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웹소설 > 자유연재 > 게임, 팬픽·패러디

새글

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최근연재일 :
2024.07.01 02:38
연재수 :
980 회
조회수 :
75,234
추천수 :
1,415
글자수 :
3,659,019

작성
20.12.05 01:48
조회
30
추천
1
글자
8쪽

[Case 99.] 작전명 먼지 청소. 영 좋지가 않은 느낌이 아닌 느낌.

DUMMY

청룡군단 연방교정청. 덕분에 지금 난리가 나서 지원부대를 더 보내야만 하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이번에는 다른 곳에서도 동시에 지금 교전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정체불명의 무장괴한들이 ICFC. 즉, 정보연합사 청사 건물을 습격한 것. 그곳을 경비하고 있던 수비대와 교전이 벌어지는데 서둘러 무인기까지 이륙시켜 공습을 하며 제압하고 있지. 이 녀석들, 차원종들이 대전차 로켓포까지 쓰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차원종 녀석들도 인간의 무기를 자유자재로 써먹는 시대란 건가?



그뿐만이 아니다. 이외에도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습격이 발생하여 매우 정신이 없다. 습격한 녀석들이 누군지 아직까지는 파악이 되질 않고 있지만, 실력이 매우 뛰어난 걸로 보면, 아무래도 정예부대 출신은 될 것으로 추정을 해볼 수가 있지. 아무튼 ICFC 청사 건물까지도 습격을 받은 덕에 지금 군단과 제국 모두가 발칵 뒤집어져서 난리. 어떻게든지 빨리 녀석들을 찾아내서 처리해야만 한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정보연합사와 관계를 맺은 여러 정보기관들이 습격을 받는중이라는 겁니까.”


[예! 부사령관 님. 이제... 어떻게 할까요?!]


“일단 교전은 끝났습니까.”


[네... 네! 이... 일단 녀석들은 모두 도주했습니다! 주변을 수색하고 있지만,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로 빠른 녀석들이군요. 적당히 치고 빠지다니. 언제 또 녀석들이 습격할지 모르니 경계를 늦추지 마세요.”



일단 녀석들이 모두 도주한 터라 실마리를 찾긴 매우 어렵다. 사령부 청사 곳곳이 총탄으로 가득 박혀 있으므로 서둘러 다시 복구하도록 하자. 부사령관은 단순히 원상복구만 하는 건 의미가 없으니, ‘요새화’ 하는 형태로 복구해야 한단 말을 하지. 사령부 청사 건물을 요새화한다? 언제 또 적들이 올지 모르니 그에 대비하는 차원으로 생각하자. 즉, 복구와 함께 요새화 건물로서 업그레이드도 하잔 거다.



“.......”


[공주님! 혹시 무사한 거야?!]


“......국장님 아니십니까.”


[사령부 청사가 습격 받았다고 들었어. 도와줄까?]


“.......”


[고... 공주... 님...?]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DIA 상황을 알려주십시오.”


[여... 여기...? 걱정하지 말게. 이쪽은 무사하네.]


“......그렇습니까.”



DIA. 차원정보국 청사는 아직 그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지 않았다고 말하는 국장. 공주님은 다행이라는 말을 하면서도 그쪽만 공격을 받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의아해한다. ICFC 관련 정보기관들을 포함해 민간정보업체들까지도 지금 동시다발적으로 습격을 받아 난리가 난 상황인데, DIA만 피해가 없다? 공주님은 이번엔 왠지 국장님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고 판단한 나머지, 무인정찰기를 이륙할 것을 지시한다.



차원종판 RQ-4 글로벌 호크 무인정찰기들을 몇 대 이륙시켜서 주변을 정찰하자.



현재까지는 정말로 정보연합사와 관계가 있는 정보기관들과 민간정보업체들이 습격을 받고 있다. 차원정보국만 피해를 입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공주님은 뭔가 의심하는 거 같은데,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를 좀 더 확대해서 보는 순간, 일부 괴한들이 DIA 청사로 가서 교전을 좀 벌이고 바로 도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뭔가 의아해하는 공주님. 그러더니만, 사령부 수비대장에 바로 교신을 넣는다.



“수비대장 님.”


[예! 부사령관 님.]


“복구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령부 청사의 피탄 흔적들을 모두 사진으로 찍어주십시오.”


[아아... 네... 네!?]


“......그리고, 그 사진들을 모두 찍은 후에는 사령부 1층의 안내 업무를 보는 병사들에 전해주십시오. 제게 보내달라고 얘기하시면 됩니다.”


[아... 알겠습니다.]



외부차원 최대의 민간군사기업, 드래곤 메이드도 그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고 알린다.



------------------------------------------------------------------



어느 은밀한 장소. 아무래도 그 습격한 괴한들의 비밀 본거지로 추정이 되는 곳이다.



이들도 모두 인간 세계에서나 볼 수가 있는 각종 장비들로 중무장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완전히 군 특수부대 수준의 무장처럼 보일 정도. 현재 여러 군데를 습격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핵심 목표물’이 보이질 않는다는 것. 이들이 말하는 핵심 목표물이 누굴까? 모두들 진지하게 있는 와중에, 이들의 ‘보스’로 추정되는 자가 걸어 들어온다. 현재까지는 그 목표물을 잡지 못했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단다.



왜냐하면 어차피 가까운 시일에 그 핵심 목표물을 잡아올 수가 있기 때문이다. 보스로 보이는 자는 이들을 ‘유닛(Unit)’ 이라고 부르는데, 일단 보스는 ‘준군사부대’ 라는 표현으로도 부른다. 핵심 목표물을 반드시 체포해서 데려오면 된다고 하면서도, 가장 최악의 경우에는 그냥 사살한 후에 시체라도 회수해서 데려오라는 것. 모두들 이에 순응한다. 정확히는 복종이라는 말도 다 맞는 것이지만.



“뭐? 괴한 습격이라고?”


“예! 필로테 님.”


“......도대체 어떤 간 큰 녀석이 ICFC 청사를 습격했다고 하냐?”


“그... 그게... 아무래도, 군단 중군위에서 보낸 녀석들은 아닌 거 같습니다.”


“......뭐? 군단장 님이 보낸 건 아닐지도 모른다고?”


“예.”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MSS. 적룡군단 국가안전부도 군단장의 지시가 아닐지도 모른단 내용에 놀라는 분위기.



그렇다면 이건 왠지 자기네들끼리의 내부 사정일 것만 같은데? 그렇다면 이제 MSS는 어떻게 행동할까? 뭐 자기네들과 관련된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이니 그냥 느긋하게 구경이나 하겠지. 지금 정보연합사 청사는 그 괴한들을 추적하고자 현재 대기하고 있는 무인정찰기들을 전부 이륙시키며 추적을 시작한다. 마침 제국에서 ‘신형 폭탄’을 만든 터라, 그거 성능 테스트를 위해 군용기에 무장시킨 상태이기도 하고.



“.......”


“피... 필로테... 님?”


“우리들은 그냥 지켜보기만 하도록 한다. 괜히 일을 더 크게 벌이면 곤란하니.”


“알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지금 센텀시티 상황은 보고가 되고 있나?”


“아직까지는 뭐 특별한 건 없습니다.”


“......그런가?”


“달기 님에게도 그냥 돌아오라고 하는 건 어떠신지?”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은데, 달기 님이 워낙에 완강해서 말이야?”



------------------------------------------------------------------



벌처스 정보부. 정보부에서는 여전히 벌처스를 위협하는 경쟁 업체들을 없애고 있다.



벌처스의 새로운 경쟁 업체로 떠오르고 있는 어느 군수기업. 그곳 사장과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비즈니스기를 타고서 외국으로 출국하려고 한단 첩보를 입수하자마자 그 항공기에 잠입하고서는 폭탄을 여럿 설치한다. 당연하지만, 의심을 피하기 위해 항공기 정비사들로 변장하고, 정비를 한단 명목으로 정비소로 가져온 이후, 정비를 하면서 그와 동시에 폭탄을 여럿 집어넣은 것이다.



그리고 운명의 날. 그 임원들이 해당 비즈니스기를 타고 날아가다가 모두 폭사 당한다.



“......그래? 확실하게 처리했겠지?”


“네. 정보부장 님.”


“그러기에 왜 우리 벌처스의 경쟁 업체로 성장하려고 했던 거야? 못된 X끼들.”


“정보부장 님. 원래는 ‘한기남’ 이란 그 남자도 처리해야만 하는 거 아닙니까?”


“정답이야! 근데...... 그 배신자를 사장님이 너무 애지중지하시네? 그리고......?”


“그리고?”


“그 문제의 인간들. 혹시라도 그 자들이 한기남 그 배신자 X끼를 처단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는 것만도 같아서 말이야?”



의심을 피하기 위해, 무장테러조직을 납치해오고, 그 비행기에 태워 함께 폭사시켰을 거다. 아마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81 군단들의 대폭발. 군단들의 국경분쟁과 프로젝트 이터널. 20.12.16 36 1 9쪽
580 [외전.] 적룡군단 VS 사실상의 모든 군단들. 군단들의 대폭발. 20.12.15 20 1 9쪽
579 먼지 청소. 블랙 로터스도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 20.12.13 22 1 9쪽
578 먼지 청소. 진실을 원하는 자와 사과를 하는 자. 20.12.12 26 1 8쪽
577 먼지 청소. 어쩌면 "진짜" 먼지는 따로 있는 거 아닐까? 20.12.11 30 1 10쪽
576 먼지 청소.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것들은 전부 ?? 20.12.09 26 1 8쪽
575 먼지 청소. 더스트 팬클럽, 생각을 능가하는 무시무시한 팬덤? 20.12.08 25 1 8쪽
574 먼지 청소. 여전히 변함 없는 차원정보국과 그 내부? 20.12.07 26 1 8쪽
573 먼지 청소. 뭔가 1% 정도 다른 수상한 느낌 같은 느낌? 20.12.06 28 1 8쪽
572 먼지 청소. 이룰 수 없다면 "소유"를 해야 한다고?! 20.12.05 27 1 8쪽
» [Case 99.] 작전명 먼지 청소. 영 좋지가 않은 느낌이 아닌 느낌. 20.12.05 31 1 8쪽
570 WoHA. 과거 심연 전쟁과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는 짧은 전쟁. 20.12.04 23 1 8쪽
569 WoHA. 가장 최종적인 때에 모든 결과가 나올 것이다(?) 20.12.02 20 1 8쪽
568 WoHA. 이전과는 뭔가 1% 정도 달라지고 있는 상황? 20.12.02 22 1 8쪽
567 WoHA. 오염위상 황제의 복수극. 승리 확률. 100% ?? 20.11.30 26 1 8쪽
566 [Case 98.] WoHA. War of Contamination Hell Abyss. 다시 돌아온 오염위 20.11.29 24 1 9쪽
565 밴시. 그녀들은 정말로 어디까지 능력이 있는 것인가? 20.11.26 24 1 9쪽
564 A와 레아스. 1% 다른 제국식 소탕과 두 종류의 가면. 20.11.24 22 1 9쪽
563 A와 레아스. 외부차원의 옛 이야기와 그 이의 근황은? 20.11.22 22 1 9쪽
562 [Case 97.] 레아스와 A. 두 사람 만의 뭔가 1% 은밀한 이야기? 20.11.19 23 1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