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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천청월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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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흑천] 나는 어디에.


큰.큰일났습니다.

글을 쓰는 것도 시시하고, 제가 좋아하는 애니도 눈에 안 들어옵니다.

억지로 책을 움켜잡아도 글씨가 하나도 보이지 않으니.

그렇게

세상이 점점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어요.

멍2.jpg


이렇게

메말라가는 건가요.

네?

그런 겁니까.

살아있는 것에 정을 붙이고 살아야 하는데.

맨날 활자속에서 살았더니.

이런 부작용이.



고민2.jpg

주.죽을 것 같아요.




댓글 9

  • 001. Personacon 이설理雪

    13.10.16 20:13

    앙대!!!!! ㅇㅁㅇ!!! 급히 수액을 갖고 와 고무줄로 조이고 손을 주먹을 쥐게 하고, 팔에 주사를 찔... 어라? 혈관이 안 보입니다! 그래서 아무곳이나 찔러봅니다! 푹! 피가 안 나옵니다, 다시 다른 곳을 푹! 여기도 아닌가봅니다! 푹! 푹! 푹! 팔이 남아나질 않겠습니다, 이를 어찌할까요? ㅠㅠ?

  • 002. Personacon 윈드윙

    13.10.18 01:59

    팔말고 다른곳도 마구 찔러봅니다. 푹푹푹푹푹!!

  • 003. Personacon 하늘봉황

    13.10.16 22:44

    당신은 누구십니까? ....
    흑천님을 돌려주세요.제발...

  • 004. Personacon 흑천청월

    13.10.17 05:53

    손가락이 굳어갑니다. 아. 역시 발가락으로 써야 하나요. 아 두렵습니다. ㅠ,ㅠ

  • 005. Personacon 윈드윙

    13.10.18 02:00

    아구 귀여운 청월님께서 ㅠㅠ

  • 006. Personacon [탈퇴계정]

    13.10.19 12:59

    슬럼프다..... 슬럼프으으응

  • 007. Personacon 흑천청월

    13.10.20 03:31

    ㅋㅋㅋ 아무 생각이 안 나는데 그냥 계속 웃음만 납니다. 이렇게 미쳐가는 걸까요. 아크아~

  • 008. Personacon 적안왕

    13.10.26 13:13

    다시 책을 읽어보려합니다.
    시시해보여도 이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려면 읽어야겠죠.
    문제는 오늘 술 마실거라는거 ㅡㅡ;;
    언제 읽지;

  • 009. Personacon 흑천청월

    13.10.27 20:28

    술 마시는데 따라가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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