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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천청월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흑천] 분노의 타자질

자유사격

소설을 써서 글을 올리면 잠시 후에 연재방 페이지 좌측의 일반연재 리스트에서 가장 위에 자신의 소설이 표시되게 됩니다. 흑천청월님께서는 업로드 후 리스트의 상위에 올라간 자신의 소설이 다른 누군가의 소설에 묻히자 마자 바로 업로드한 연재분을 삭제하고 제목을 바꿔 업로드 하는 일을 반복하여 자신의 소설을 리스트 상위에 계속 올려놓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저 이런 소리 들었습니다. 하하하. 화가 나다 이제 웃음이 납니다. 

도대체 왜, 무슨 이유로, 무슨 근거로 저를 핍박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고, 살다 보니 이런 일이. 감성이 메말랐단 소리에 이어 이제는 리스트 상위에 올리기 위해 삭제를 반복하는 [무한삭제왕]이란 소리도 듣는군요. 하하하.

차라리 이번 기회에 아주 그냥 제대로 목록 왕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삭제킹] 보다는 리스트킹이 훨 어감이 좋으니 리스트 킹으로 거듭나 보려 합니다.

분노의 타자질로 하루에 180만자를 뽑아 잘개 쪼개서 매 시간마다 삼천자씩 올리도록 오늘부터 모든 생업을 중단하고 집필귀신으로 다시 태어나보려 합니다. 그러면 제 글이 매일매일 목록 제일 위칸에 있겠지요. ㅎㅎㅎ 네 맞습니다. 저 충격으로 미쳐가는 겁니다.

아- 이럴줄 알았으면 연참대전에 참가나 할걸 그랬습니다. 에잇-

냉면 먹을 기회를 놓치다니!


목록 상위에 있는 글만 최고라고 생각하는 드로운 세상~

무서워서 어디 살겠습니까!!!!!!


비명.gif

***


현재 연담에 분노의 한담글을 올리고 자유사격님께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사과를 받아도 이미 상처받은 제 마음은 무엇으로 달랜단 말입니까!

그 분은 도대체 자신이 무슨 짓을 하셨는지 아시는 걸까요.

육신에 새겨진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마음에 새겨진 상처는 치유되기 어렵다는 것을 정녕 모르신단 말입니까. 정말 현실이 가슴 아플 뿐입니다.


댓글 20

  • 001. 라유

    13.09.29 17:54

    그래도 상위권에 안 올라가실 텐데요. 차라리 리스트를 점령하는 것이 더 빠를 거라 사료 됩니다. 제가 전에 해본 결과 안 되는 걸로 기억 되는데... 이미 등록이 됐기 때문에 정말 시간마다-귀찮은 짓 하지 않는 이상 안 될 걸요.

  • 002. Personacon 흑천청월

    13.09.30 04:29

    아니. 이럴수가. ㅎㅎㅎ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도 자유사격님께서 댓글로 사과를 해 주셔서 이제는 그나마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습니다. ^^

  • 003. Lv.68 이가후

    13.09.29 18: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으시고 화푸시기를 ^^

  • 004. Personacon 흑천청월

    13.09.30 04:31

    ㅎㅎㅎ 이제 새롭게 [삭제킹]으로 거듭난 흑천입니다. 하하하.

    가후님께는 정말 무엇이라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후님이 아니였다면 전 그냥 [삭제킹]으로 오해받고 혼자 룰루라라 거리며 돌아다닐 뻔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오해를 풀 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가후님 정말 감사합니다! 가후님은 3대가 복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제 변호도 해 주시고. 정말 감동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

  • 005. Personacon 윈드윙

    13.09.29 19:52

    그분께서 큰 실수를 하셨네요. 누구라도 엄청 화가나고 상처될 일같아요.

  • 006. Personacon 흑천청월

    13.09.30 04:33

    저도 그 분이 왜 저한테 그러셨는지 아직도 살짝 의문스럽긴 합니다. 평소에 제가 그 분하고 원수진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냥 정말 오해가 빚은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임향소영님 일을 조사? 하신 것은 알고 있었는데, 에휴.

  • 007. Personacon 김연우

    13.09.29 20:38

    저도 읽고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간단히 답이 나오는 문제일텐데... 일의 선후관계를 따지지 않아도 추천조작 게시물에 그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흑천님 아이디를 거론하는 것부터가 문제였어요. 배려가 필요한 세상이 오려면 아직 멀은 듯 합니다. 힘내시길...

  • 008. Personacon 흑천청월

    13.09.30 04:36

    그러니 말입니다. 저도 왜 추천조작 게시물 후미에 제 필명이 버젓이 있는지 너무 놀라고 아직도 심장이 떨리긴 합니다. 배려라는 단어 정말 이럴 때 가슴에 확 와 닿는군요. 곰님의 위로에 정말 힘을 팍팍 내어 봅니다. 그리고 자유사격님도 무슨 억한 심정이 있어 그랬겠습니까. 그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인데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이 조금 격했던 탓이지요.

  • 009. Personacon 이설理雪

    13.09.29 20:42

    소주! 술로 달래셔요, 윙짱께서 벗해드릴겁니다^^*

  • 010. Personacon 흑천청월

    13.09.30 04:41

    소주. 아 그런 좋은 방법이!
    사실 저도 가후님 서재에 갔다가 알게 된 사실이라 오늘 새벽에 그 글을 읽고 분노의 한담글을 작성했습니다. 사실 자려고 컴퓨터를 끄고 지리에 누웠는데 아이패드로 자기전에 잠시 지인들 서재에 들려서 못 본 글도 좀 보고 자려다 이 일을 접하고 벌떡 일어났지요. 다시 컴퓨터를 키고 한담글을 작성하는데 정말 손가락이 부들 부들 떨린다는 것을 그 때 처음 몸소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미쳐 소주를 구입해 마실 겨를이 없었네요. 아이고. 다행히 어제 퇴고를 해 놓은 원고를 검토하고 오늘 올리고 나면 한잔 해야 겠는데 제가 지금 뒷편 중요 전투씬을 아직 마무리 못한 상태고 3편 판을 짜야 되는 상태라 이리저리 시간이 치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설님의 위로에 따뜻함을 느낍니다. 이설님.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 보이십니다. 이래서 사람은 영혼의 아름다움을 값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하나 봅니다.

  • 011. Personacon 티그리드

    13.09.30 01:55

    힘내시길!

  • 012. Personacon 흑천청월

    13.09.30 04:41

    티그리드님 감사합니다. 위로의 한 말씀 저에겐 큰 힘이 되었습니다. ^^

  • 013. Personacon [탈퇴계정]

    13.09.30 02:35

    ㅠㅠ

  • 014. Personacon 흑천청월

    13.09.30 04:43

    토닥토닥.

    금영님 울지 마십시오. 저 괜찮습니다. 보십시오. 이렇게 웃고 있지 않습니까. 씨~익.

  • 015. Lv.74 조선협객

    13.09.30 11:01

    제가 흑천님을 잘 아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실에서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본 흑천님은 이런 행동을 하실 이유도 없고 할 분도 아닙니다. 저라도 이런 글이 올라온다면 화가 나겠네요. 하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분이 이런 일을 당하셨다는 것에 저도 화가 납니다. 이 분노를 가슴속에 묻으시고 그것을 에너지로 삼아 더 좋은 글.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 016. Personacon 흑천청월

    13.10.01 01:39

    조선협객님. 진심이 담긴 위로의 말씀에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네. 저는 그렇게 할 이유도, 또 그럴 사람도 아닙니다. 그런데 저 글을 왜 [추천조작]글에서 봐야 하는 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저 분은 암향소영님과 저를 묶어 [두두리다 클럽]이라 명칭하시며 몰아 세우셨지요. 제가 쓴 오타가 가져온 피해치고는 제법 규모가 큰 쓰나미가 아닐가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오타수정에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

  • 017. Lv.56 정용(正龍)

    13.09.30 20:52

    누군지 심히 궁금하네요. 일종의 시기심 같은데,,,

  • 018. Personacon 흑천청월

    13.10.01 02:18

    정용님 ㅠ, ㅠ 저 가슴이 미어집니다. 위에 글 뿐만이 아닙니다.

    자유사격
    같은 화의 제목을 ㄱ,ㄴ,ㄷ,ㄹ......이런 식으로 열한번이나 수정한다는건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만일 잠그기 전에 이렇게 하신 것이라면 질책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흑천청월님께서 심심하셔서 글을 잠그고 한 연재분을 열한번 수정하셨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겠습니다.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ㅠ,ㅠ

    저 보고 심심하셔서 글 잠그고 퇴고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심심해서... 심심해서 퇴고를 한답니다. 아이고. 가슴이야. 전 제목도 ㄱ.ㄴ.ㄷ.ㄹ 이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질책받아 마땅하답니다. 무슨 질책을 왜 받아야 하는 겁니까. ㅠ.ㅠ
    가슴에 구멍이 나다 못해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 019. Lv.56 정용(正龍)

    13.10.01 19:42

    어휴...그 분이 질책 받아 마땅한 것 같네요. 조만간 제가 야무지게 질책좀 해야겠습니다!

  • 020. Personacon 흑천청월

    13.10.02 06:45

    ㅠ.ㅠ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아니 어떻게 심심해서 퇴고한다는 소리가 나옵니까. 그 분도 글을 쓰시는 분 같던데. 정녕 퇴고를 한번이라도 해 본 분이라면, 퇴고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절대 그런 소리 못 하실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래서 세상에는 별 일이 다 있다고 하나 봅니다.
    지나가다 돌을 맞고 머리에서 피가 났는데, 그저 급한 데로 금창약으로 지혈을 하고 수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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