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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것들에 대한 넋두리


[본 것들에 대한 넋두리] 박창근 가수

나는 소리듣기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새로운 소리를 찾아듣는 그런 성격은 아니다.

tv든 라디오든 sns든 우연히 들은 소리가 마음에 들면 한 동안 계속 듣는편이다.


국민가수  .... 늦게 알았다. 

그것도 우연히.

벌써 7회까지 진행했더라.


7살 김유하 가수의 전달력에 놀라서 접했다가 박창근 가수를 알게되었다

물론 김유하 가수, 천재임에 틀림없다.

그냥 타고났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제2의 아이유 이상이 될 거라 생각된다.


박창근 가수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열심히 구글링 했다.

히든싱어를 거부했다더라.

누구를 따라하는게 아닌 본인의 소리를 들려주기를 원하는 그런 가수.

정치적 색을 이야기하는 무리도 있더라.

솔직히 음악이 없었다면 tv조선을 갈 이유가 1도 없는 나인데,

좋은 소리가 있기에 문을 열고 들어간거다.

대다수의 포크송 가수들은, 어쩌면 민중을 대표한 민중가요인듯한.... 

물론 이들이 우려하고있는게 무엇인지 안다.


더 크기전에 사전에 싹을 뽑아내고 싶은? 심리겠지.

또 다시 문화적인 적군을 키우는 실수를 하기 싫은거겠지..

솔직히 무슨짓을해서라도 1위되는 것을 막으려하겠지만...

이미 박창근이라는 무명이 아닌 유명이 되어버렸기에 

평소에 조선을 싫어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고맙다.


2015년에 발매한 앨범을 듣고

현재의 노래를 듣는다면 알겠지만 뭔가 크게 변화되었다.

대중이 원하는 소리를 찾았다?가 맞는 표현일지모르겠다.


과거의 소리를 듣자면 어딘가 어색했다. 

너무 세련된 현재의 스타일을 듣다가 과거의 소리를 들어서인가? 

현재의 매력에 너무 빠져서 그런가? 

최소한 난 지금이 좋다.


미련.

원곡을 찾아 들어보았다.

가사만 같을뿐 원곡을 뛰어넘는 해석력이고 가창력이었다.

제대로 된 주인을 만났다.

미련은 박창근의 노래인 것 같았다.


아... 너무 좋다.

40대가 되어서 느끼는건가 아니면 가수가 좋은건가...

오늘 하루종일 무한 반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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