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사람에게는 더 열심히 하라 다그 친다.
조금만 잘하는 사람에게는 더 잘하라 재촉한다.
재능이 조금 있는 사람에게는 왜 그것 밖에 못 하냐 원망하고
많은 재능을 가진 자에게는 완벽해지라 욕한다.
사람들은 더 먼 곳을 바라보며
더 높은 곳을 향해 가라 말을 한다.
그렇게 달리고, 달리고,
달리라 말을 한다.
누구하나 쉬어가라 말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한시 한 자락에 지친 마음 쉬어가자.
勉閒遊[면한유]한가로이 노닐리라
- 白居易[백거이]-
天時人事常多苦[천시인사상다고]세상살이 언제나 고난이 많아
一歲春能幾處遊[일세춘능기처유]일년 한번 봄철인들 얼마나 놀랴
不是塵埃便風雨[불시진애편풍우]먼지 티끌 아니면 비바람 막아서고
若非疾病卽非憂[약비질병즉비우]질병 아니면 근심 걱정 시달리네
貧窮心苦多無興[빈궁심고다무흥]가난하니 마음 고생 흥이 안 나고
富貴身忙不自由[부귀신망부자유]부귀하면 몸이 바빠 여유가 없네
唯有分司官恰好[유유분사관흡호]비록 작은 벼슬 나에게는 알맞으니
閒遊雖老未能休[한유수로미능휴]늙었으나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리라
***
흰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자라.
001. Lv.22 파사국추영
13.09.11 14:06
저도 글이 안 써질 때는 그냥 게임을 하거나 일러스트 같은 걸 그립니다.
서재에 있는 표지와 세계관 설명할 때 쓴 것이 모두 그럴 때 그린 것들이라죠....
002.
흑천청월
13.09.12 01:41
아뉘 파사국추영님. 게임하고 일러스트 그릴 시간이 어딨습니까! ^^글을 쓰십시오! 프리티아 쭉 쭉 올려주세욧! 제 목 늘어난거 안 보이십니까? ^^;; 아 혹시 오늘 월요일 아닌가요? ((그냥 우겨봄))
전 늘 안 써져서 그러려니 하고 잘 써지는 날에 몰아서 씁니다. ^^ 폭풍집필이라고.
저 위에 글은, 비평란에 잠시 들렀는데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헤헤헤 ^^
003.
윈드윙
13.09.11 14:59
비밀 댓글입니다.
004.
흑천청월
13.09.12 01:42
비밀 댓글입니다.
005.
윈드윙
13.09.12 02:10
비밀 댓글입니다.
006.
흑천청월
13.09.12 15:08
비밀 댓글입니다.
007.
윈드윙
13.09.13 03:10
비밀 댓글입니다.
008.
하늘봉황
13.09.11 21:44
'잠시 자신의 속박을 풀어주고 심호홉하기' '신선한 공기, 새로운 풍경과 만나기'
흑천님 마음 편히 쉴 수 있게, 바람에 그리움의 향기를 실어 보냅니다.
009. Lv.68 이가후
13.09.11 21:51
굿!!!!!
010.
흑천청월
13.09.12 01:46
후웁 후웁 후웁- 복식 호흡 시작하는 흑천. 헉헉헉.
일주천을 마치니 내공이 점점 쌓이고, 으아.아아.라.차아아아-
폭주하는 내공. 주화입마에 드러서려고 한다.
여기서 다시 후읍 후읍 후읍- 자연의 기를 받듯어
휴- 녹색 기운 가슴에 담으니 폭주하던 내공 가라앉네.
때마침 불어온 한줄기 바람, 따뜻한 햇살.
' 아. 봉황님이 오셨군요. '
하늘 한 번 바라보고 미소를 짓는다.
011.
윈드윙
13.09.13 03:11
비밀 댓글입니다.
012.
흑천청월
13.09.14 07:46
비밀 댓글입니다.
013.
윈드윙
13.09.14 10:54
비밀 댓글입니다.
014.
윈드윙
13.09.16 13:01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