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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라 돌아라 강강수월래

대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어스름달
작품등록일 :
2017.12.26 22:56
최근연재일 :
2019.01.17 01:53
연재수 :
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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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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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글자수 :
731,223

작성
18.11.2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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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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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선한 바르테인 인

DUMMY

제프의 몰골은 그야말로 남루했다. 잘생긴 얼굴은 온통 땟국물투성이였고, 햇살을 머금은 것 같은 금발은 먼지로 뒤덮여 있었다.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한 듯, 젖살이 남아 있던 볼이 쏙 들어가 있었다. 이에 마음이 안쓰러워진 레나는 서둘러 제프에게 씻을 물을 떠준 뒤 먹을 것을 내주었다.

“어떻게 된 거야? 왜 네가 여기에 있는 거야?”

그 뒤에야 비로소 소년에게 질문을 던진다. 제프는 허겁지겁 식사를 하면서 대답했다.

“배 안에 몰래 들어와 있었어요. 그 안에는 숨을 곳도 많아서....”

“아니, 그 전에.... 넌 시온과 같이 스톡으로 돌아간 게 아니었어?”

제프는 질색한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돌아가서 시온과 단둘이 사는 게 그렇게도 싫은가 보다.

“가던 중에 도망쳤어요.”

“시온에게서 도망쳤다고?”

레나가 놀란 얼굴로 반문했다. 아무리 제프가 뛰어난 전사라 해도 시온은 그보다 몇 수 위이다. 그래서 그가 제프를 놓친다는 건 좀처럼 상상이 되지 않았다.

“한 방 먹여서 기절 시킨 다음에....”

“네가 시온에게 한 방 먹였다고?”

이제 레나는 놀라기만 하는 게 아니었다. 흥미가 동한 얼굴로 제프에게 재차 묻는다.

“어떻게 한 거야?”

지난 며칠 동안 훈련하면서 레나는 시온에게 한 번도 유효타를 적중시킨 적이 없었다. 검과 방패를 활용하면서 전보다 실력이 더 향상되었는데도 말이다. 때문에 이 말을 할 때의 레나의 태도는 흡사 제프에게 시온을 기절시킨 비결을 공유해달라고 애원이라도 하는 것 같은 모양새였다.

“쉽지는 않았어요.”

제프가 무거운 얼굴로 입을 열었다. 그 표정이 그가 얼마나 험난한 난관을 걸어왔는지를 이야기해준다.

“정공법은 전혀 통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식사 준비하는 동안 몰래 숨어 버렸어요. 그리고 저를 찾느라 정신이 팔렸을 때....”

제프의 대답을 들은 레나는 내심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은신했다가 기습하는 건 오직 제프만이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정말 대단하다, 너....”

어느덧 제프의 먹는 속도가 줄어들었다. 이제 다소 배가 부른 모양이다. 레나는 그제야 소년에게 자신의 의사를 밝힌다.

“제프. 넌 우리를 따라와선 안 돼. 이미 끝난 얘기야. 시온과 스톡에 돌아가기로 했었잖아.”

제프는 세차게 고개를 흔들며 거부의사를 확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배는 돌아갔잖아요. 이제는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어요.”

영악한 녀석.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이런 것까지 다 계산한 행동이었나 보다.

“그래. 불사조의 날개 호와 바루크 선장님은 되돌아 가셨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모수 섬에 돌아갈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냐.”

제프의 동공이 팽창되기 시작한다. 뒤늦게 그도 그 방법이 무엇인지 깨달은 것이다. 레나와 제프의 눈이 동시에 아론을 향한다.

“아론. 제프를 스톡으로 순간이동 시키고 돌아와 주세요.”

“네.”

그 말을 들은 제프가 튕기듯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뒤이어 아론도 일어난다. 제프는 자신을 붙잡으러 성큼성큼 뛰어오는 아론을 피해 갈팡질팡 도망 다니기 시작했다.

“싫어요!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제프는 평소답지 않게 어리광을 부렸다. 고집스러운 얼굴로 연신 소리를 질러댄다. 아론을 도와 제프를 포위하려고 일어섰던 레나는 그 모습을 보고 다시 마음이 약해졌다.

제프는 여전히 더럽고 안쓰러운 모습이었다. 배가 항해하는 3일 동안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 고초를 감수하면서까지 이 어린 소년은 자신들을 따라오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온을 제압하는, 대단한 위업까지 달성했다. 제프가 이렇게까지 필사적이라는 걸 깨달은 이상 그의 굳은 의지를 덮어두고 무시할 수는 없게 되었다.

“....그만 해요, 아론.”

레나가 한숨을 쉬며 한마디 하자 비로소 두 남자의 술래잡기가 막을 내린다. 레나는 뒤이어 아론에게 다른 것을 부탁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해모수에게 전해줄 수 있나요?

“네. 해모수는 귀가 엄청 좋아요.”

“지금쯤 돌아가는 길이겠네요, 해모수. 제 말이 들리나요?”

아론은 레나의 말을 제대로 전달해준 것 같았다. 곧바로 해모수가 그녀의 귀에 직접 대답을 들려준다.

-들린다, 레나.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가?-

“아니에요, 해모수.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부탁이 있어서 연락드렸어요.”

-무슨 부탁이지?-

“지금 제프가 저희와 함께 있거든요. 시온에게 이 사실을 전해주시겠어요?”

-....!!-

해모수의 짧은 탄식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인간을 초월한 감각을 지닌 그도 제프가 배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두 사람을 따라 바다로 뛰어든 사실은 전혀 눈치 채지 못한 모양이다. 제프의 은신능력은 그만큼 대단한 것이었다.

“시온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세요. 스톡에 먼저 돌아가 계시라고. 제프는 당분간 저희가 데리고 같이 대륙을 여행할게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한시적인 동행이에요. 제프에게 조금이라도 위험한 일이 생기면 그 즉시 아론이 순간이동으로 집에 데려다 줄 거예요. 그것을 조건으로 제프를 받아줬다고 전달해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순간 제프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아무래도 한시적인 동행이라는 부분에 동의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레나의 근엄한 표정을 확인하고는 이내 마지못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모두 전했다.-

“시온이 뭐라고 대답하던가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냥 고개만 끄덕이더구나.-

과연 시온다운 반응이었다. 그 바람에 레나는 시온이 이와 같은 결정을 기꺼이 받아들이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아무튼 유감이라고 전해 주세요. 고마워요, 해모수.”

괜스레 시온에게 미안해진 레나는 한숨을 쉰 뒤 제프를 응시했다. 소년은 차마 그녀와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고개 숙여 땅만 쳐다본다.

“이리 와.”

레나가 두 팔을 벌리며 호탕하게 외치자 제프가 쭈뼛거리면서 다가왔다. 그러자 그녀는 소년을 따뜻하게 안아 주었다.

“우리에게는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주눅들 필요도 없어.”

제프는 그 말을 듣자 설움이 북받친 듯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그래도 그 고생을 하면서 레나와 아론을 따라온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네가 있어서 한결 마음이 든든해졌네. 앞으로 잘 부탁해, 제프.”

“네, 누나.”

그 말은 레나의 진심이었다. 제프는 그 누구보다도 믿음직스러운 동료였다. 그 덕분에 대륙에 도착한 뒤 느꼈던 막연한 불안함을 떨쳐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음이 든든해진 세 사람은 대륙에서의 첫날을 정리한 뒤 이름 모를 숲에서 잠을 청했다.

다음날 그들 모두 새벽 일찍 일어났다. 아론은 평상시처럼 노아와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고, 두 사람은 낯선 환경 때문에 잠을 설친 것이다.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세 사람은 남하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목적지는 일찍이 바루크 선장이 감금된 바 있던 올루스 항구였다.

“저 쪽에 사람들이 보이네요.”

두어 시간을 내려가고 있던 중에 제프가 레나에게 은밀히 말해준다. 레나도 곧 그들을 발견했다. 제법 묵직해 보이는 가방을 멘, 여행자처럼 보이는 세 명의 남자들이었다. 그들은 섬 삼총사와 반대로 올루스 쪽에서 북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절대 네 검을 뽑아선 안 돼.”

레나는 황급히 제프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의 검은 전에 레나로부터 받은 쥬튼 검이었다. 따라서 대륙인들에게 보이면 정체가 탄로 날 위험이 있었다.

레나는 일행의 차림새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본다. 수상한 점은 없었다. 그녀는 해모수의 조언을 따라 에메랄드빛의 머리카락을 검게 염색한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후드를 깊이 눌러써서 얼굴의 대부분을 가리고 있었다. 그녀의 빼어난 외모가 쓸데없는 이목을 끌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윽고 여행자들도 세 사람을 발견했다. 그러자 그들은 그 즉시 그 자리에 멈춰 서서 경계하는 눈으로 레나 일행을 쳐다보았다. 레나는 검과 방패를 아론에게 맡기고, 혼자 여행자들에게 접근했다. 두 손을 높이 들고 공격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말이다.

해모수에게 들은 말에 따르면 대륙에서는 수백 년 동안 지속된 평화가 깨지고 전쟁이 시작되면서 치안이 크게 어지러워지고 민심도 흉흉해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여행자들은 덩치도 크고 갑옷까지 입고 있는 아론을 보고 오해한 것 같았다. 레나 혼자 접근하는데도 잔뜩 긴장하여 달아날 움직임마저 보인다.

레나는 조급해졌다. 과연 대륙인들이 자신들의 정체를 알아보는지 이번 기회에 확인해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여행자들이 달아나기 전에 다급히 외쳤다.

“경계하지 마세요. 우리는 도적이 아니에요. 당신들과 같은 여행자일 뿐이에요.”

레나는 뒤이어 아론의 옆에 서 있는 제프를 손으로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저기 아이도 있잖아요. 안심하세요.”

제프가 계속 등에 검을 매고 있었으면 전혀 설득력이 없는 말이 될 뻔했다. 하지만 다행히 지금은 검을 가방에 넣어둔 뒤였다. 어린 소년을 확인한 세 여행자의 표정이 한결 누그러진다. 그러나 완전히 마음을 놓은 건 아니었다.

“그런데 당신은 왜 얼굴을 가리고 있소?”

“....전쟁 중에 화상을 입었거든요.”

레나는 순발력을 발휘해 그럴듯한 핑계를 댄다. 세 사람은 그 말을 믿는 눈치였다. 목소리를 들으니 여자 같은데, 화상을 입었다면 얼굴을 가리는 게 당연하다는 등의 얘기를 서로 주고 받는다.

“설마 도적은 아니겠지? 곧 로든이 에네버 군대를 이끌고 이 길을 지나갈 텐데 감히 강도짓을 하겠어?”

‘군대’라는 말을 듣는 순간 레나의 눈이 반짝 빛난다. 해모수 섬을 침공한 대륙군을 뜻하는 걸까? 과연 그 군대는 무슨 목적으로 이 길을 지나가는 걸까? 그녀가 별의별 상상을 다하고 있는데 남자들이 그녀 쪽으로 뭔가를 던진다. 받아보니 하얀 색의 가면이었다. 무엇이냐고 표정으로 묻는 레나에게 여행자 중 한 명이 대답했다.

“화상을 감추고 싶으면 그 가면을 쓰시오.”

“고맙습니다, 여러분.”

레나는 놀랍고도 고마워서 넙죽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그 깍듯한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인 듯 여행자들이 한결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한다.

“고마워할 것 없소. 전쟁 때문에 화상을 입었다는 걸 보니 아무래도 당신들은 소샤이트의 난민들인 것 같군. 우리는 바르테인 인이오. 똑같이 에네버 놈들에게 당한 처지니 서로 돕는 게 당연하지 않겠소?”

레나로서는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다. 이 선한 바르테인 인들은 자신들을 대륙인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얼른 받은 가면을 써보았다. 얼굴을 완전히 덮는 건 아니고 대강의 윤곽과 콧선 정도만 가릴 수 있는 것이었다. 일부러 정체를 숨기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으면서도 미모는 감출 수 있는, 그야말로 레나에게 딱 맞는 가면이었다.

“치부가 다 가려지오? 여기 다른 가면도 있소. 사실 우린 광대들이거든.”

“이걸로 충분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감격하고 있었기에 레나의 목소리에는 진심이 묻어나왔다. 이에 바르테인 광대들은 완전히 경계심을 거두었고, 이에 레나는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아론과 제프까지 불러들인다.

“우리는 레시안으로 가던 중이었소. 에네버 군인들에게 위문 공연을 해서 푼돈이라도 벌어볼 요량이었지. 당신들은 어디로 가던 중이오?”

“우리는 올루스로 가고 있었어요.”

레나는 그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했다. 그런데 때마침 광대 중 한 명이 자신의 예측을 늘어놓는다.

“보아하니 성이 진압되는 동안 숨어 있다가 이제 막 나온 모양이군? 에네버 군을 피해 본국으로 돌아가려면 올루스에서 배를 타고 밀항하는 방법밖에 없겠지.”

“친절하기만 한 게 아니라 현명하신 분들이셨군요? 저희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셨어요.”

레나가 껌뻑 죽는 목소리로 호들갑을 떨자 그는 우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 말을 들은 다른 광대가 근엄한 얼굴로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올루스로 가면 안 되오. 특히 이 길로는 절대 가선 안 되오.”

“왜 안 되죠?”

“숨어 있느라 바깥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군! 올루스에 에네버 군이 있단 말이오! 이제 곧 그들은 이 길로 북상해서 레시안으로....”

그가 말을 하는 도중 멀리서부터 힘찬 말발굽 소리가 서서히 들려오기 시작했다. 광대들은 그 소리를 듣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아론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그리고 멍한 얼굴로 그들을 쳐다보는 아론에게 윽박질렀다.

“빨리 앉으시오! 갑옷을 보고 놈들이 당신을 알아볼 수 있소!”

“시키는 대로 해요, 아론!”

레나의 말이 떨어지자 아론은 그제야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광대들은 레나의 검과 방패까지 아론의 품에 안겨준 뒤 그를 촘촘히 둘러 싸 밖에서 볼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가방에서 아코디언과 피리, 북을 꺼내 난데없이 연주를 시작한다.

“자, 템페스트 단이 조만간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윽고 말을 탄 병사들이 그들의 앞을 지나가자 광대들은 익살스럽게 웃는 얼굴로 인사했다. 그러나 레나의 표정은 반대로 싸늘하게 굳어지고 있었다. 그 병사들은 해모수 섬을 공격했던 바로 그 군대였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가면이 그녀의 분노를 가려 주었다.

‘저 자는....!!’

잠시 후 레나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 멀리서 하얀 말을 타고 달려오는 검은 갑옷의 기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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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내일 모레는 고향에 다녀올 예정이라 연재를 하루 쉽니다. 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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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18 메틸아민
    작성일
    18.11.22 08:40
    No. 1

    저래놓고 나중에 뒤통수 치는 건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8.11.26 22:18
    No. 2

    이미 뒤통수 치기에는 너무 많이 도와준 것 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Brav
    작성일
    18.11.22 10:32
    No. 3

    제프를 안아주는 부분에서 왜 냄새가 심했겠다는 생각만 들까요? 시저가 아론을 알아채지 않을까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8.11.26 22:20
    No. 4

    그건 아무래도 제프가 너무 더럽기 때문이 아닐까요? ^^;
    레나가 씻은 물을 줬으니 이제는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퇴고 과정에서 정령 및 드래곤, 엘프의 탐지력은 많이 너프될 예정입니다.
    왕녀의 외출에서처럼 천리 밖에서 모든 걸 보고 듣지는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거리가 가까우니 확실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지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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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배수진 +4 18.11.20 186 2 12쪽
132 노아와 태초의 거인 +4 18.11.17 186 2 10쪽
131 채굴권 +4 18.11.15 173 2 11쪽
130 번영과 멸망 +2 18.11.10 196 4 12쪽
129 창세의 비밀 +4 18.11.08 224 2 11쪽
128 금단의 진실 +4 18.11.06 193 4 13쪽
127 섬의 이름 +2 18.11.03 166 4 10쪽
126 입장 표명 +4 18.11.01 184 3 14쪽
125 정체 +4 18.10.27 169 3 10쪽
124 접근법 +4 18.10.25 162 3 12쪽
123 진료소 +4 18.10.23 183 3 11쪽
122 해방 +4 18.10.20 202 3 14쪽
121 고삐 +4 18.10.16 202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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