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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가님... 그곳은 편안하신가요? 작가님의 갑작스런 부고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슬픕니다. 그러니 그곳에서 행복하세요. 최고로 행복하셔서 저희를 지켜봐주세요. 진짜 너무 보고싶지만 이젠 그럴 수 없으니... 적왕사의 끝은 이제 볼 수 없게 됬지만.. 저흰 작가님을 잊지 않겠습니다. 작가님의 천사로 되기 전까지 힘내고 있던 프로젝트는 저희 모두 힘내서 완성시킬 예정입니다. 정말 많은 독자님들께서 참석해주시고 계세요. 모두 작가님을 써내려간 작품을 좋아하고 또 사랑하고 있나봅니다. 세계의 마지막을 지켜봐주세요. 사랑하고 많이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당신의 세계를 사랑했고 사랑하며 사랑을 이어갈 독자가... 부디 그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 별이 된 천사님께>
작가님, 그곳에서 잘 지내시나요?
정말 오랜만에......검은 바탕과 흰 국화의 배너를 본 이후에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요.
사실 그동안, 여러번 작가님이 사랑하시고 사랑해주셨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시 읽으려고 여러번, 여러번 들어왔는데, 그때마다 손이 움직이지 않고 마음이 무거워져서 아이들을 만나러갈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사실, 지금도 용기가 나지 않아요...
근데, 작가님. 작가님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펀딩으로 아주 멋진 책이되어서 나온다고해서, 그걸 신청하고도 한참이 지나서 지금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다정하고 찬란하고 상냥한 아이들이니까, 제가 용기가 조금 생기는 그날에 다시 이 아이들을 만나러 가보려고 해요.
상냥한 아이들의 이야기의 끝을 가장 보고싶으셨을 작가님을 위해, 조금만 더 용기를 내보려고요.
그날이 올때를 아이들은 기다려 주겠죠? 제 욕심이지만 기다려줄거라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부탁해보려고 해요.
흐린 하늘이 보이면 찬란한 노을을 기다리면서 작가님이 유독 보고싶어지는 날이라 이렇게 떼를 쓰듯 글을 써 작가님께 보내봅니다.
상냥하고 다정하고 또 찬란했던 아이들의 부모이셔서 더 좋아하는 우리 작가님...너무 보고 싶어요.
들리지 않아도 닿길 바라며.
사랑해요 작가님.
앞으로도 계속 이 아이들을 만나러 올때면 작가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올게요.
글 속에서 다정한 작가님을 한번 더 뵈러 오겠습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작가님은 지금쯤 어디에 머무르고 계실까요.
저는 작가님이 적왕사의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열려 있는 만큼 작가님의 시간도 멈추지 않고 흘러가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부디 지금 계신 그곳에서 작가님의 세상을 애정한 저희를 위해 꽃 한송이를 물 위로 띄워 보내주시지 않겠습니까.
언젠가 흐르는 물 위로 꽃 한송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본다면 그것이 작가님께서 저희에게 보내는 안부 메세지라 생각할 수 있게.
당장은 저희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훗날 우연히 보게 된다면 반가워할 수 있게.
고요한 물 위로 작은 꽃 한 잎이라도 띄워주시길.
전해지지 않을 메세지를 새하얀 백지 위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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