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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가 넘쳐나는 세상의 아카데미 우효남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파랑문
작품등록일 :
2022.05.16 00:21
최근연재일 :
2022.05.25 18:31
연재수 :
8 회
조회수 :
456
추천수 :
30
글자수 :
47,078

작성
22.05.22 15:47
조회
35
추천
5
글자
14쪽

재사용 대기시간: 3년 6개월

DUMMY

나는 심호흡을 했다.


경건한 마음으로 스킬을 사용 해 보자.


"빨리 해 봐!!"


...


나는 옆에서 방방 뛰고 있는 신혜린을 쳐다봤다.


"너 기숙사 안 가?"


"안 가."


"여기 남자 기숙사야."


"그게 뭐 어때서."


하아...


처음 써보는 건데 그녀가 보고 있으니 조금 부담스러웠다.


어떤식으로 쓰이는지도 몰라서 그런가 좀 불안한데.


나는 그녀를 노려봤다.


그녀도 지지 많고 나를 노려봤다.


존나 귀여워.


"그래 그냥 있어라."


"그럴 생각이었어."


씨발.


나는 순간 밀려오는 자신에 대한 한심함을 못 참고 한숨을 쉬었다.


"그래 봐라..."


"그래!"


나는 고유 스킬을 사용했다.


[고유 스킬: 지식의 서]


나는 그 순간 눈 앞이 하얗게 변하는 걸 느꼈다.


그리고 눈 앞에 텍스트가 떠올랐다.


[지식의 서 개방]


[요청 사항 접...]


[강제 된 사항 확인]


[이행]


?


강매 뭔데 시발.


그런 내 시발적임과 상관 없이 알림이 사라지고 내 눈앞에 열망이 펼쳐졌다.


하늘이 보랗빛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하늘에 뚫린 구멍에서 각종 괴물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붉게 물든 대지엔 한때 인간이었던 고깃덩어리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살아남은 인간이 있긴 했지만 그로테스크한 괴물들에 의해 유린당하고 있었다.


그런 광경이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나는 그러한 광경을 보며...


"오..."


그랬다,


이미 미래를 알고 있는 나에겐 그 정도 이야기니까.


작가의 미쳐버린 필력은 이 광경을 보지 않아도 보이는 것처럼 묘사했으니까.


오 저기 반으로 갈라져 있는 거 학제운 아닌가.


옆에는 학연우네.


근데 냄새까지 날 필요는 없지 않나.


소리도 쥰내 시끄러운데.


진짜 끔찍할 정도로 현실적이야.


과해.


어우 저긴... 뭘 낳고 계시네.


역시 아포칼립스.


이런 걸 내게 보여줘봤자 드는 생각이라곤 작가 필력이 미치긴 했었네 이런 생각이 전부.


뭐 내가 어딘가 망가져 있어서 무덤덤한 것 같기도 하고.


그와 동시에 나는 묵혀둔 의문을 풀 수 있었다.


그래서 죽은 거였나.


원래의 우효남은 멘탈이 말랑하니까.


3년 정도 전에 우효남의 부모님이 죽는 걸 눈 앞에서 목격한 뒤, 혈액 공포증에 대인 기피증이 생겼을 정도로.


난데없이 이런 광경을 보면 멘탈이 쿠크다스 마냥 부서지겠지.


그럼 개방 조건은 역시 간절함인가.


나는 숨겨진 사실을 알아냈음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존나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음...


시발 언제 끝나요.


내 시야는 멸망한 전 세계를 돌고 있었다.


존나 위성이 된 기분이야.


근데 이것도 설마 스킬을 사용 한 거로 치려나.


에이 설마.


에바지ㅋㅋ.


그렇게 영겁의 시간(체감상 30분)이 지난 후.


"후."


"오?"


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벌써 끝이야?"


"얼마나 걸렸는데?"


"너 갑자기 멈추고... 한 3초?"


음... 얼마 안 걸리는 거나.


나는 다시 한번 스킬을 사용했다.


[고유 스킬: 지식의 서 (재사용 대기시간: 3년 6개월)]


시발럼아.


지랄 ㄴ.


나는 먹튀를 당했다.


그것도 내 스킬한테.


[변경 사항 발견]


[사용자가 이미 알고 있던 지식이었음을 감안, 3년 6개월 → 3일]


"휴..."


"???"


"아냐. 사기를 당할 뻔해서..."


"??????"


스킬 새끼가 나랑 밀당을 하네.


긴장과 함께 힘까지 풀린 나는 걸음을 옮겨 침대에 누웠다.


"무슨 사기를 당했냐고. 아니 스킬 쓴 거 아냐?"


"응애."


"미친놈인가 진짜루."


갑자기 원하지도 않은 멸망 후의 세계를 32K로 관람하고 스킬에게 영혼의 밀당을 당해 피곤했다.


심지어 아까 권능도 너무 써서 더 그랬다.


내 권능은 마력이나 정신력을 요구하진 않는다.


근데 쓰려면 그 사람을 자각해야 한다.


수백의 사람을 일시에 떠올리는 건 생각 이상으로 피곤한 일이라...


티는 안 냈지만 그랬었다.


"그래서 뭔데에~."


설명하기 귀찮아진 나는 대충 둘러댔다.


"몰라 갑자기 3일 후에 쓸 수 있다는데."


"갑자기?"


"갑자기."


나는 그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나 졸려.


해리포터 전 시리즈를 8번 정도 본 느낌이야.


한 번도 안 쉬고.


개같이 피곤하단 뜻이지.


"... 너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누군가 눕는 소리와 함께 침대가 흔들렸다.


"나 집 안가."


굉장히 위험한 발언을 하는 그녀였다.


근데 문제는...


근데 나 진짜 피곤한데...


###


신혜린은 어느새 잠든 우효남을 바라봤다.


못 자게 옆에서 찡얼거리고 있었는데 어느새 잠들었네.


진짜 피곤했나.


내가 옆에 누워있는데도 자고.


우효남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녀는 우효남이 자신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다.


단지 우효남이 지금까지 선을 안 넘었고 남자로썬 몰라도 친구로선 더할 나위 없이 좋았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아쉬운 생각이 들긴 한다.


성격만 좀 달랐어도.


얼굴도 맘에 들고 다른 건 다 좋은데 너무... 너무 멍멍이 같다 해야 하나.


거친 맛이 없었다.


... 아닌가?


오늘 하는 걸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했다.


갑자기 성격이 바뀌어 버렸으니까.


오늘 있던 테스트에서 반 전원의 사지를 날려버렸지.


다른 이들은 못 봤겠지만, 자신은 처음부터 그를 보고 있었기에 봤다.


만족스럽다는 듯 웃던 우효남의 표정을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오싹오싹했다.


그리고 아까 카페에서도...


오늘 하루를 회상하던 그녀는 순간 열이 확 오르는 걸 느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나 안기기도 했구나.


아무튼 우효남의 성격이 바뀐 건 확실해 보였다.


크게 바뀐 건 아닌데... 근본적으로 바뀐 느낌.


조금 더 거침없어진 느낌.


아 혹시 스킬 때문인가?


많진 않지만, 간혹 있다고 들었다.


스킬을 개방하고 성격이 달라졌다는 소리.


근데 그건 보통 몸에 영향을 주는 스킬이라 들었는데.


신혜린은 누워서 자고 있는 우효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뭐 크게 신경 쓸 점은 아니었다.


조금 더 거칠어진 점을 제외하면 지금까지의 우효남과 크게 다르지도 않았고.


"나는 지금이 더 좋으니까."


무심코 중얼거린 소리에 얼굴이 다시 빨개졌다.


"아니, 친구로서 좋다는 거지. 전에는 너무 숫기가 없어서 저거 누가 데려가나, 어디서 사기당하는 건 아닌가 걱정 됐으니까."


그래 그런 거야.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웃었다.


###


"야... 언제까지 잘 거야."


"으음... ""일어나아..."


나는 눈을 떴다.


"오 일어났네. 혼자 쳐 자니까 좋냐."


눈을 뜨니 보이는 게 신혜린이라.


꿈이군.


나는 다시 눈을 감았다.


"어? 왜 다시 눈 감아? 야 빨리 일어나 벌써 10시야!!"


내가 일어난 건 그로부터 30분 정도가 더 지난 10시 34분이었다.


"아니 그니까 빨리 일어나라 했지."


"어으, 난 꿈인 줄 알았지. 넌 씻었어?"


"난 진작 씻었지."


"애초에 잠을 안 잤구나. 왜 안 잤어. 이틀째 밤 샌 거 아냐?"


나는 그녀의 눈에 옅게 내려온 다크서클을 바라봤다.


"으... 몰라."


"팬더 같고 귀엽네."


나는 그녀의 눈가에 손을 가져갔...


휙.


는대 피했다.


"?"


"... 뭐!"


"아냐..."


뭐지?


그녀가 내 손을 피했다.


아 어제 대충 말하고 자서 빡쳤나?


그래서 못 잔 건가?


그렇다고 하기엔 별로 화나 보이진 않는데.


나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다.


"... 뭐! 뭐!!!"


"아니... 그냥."


"나 먼저 가본다. 빠이."


"에? 야 좀만 기다려 금방 말리는..."


그녀는 내 말은 듣지도 않고 뛰쳐나갔다.


"머리 스타일 어떻게 해둘지도 물어보려 했는데..."


그냥 어제 그대로 해야겠다.


나는 덥수룩한 노란 머리를 대충 말리고 기숙사를 나왔다.


[우효남: 아니 왜 혼자 감]


[신혜린: 내 맘]


[우효남: ㅡㅡ]


[신혜린: 수고]


나는 이런 유치한 대화가 기꺼워 웃었다.


뭔가 젊어지는 느낌이랄까.


실제로 그렇게 늙지도 않았고.


나는 그렇게 폰을 보며 B반 강의실로 향했다.


근데 시선 존나 쏠리네.


역시 이런 세상이라도 금발태닝을 흔치 않은 건가.


아님 그냥 내가 좀 유명해진 건가.


모르겠다.


남의 시선 신경 써 봤자 뭐해.


나는 한가한 걸음걸이로 B반에 도착했다.


10시 58분이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네.신혜린은 누워서 자고 있는 우효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뭐 크게 신경 쓸 점은 아니었다.


조금 더 거칠어진 점을 제외하면 지금까지의 우효남과 크게 다르지도 않았고.


"나는 지금이 더 좋으니까."


무심코 중얼거린 소리에 얼굴이 다시 빨개졌다.


"아니, 친구로서 좋다는 거지. 전에는 너무 숫기가 없어서 저거 누가 데려가나, 어디서 사기당하는 건 아닌가 걱정 됐으니까."


그래 그런 거야.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웃었다.


###


"야... 언제까지 잘 거야."


"으음... "


"일어나아..."


나는 눈을 떴다.


"오 일어났네. 혼자 쳐 자니까 좋냐."


눈을 뜨니 보이는 게 신혜린이라.


꿈이군.


나는 다시 눈을 감았다.


"어? 왜 다시 눈 감아? 야 빨리 일어나 벌써 10시야!!"


내가 일어난 건 그로부터 30분 정도가 더 지난 10시 34분이었다.


"아니 그니까 빨리 일어나라 했지."


"어으, 난 꿈인 줄 알았지. 넌 씻었어?"


"난 진작 씻었지."


"애초에 잠을 안 잤구나. 왜 안 잤어. 이틀째 밤 샌 거 아냐?"


나는 그녀의 눈에 옅게 내려온 다크서클을 바라봤다.


"으... 몰라."


"팬더 같고 귀엽네."


나는 그녀의 눈가에 손을 가져갔...


휙.


는대 피했다.


"?"


"... 뭐!"


"아냐..."


뭐지?


그녀가 내 손을 피했다.


아 어제 대충 말하고 자서 빡쳤나?


그래서 못 잔 건가?


그렇다고 하기엔 별로 화나 보이진 않는데.


나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다.


"... 뭐! 뭐!!!"


"아니... 그냥."


"나 먼저 가본다. 빠이."


"에? 야 좀만 기다려 금방 말리는..."


그녀는 내 말은 듣지도 않고 뛰쳐나갔다.


"머리 스타일 어떻게 해둘지도 물어보려 했는데..."


그냥 어제 그대로 해야겠다.


나는 덥수룩한 노란 머리를 대충 말리고 기숙사를 나왔다.


[우효남: 아니 왜 혼자 감]


[신혜린: 내 맘]


[우효남: ㅡㅡ]


[신혜린: 뭐]


[우효남: 근데 왜 안 잤어. 피곤했을텐데]


[신혜린: ...그냥]


나는 이런 유치한 대화가 기꺼워 웃었다.


뭔가 젊어지는 느낌이랄까.


실제로 그렇게 늙지도 않았고.


근데 진짜 왜 안 잔거지?


나랑 같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기엔 이 몸의 전 주인이 신혜린이랑 같이 잔 적이 꽤 많은데.


흠 모르겠네.


나는 풀리지 않을 고민을 접어두고 폰을 보며 B반 강의실로 향했다.


근데 시선 존나 쏠리네.


역시 이런 세상이라도 금발태닝을 흔치 않은 건가.


아님 그냥 내가 좀 유명해진 건가.


모르겠다.


남의 시선 신경 써 봤자 뭐해.


나는 한가한 걸음걸이로 B반에 도착했다.


10시 58분이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네.


나는 뒷자리로 올라가며 B반 생도들의 얼굴을 쓱 쳐다봤다.


내 권능에 따로 써져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사람을 보면 엑스트라인지 조연인지 주연인지 알 수 있는 것.


뭐 쟤는 그런 게 아니었어도 금방 알아봤겠지만.


저기 있는 유백화.


옅은 하늘색 머리에 검은 눈동자.


쟤는 주조연이다.


주연급은 아닌데 조연급도 아닌.


이쁘장한 외견 덕분에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저거 내 공략 대상 중에 하나다.


쟨 동성애자가 아니긴 한데 악역이라서.


나중에 꽤 강해져서 사람깨나 죽인다.


그 전에 어떻게든 처리 해 놔야지.


아마 엄마가 있었지?


나는 음흉하게 웃으며 계획을 세웠다.


일단 B반에 나오는 주연은 총 셋.


김강하.


얘도 동성애자 아니다.


근데 선역이라 굳이 건드릴 필욘 없고.


신나라.


얘는 레즈다.


악역은 아닌데...


굳이 말하면 중립이다.


멸망에 주된 역할을 하는 마인은 아니지만, 주인공 쪽 세력도 아닌.


굳이 말하자면 내가 꼭 얻어야 할 인재라는 뜻.


근데 쟨 급할 건 없으니 나중에 생각해도 무방하다.


셋 다 2학년 되기 전에 A반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조연들은...


저기 게이 둘.


쟤네 커플이다.


나중에... 마투학에서 주인공한테 개같이 털리고 자퇴한다.


그리고 나중에 마인이 되서 다시 나오지.


그냥 그 전에 죽여 놓자,


그리고... 저기도 있고 저기도...


대충 10명 정도인가.


대부분이 엑스트라네.


원래 소설이란 게 그렇다.


주연은 많아 봐야 10명이 안 되고 조연이 조금 많지.


불안한 점은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여기저기 한 짓이 많다는 점.


그리고 내가 미래를 비틂에 따라 새로운 주조연이 생겨나지 않을까 이 정도.


내 예상보다 주연과 조연이 많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맨 뒷자리에 앉아 하품을 했다.


꽤 오래 잔 것 같은데 아직도 피곤하네.


그렇게 잠시 기다리자 B반 담당 교관이 나타났다.


해맑은 표정의 중년.


엑스트라다.


나는 그 즉시 신경을 껐다.


앞에서 아카데미 일정에 대해 뭐라 뭐라 떠들겠지만 내 알바는 아니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기도 했고.


여기 아카데미의 강의는 반에서 진행되지 않는다


각자 생도가 알아서 듣고 싶은 강의를 들으면 된다.


반을 나눈 건 그 강의 내에서 변별력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나는 스마트 워치를 켜 시간표를 바라봤다.


실전전투학, 궁술의 이해, 각성자의 사고, 마력역학, 실리적 무브먼트, 고유 스킬의 응용, 도덕, 마력으로 향하는 여행...?


더럽게 많이 듣네.


마지막은 대체 뭔 과목이지?


것보다 몇 학점을 듣는 거야,


3, 3, 3, 3, 3, 3, 2, 3면...


23?


이거 다 맞춰 놓은 건가.


나는 저장 되어 있는 신혜린의 시간표를 불러왔다.


음... 궁술의 이해 빼곤 다 똑같네.


그럼 뭐.


나에겐 그게 있으니 별 상관은 없지.


지식의 서.


빙의물에 공부가 무슨 말이야.


답안지 딱 대.


작가의말

스토리를 이제 좀 풀어볼까 합니다.

요 며칠 스토리 구색을 잡는 데 시간을 들여서 그런가 막상 글이 잘 안 써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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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사용 대기시간: 3년 6개월 22.05.22 36 5 14쪽
5 개방 +3 22.05.20 42 4 13쪽
4 스윗 우효남 22.05.18 57 4 11쪽
3 사기 맞네 +2 22.05.17 72 4 13쪽
2 우효남의 순애 +2 22.05.17 82 3 12쪽
1 TS빔 +4 22.05.16 12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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