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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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반말로 노골적으로 시비를 걸고 배설하신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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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의 역사시각이 중국의 동북공정에서 주장하는 시각과 묘하게 닮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현대 중국의 중학교 국정교과서에 기술된 근대 중국의 지도를 보면 연해주는 물론 그 북쪽과 사할린 심지어 북해도까지 자기네 영토라고 색칠해서 주장하는내용을 인터넷으로 봤습니다. 주변나라 모두가 그들나라에 유리한 역사가 눈꼽만치라도 보이면 그들의 교과서에 실어 놓고 주장하는데, 작가분은 몇년전 일본정부가 조선의 동의없이 청나라와 일방적으로 체결한 간도협약은 무효라고 발표한 내용을 무시하고, 주인공의 발표를 통하여 간도가 우리땅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참으로 어이가 없네요. 지금 우리가 간도를 돌려달라고해도 중국이 들어줄리는 만무하지만 한국인 스스로 간도가 우리땅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는거죠. 간도가 조선땅이었든 아니든 간에.
xhd님과 광밥님, 독불독님께
* 간도 문제를 들먹이면 수많은 이들이 불편하게 느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3초정도 망설인적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써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대중이 불편해할 진실, 심지어는 전공자도 속아넘어가기 쉬운 쟁점에 대한 주인공의 입장과 미숙한 대처를 통해
사회를 보여주고 주인공의 성장을 그리려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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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특성상 상대가 보이지 않기에 진의가 본심보다는 더 공격적인 멘트로 읽혀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논쟁이나 토론을 하지 않으려는게 저의 원칙입니다만
아무래도 이번만큼은 좀 언급을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1. 일단 전 중국애들의 동북공정이란 작업을 참 가소롭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한족이라는 애들의 짜증스런 억지를 언급조차 할 가치를 못느낍니다. 오히려 북경일대도 한족의 땅이 아니라고 보는게 제 입장입니다.
2. 간도 문제는 구한말의 웃픈 해프닝 정도로 끝날 문제였습니다. 왜놈들이 간도문제를 왜곡하였고 장난을 친 것입니다. 일본의 간도협약은 당연히 무효입니다. 왜놈들이 한 행위는 절대로 정당화 되지 않으니깐요.
적절한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사지도 않은 땅을 사기꾼이 내 이름으로 팔아먹은 행위는 무효입니다만 그 땅이 내 것이 되지는 않은 것과 같은 경우라 생각합니다.
3. 역사학자들 대부분은 간도를 우리땅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볼 근거는 무척 희박하니깐요.
간도를 조선땅이라고 우기는 일부 학자나 식자들은 그 근거로 일본애들이 학자를 동원해 날조한 자료를 들고 나옵니다.
4. 그런데도 왜 우리나라에서 현재 간도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벌어지지 않는가?
간도는 우리땅이고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비국민이라는 입장의 일부 작가와 학자가 있습니다. 이덕일과 s모 강사가 대표적인데. 이들이 간도에 대해 제대로 진실을 말하고 있지 않다고 전 봅니다.
이들이 일단 우기는 이유는 돈이 되고 홍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국민정서상 이런 사기극이 먹히고 있습니다.
검색해서 한두페이지 정도만 읽어보면 간도에 관한 양 대립입장을 읽어보실 수 있을겁니다. 국민정서보다는 진실에 근거한 판단이 더 중요하겠죠.
사족 :
직접 자료를 찾아보신다면 짧은 시간안에 간도에 관한 진실에 대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는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이라는 박문국씨의 팟캐스트 간도편을 한번 들어보시는 것입니다.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부딪혔던 쟁점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사족 2
선의를 가지고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빕니다.
간도의 영유권의 가장 큰 문제는 토문강하고 송화강인가? 여기가 어디냐에 문제입니다.
그게 전체 의견으로 받아들여질만큼 토론을 거쳐서 확정이 된 게 아닌데,
확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좀 경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가분이 조선시대 선비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세상 모든 나라가 자기 나라 땅이라고 우길 거리 하나라도 있으면,
내 땅이라고 우기면서 싸우는 세상에서 우리나라는 근거 없으니까 내 땅 아니다?
당장 독도만 해도 쪽바리들이 지네들 거라고 하고,
센카쿠 열도인지 다뭐시기오위오이지 군도인지를 놓고 영유권 싸움을 하던 짱깨와 쪽바리도
그렇고...
명분 없어도 만들어서 싸우는 판국에, 우리 땅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은 땅에 대해서
딱 아니다 잘라서 생각하시는데 본인 생각이 그래서 글 쓴다니까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심히 유감스럽네요.
역사학을 전공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상당수 역사학자들은, 우리나라 역사학자인지, 넘의 나라 역사학자인지,
왜곡이 상당히 많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역사학을 전공한 동생이 석사과정까지 하다가 교수들의 우리나라 역사 폄하에 질려서
때려치고 나와서 울분을 토하던 거 생각나네요.
우리나라는 쪽바리 강점기 때 소실되고 조작된 자료가 너무 많아서
역사학계는 그것부터 제대로 밝혀내고 정리해야할 건데,
많은 역사학자들이 그 자료를 토대로 자국 역사를 폄하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읽는 독자의 의견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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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FREE 제20화 작은 승리 +36 | 16.07.14 | 27,770 | 680 | 14쪽 | |
20 | FREE 제19화 파장 +31 | 16.07.13 | 27,683 | 674 | 13쪽 | |
19 | FREE 제18화 실랑이 +30 | 16.07.12 | 27,077 | 628 | 9쪽 | |
18 | FREE 제17화 풍문 +25 | 16.07.11 | 27,582 | 659 | 10쪽 | |
17 | FREE 제16화 물밑 작업 +11 | 16.07.09 | 27,455 | 598 | 9쪽 | |
16 | FREE 제15화 싸움의 시작 +29 | 16.07.08 | 27,396 | 632 | 10쪽 | |
15 | FREE 제14화 결단 +42 | 16.07.07 | 27,184 | 541 | 10쪽 | |
14 | FREE 제13화 범행 +61 | 16.07.06 | 27,618 | 544 | 12쪽 | |
13 | FREE 제12화 징계 +29 | 16.07.05 | 27,791 | 580 | 13쪽 | |
12 | FREE 제11화 담판 +35 | 16.07.04 | 28,363 | 558 | 10쪽 | |
11 | FREE 제10화 모의 +16 | 16.07.02 | 29,397 | 599 | 13쪽 | |
10 | FREE 제9화 악의 +21 | 16.07.01 | 30,080 | 596 | 9쪽 | |
» | FREE 제8화 말벌 +111 | 16.06.30 | 31,293 | 610 | 11쪽 | |
8 | FREE 제7화 마돈나 +24 | 16.06.29 | 33,522 | 652 | 15쪽 | |
7 | FREE 제6화 아우라 +22 | 16.06.28 | 33,954 | 686 | 11쪽 | |
6 | FREE 제5화 Home, sweet home +52 | 16.06.27 | 35,232 | 686 | 16쪽 | |
5 | FREE 제4화 호접지몽 +15 | 16.06.26 | 35,334 | 670 | 8쪽 | |
4 | FREE 제3화 to be or not to be +42 | 16.06.26 | 35,174 | 555 | 14쪽 | |
3 | FREE 제2화 마지막 기회 +19 | 16.06.26 | 37,603 | 567 | 16쪽 | |
2 | FREE 제1화 장수생 강호영 +36 | 16.06.26 | 42,865 | 667 | 1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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