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천자를 정리해서 1만자로 만들어야 한다.
내 피 같은 문장들.
기형수가 되야 했던 윤손의 이야기.
회포를 푸는 할배들의 오붓한 대화.
녹안인을 위해 실마리를 찾고자 했던 천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위해 깔린 떡밥 - 문제는 아무도 그것에 관심이 없다는 거. 흑.
그것들을 잘라 내고도 흐름을 연결해야 하니.
아. 큰일이다.
적고자 하는 글쟁이의 투혼과 후딱후딱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는 독자들.
역시 난 나약한 글쟁이다.
아- 눈물 나.
001. [탈퇴계정]
13.10.06 09:06
ㅠㅠㅠ고뇌하시는 흑천님
전 늘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비문으로 읽기 싫은 늘리기 하는것도 아니고 충영감이 자진모리장단으로 개드립도 쳐주시고 명진씨랑 천흐님의 목욕씬(=///= 명진,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도 나오고 눈이 즐겁건만..
아무래도 출생비화를 기다리는 독자님들이 거기에만 집중해서.. 늘어진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러다가 빵 터트려 주시면 독자분들은 만족하실듯..?
002. 흑천청월
13.10.07 03:33
그래야지요.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
003. 천공환상
13.10.06 11:00
금영님과 같은 대답이에요...
힘내세요. 빙긋.
떡밥이라... 그거 생각하면 저도 눈물이....
004. 흑천청월
13.10.07 03:35
요즘 글도 안 써지는데 검토만 해 대니 제가 지쳤나 봅니다. 에휴.
005. 현설
13.10.06 21:50
ㅠㅠ
작가는 어느 미인 보다 더 날씬해야 하나 봅니다.
006. 흑천청월
13.10.07 03:36
암요! 쭉 쭉 빼 내야 합니다. ㅠ,ㅠ
아 그림만 조금 더 잘 그릴 줄 알았으면 만화가를 하는 건데.
007. 하늘봉황
13.10.06 22:21
중간중간 소소한 즐거움도 있는 글이 좋은데...힘내세요ㅠㅠ
008. 흑천청월
13.10.07 03:37
암요. 전투씬과 전개만 가지고는 힘이 들지요. 그런데 맛깔나는 에피소드가. 아. 저의 미천한 필력과 두뇌활동에 한탄을 해 봅니다.
009. 윈드윙
13.10.07 00:45
저는 다 맘에 들기만 하던데요..^^
010. 흑천청월
13.10.07 03:38
저는 요즘 의욕이 없습니다. 왜 그런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제 개그가 말라가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개그 칠 타이밍이 없어 혼자 우울해 하는 걸까요. 에휴 (먼산)
011. 윈드윙
13.10.07 05:07
비밀 댓글입니다.
012. Lv.56 정용(正龍)
13.10.10 01:02
글의 길이(글자 수)보다는 멋진 장면, '페이지 수', 사진과 같은 장면으로 간출여 본다라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013. 흑천청월
13.10.10 10:56
서.설마 정용님도 제 글이 늘어진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어찌 더 줄인단 말입니까!! 차라리 절 죽여주소서~
014. 흑천청월
13.10.10 10:58
멋진 장면과 사진같은 장면. ㅠ,ㅠ 저도 넣고 싶습니다.
" 으.아아악. "
결국 미천한 제 뇌활동을 탓하며 쓰러져 봅니다. 철퍼덕.
015. 이설理雪
13.10.14 20:29
토닥토닥입니다.-
016. 흑천청월
13.10.16 05:59
꼬~옥.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