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3대 노퍽 공작, 토마스 하워드-
3대 노퍽 공작은 굉장히 비정한 사람으로 역사에 기록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조카 딸 앤 불린과 캐서린 하워드가 헨리 8세의 왕비가 되는 과정을 지원했다가, 그들이 버림받을 기미가 보이자 가차 없이 발을 빼고 그들을 외면했지요. 작중 나왔듯 자신의 친아들인 헨리 하워드에게도 냉정히 굴었고요. 사실 노퍽 공작에게는 둘째 아들 역시 있었지만, 그 역시 아버지를 굉장히 미워해 결국 연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는 메리 여왕 즉위 1년 뒤인 1554년 8월, 병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첨부한 것은 토마스 하워드의 초상화입니다.
Commen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