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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1

재벌집 혼외자식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기장판2
작품등록일 :
2018.10.30 14:41
최근연재일 :
2018.11.19 00:02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22,699
추천수 :
330
글자수 :
93,267

작성
18.10.30 14:53
조회
1,958
추천
15
글자
2쪽

0화 프롤로그

DUMMY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슬프고 슬프며 슬픈 데다가 슬퍼서 슬프기까지 한데

간헐적으로 한밤중에 거실 소파에 앉아 있다 보면 이 세상에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듯한 느낌이 갑자기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사방팔방 깜깜한 암흑과도 같은 세계가 내 주위를 야금야금 소리 없이 다가오는데 그걸 보면서 나는 손 하나 까딱 움직일 수가 없었다.

어둠이 그렇게 거실을 꽉 채우게 되면 벽시계의 바늘이 멈추면서 늘 그랬듯이 버릇처럼 눈을 한 번 감고 뜨게 되면 어느새 한 치의 앞을 볼 수 없는 두려움이 내 살을 파고들어 왔었고 어둠 속에서 한 걸음도 걸을 수가 없는 공포감이 내 뼛속을 파고들어 왔다.


이 공포스러움이 나의 살과 뼈로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면서 저 건너편 어둠의 세계가 온몸으로 파고들 올때 어느 순간 칠흑과도 같은 무지(無地)의 이 세계에 나는 먼지가 되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어두운 흑막이 없어지고 고요한 적막이 깨지면서 벽시계의 바늘이 움직이게 되면 이 세상에 나는 홀로 남겨진 것만 같았다.

사랑하는 존재가 내 곁에서 사라지게 되면 그 슬픔을 극복해라, 이겨내라라는 말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딱 한가지... 그것은 '시간'

그렇게 되면 ‘익숙해지는 것’이다. 익숙해지게 되면 그만큼 상실감이 줄어들 거다. 왜냐하면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으니깐.

지금같이 한밤중의 이런 과정은 익숙해지기 위한 과정일 것이고 슬픔을 떨쳐내는 행위이지만


그래도


너무 슬프다


작가의말

시작~!!

소설에서 나오는 인물이나 회사는 설정상 한 것이므로 이와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오해하지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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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9화. IMF 와 이실장 2 18.11.19 699 16 10쪽
19 18화. IMF 와 이실장 1 18.11.17 718 12 9쪽
18 17화. 만남 7 +3 18.11.16 750 15 9쪽
17 16화. 만남 6 18.11.15 704 17 9쪽
16 15화. 만남 5 18.11.13 754 11 9쪽
15 14화. 만남 4 18.11.12 768 13 8쪽
14 13화. 만남 3 18.11.11 828 16 12쪽
13 12화. 만남 2 18.11.10 895 17 9쪽
12 11화. 만남 1 18.11.09 983 17 12쪽
11 10화. 대통령배 전국 고교 축구 대회 3 18.11.08 981 16 9쪽
10 9화. 대통령배 전국 고교 축구 대회 2 18.11.07 979 19 14쪽
9 8화. 대통령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1 18.11.06 1,082 15 14쪽
8 7화. 릭나길 그룹 3 18.11.05 1,217 18 13쪽
7 6화. 릭나길 그룹 2 +1 18.11.04 1,238 19 10쪽
6 5화. 릭나길 그룹 1 +3 18.11.03 1,456 18 15쪽
5 4화. 특종2 +1 18.11.02 1,474 21 10쪽
4 3화. 특종1 +1 18.11.01 1,591 21 11쪽
3 2화. 고통2 18.10.31 1,659 17 13쪽
2 1화. 고통1 +4 18.10.30 1,954 17 11쪽
» 0화 프롤로그 18.10.30 1,959 1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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