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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용사 때려칩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Penless
작품등록일 :
2020.05.12 21:18
최근연재일 :
2020.06.13 16:10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41,722
추천수 :
1,028
글자수 :
138,114

작성
20.06.12 20:45
조회
303
추천
8
글자
12쪽

28. 광부출신, 용사는 폭발마를 꿈꾼다 (4)

DUMMY

* * *


성문이 열린 시점에서.

거센 불길에 휩싸인 성벽을 공략할 이유는 없다.

육중한 공성 사다리를 들쳐메고 있던 트롤들은.

사다리를 옆쪽 불구덩이에 집어던지며 성 안으로 진입했다.


"오우거 로드가 움직입니다!"

"몬스터들이 안쪽으로 이동중입니다! 사령관님!"


몬스터들이 성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음에도 수비군은 동요치 않았다.

오히려 거리가 좁혀진 탓에.

성벽 위에서 교전중인 궁수들의 화살이 더욱 위력적으로 변했다.

일순간 과녁이 된 몬스터들.

오크의 중갑주마저도 단숨에 꿰뚫을 정도의 화력을 보였다.


- 퍼퍼펑!

- [익스플로젼] 시전!

- 시전자가 원하는 곳에 큰 폭발을 일으킵니다.


좁아진 성문을 통해 몬스터들이 진입중이었기에.

범위형 폭발 마법인 익스플로젼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


"취에에에엑!"

"부, 불탄다!!"

"케에에엑!"


화염에 휩싸인 오크들이 난동을 부리며 검을 휘둘러댔고.

그 결과, 지척에 있던 놈들의 동료들이 2차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럼에도 몬스터들의 수는 좀처럼 줄지 않았다.


'이만하면 충분하다.'


교전을 지켜보던 한준.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할 떄임을 깨달았다.


"인간놈들!!"

"전부 죽인다!!"


성 밖에서 아직 진입하지 못한 오크들과 트롤들은.

쏟아지는 공격에 동료들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전원. 북문으로 이동!"

"옛! 사령관님."


- 착! 착! 착!

적과 교전을 벌이던 수비대는 한준의 명령에 따라 이동했다.


그리고······.


- 딸깍!


한준이 기폭 장치 스위치를 누르자.


- 펑! 퍼퍼펑!


남문 전체.

성벽 위로 이어지는 모든 돌계단에 설치된 시한폭탄이 일제히 폭발했다.


- 콰가가강! 쿠르르릉!


성내로 진입한 몬스터들이 돌계단을 타고 성벽 위로 진입하려했지만.

폭발과 함께 바닥이 꺼지면서.

쏟아져 내리는 돌무더기에 깔려 대부분 즉사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 찰칵!


저격총을 회수한 한준의 시선.

육중한 몸을 움직이며 앞을 향해 걸어가는 오우거 로드에게 향하고 있었다.


* * *


녹스턴성은 남부에서도 상당히 큰 성이다.

일단은 블랙홀스 왕국에 속해 있는 영지였지만.

실제적으로 인간이 지배하는 면적은 1/5 수준이었다.

산맥이 넓고 아래로는 삼면이 바다에 둘러쌓여져 있었는데.

강한 몬스터들이 빈번히 출몰했기에 썩 입지적으로 좋다고 볼 수가 없다.


"그오오오오오!"

"부순다! 전부!!"


- 부웅! 콰앙!


트윈 헤드 오우거.

도시의 작은 여관만한 놈의 거대한 동체.

녀석은 가로막는 모든 것을 철몽둥이로 때려부수며 걸어간다.


녹스턴성이 지어진 이례.

전례없는 함락될 위기까지 직면하게 되었는데.

세상 어느 누가 이곳에 터를 잡고 살고자 하겠는가?


- 띠링!

- [레벨이 올랐습니다.]


- 띠링!

- [레벨이 올랐습니다.]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선.


'이거다!'


조금전 돌계단을 폭발시키며 오크들을 제거했는데.

단숨에 엄청난 경험치가 들어오며, 단숨에 2렙이 상승했다.

폭렙이 필요한 한준에게는 그야말로 천국!


"더 빠르게 달리세요! 북문 합류지점으로! 서두릅시다!"

"옛! 사령관님!"


성벽 길을 따라 한준을 포함한 수비대 전원이 북문 합류지점으로 이동했다.

돌계단을 파괴했음에도 어느새 성벽을 타고 오른 트롤들이 추격을 감행해왔다.


"저곳에 있다!"

"창을 던져 인간들을 노려라!"


트롤은 능숙한 사냥꾼이다.

당연히 수렵으로 인해 다져진 투창술은 날카롭고 위력적이었다.


- 딸각!


"크륵?"


- 펑! 퍼퍼퍼펑!!

수비대가 집결해있던 장소.

지금 막 트롤들이 기어올라온 그곳엔.

한준이 설치한 폭탄들이 잔뜩 심어져 있었다.


"끼에에엑!"

"케렉!"


거대한 폭발과 함께.

투창하려던 트롤의 팔이 하늘 위로 날아오른다.

물론 목, 다리, 몸통할 것 없이 사방으로 파편이 튀며 전부 죽어나갔던 것이다.


- 띠링!

- [레벨이 올랐습니다.]


감사하게도.

죽은 자리를 찾아와준 트롤들 덕분에.

스위치를 한번 누르는 수고로 또 1렙업을 하고 말았다.


"오오오!"

"사령관님!!"

"추격해오던 트롤들 무리가 전부 폭사됐습니다!"


- 와아아아아!

- [녹스턴 수비군의 사기가 30% 증가합니다! 전투력 상승!]


뜀박질하며 폭발음에 놀란 수비대가 고개를 돌렸을땐.

이미 트롤들은 전멸한 상황.


"이계인의 물건이 이토록 강할줄이야!"

"익스플로젼에 수배, 아니 수십배의 위력이다!"


이들을 몰랐다.

모든 폭탄을 설치한 것은 한준이었고.

천개에 달하는 모든 폭탄에 오만의 힘을 실었음을.


- 펄럭! 펄럭!


<한준 녀석, 이제야 조금 봐줄만해졌군.>


하늘 높이 날아오른 피닉스.

새로운 방향으로 힘을 발휘하는 한준을 보며.

꽤나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내 예상이 맞았어.'


오만에 힘을 주입한 시점으로.

그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위력은 강력하다.

조금전 폭발시킨 돌계단의 경우 10시간 전에 설치한 탓에.

응축시킨 오만의 기가 빠져 나가며 그 위력이 현저히 줄어 있었다.


'유지 가능한 시간은 24시간 정도인가.'


- 꿈틀. 꿈틀.

레벨이 오를수록, 오만의 힘은 점점 더 짙어지고 있었다.

한준의 전신을 타고 흐르는 검은기류.

성벽 아래 적들과 싸우고 싶다고 비명을 질러되는 것 같았다.


"크오오오오오!!"


녹스턴 거리에서 포효하는 오우거 로드.

놈을 보는 것만으로도 전신의 털이 바짝 선다.


'정면승부? 놈과 싸워서 이길 확률은 제로다.'


하지만 지금 한준은 혼자가 아니다.

자신을 따르는 녹스턴의 수비대와 합류지점에서 대기중인 하이엘프.

그리고 동료인 이루릴까지.


'강해질 수만 있다면. 이길 수만 있다면. 설령 그곳이 지옥이라 할지라도 두려워할쏘냐!!'


시간은 한준의 편이 아니다.

이길 수 있다는 그럴싸한 미명하에 지금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결국 이긴다해도 녹스턴성은 완전히 날아가게 된다.

녹스턴의 시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한준이 나서지 않았다면.

세오경은 성문을 들어막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수성에 나섰을 것이다.

어쩌면 왕도로부터 왕국군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며.

혹은 다른 영지로부터 지원군이 도착할지도 몰랐다.


'돌이키기엔 이미 너무 멀리왔다···.'


- 씨익.

한준은 웃고 있었다.


"영웅님! 남문을 통해 몬스터 군단 대다수가 진입을 했습니다!"


바람의 정령 실프를 통해 남문의 상황을 전해들은 하이엘프가 외쳤다.


"존 사령관!"

"사령관님!"

"지금입니다!"


모든 것이 불타오르고 폭발할 것이다.


- 딸깍!


한준에 의해서···.


전부 폭발한다!


- 펑! 퍼엉!


남문 지휘탑에 설치된 수십개의 폭탄이 거센 화마를 일으키며 전체를 무너뜨렸다.

아직 진입하지 못한 몬스터들은 무너져 내리는 돌무더기에 깔려서 즉사했다.


- 펑! 퍼퍼퍼펑! 펑!


한번 시작된 폭발은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녹스턴 광장 중앙까지 집어삼켰다.


- 화르륵! 활! 활!


거기서 끝이 아니였다.

폭발과 함께 기름을 잔뜩 뭍힌 마을 건물의 벽들이 거세게 타올랐고.

안쪽에 채워넣은 짚과 장작들이 불쏘시개 역활을 하며 불길의 온도를 높였다.


"키에에에엑!"

"취이이이익! 뜨겁다! 죽는다!!"


순식간에 녹스턴성 안은 뜨거운 불지옥으로 변하였다.

녀석들이 도망칠 곳은 없었다.


"함정이다!!"

"도망쳐라!!"


놈들이 진입한 남문은 이미 붕괴되어 무너졌다.

그들이 나아갈 곳은 북문이 있는 북쪽인데.

이미 그곳 또한 폭발과 함께 화마에 집어삼켜져 있었다.


- 펑! 퍼어어엉! 펑!


광장을 중심으로 이어진 주거지역과 무역지구에서도.

폭발과 함께 주변에 있는 몬스터들을 엄청난 화력으로 불태워 버렸다.

밖으로 연결된 퇴로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 띠링!

- [레벨이 올랐습니다.]


- 띠링!

- [레벨이 올랐습니다.]


- 띠링!

- [레벨이 올랐습니다.]


그렇다.

마치 로마를 불태운 황제 네로처럼.

한준은 웃었다.


* * *


[녹스턴 수비군 4512 vs 몬스터 군단 161]


녹스턴성 전체가 타오르며.

마치 대낮처럼 온 세상이 밝아져 있었다.


"접근하는 모든 놈들을 죽여라!"

"자비는 필요 없다!"


- 투캉! 푸욱!

녹스턴 수비병의 창끝이 빛을 발하자.

도망쳐 오던 오크들은 무력하게 꿰뚫려 죽어나갔다.

이미 화상을 크게 입은 상태였기에 놈들은 엄청나게 취약해져 있었다.


"취이이이이익!"

"크, 으으으윽."


폭발이 닿지 않은 유일한 안전지대.

녹스턴 북문 전체가 시체 산으로 되어 있었다.


- 철컥! 투다다다다다!


그 중 가장 많은 트롤과 오크를 살상한 것은.

화살도 마법도 아니였다.


"와아아아아!"

"역시 영웅님이셔요!!"

"영웅님!!"


마냥 한준이 좋은 엘프들과 달리.

녹스턴 수비대의 시선에 담긴 한준의 공격 방식은 놀라움의 극치였다.


"사, 사령관께서 이계인의 무기를 저토록 잘 다루시다니."

"이계인의 무기가 이리도 강했던가!?"


오만으로 인해 검게 변한 MK 기관장총에서.

검은불꽃이 튈 때마다. 전방에 몰려드는 트롤과 오크할 것 없이.

꿰뚫리다 못해, 마치 산탄총에 터져 나가는 것처럼 사살되었다.


- 띠링!

- [레벨이 올랐습니다.]


치트키를 쓰고 인생을 산다면 이런 기분일까?

한준의 선택은 옳았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악! 끄악!"


전신 화상을 입은 '워로드 트롤'.

보스급이었기에 큰 부상을 입었지만 죽진 않았다.

간신히 불지옥을 벗어나 북문에 도착해 포효했다.


"인간! 죽인다!! 전부 죽여버리겠다!!"


- 쓰릉! 파아아앙!


동시에 주변을 돌아보니.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무기로 수하들을 사살하는 한준을 바라보며.

뜨거운 열에 녹아버린 자신의 쌍날검을 날렸다.


"흥, 어림없다구요? 트롤씨! 하앗!"


- [로열 블레이드] 발동!

- 오라 마스터의 힘이 무기를 감싼다.


"크륵!?"


- 채앵!

어느샌가 나타난 이루릴이 검강을 두른 레이피어로 놈의 쌍날검을 반으로 잘라버렸다.


'방심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보스급은 달라. 저런 부상을 입고도. 저런 움직임이라니···.'


- 타앙! 콰직!


어느새 한준의 손엔 연사력보다 한발한발이 강한 저격총이 들려 있었다.

자신에게 공격을 가해 온 워로드 트롤의 무릎 관절을 조준 사격하며 박살냈다!

한준은 무기를 다루는데 점차 손에 익으며 움직임이 빨라졌고.

그만큼 쓰러뜨리는 적들의 숫자도 많았다.


"끼에에에에에아아악!"


- 휘청!

무릎이 날라가자. 신체 균형이 무너지며 옆으로 쓰러졌다.

트롤의 재생 능력은 엄청났지만 소용없었다.

이미 화상을 입은 상태에서 녹아버린 방어구는 제 역활을 하지 못했으니깐.


'마무리다.'


- 타앙! 팍!


그리고 쏘아진 라이플 총알이 놈의 머리 정중앙에 틀어먹히며 머리통을 박살냈다.

단발마조차 지르지 못하고 보스급 밸류의 워로드 트롤이 경험치를 남기고 죽은 것이다.


- 띠링!

- [레벨이 올랐습니다.]


벌써 상당한 레벨에 도달했기에.

3등급 던전의 보스 라인을 죽였음에도 고작 1렙이 올랐을뿐이다.

이로써 한준의 레벨은 42.


"오크 대장인 혈오크들 모두 처리했습니다!"

"마지막 워로드 트롤 정리됐씁니다! 사령관님!"


- 착! 착! 착!

대기하고 있던 기사들과 전사들이 전열을 갖추고 북문 앞으로 집결했다.

성벽 위에서 마법사와 궁수들의 지원을 받으며 약해진 놈들을 처리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고마워, 이루릴. 덕분에 살았어."

"뭘, 한준을 지키는건 내 일이니깐!"


여자한테 지켜진다라.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듣게 될 줄은 몰랐다.


'그치만 나쁘진 않네.'


얼마나 총을 갈겨됐던지.

손가락이 얼얼했고, 어께도 상당히 뻐끈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략 2시간 가까이 총을 갈겨됐으니.

한준의 주변으로 떨어져 나간 탄피가 수두룩했다.

사용한 총알의 숫자만큼 한준의 소중한 경험치가 됐다.


"이제 남은건······ 네놈 하나다."


- 쿠웅! 쿵! 쿠웅!

이 사단의 발단인 오우거 로드는 아직 죽지 않았다.

폭발과 동시에.

놈의 주변으로 밀집한 오우거들은 여지없이 죽었는데.

가장 많은 화력이 집중된 곳에 있던 놈만이 죽지 않고 살아남았던 것!


- [트윈 헤드 오우거 로드: 체력 41%]


그래도 한눈에 보아도 녀석의 상태는 정상처럼 보이지 않았고.

한준의 눈에 보이는 체력 게이지도 이미 반피 이하로 떨어져 있었다.




추천 선작은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용어 해설 )

로열 블레이드 : 스킬이 발동되면. 오라의 힘이 한층 더 강해집니다.

레벨업 : 한준에 의해 새로운 레벨 투트 ‘지휘’가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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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광부출신, 용사는 폭발마를 꿈꾼다 (4) +1 20.06.12 304 8 12쪽
28 27. 광부출신, 용사는 폭발마를 꿈꾼다 (3) +1 20.06.10 346 10 11쪽
27 26. 광부출신, 용사는 폭발마를 꿈꾼다 (2) +1 20.06.09 337 11 11쪽
26 25. 광부출신, 용사는 폭발마를 꿈꾼다 (1) +1 20.06.07 378 13 12쪽
25 24. 지구인 최초 이세계 귀족이 되다 (2) +1 20.06.07 519 11 12쪽
24 23. 지구인 최초 이세계 귀족이 되다 (1) +1 20.06.06 463 12 12쪽
23 22. 용사 슬레이어, 용사를 죽이는 자 +3 20.06.05 561 14 12쪽
22 21. 용사의 특권! 이세계 자유왕복 통행증 (4) +1 20.06.03 617 13 13쪽
21 20. 용사의 특권! 이세계 자유왕복 통행증 (3) +1 20.06.02 710 14 9쪽
20 19. 용사의 특권! 이세계 자유왕복 통행증 (2) +1 20.06.01 831 17 9쪽
19 18. 용사의 특권! 이세계 자유왕복 통행증 (1) +3 20.05.30 893 22 9쪽
18 17. 가이아의 신탁, 서큐버스 성녀 김한별 +5 20.05.28 1,144 19 10쪽
17 16. 천룡의 마도사, SS급 헌터 이도진 +2 20.05.27 1,230 28 11쪽
16 15. 마음껏 오만하라! 그리고 강해져라! (2) +3 20.05.26 1,269 26 8쪽
15 14. 마음껏 오만하라! 그리고 강해져라! (1) +3 20.05.24 1,417 38 12쪽
14 13. 지구멸망까지 카운트 다운 100일 (4) +3 20.05.23 1,442 39 8쪽
13 12. 지구멸망까지 카운트 다운 100일 (3) +3 20.05.22 1,528 33 8쪽
12 11. 지구멸망까지 카운트 다운 100일 (2) +4 20.05.21 1,696 40 7쪽
11 10. 지구멸망까지 카운트 다운 100일 (1) +5 20.05.20 1,819 45 9쪽
10 09. 이한준, 용사 퀘스트를 받다? 전대미문의 전직퀘! (7) +5 20.05.20 1,821 45 10쪽
9 08. 이한준, 용사 퀘스트를 받다? 전대미문의 전직퀘! (6) +3 20.05.19 1,834 48 9쪽
8 07. 이한준, 용사 퀘스트를 받다? 전대미문의 전직퀘! (5) +7 20.05.17 1,963 51 8쪽
7 06. 이한준, 용사 퀘스트를 받다? 전대미문의 전직퀘! (4) +4 20.05.16 2,012 54 7쪽
6 05. 이한준, 용사 퀘스트를 받다? 전대미문의 전직퀘! (3) +4 20.05.16 2,112 59 12쪽
5 04. 이한준, 용사 퀘스트를 받다? 전대미문의 전직퀘! (2) +3 20.05.15 2,180 5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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