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광글이 님의 서재입니다.

천령비옥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광글이
그림/삽화
없음
작품등록일 :
2019.06.18 22:11
최근연재일 :
2019.11.15 10:59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13,419
추천수 :
110
글자수 :
250,797

작성
19.09.06 23:24
조회
148
추천
3
글자
13쪽

제23화 :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DUMMY

제 23화 :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한편, 주름 많고 정 많은 노인장의 집에 초대받은 풍호와 설화는 노인장과 그 아들

부부와의 살가운 인사를 나눈 후 식사자리까지 초대받았다. 풍호와 설화는 천령비옥의 조각을 찾아 험난한 여행을 나온 후 근 몇 달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설화는 다소곳이 식사를 하던 도중, 주방 벽에 덕지덕지 걸려있는 그림들을 발견하고 노인장에게 그림들의 출처를 물었다.





“어르신. 저 그림들은 다 뭐죠?”




“아. 저거 말인가?? 나 젊었을적에 길거리 화가들한테 돈 10위온 주고

받은 그림이여. 저게 내 젊었을 때 모습이여.”





“노인께서 그림을 참 좋아하시나 봅니다!? 집 여기저기에 그림이 많이 걸려있으니.”





“허헐. 그야 물론일세. 그리는거도 좋아하지만 역시 남이 그려주는 그림이 더 좋더구먼.허헛.”




“아버지가 젊으실 때 어찌나 그림에 애착을 가지시는지. 어릴적에 그림에 조금만 손을 대도 혼쭐이 나곤 했었죠. 하하핫.”




“아. 그런데 저 그림은..좀 다르네요? 어르신 옆에 있는 저 남자는 누구죠?

친구분?”




설화는 여전히 노인장의 집에 걸려져있던 그림들에 시선을 뿌리던 도중,

문득 하나의 그림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다른 그림들은 노인장이 젊은시절 홀로 그려진 독화(獨畵)나 혹은 젊은시절 아내와 같이 있는 모습, 어린 자식과 다정히 있는 모습이 벽에 빽빽히 걸려있으나, 또래의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의 그림은 아무리 봐도 생소할 뿐이었다. 형제라 보기에는 닮지 않았으니 더더욱 궁금증은 꼬리를 물었다.





“아 저거. 내 친구 맞네. 내가 25살 즈음이었던가? 저녀석은 내 고향친구인데

우연히, 어느날 장사 도중에 자릿세를 털러 온 시정잡배들한테 시달리고 있을 때

홀연히 나타나선 시정잡배놈들을 전부 때려눕혀주었지. 15살 때 내가 고향을

떠났으니 10년만에 다시 만났던게지.”





“좋은 친구분이셨네요.”





“저기.어르신...혹시 저 분 성함이...설중매...맞나요?”





“...자..자네가 어찌...그친구 이름을...이거 신기하구먼. 맞아. 그친구 이름이 설중매야! 그러고 보니 그친구도 서주 근방에서 무술 도장을 크게 운영하고 있었댔지! 근데 마침 자네도 무술가 비스무리한 것 같으니..

어쩌면 알 수도 있겠구먼. 자네가 제자였나?”




“아뇨..저분은...제 친할아버지이십니다. 10년전에 돌아가셨지만.





설화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놀라움의 파도에 휩쓸릴때도 혼자서 거친 화풍으로 휘갈겨진 조부 설중매의 모습만을 아련히 바라보고 있었다. 과거 설중매와 친구였다는 노인장은 처음에는 설화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조부의 모습을 바라보는 설화의 사무친 그리움에 젖어든 눈빛을 보니 더 이상 의심할 수 없었다.





거진 4달째 같이 설화와 여행을 하고 있는 풍호는 지금까지 그녀가 한번도 보여준적 없는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자 좀 어색해하면서도 약간 그녀가 측은해보였다.





겉으로는 항상 강한 모습, 또는 차가운 모습을 보이며 좀처럼 마음을 잘 열지 않던 설화도 알고보면 그녀만의 희노애락이 존재했을거라 생각하니 지금까지 설화를 단지 딱딱하고 아무런 감정도 없는 목석(木石)같은 여자라고만

생각하고 말았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뻤다.

그녀와 이렇게 한발 가까워졌다고 생각이 들었으니.





“그렇구먼..그 눈빛을 보니...더 의심할 여지도 없구먼. 중매가 결국...가버렸는가.

무심한 친구..어찌 어여쁜 손녀딸을 두고 그리 가버렸는가 말이야...”






노인장은 주름진 얼굴 가득 씁쓸한, 그러나 한편으로는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며느리가 반주(飯酒)하시라고 앞에 놓아둔 마알간 술을 한숨에 들이켰다. 노인장은 쓴 술을 연달아 잔에 따라붓고는 연거푸 목으로 가져다 들이부었다. 그는 한모금에 먼저간 친구에 대한 원망, 두모금에 먼저 가버린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그렇게 털어버리는 듯 했다.




쓸쓸한 모습을 보이는 노인장을 바라보던 설화의 눈동자 역시 누군가를 향한 채울 수 없는 그리움과 삶의 허무함에 젖어 있는 듯 했다.





*******





“뭐어?!! 그 미친놈들을 적으로 돌려버렸단 말이야?!!”




“응.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어버렸네.”





“하아...하필 그놈들이냐..”





“근데 형이 어떻게 천마살인회나 천무파를 알아?”





“천무파야 뭐..무림인이라면 모르는게 이상한거고. 천마살인회 그놈들은..

강호가 아닌 이 대륙 전체에 엄청난 위험을 가져다주는 놈들이야.

사람을 비밀리에 붙잡아서 무슨 이상한 주술을 걸지 않나.. 누군가를 저주해서

죽이지를 않나. 그놈들은 다른 의미로 무서운 놈들이야.”





적랑은 천마살인회라는 이름을 입에 올리는 것 만으로도 온몸 가득 스멀스멀 올라오는 두려움이 몸을 진동시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적운 역시

천마살인회와 직접적으로 맞부딪혀 봤기에 그들의 무서움을 체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냥 두려움에 젖어 있다면

앞으로는 나갈 수 없고, 그러면 선택받은 무림인에게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적운이라면 공포에 질린 채 포기했겠으나,

지금의 적운은 격정적인 아수라장을 설화,풍호와 함께 헤쳐오면서 얻은 외적,내적 강함이 온 몸에 갑옷처럼 둘러져 있기에 두려움이라는 마귀가 함부로 그를 공격할 수 없었다.





“걱정마 형! 그깟놈들 전혀 무섭지 않아. 나랑 같이 온 일행들이 있으니깐 말이지.

엄청 든든한 사람들이야.”





“일행이 있어? 누군진 모르겠지만 만나보고 싶은데. 뭐, 천무파나 천마놈들이랑 마주치고도 용케 여기까지 살아서 올 정도면 말이 필요없겠지.”





“그건 그렇고. 형! 20년만에 만난 친척형한테 할 부탁은 아닌거같지만..

나에게 가르침을 줘.”





“갑자기 무슨 말이냐? 가르침을 달라니..가르침이 무슨..물건도 아니고.”





“어험! 그니까 내 말은... 난 아직 강룡권의 초식도 다 깨우치지 못했고,

여러모로 난 아직 고수에 미치지 못한 풋내기니깐..”





“너. 숙부한테 가르침 안받았어?? 숙부께서 설마..”




“아버지가 스스로 깨우치라고 했었거든. 근데 난 지금 못 깨우쳤으니 형한테 부탁을 하는거지. 아무튼간, 부탁해! 형!! 아니 스승님! 내가 이렇게 빌게!! 이제 더 이상 일행들에게 신세지거나 뒤처지고 싶지 않아.”




적랑은 무림인들의 자존심마저 땅에 내팽개치고 무릎을 꿇으며 부탁하는 적운의 모습에서 진심을 느꼈다. 적운은 지금까지 여행을 해 오면서 항상 자신이 풍호와 설화에 비해 내공이 한참 밀리는 느낌을 여러번 받아왔다.




천마살인회 11두령 황호와의 싸움, 그리고

천무파의 발톱이라 불리우는 비호와의 싸움에서 이렇다 할 두드러진 활약을 하지 못하고,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 채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와, 풍호와 설화에 대한 미안함과,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걱정이 날로 거대해져 자신을 짓밟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비록 동료들과 함께 4주간의 훈련을 했다고 하지만

날로 날로 발전해가는 그들에 비하면, 4주간의 독한 훈련도 결국엔 다 허사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모르고 있었다. 거대한 잠재력이 자신의 몸 안에서 거세게 꿈틀대고 있다는 것을. 그만 모르고 있었다.




적랑은 적운의 굳게 다부진 표정을 보고 적운은 여타 다른 무림인들과는 유전자가 다르고, 자질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적운의 자질을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 역시 컸는지라 흔쾌히 적운을 제자로 받아들였다.





“자 그럼. 지금부터 바로 혹독하게 진도 나가볼까? 나중에 힘들다고 칭얼거려도 안봐준다. 각오해라.”





“감사합니다! 사부!”





그 날부터 몇일간, 적운은 적랑에게 강룡권을 제대로 사사받기 위해 여행을 1달간 유예시켰다. 풍호와 설화 역시 그에 동의했고, 자신들도 마침 수련이 부족한 듯 하여 적운,풍호,설화는 평하에서 얼마 간 시간을 보냈다.





풍호는 운기조식으로 소모된 내공을 회복시키는 한편, 날마다 육체를 단련시키며 기본 체력과 공력의 한계치를 점점 높여갔다. 이 둘이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간 반면, 설화는 최근 나라 정세가 어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정보, 천령비옥 파편의 행방에 관한 정보 등등을 혼자서 열심히 캐러 다녔다. 마치 어미새가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아기새들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듯 설화는 수련에만 열중하는 적운과 풍호에게 종종 자신이 보고 들은 정보를 공유했다.







“천마 놈들이 이곳 일대를 들쑤시고 다닌다고 해. 물론 우리를 찾는 거겠지.

부하들도 된통 당한데다 귀구가 공들여 모은 천령비옥의 조각까지 빼앗겼으니 아마 혈안이 되어 있을거야. 게다가 서나라의 승상 사마후가 사람들을 풀어서

천령비옥을 찾아다닌다는 소문이 있어.”






“이젠 서나라까지 개입한건가..그럼 이제 더 이상 무림인들만의 일이 아니게 되어버렸네.”





“그렇지. 이제 우리는 머지않아 이 대륙 전체를 적으로 둬야 할 지도 몰라.”




“뭐 그거야.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각오 해뒀던 거지. 아무튼 고생했어 설사매.

운이 녀석은 어쩌고 있지?”




“자기 친척형인 적랑에게 강룡권의 모든 초식들을 전수받고 있어. 시간은 좀 더 걸릴거같아.”




“그녀석도 꽤 본격적이구만.”






*******





“강룡권의 기초 초식이자 가장 많이 쓰이는 초식을 두 가지 꼽으라면 하나는, 보통 강룡권을 연마할 시 가장 먼저 배우는 초식인 용권쟁투, 그리고 강룡연공(强龍聯攻)이라고 할 수 있지. 용권쟁투가 한발 한발 힘을 담아 내지르는 주먹이라면, 강룡연공은 황가권의 황가연타처럼 연달아 상대방을 공격하는 초식이야.




단 강룡연공과 황가연타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황가연타는 단순히 주먹만을 연달아 쏟아붓는다고 하면, 강룡연공은 주먹이나 발길질, 또는 팔꿈치를 써가며 상대방의 앞면과 측면, 후면을 노리며 허점을 찾아 그걸 파고드는 초식이지. 뭐 말로만 하면 잘 모르겠으니 내가 실제로 보여주마. 우선 운 네가 먼저 나를 쳐봐. 손이든 발로든.”





“좋아. 그럼 내가 먼저 간다?”





적운은 강룡권의 기본자세를 취한 후 짧은 기합을 내지르더니 이윽고 자신의 주특기 초식인 용권쟁투를 빠르게 전개했다. 하지만, 적랑은 이미 적운이 앞으로 주먹을 지를것이라는걸 간파했는지라 바로 앞으로 숙이며 주먹을

적운의 옆구리로 날카롭게 박아넣었다.




너무나도 빠르고 위협적인 그의 움직임에 적운은 일순 당황했으나 정신을 차리고 다시 주먹을 쥐었으나, 이미 그는 이제야 본격적으로 발휘된 강룡연공의 희생양이 되어 있었다. 적랑의 노도같은 주먹은 적운의 옆구리, 명치, 목 부분으로

귀신같이 날아들어 그에게 깊은 고통을 안겨다주었다.





“우우욱...윽..”






적운은 충격에 밀려 뒤로 물러나가도 다시 이를 악물고 적랑에게 맹호처럼 달려들다가 다시 몸을 틀어 적랑의 뒤로 넘어들어가 공격의 선제권을 잡으려 했으나, 그런 적운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적랑은 어느 틈에 적운의 뒤에서 주먹을 날렸다.





뒤에서 주먹이 날아올 거라고는 예상 못했던지 적운은 적랑의 주먹에 맞고 앞으로 껑충껑충 고꾸라지는 듯 했다. 바로 그때, 적랑은 중심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려는 적운의 앞에 서서 그의 목을 한 손으로 잡았다. 적운은 그의

경이로울 만한 몸놀림에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그렇게 빨라??”





“수련의 성과라는 거다. 적운. 어때? 대단하지? 다리랑 팔에 50근짜리 모랫주머니를 찬 내가 모래주머니를 안찬 너보다 빠르다는게.”





“모..모래주머니...게다가 50근??”





적운은 적랑의 팔과 다리에 끈으로 매달려 있던 묵직한 모래주머니를 뒤늦게 보고서 놀라 바닥에 발라당 자빠질 뻔 했다. 이날 이후, 적운 역시 모래주머니를 차고 난 후에 수련에 돌입했다. 처음에는 4근짜리 모래주머니부터 시작했다.




그러다가 점점 11근, 22근, 34근, 45근에 이어, 스승인 적랑이 찬 모래주머니보다 더 무거운 54근 모래주머니를 차고 있으면서도 무리없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경지에까지 다다랐다.





모래주머니를 차고 힘든 체력단련과정을 수료한 후에야 강룡권의 초식과 강룡18장의 초식을 본격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었다. 적운이 과거 주화입마로 인해 발동되었던 강룡권의 유일무이한 살수 용조첨(龍爪尖)은 물론, 경공술(經空術)의 일종인 강룡비상(强龍飛上),





강룡권의 유일한 발기술인 용각퇴(龍脚腿)와 용각퇴에서 이어지는 용각연환퇴(龍脚聯煥腿), 머리를 쓰는 초식인 용두상박(龍頭上拍) 등 강룡권의 모든 초식을 전부 깨우친 이후 강룡18장의 나머지 16

초식 역시 적랑에게 전수받으며 점점 자신도 모르게 강해지고 있었다.







-끝-


작가의말

잘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령비옥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약속드렸던 2개의 번외편이 올라가지 못할 듯 합니다. 19.11.19 44 0 -
공지 완결임박공지, 그리고 연재 지연에 대한 사과문 +2 19.09.20 103 0 -
공지 본 작품 등장인물 소개 19.09.03 132 0 -
공지 여러분 덕에 일반연재로 올라왔습니다. +2 19.08.17 111 0 -
43 제 37화 : 붉은 혁명의 종말(최종회) +2 19.11.15 195 2 20쪽
42 제36화 : 천하를 위해서 19.11.09 136 2 12쪽
41 제35화 : 전쟁을 움직이는 자   19.11.08 137 2 12쪽
40 제34화 : 사마후의 몰락 19.11.02 125 2 12쪽
39 제33화 : 사마가문의 욕망 19.11.01 123 2 12쪽
38 제 32화 : 천령비옥의 완성 19.10.26 162 2 12쪽
37 제 31화 : 사명 완수의 길 19.10.25 120 2 11쪽
36 제30화 : 사투 19.10.19 120 2 11쪽
35 제29화 : 반갑지 않은 존재 19.10.18 103 2 11쪽
34 제28화 : 평하에 뿌려진 피 19.10.12 130 2 11쪽
33 번외편 : 적룡 마지막 19.10.11 135 2 11쪽
32 번외편 : 적룡5 19.10.05 145 2 12쪽
31 번외편 : 적룡4 19.10.04 122 2 12쪽
30 번외편 : 적룡3 19.09.28 139 2 12쪽
29 번외편 : 적룡2 19.09.27 121 2 11쪽
28 번외편 : 적룡1 19.09.22 145 2 10쪽
27 제27화 : 본성 19.09.22 161 2 11쪽
26 제26화 : 피의 복수 19.09.15 149 2 12쪽
25 제25화 : 천마의 거래 19.09.13 162 3 13쪽
24 제24화 : 도화선 19.09.07 160 2 12쪽
» 제23화 :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19.09.06 149 3 13쪽
22 제22화 : 또다른 가족의 존재 19.08.31 161 2 14쪽
21 제21화 : 용의 주먹 19.08.31 166 2 13쪽
20 제20화 : 비호:적룡 19.08.24 201 2 16쪽
19 제19화 : 천마살인회 19.08.23 160 2 16쪽
18 제18화 : 지옥의 입산수련 19.08.17 258 2 16쪽
17 제17화 : 단서 19.08.16 188 2 15쪽
16 제16화 : 악연(惡緣) 19.08.10 203 2 14쪽
15 제15화 : 여행 재개 19.08.09 193 2 14쪽
14 제14화 : 혼란의 시대 19.08.03 199 2 13쪽
13 제13화 : 3명의 계승자 +2 19.08.02 191 2 13쪽
12 제12화 : 공방전 19.07.27 203 2 13쪽
11 제11화 : 강룡18장 +2 19.07.26 262 2 14쪽
10 제10화 : 사명 19.07.20 260 2 14쪽
9 제9화 : 도적토벌 +2 19.07.19 253 2 14쪽
8 제8화 : 100년 후 19.07.13 345 3 12쪽
7 제7화 : 대련 19.07.12 367 3 12쪽
6 제6화 : 3도선과 3무공 19.07.11 402 4 12쪽
5 제5화 : 무너지는 균형 +2 19.07.06 437 5 15쪽
4 제4화 : 참패 +2 19.07.05 541 4 11쪽
3 제3화 : 신비한 빛의 기둥 +2 19.06.29 814 6 12쪽
2 제2화 : 3세력 19.06.28 1,557 6 15쪽
1 제1화 : 신수 +4 19.06.22 3,053 7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