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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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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연재수 :
1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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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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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9,321

작성
22.1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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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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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글자
12쪽

칼피로후작 1

DUMMY

42. 칼피로후작 1




“인천과 광주는 나와 정면으로 들어가면서 '후작 기사단'을 맡는다. 인천은 5, 6, 7팀을 지휘하고, 광주는 8, 9, 10팀을 지휘한다. 전투단 지휘부는 내 옆에서 통신과 지시사항을 전체에게 전달한다.”

“네!”


“정문을 장악하면 신속하게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한다. 강남은 1팀을 데리고 정문을 봉쇄한다. 강북은 2팀을 데리고 후문을 봉쇄한다. 강서는 특임대 전원을 데리고 빠르게 진입하여 후작 집무실 비밀 통로를 봉쇄한다.”

“네!”


“강동은 진입할 때부터 영상 마법, 내성 통신, 텔레포트 좌표를 교란한다. 부산과 대구는 3, 4팀을 데리고 마법사를 맡는다.”

“네!”


“인천과 광주는 1차 임무를 달성하면 정문과 후문을 지원한다. 강서는 1차 임무를 달성하면, 특임대 2팀은 후작 집무실에 남기고. 특임대 1팀을 보내 구속된 기사와 마법사를 감시한다. 부산과 대구는 2차 임무로 내성 수색과 정리하면서 증거를 찾는다.”

“알겠습니다.”


“내성 점령하면 작전 지휘부는 후작 집무실을 본부로 한다. 내성은 통신을 교란하지만, 외성에 경비대가 있어 후작에게 연락이 갈 것이다. 점령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라. 후작과 귀족파 기사단이 올 것이다.”


D-day


전원 완전무장하고, 나도 능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하여 로드표로 완전무장하고 내성으로 진입했다.


“암행 감찰 쭈니다. 책임자와 기사들은 앞으로 나와라.”

“무슨 일인지요?”


“자네! 직책과 이름이 무엇인가?”

“2기사단 2조장 홀임스입니다.”


“국왕님이 임명한 암행 감찰패를 보고도 자세가 그 모양인가? 이 자와 기사들을 체포해라! 반항하면 왕명을 어긴 것으로 간주한다. 병사들은 무장을 해제하고 내성 밖으로 나간다. 빨리!! 인천, 광주 실시!!”


내성 정문 기사 4명과 병사 50명은 간단하게 처리가 되는 듯했는데, ‘땡! 땡! 땡!’ 종소리가 난다.


내성 망루에서 보초가 신호를 보낸 것이고 연이어 내성 정문과 입구 사이 뜰로 기사와 병사들이 나오는 것이 보인다.

후문 쪽도 시작됐는지 소란하다.


“강동은 망루를 점령하고 그곳에서 주어진 임무를 실행해라! 인천, 광주, 강남, 부산, 대구는 강서가 들어갈 수 있도록 돌격 형태로 입구로 간다. 내성 입구에 도착하면 강서는 들어간다.”

“가자~! 와!!”


“증폭 마법으로 전해라!”

“네!”


“국왕님이 임명한 암행 감찰패를 보고도 반항하는 자는 왕명으로 처단한다. 책임자는 앞으로 나와라.”

“2기사단장 루임나임입니다. 여기는 칼피로후작 내성입니다. 국왕님이 직접 지시하신 상황입니까?”


‘절차대로 팍팍 하게 구네! 그 사이 많이도 모였다. 시간이 지체되면 안 된다.’


“암행 감찰 쭈니다. 나를 암살하려는 자를 이곳에서 파견했다는 정보가 있다. 그 외도 여러 가지 범죄 제보가 있어 암행 감찰을 진행하는 것이다.”

“국왕님 직접 명령서가 아니시면 못 들어가십니다.”


“후작의 기사단장이면 이 패가 무엇인지 알 것인데, 막는 것인가? 이 패는 백작 이하 즉결 처분도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나?”

“저는 후작님 명령만 듣습니다.”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무기를 버리지 않는 자는 왕명으로 즉결 처분한다. 반항하는 자는 죽여라. 실시!”

“네!”


“인천, 광주! 실력이 있는 자들을 막는다. 전투단은 3인 공격법으로 기사들을 막는다. 부산, 대구! 마법사를 잡는다.”


이미 사방에서 피가 튕기고 무자비한 공격이 시작되었다.


“나머지는 전투 지휘부가 지휘하면서 병사를 막는다.”


후작의 기사단장을 향하여 최대로 오라(aura)를 쌍검에 형성하여 돌진했다.

“꽝!!” 서로 한 걸음씩 뒤로 밀렸다.


‘오라 싸움에서는 비등하지만, 속도와 힘으로는 할 만하네! 기사단장을 최대한 빨리 잡자!’ 하지만 기사단장의 실력이 만만치 않은지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때 옆에 있던 대구(블랙, 마법사)가 ‘라이트닝 쇼크(Lightning Shock)’로 뒤로 밀려나는 기사단장에게 쏘았다.


‘대구 잘한다. 단체전에서 무슨 기사도냐, 대련도 아닌데! 이기면 장땡이지.’


당황하면서 막는 기사단장에게 빠른 걸음으로 찌르기로 들어가고, 검으로 막는 것을 반회전 하면서 옆구리를 베고, 다시 머리를 노리면서 연속 공격으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기사단장도 만만치가 않아 검으로 흘리면서 옆으로 빠져나갔다.

잡은 승기를 놓치면 안 된다는 일념에 왼손 검에는 파이어를, 오른손 검에는 아이스를 만들어 500% 공격력을 상승시키고, 신속 신발의 속도를 증폭하며 파상공격(波狀攻擊)으로 계속 몰아쳤다.


그런 사이 전체 승부는 부산과 대구에게서 나고 있었다.

마법사를 잡는 임무를 지닌 부산과 대구는 상위 서클이기에 간단하게 ‘캔슬 레이션’으로 후작의 마법사를 무력화시키며 ‘블링크’로 이동하여 몇 명을 마나 구속 팔찌로 채웠다.


강동도 그사이 병사만 있는 망루를 점령하고 원거리 지원이 시작되었다.


연속적으로 기사단과 병사들에게 ‘쇼크 웨이브(Shock Wave)’ 충격주면서 전세는 전투단으로 기울어지고, 강서와 특임대는 입구 진입에 성공했다.


쇼크 웨이브 충격을 받은 일부 기사들을 친위대가 오라(마나) 구속 팔찌를 채우거나 반항하는 기사들과 병사의 팔을 자르기 시작하니 피 냄새가 진동한다.


마법사와 기사들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병사들은 도망하거나 무기를 버리는 자들이 많아지고, 남은 후작 기사들도 전투단들의 3인 공격법에 막혀 활약을 못 하고 있다.

내성 뜰 전투는 기사단장과 몇 명의 기사를 제외하고 점차 마무리로 치닫고 있다.


후작의 기사단장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오라(aura)가 약해지며 상처가 많아지고 있지만, 나도 결정적인 한 방이 없어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하고...


하지만 주변 기사들과 마법사들이 속박당하고 병사들이 도망치는 것을 본 기사단장의 동요로 검은 점차 힘을 잃어가고.


결국 왼손 검은 막았으나 오른손 검이 기사단장 왼팔을 베어 한쪽 팔을 무력화하고, 주춤하는 사이 왼손 검도 가슴을 찔렀다.

파이어가 있는 왼손 검에 가슴이 찔려 치료도 불가능하다.


사람을 죽인 것은 처음이다.

‘첫 살인으로 지금 동요되면 전체가 흔들린다.’ 속마음을 숨기려고 오히려 소리를 치며 전투단을 독려했다.


“속히 친위대는 남은 기사를 잡아라!”

“병사들은 밖으로 보내라!”

“다친 대원들은 치료약물을 먹어라!”

“빨리 안 해!!” 소리소리 지르면서도 마음은 불편하다.


손끝이 가슴을 뚫고 들어가는 느낌이 생생하다.

‘첫 살인이네! 현대사회라면 끔찍한 일인데! 이곳에서 수많은 몬스터를 죽여서 그런가? 지금은 이런저런 생각도 사치다. 움직이자.’


작전대로 기사와 마법사는 속박시켜 식당으로 모으고 병사들은 내성 밖으로 쫓아내면서 질서를 잡아갔다.

전투단 부상자들은 치료약물을 먹거나 바르고 마법사들은 치료를 돕고, 2차 임무로 이동하고 있다.


‘웜급 친위대가 없었으면 이 전투는 졌다. 아니 웜급들이 없다면 시작도 못 했겠지!’


웜급들에게 능력을 제한했어도 A급 기준이기에 오라 상급과 6서클이다.

후작측 기사단장이 오라 상급이고 나머지는 오라 중하급이며, 마법사들은 4, 5서클이기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후작 집무실로 향하는데 내성 내부에도 피 흘리는 기사와 병사들이 사방에 쓰러져 있다.

강서와 특임대가 무자비하게 치고 들어간 듯하다. 전투단원들에게 쫓겨나는 시종들과 병사들의 무리도 보였다.


“보고합니다. 전투단 사망자 없음, 부상자 32명이고 치료 완료하여 2차 임무 중입니다.”

“후작 측은?”


“후작 측은 사망자 16명, 부상자 89명입니다. 내성의 모든 인원은 철수시켰습니다.”

“감찰국에는 연락했나?”


“왕궁 감찰국으로 내성 점령 완료 보고 했습니다. 텔레포트 예상지점 한곳을 제외하고, 마법으로 좌표 교란하고 있으며 감찰국은 지정된 텔레포트 지점으로 순차적으로 오도록 했습니다.”

“이제는 점령보다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성 정·후문 밖에는 경비대 병사가 수백 명이 지키고 있으나 진입 시도는 없습니다. 후작의 지원 기사단을 기다리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지금부터 중요하다. 내부 수색으로 빠르게 증거를 찾지 못하면 당한다. 감찰국 요원이 오면 문서자료부터 검토하도록 준비해라! 강동, 대구, 부산, 인천을 불러오고 전부 집무실 밖으로 나가라.”


잠시 후.


“4명은 드래곤 티를 내지 말고 모든 능력을 사용하여 내성 곳곳을 다니며 스캔하고, 비밀금고를 찾아 언락(un·lock)을 풀고 각자 위치로 간다. 나머지는 전투단원을 시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전부 가져온다.”


잠시 후.


후작 집무실 금고에서 주요 문서가 나왔고, 후작 행정부에서도 대량의 문서를 확보했다. 특히 침실 금고에는 보석, 백금화, 마나석이 가득하다.


‘많이도 모았네! 빙고! 마나석이다. 이제 마나 광산에 관하여 문서로 증명만 하면 된다.’


지하 금고에서는 사망한 전투대원의 어인도도 나왔다.

감옥에서 사라졌던 감찰대원 2명이 피골이 상접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감찰국 일부 인원이 도착하자마자 집무실 자료를 넘겨주고 조사를 시작했는데, 내성 정문에서 연락이 왔다.


“단장님! 후작과 기사단이 도착하여 진입을 시도 중입니다.”

“알았다. 수색은 대구(블랙, 마법사)만 하고 전원 각자 맡은 위치로 간다. 강동과 인천은 영상 마법으로 수정구에 담는다.”


입구로 나가니 강남의 저지로 못 들어오는 후작이 열 받았는지.


“누구의 지시로 후작 영지를 감찰했느냐? 책임자 나오라고 해라!”

내성 루(樓)에 올라가 “내가 책임자다.”


“국왕님 명령으로 조사하는 것이냐?”

“1년 전에 암행 감찰패를 국왕님으로부터 받았다. 자! 봐라. 증명했으니 확인이 될 것이다.”


“후작인 나도 모르는데, 뭐! 1년 전에 받았다고?”

“후작이라도 이 패 앞에서는 그렇게 큰소리 못 칠 것인데!”


‘시간을 끌어서 마나 광산과 연결된 자료만 찾으면 후작은 반역이다.’


“뭣이라고! 겨우 작위도 없는 전투단장인 주제에 암행 감찰패만 믿고 까부는 것이냐?”

“후작! 모든 말과 행동이 영상 마법에 저장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지금 그 발언은 국왕님을 모독하는 것으로 보아도 되나?”


“그 패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귀족원에 확인을 의뢰하겠다.”

“이미 내가 조금 전에 증명했고, 국왕님이 임명한 암행 감찰패는 국왕님 명에 따른다는 것을 후작이 모르나? 그리고 밀명으로 내려온 것은 귀족원에 보고할 의무도 없다.”


암행 감찰패는 지난번 보상 문제로 왕성에 비밀로 방문할 때 발급이 되었으니, 그 자리에 있던 8명 이외는 모르는 일이다.


“내성으로 진입을 시도하면 후작은 못 죽이지만, 이 패의 권한으로 백작 이하는 즉결 처형이 가능하다.”


연이어.


“기사단들과 병사들은 들어라! 진입하면 ‘국왕님에 대한 반역’으로 바로 처형하겠다. 지금까지 병사들은 무장해제만 시켰지만, 지금부터는 바로 죽인다. 아울러 영상 마법으로 기록 중이니 차후에 추적하여 너희들과 가족들까지 반역으로 반듯이 처형한다.”

고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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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도시 만들기 3 22.12.30 1,230 25 11쪽
58 도시 만들기 2 22.12.29 1,237 29 11쪽
57 도시 만들기 1 22.12.28 1,259 26 11쪽
56 푸카롬 총대장 2 22.12.27 1,273 28 12쪽
55 푸카롬 총대장 1 22.12.26 1,292 27 12쪽
54 금삼촌 훈련 22.12.23 1,337 28 11쪽
53 이사와 이주 2 +1 22.12.22 1,354 28 11쪽
52 이사와 이주 1 22.12.21 1,343 31 11쪽
51 청현도장 2 22.12.20 1,324 28 11쪽
50 청현도장 1 22.12.19 1,318 28 11쪽
49 은삼촌 훈련 22.12.16 1,343 30 12쪽
48 용병왕국 2 22.12.15 1,352 30 11쪽
47 용병왕국 1 22.12.14 1,370 26 11쪽
46 흑고모 훈련 22.12.13 1,402 29 11쪽
45 새로운 곳으로 22.12.12 1,408 31 12쪽
44 칼피로후작 2 22.12.09 1,399 31 12쪽
» 칼피로후작 1 22.12.08 1,436 29 12쪽
42 첩자와 배후 2 22.12.07 1,468 32 11쪽
41 첩자와 배후 1 22.12.06 1,488 35 12쪽
40 서약식 +1 22.12.05 1,499 36 11쪽
39 웜급 드래곤 22.12.02 1,543 34 12쪽
38 오감(五感)과 인어족 22.12.01 1,567 34 11쪽
37 진득이와 임관 22.11.30 1,583 33 11쪽
36 실버 전투단 5 22.11.29 1,615 32 11쪽
35 실버 전투단 4 22.11.28 1,684 35 11쪽
34 3차 귀환(현대로) 22.11.27 1,739 3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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