“역시 우려하던일이 발생했네요 1승 어드밴티지 이건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준플에서 어드밴티지를 주는건 조금 불합리하다고 생각드는데요 저는...”


“그래도 그나마 상대하기 가장나쁘지 않는팀이 지니어스 아니겠습니까? 애들 컨디션 조절해가면서 경기하면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제가 재대로 통솔할테니 걱정 마십쇼”




권성 회의는 이대로 약 1시간가량 더 진행되었다. 10여년만의 포스트시즌 이지만 1승 어드밴티지로 더욱 곤란해진 상황이 되었다. 준플레이오프 에서 1승 어드밴티지가 주어질준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였다. 만일 권성이 1패만 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그대로 끝이 나기 때문이기에 팀 스태프들은 한동안 골치가 썩게 되었다.




삐리릴--삐리릴--




“여보세요?”


“진호씨 저에요 지나 우리 잠시 이야기 할수있을까요? 늘가던 커피숍에서 기다릴께요”




굉장히 차분한 어투로 자신이 할말만 하고 끊은 송지나는 비장한 표정으로 집문을 나섰고 강진호는 영문도 모른채 송지나의 약속대로 커피숍으로 이동했다.


작가의말

드디어 포스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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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41화- 15.03.15 631 22 7쪽
51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40화- 15.03.08 436 15 7쪽
50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9화- 15.03.07 406 11 8쪽
»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8화- 15.02.14 519 21 8쪽
48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7화- 15.02.07 475 21 7쪽
47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6화- 15.02.05 528 20 8쪽
46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5화- 14.12.07 1,410 57 11쪽
45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4화- 14.12.06 687 22 13쪽
44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3화- 14.11.30 712 35 10쪽
43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2화- 14.11.29 949 32 10쪽
42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1화- 14.11.23 907 46 12쪽
41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30화- 14.11.22 985 56 11쪽
40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29화- 14.11.16 504 16 10쪽
39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28화- 14.11.15 670 19 10쪽
38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27화- 14.11.09 842 27 11쪽
37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26화- 14.11.08 1,462 54 12쪽
36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25화- 14.11.02 819 24 12쪽
35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24화- 14.11.01 878 23 11쪽
34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23화- 14.10.26 748 35 12쪽
33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22화- 14.10.25 715 32 11쪽
32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21화- 14.10.18 926 8 10쪽
31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20화- 14.10.12 882 29 11쪽
30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19화- 14.10.11 943 20 13쪽
29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18화- 14.10.05 1,228 38 9쪽
28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17화- 14.10.04 2,036 60 11쪽
27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16화- 14.09.28 993 18 11쪽
26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15화- 14.09.27 1,000 31 11쪽
25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14화- +1 14.09.21 1,341 29 11쪽
24 (야구소설) First Victory 2부 -13화- 14.09.20 1,461 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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