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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에 가고 싶으나 다분하게 공격적인 글이기에,

좋게 완화할 수단이 없기에 그냥 아주 강맹한 태도로 나가며

대신 정담 진출을 포기합니다.

 

정말로 한심합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사람들.

저는 문피아에서 소설을 읽지 않습니다.

타인의 생각이 제 아이디어와 섞이는 것을 염려해서 안 읽습니다.

대신 홍보글이나 소개글 정도는 읽어봅니다.

그리고 서재 방문은 상당히 많이 하는 편이죠.

그러다보면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연재수 20~30 총 조회수 30만~40만

엄청난 인기 작가.

근데 연중.

개인 사정이겠지?

후속작 연재 중.

근데 그것도 연중.

한 작가가 그러한 것이 5-7개.

 

막 쓰다가 출판 제의 안 오니까 접은 겁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서 해결되겠죠.

네. 아마추어였으니까요.

근데 꿈도 희망도 없네요.

 

돈이 필요하십니까?

지금 문피아 접고 알바천국 가세요.

무슨 일을 해도 전업작가보다는 잘 먹고 잘 삽니다.

자신이 이영도나 전민희 작가처럼 스타급이라고 생각하세요?

현실을 깨닫고 중2병에서 깨어나세요.

 

나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쓸 뿐이다?

그럼 출판 제의 안 와도 계속 쓰세요.

뭡니까? 꿈도 희망도 없어서 보는 사람도 힘 빠지네.

 

제가 뭐라 할 처지는 아니지만.

만일 제게 출판 제의가 온다면 저는 딱 제 조건 제시하고

그거 거절 당하면 출판 안 할 겁니다.

어차피 돈 받아봐야 푼돈이고 그 돈과 동등한 가치의 금액은 20일 내로 법니다.

 

20일치 일당과 동등한 금액을 위해 자신의 작품을 팔아넘기지 마세요.

그 작품 쓰는데 못해도 20일은 넘게 걸렸을 것 아닙니까.

책 한 권이라도 더 팔고자 내용을 대중성에 맞게 수정한다?

원래 나의 색은 버리고?

원래 당신의 색을 바라고 글을 보던 사람들도 버리고?

책 한 권 더 팔리는거, 당신 주머니에 800원 정도 들어갈 겁니다.

그거? 최저시급이 4800원이니 10분 일하면 법니다.

 

당신이 꿈과 희망과 열정으로 적었던 작품은 고작 10분 * X의 값어치입니까?

 

+

이런 사람들 글을 보면 정말 한숨과 함께,

‘어차피 또 연중할 텐데 왜 볼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