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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연재수 :
182 회
조회수 :
214,711
추천수 :
4,977
글자수 :
929,321

작성
23.04.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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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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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2쪽

짧고 긴 시간

DUMMY

125. 짧고 긴 시간




‘내가 들키면 가족들도 도망 다녀야 해! 무조건 안전이 우선이다. 일렉트릭 스파크를 사방으로 난사하면 어디에 카메라와 경보장치가 있어도 안전하겠지!’


책상 전체와 가져갈 수 있는 물건은 전부 아공간으로 보낸다.


‘온 김에 헐벗기 놀이하던 방도 다 털자! 정돈은 나중이고 이 정도면 범인 잡느라고 정신이 없겠지!’


‘전부 아공간으로 들어가라. 실시!’


아침에 노필강과 최민구 얼굴이 볼만할 것이다. 다시 호텔로.


- 텔레포트


가져온 것이 많아 어디 풀어 놓을 장소도 없으니 빨리 임무 세계로 가서 정돈하고 돌아와 다음을 대비해야 한다.


‘그 전에 제천 집부터 어느 정도 해결하고 가자!’


“엄마! 오늘 무엇 하세요?”

“특별한 일은 없고 집안에만 있으니 답답해.”


“답답하신데 가족 전부 제천에 다녀와요. 제가 의림대로 갈 것 같아서 그곳에 집을 구했어요.”

“최종 합격하고 거처를 구해야 하는 거 아니니? 그리고 원룸 정도 얻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 집을 사고, 돈은 되니?””


“그렇기는 하지만, 특별한 일만 없으면 합격할 듯해요. 그동안 들어온 돈과 대출하면 돼요.”


실제로는 골드바를 교환한 돈이지만, 적당히 둘러대었다.


“가는 길에 의림대와 한방대학병원도 구경하고 제천에 한방 음식과 떡갈비를 잘하는 집이 있는데 유명해요.”


“답답했는데, 주말이니 가족들 전부 드라이브하자.”


의림대 앞.


“학교 앞에 호수도 있고 공기도 맑고 좋네. 서울과는 확 다른 분위기라서 좋다.”

“엄마! 저기 멀리 보이는 산 중간에 집이 있어요. 바로 보이기는 하지만 돌아서 가야 하기에 자동차로 15분은 가야 해요”


“학교 구경하고 천천히 올라가면 돼요. 입구에 있는 저 건물이 한의과대학이고 대운동장 앞이 대학 한방병원이고 앞으로 제가 실습할 병원이기도 해요.”


“처음에 검정고시 볼 때는 못다 한 공부에 미련이 남아서 하는 줄 알았는데! 정말로 대학에 갈 줄은 몰랐다. 그것도 상위권인 한의예과로 진학할지는 정말 몰랐다. 아들! 대단하다.”


“오빠! 담임쌤이 오빠가 한의예과에 진학한다고 하니 정말 놀라시면서 축하한 데 지난번 방송에서 그렇게 말했어도 믿기 어려웠는데 정말 몇 개월 만에 그런 놀라운 성적을 만들었다고 칭찬이 대단하셔!”


“쌤이 오빠를 지칭해서 ‘봐라! 늦은 공부는 없다. 하면 된다.’라고 하시면서 남매가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다고 많이 칭찬하셨다.”

“서희는 나보다 더 똑똑해! 학교에서 늘 모범이고 공부도 잘하니 자랑스러워~~~”


“아주! 남매가 서로 얼굴에 금칠해요~~ 해! 다 내가 낳았다. 호호호”

“하하하 네! 엄마가 있어서 우리가 있는 것이지요. 이제 식사하고 집 구경하러 가요.”


산 중턱.


“아직 집수리는 못 했지만 다 고치고 나면 엄마와 서희도 아파트가 답답할 때 와서 쉬다가 가세요. 오늘 와보셔서 아시겠지만, 잠실부터 여기까지 2시간이면 와요.”

“건물 가격은 없고 땅값으로 대지와 임야구별 없이 전부 임야가격으로 평당 5만5천원에 샀어요.”


“와! 정말 전망도 좋고 그 가격에 정말 이곳을 샀다고! 너무 싸게 잘 샀다.”

“오빠 친구들 데려와도 돼?”


“서희야, 그건 안 돼! 필요하면 친구들과 며칠 지낼 수 있는 펜션을 빌려줄게. 이 집은 가족만이 편히 쉴 공간으로 만들려고 해!”

“그래! 준희 말이 맞는다. 잠실 집은 공개적인 장소이고, 이곳은 우리 가족만의 공간으로 하자. 집수리는 언제부터 하려고 하니?”


“바로 시작하려고요. 그리고 당분간 저는 이곳에 있으려고요. 집수리는 전문가들에게 맡길 것이지만 입학 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분위기도 익히면서 지내려고 해요.”

“거리가 먼데!”


“저도 자동차 사려고요. 여기서 학교도 다니고 서울 집과 회사도 다녀오려면 자동차가 필요해요.”

“그래라! 이제는 네가 스스로 판단하고 하면 돼. 엄마는 너를 믿는다.”


바이크가 있지만, 고속도로에 못 들어오니 이제는 차량이 필요하다.


“그래도 집에는 자주 와라. 서희가 있지만 그래도 자주 봤으면 한다.”

“제가 먼 곳에 가는 것도 아니고 2시간 거리인데요. 자주 들리겠지만 그래도 한의예과라 공부도 많고 잘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못 올라가면 엄마와 서희가 주말에 이곳에 와서 쉬고 가시면 되지요.”


‘돈과 골드바는 아공간에 많이 있지만, 졸부로 살지는 말자! 아직 예비 대학생이고 남들 눈이 있으니 중고차면 되겠지!’


장안평중고차시장.


“사장님! 출고 1년 미만의 무사고 RV 또는 SUV계열로 몇 대 보여주세요.”


여러 차량을 보았지만, 힘 좋고 튼튼한 지프차 계열 「물소」가 뒤 적재 공간이 있어 임무 세상으로 가져갈 음식도 식당에서 바로 받으면 되고, 산 중턱이지만 사륜이니 겨울에도 큰 문제가 없을 듯하다.


“사장님! 여기 은색으로 하고, 인수는 바로 되나요.”

“네! 대금만 지급하시면 바로 보험 들고 출발하시고 관련 서류 보내주시면 정식으로 등록하고 자동차등록증을 자택으로 보내드립니다.”


“그 차는 1만 Km도 안 타고 사고도 없어 새 차와 진배없습니다. 차종 자체도 물소계열에서는 최고등급이고 풀옵션이라 좋습니다.”


“특히 전 소유자분이 음악을 하시던 분이라 방음 처리와 파워앰프, 우퍼, 스피커는 최상급으로 교체가 된 것입니다. 정비도 다 되어 있어 바로 타시면 됩니다.”


물소는 회사 대표로 구입한 것으로 처리했다.


‘장안평 중고업체 말을 믿지는 않는다만, 차는 마음에 드네! 시승하면서 제천으로 가자.’


‘제천 집은 보이는 부분은 집수리업자에게 맡기고 차후에 정령을 불러 지하를 파고 안전한 공간에 훈련장과 창고를 만들자.’


***


“사장님! 그러면 20일이면 가능한가요?”

“네! 심야전기보일러는 작동이 되고 전체적으로 크게 수리할 것은 없지만, 지금은 난방 배관에 물을 빼놓았지만 물을 넣어 보고 혹시라도 파손된 부분이 보이면 고쳐야 하고요.”


“오랫동안 빈집이라 벽, 데크 등등 페인트를 칠하고, 주방 교체하고, 도배, 장판하고 주변 마당이 잡풀로 지저분하니 싹 깎고 나무도 가지치기하고 잔손은 많이 갑니다.”


“건물 주변 담장은 철망이라 낡고 부분적으로 파손되었는데 그 부분도 하실 때 함께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난방 배관에 물을 넣으면 겨울에 추우면 동파되니 항상 외출 기능으로 보온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특히 여기는 산속이고 지대가 높아 더 춥습니다.”


“알겠습니다. 집주변 담장 하실 때 앞쪽과 옆쪽에는 축대(築臺)가 있으니 낮은 담장으로 전망을 확보해주시고 도로와 출입구 쪽과 화전민 밭쪽은 지금보다 높게 하시면서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도록 하시는데 비싸도 그냥 적벽돌로 하지 마시고 주변과 어울리는 벽돌로 해주십시오.”


“또 고화질 cctv와 담장 안으로 침입자가 생기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도록 빈틈없이 설치도 해주시고요.”


“그러면 가격도 많이 올라가고 인부도 많이 투입되니 공사 기간을 한 달은 주셔야 합니다.”


“담장 밑의 기초는 포클레인으로 파고 콘크리트 작업하고 굳힌 후에 벽돌을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cctv는 8회선이면 되겠습니까?”


“아니요. 16회선 또는 32회선으로 입구부터 담장과 축대 주변을 포함해 건물 외부로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주시고 녹화 메모리도 충분하게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침입경보가 울리면 제 휴대폰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도 연결해주시고요. 각종 보안장치인 자물쇠, 문창살, 현관문과 대문 열쇠 등등은 최상품으로 하시고요.”


“견적과 샘플 사진을 포함해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제가 보고 마음에 들면 전체 금액 중 착수금으로 절반을 은행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마당에서 수련하는 장면을 누가 보면 곤란하니 담장을 높이고, 침입하면 곤란하니 명동파에서 배운 것처럼 방비를 철저히 하자.’


며칠 동안 의림지 근처 호텔에 투숙하고 집과 관련해 여러 가지 지시와 계약금을 치렀으니 임무 세계에 잠시(현대 시간 2일, 판타지 시간 60일) 다녀오면 된다.


벌써 용사가 된 지 현대 시간으로 14개월, 판타지 시간으로는 7년.


양쪽 세계를 8년 2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생각의 폭과 일 처리하는 것도 완전히 다르다.

짧고 긴 시간이다.


이번에 다녀오면 명동파 본진과 중심 세력을 정돈하고, 제천 집 완공하고, 연말·연초는 가족과 보내야 하고, 함영권 어르신 겨울 준비도 해드려야 하고, 한맥재단 장학금도 보낼 때가 되었다.


많은 것이 변했다. 서희 다리도 완전히 고치고 어머니도 허리 아픈 것과 생활비로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그 외 대학 예비 합격과 방송도 출연하고, 여사친도 생기고 참!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임무 세계도 끔찍한 훈련도 많이 받았지만, 든든한 로드들과의 관계와 전투단이 있고, 아공간에 골드바와 각종 보석이 차고 넘친다.


***


【임무차원(판타지) 0일】


“광일! 지금부터 아공간에서 물건을 꺼낼 것이다. 모르는 종류가 많을 것이니 종류별로 구분해놓고 다음 명령을 기다려라.”


“1조부터 10조까지 전부 나와 아공간에 있는 것 중에 이번에 가져온 것을 꺼내 광일과 함께 구분한다. 실시!”


“지일! 아이언골렘을 나와 같은 인간처럼 보이도록 할 수 있나? 성능도 현재보다 낮게 조절하고 싶다.”

“주인님! 제작할 표본 스캔만 있으면 가능은 하지만 완전하지는 못합니다.”


“현재 금속 위에 다시 몬스터 가죽으로 인간 피부처럼 유사하게 만들겠지만, 촉감이나 색깔은 다릅니다. 특히 표정은 표현할 수가 없고, 전투용은 음성도 만들 수가 없습니다.”


“관리형은 음성이 되는데, 핵을 변화시키면 가능하지 않나?”


“가디언의 구분을 말씀드리면 전투용은 움직이는 주요 부분에 마법진이 있고 튼튼한 외피와 공격용 무기를 지니게 했고 핵이 그들을 움직이는 게 중심이라 음성이나 세밀한 표정 등은 어렵습니다.”


“제작용은 주로 힘과 작업에 필요한 내용을 핵에 저장시켰기에 제작 이외 다른 일은 못 합니다.”


“관리용은 주로 언어와 지시사항을 이해하도록 지식 부분을 핵에 저장시켜 관리 이외 전투와 제작은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것은 핵의 한계로 구분됩니다.”


“가디언은 필요에 따라서 무엇을 핵에 저장시키고 마법진은 어떻게 만드냐입니다.”


“그러면 특정 지식이나 기술을 가디언에게 넣을 수 있다는 것인데, 맞나?”


“네! 한계는 있지만, 용도에 맞도록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작할 표본을 내가 마법 스캔하고 수정구에 저장해주면 하루에 몇 개나 만들 수 있나?”


“제작 기간은 최우선으로 할 때 하루에 10기는 가능합니다.”


***


“주요 책임자를 오시라고 한 것은 3일 후부터 제가 흑색을 토벌하러 나갑니다. 장소는 성기사단이 멀리 갈 수 없어 엘프 지역 산맥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올라가 반원을 그리면서 드워프 지역으로 올 것입니다. 토벌 기간은 15일로 생각합니다.”


“로베르트 부단장님과 헤스로임 특임대장은 최대한 많은 인원이 나갈 수 있도록 성기사단, 드워프, 엘프, 엘기사단 일부, 실버전투단까지 동원 가능한 인원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출발함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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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마족의 함정 23.04.24 665 17 11쪽
145 의견 충돌 3 23.04.23 663 20 11쪽
144 의견 충돌 2 23.04.22 659 20 12쪽
143 의견 충돌 1 23.04.21 681 19 11쪽
142 친척들 2 23.04.20 688 19 12쪽
141 친척들 1 23.04.19 685 18 11쪽
140 청천의관(靑天醫官) 2 23.04.18 682 19 11쪽
139 청천의관(靑天醫官) 1 23.04.17 699 19 11쪽
138 일금모 해체 23.04.16 692 17 11쪽
137 여사친 모임 23.04.15 724 18 11쪽
136 위험한 배후 1 23.04.14 708 18 11쪽
135 명동파 2 23.04.13 704 18 11쪽
134 명동파 1 23.04.12 705 18 11쪽
133 드워프 관문요새 23.04.11 811 17 11쪽
132 나루터 훈련장 2 23.04.10 706 17 11쪽
131 나루터 훈련장 1 23.04.09 720 17 11쪽
130 던전과 변종 2 23.04.08 724 20 11쪽
129 던전과 변종 1 23.04.07 750 17 11쪽
128 자이언트 앤트 23.04.06 760 18 11쪽
127 블랙 아이언골렘 23.04.05 789 18 11쪽
» 짧고 긴 시간 23.04.04 799 18 12쪽
125 사채업자 2 23.04.03 796 20 11쪽
124 사채업자 1 23.03.31 824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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