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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둥지

위대한 브리튼의 제독님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겨울까마귀
작품등록일 :
2022.01.12 14:48
최근연재일 :
2022.12.05 23:49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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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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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닻을 올리고 돛을 펴라, 출향이다!

DUMMY

1797년 3월 10일


내가 이 배에 올라타서 출항 준비를 시작한지 3일째, 무난하게 빌지워터를 제거하는 작업이 끝났고 난 약속을 지켜서 사역에 참가한 선원들에게 술을 돌렸다.


항구를 출항하면 닻줄에 묻은 온갖 오물을 한번 더 제거해야 하니까 고생 좀 더 하겠지만, 일단 그 빌지워터가 사라진 것 하나만으로 우리 배는 꽤 쾌적한 조건이 됐다.


사역에 참가한 병사들이 느긋하게 배 위에서 술을 마시는 동안 나는 느긋하게 지중해성 기후를 즐기며 갑판을 내려다보았다. 선원들은 삭구(배에서 쓰는 밧줄)를 점검 중인 한 편, 다른 곳에서는 금속제 물통 설치가 한창이었다.


범선의 엔진은 돛대와 그 돛대를 지지하는 밧줄(삭구)였고, 함선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이 장소를 정리하는 일은 뱃사람으로서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이었다.


여기에다가 몇몇 수병들과 해병들은 능숙하게 줄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망루를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내 지시에 따라 돛대 망루를 보강하고 나포한 스페인 배에서 떼온 스위블건(소형 포, 현대전으로 치면 유탄발사기 정도의 포지션)를 대물저격총처럼 이용하기 위해 올리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전투를 진행하는데 필수적인 화약은 내 사비를 털어서 추가분까지 주문했기에 가능하다면 사격 연습도 여러 번 할 수 있게 해놨다.


몇 가지 작업만 끝내면 HMS 에메랄드는 항구 바깥으로 나가 돛을 펼치고 전속력으로 순풍을 타고 순찰을 돌 수 있겠지만······.


출항은 다음 주에나 가능할 것 같았다.


원래라면 이 작업이 끝나고 바로 출발할 예정이지만 여러 문제들이 연달아 일어나며 출항은 지연되었고, 그 덕에 난 배를 청소할 시간을 더 얻을 수 있었다.


겸사겸사 내가 잔뜩 주문하라고 시킨 물건을 더 옮겨놓는 작업도 진행할 수 있었고 말이다.


***********


1797년 3월 16일


넬슨 제독이 이끄는 카디즈 봉쇄팀과 여러 순찰 전대들이 만을 떠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만에 머물러 있었다.


어제까지 만에 딱 3척만 남아있었는데 그 3척은 HMS 에메랄드와 HMS 빅토리와 HMS 이리지스터블 이었다.


그리고 HMS 빅토리는 내 탓일 수도 있지만 항구에 있는 술이 부족해서 술 보급을 기다리느라 하루 늦게 출항했고, 지금 막 항만 입구를 떠나고 있었다.


이제 항구가 있는 만 안에는 우리 전대만 남았다.


그 누구도 선장의 성역인 후갑판에 근엄하게 서 있는 내가 하품 한 번 하는 동안 머리 위에서는 갈매기들이 끼룩끼룩 하고 신경을 긁고 있었다.


출항 직전의 HMS 빅토리를 방문한 나는 그제서야 우리의 출항이 왜 계속 늦어지는지 알게 됐다.


빌지워터를 처리하다가 남는 시간에 HMS 빅토리에 방문해서 추가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동안 존나 정중하게 까이는 마틴 전대장님을 봤기에 난 저 내막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 좀 놀지 말고 배에서 교체 작업을 지휘하셨으면 이렇게 까일 일 없었잖습니까.


뭐 그래도 시간이 더 생겼으니 나한테는 이득이었다.


사실상 적국 한가운데 주둔 중인 우리지만 ‘돈은 언제나 옳다’라는 어떤 버거집 사장님의 말씀 따라 난 돈을 뿌렸고, 내 사관들은 열심히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왔다.


이제 우리가 떠나면 휴전조약이 끝나겠지만 말이다.


솜씨 좋은 2등 사관은 항구에 있던 금속 물탱크들을 구해와서 바로 우리 물 저장고를 갈아치웠고, 겸사겸사 반쯤 썩어가는 물이 가득한 물통들은 물통째로 바다에 던져버렸다.


물을 끓이는 작업까지 끝내고, 막 수원지에서 받아온 청정한 물이 물탱크로 들어가 몇 개월 동안 식수로 쓸 준비를 끝냈다.


“3등사관 있나?”


“여기 있습니다, 선장님!”


빳빳한 3등사관이 중앙갑판에서 급하게 후갑판으로 달려와 내 앞에 서서 경례를 올렸다.


“그냥 가능한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다만 좀 견고하고 휘두르기 편한 쇳덩이를 구할 수 있겠나?”


“네?”


“한 몽둥이 정도 되는 크기 정도 되는 철제 몽둥이 말이야.”


“어디에다가 쓰려고 하십니까?”


“호신용? 아니면 승함전투에 사용하려고 하네. 세인트 빈센트에서 이런 무기를 휘두르는 스페인 해병을 봤는데 쓰러트리기 빡세서 말이네.”


물론 이 이야기는 거짓말이었다. 난 이 시대의 보딩 전투와 매우 유사한 참호전을 알고 있다.


그리고 참호전의 알파이자 오메가요, 근거리 난투극의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진리나 다름없는 물건을 알고 있으니 바로 트랜치 클럽이었다.


독일군이 가스 마신 프랑스군을 자비롭게 한 방으로 보내줄 때 사용하는 참호 빠따 말이다. 기억으로만 칼을 쓸 줄 아는 나에게는 칼보다는 그런 물건이 더 어울렸고, 난 의아한 표정을 짓는 3등 사관에게 가보라는 말을 했다.


*********************


3월 19일


“후우, 드디어 출항인 건가?”


닻을 올리는 HMS 이리지스터블은 저비스 제독님이 주신 기한에서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삭구 교체를 끝내고 휴전을 끝낸다는 신호를 보낸 다음 출항을 시작했다.


내 혼잣말을 듣고 각자의 위치에서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사관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내 의문에 답했다.


막 해가 떠오르고 있지만 우리 앞에서 닻을 걷어올린 HMS 이리지스터블 아가씨와 마틴 전대장님이 항구의 출구를 향해 항해하기 시작했다.


이제 기억 속에 있는 절차를 최대한 끄집어내야 할 시간이었다.


“닻을 올려라!”


“닻을 올리랍신다!”


갑판장이 선원들을 지휘해 중앙 윈치를 감으며 배 밑에 있는 닻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극도로 긴장된 몸은 가볍게 배를 넘기는 파도마저 느끼고 선원들은 신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영화에서나 보던 선원들의 노랫소리가 울려퍼지고, 건장한 청년들이 윈치(밧줄 끌어당기는 장치)에 달라붙어서 닻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빙글빙글 돌며 닻이 끌어올려진 것을 확인하자 바로 다음 명령을 내릴 시간이었다.


“돛을 펼쳐라! 항해 준비를 시작한다!”


배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수많은 선원들이 활대 위를 곡예사들처럼 날아다니며 돛을 조정해줘야 한다. 물론 키도 중요하지만 돛이 있어야지만 배는 나아갈 수 있었다.


“선장님께서 돛을 활짝 펼치랍신다!”


갑판장이 목청 크게 활대 위에 매달려있는 선원들에게 내 명령을 전달했고 선원들은 내 명령에 따라 순식간에 돛을 펼쳤다.


과연 저런 걸 순간적으로 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배 위에서 보내야 하는 것일까?


서커스의 곡예사들을 바라보는 그런 눈빛으로 그들을 잠깐 쳐다본 나는 바로 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키 4시 방향으로, 이리지스터블 뒤를 바로 따라간다.”


“키 4시 방향으로! 이리지스터블 뒤를 바로 따라갑니다!”


키를 잡고 있는 조타수가 몇 명의 선원들과 함께 키를 돌리기 시작했고, 여유롭게 만 안을 한 바퀴 회전한 HMS 에메랄드는 순식간에 만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걸쭉한 욕설을 주고받는 선원들을 잠깐 바라본 나는 내 허리춤에 칼과 함께 달려있는 몽둥이를 바라보고 있는 선원들의 의아함을 뒤로하고 뒤로 팔짱을 끼고 후갑판 가장 앞에 섰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우리는 천천히 원양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


세인트 빈센트 곶 전투가 끝난 이후 서로 실력을 확인한 아르마다와 로열 네이비는 다시 신경전에 들어갔다.


아르마다가 모든 전력을 동원해 한타를 건다면 지난 전투처럼 요행을 노릴 수 없는 로열 네이비는 체급에서 밀릴 것이 확실했는데다 언제 올지 모르는 라 루야알도 계산에 넣어야 했다.


반대로 아르마다는 지금 배를 수리하기도 바빴다.


기함부터 전체 승무원 중 1/7이 죽어나가서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인데 뭔 진출? 라 루야알이 기적을 일으켜서 그들이 가진 8척의 오세앙급을 다 굴리고 밀려온다 해도 도와주지 못했다.


그렇기에 지금처럼 전쟁 아닌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로열 네이비가 휴전을 끝내고 그 즉시 멀쩡하게 나포된 HMS 산 호세와 HMS 산 니콜라스까지 추가한 함대를 가지고 봉쇄 작업에 들어간 동안 아르마다는 아름다운 카디즈 만에서 수리하기 바빴다.


특히 산티시마 트리니다드는 돛대가 두 개나 날아가고, 갑판이 영거리 포도탄 샤워를 당해 피범벅으로 변해버렸을뿐더러, 외벽에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상황이었기에 대부분의 스페인 목수들이 달라붙어서 뚱땅뚱땅 배를 고치고 있었다.


뭐. 로열 네이비가 항만을 봉쇄하기는 했다만, 스페인과 영국이 전쟁에 들어선 시점에서 이건 당연한 일이었고, 로열 네이비를 원양에서 이길 수 없다는 진리는 해군에 일자무식한 프랑스 놈들과 다르게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지브롤터 해협에서 겨우 몇백 킬로미터 떨어진 이 스페인의 대서양쪽 출입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복잡한 눈치 게임의 현장으로 변하지만, 아직은 멀찍이 포위 중인 로열 네이비와 열심히 수리 중인 아르마다의 휴전 연장은 절찬리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


1797년 3월 21일


이 시대의 선장들을 다룬 소설을 보면 언제나 선장들의 독백이 전투 씬을 제외한 소설 내용의 80%를 차지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난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었는데, 그 누구도 ‘감히’ 후갑판으로 올라와 나에게 말을 걸 생각을 하지 못했으며 ‘감히’ 선장에게 말을 걸 수 있는 권리는 항해사에게만 있었기 때문이다.


커맨더(준함장)인 나에게 마스터(항해사)가 항해 상황을 보고하고 우리 한참 뒤에서 쫓아오는 이리지스터블을 구경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혀 할 일이 없었다.


그런 남아도는 시간에 내가 할 일은 프랜시스 에이버리를 최대한 연기하고, 이 나폴레옹이라는 희대의 전쟁광 천재를 세인트헬레나섬에 처박기 위한 지식을 끌어내는 것이었다.


10대 끝자락에 요트를 타고 홀로 세계일주를 성공시킨 나였고, 내가 알고 있는 항해 지식과 여러 사안들, 그리고 이 시대의 역사와 유명한 해전들에 관한 이야기가 새록새록 떠오르는 와중 프랜시스 에이버리라는 사람에 대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는 눈앞에서 나폴레옹에게 죽었고 어머니는 단두대에서 처형당하셨다. 친하게 지내던 프랑스 아이들은 귀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처형당했고 프랜시스는 그걸 다 자기 눈앞에서 봤다.


프랜시스 에이버리의 아버지인 마커트 에이버리는 프랑스 귀족이던 자신의 아내에게 프랜시스를 파리에서 어머니와 같이 살게 하도록 했다.


이 결혼에 대해서 참 여러 가지 말이 있었지만 불굴의 끈기와 무한한 사랑으로 무장한 우리 아버지께서는 기어이 골에 도착했고, 허니문을 보내야 했으나 아버지는 임무를 받고 바로 전열함에 올라타 항해를 시작했다.


뭣보다 그 시대는 이런 시대였다. 전쟁은 증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견이 불일치해서 벌이는 외교의 연장이며 희생되는 것은 일반인들뿐이고 귀족들과 자본가들은 장기 말인 병사들을 움직여서 체스를 두는 것이다.


체스를 두는데 기물이 잡혔다고 해서, 혹은 패배했다고 해서 상대 머리에 권총을 쏠 이유는 없지 않은가?


이 시대는 그랬다, 인권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데다 병사들은 그저 장군들의 체스 기물일 뿐이다. 그리고 그 장군들도 ‘명예’를 위해서 돈을 내고 군대에 들어온 자들이 대다수.


무엇보다 한번 싸웠다 해도 계속 얼굴 보고 살아야 하는데 만날 때마다 얼굴 붉힐 필요는 없지 않은가?


런던 역시 유부녀, 그것도 프랑스에서 온 아가씨가 어린 아이와 한동안 혼자 집에서 살아야 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한 마커트 에이버리는 엄청나게 큰 결단을 내렸다.


그동안 프랜시스는 무난하게 파리에서 성장했다, 영국인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귀족의 외동아들이라는 기묘한 조합 속에서 성장한 ‘나’ 혹은 프랜시스는 그 시절 귀족들이라면 배워야 할 교양들을 배웠다.


그리고 혁명이 터졌는데······.


아마 프랜시스 에이버리가 어머니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파리에서의 기억 대부분이 흐리게 남아있는 이유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기억상실증이 생긴 것 같았다.


겨우 15살에 그 지옥을 봤으니 그럴 만하지.


그 기억의 단편을 떠올리는데도 갑자기 몸이 휘청거리고 본능적으로 구토가 올라왔다.


눈앞이 새하얗게 변하자 나는 바로 뱃전으로 뛰어가 미친 듯이 헛구역질을 했다. 구역질로 한 움큼을 게워내고 나서야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머리가 잘린 어머니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과 그걸 들어올린 처형인. ‘내’ 기억으로는 생 쥐스트인 그 빌어먹을 자식이 어머니의 목을 들어올리자 가증스러운 프랑스의 우중들이 환호하던 기억의 파편이 다시 떠오르자 구역질도 함께 치밀어 올랐다.


후갑판에 언제나 있는 조타장이 나를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고, 술 좀 뿌렸더니 내 광신자가 된 선원들 역시 나를 걱정스럽게 바라봤지만 난 괜찮다고 손을 흔들었다.


다시, 기억을 더듬어보자.


혁명의 광기가 맴도는 프랑스를 파리에서 도망치는 영국인들과 함께 탈출한 프랜시스는 영국인들을 구출하러 온 영국 상선에 올라타 도망친 것이 프랜시스가 들은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었다.


기억에는 없지만 누군가 말해준 기억으로는 남아있었다.


“선장님! 선장님!”


감히 선장님에게 일개 선원이 달려오며 예의를 차리지 않고 소리치며 온다면 이건 큰일이 있는 거였다.


“뭔 일이라도 있나?”


지독한 기억의 충격에서 잠시 벗어난 나는 후갑판에서 중앙갑판을 구분해주는 난간 위에 올라 나를 부른 선원을 바라봤다.


“준비하라고 하신 물건이 준비됐습니다.”


“그래? 고맙다고 전해주고···. 갑판장!”


“아이, 아이. 캡틴!”


갑판장을 부르자 누가 봐도 ‘갑판장’이라는 이미지의 스테레오타입을 가진 사람이 걸어와서 나에게 대답했다.


헛구역질을 하면서 흘러나온 입가에 있는 침을 손등으로 닦은 나는 그를 부른 이유를 알려줬다.


“저 수병과 고생해준 그 수병의 식사조(대충 같은 생활관 쓰는 병사들이라 보면 된다)에게 약속했던 내용대로 그로그를 더 배분해주겠네.”


“알겠습니다. 더 전달할 사안 있습니까?”


“물론 있지. 오늘부터 식단에는 의무적으로 오렌지 주스가 들어간다. 주방장에게 우리 항해 예상 기간을 계산해서 1일당 주스 배급량을 계산하라고 시키게.”


“아이, 아이. 캡틴!”


“그리고 말이야, 신호병!”


“아이, 아이. 캡틴!”


후갑판에서 상시 대기하는 인원 중 하나인 신호 담당의 준사관이 뛰어와서 내 명령을 듣기 위해 도열했다.


“나한테 재미있는 생각이 있어서 그러는데 이리지스터블에 이 내용 그대로 보낼 수 있겠나?”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십니까?”


작가의말

언제나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모르는 고유명사 같은 경우에는 질문하시면 바로 대답해드리고 쌓이면 공지로 보내겠습니다, 괄호 치고 설명하기에는 설명하기도 복잡한 고유명사가 많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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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잔챙이를 치우고 카나리아 제도로 +8 22.01.31 2,339 7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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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무적의 증조할아버지 방패 +3 22.01.28 2,619 74 13쪽
14 넬슨 제독 구출과 새로운 패러다임 +4 22.01.26 2,606 77 15쪽
13 카디즈 봉쇄에 참가하다 +2 22.01.26 2,529 69 13쪽
12 오스트리아 제국의 회광반조와 두 젊은 전쟁 영웅 +4 22.01.25 2,685 71 13쪽
11 스페인 보물선 위의 나비가 펄럭이기 시작하다 +7 22.01.24 2,728 72 17쪽
10 스페인 보물선을 털!자 +8 22.01.21 2,665 82 14쪽
9 로열 네이비가 절대 참지 못하는 것 +5 22.01.20 2,677 78 15쪽
» 닻을 올리고 돛을 펴라, 출향이다! +5 22.01.18 2,688 78 15쪽
7 HMS 에메랄드 +7 22.01.17 2,788 78 14쪽
6 플라잉 존 불은 다시 바다로 나간다 +4 22.01.17 3,007 77 14쪽
5 이제 한 고비 넘겼고 +5 22.01.16 3,113 88 14쪽
4 플라잉 존 불이 만든 나비효과 +7 22.01.14 3,345 8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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