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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구나. 나였겠네. 나 말고 누구겠어. 나 밖에 더 있나. 내가 가르쳐 줬겠지. 나겠지. 그래, 내가 그랬네.
262화 바다보러(2)에서 칼리안 혼잣말인데
"대체 왕궁 어디에서 그런 걸 배운 거야?"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이 삭막한 왕궁 어디에서 그런 걸 배웠는지....... 하고 한탄을 하다가.
".......나구나. 나였겠네. 나 말고 누구겠어. 나 밖에 더 있나. 내가 가르쳐 줬겠지. 나겠지. 그래, 내가 그랬네."
수미상관처럼 해당 화 맨 마지막에 같은 내용 반복된게 너무 웃기고 귀엽고 좋았어욬ㅋㅋㅋ큐큐ㅠ
그것이 별의 조각이라서.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
외전 시나스타에 나오는 플란츠의 독백입니다. 이제는 지금의 칼리안이 베른과 칼리안을 둘 다 이어간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칼리안이 '칼리안'으로 혼자서 오롯이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저에겐 아픈 새끼손가락처럼 남아있어서 회귀전에 가버린 칼리안을 떠올리며 그 아이가 좋아했던 것이라는 이유로 처음으로 억지를 부려 얻어냈던 것이라는게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그 아이는 이제 별이 되어 지금의 칼리안이 되어 앞으로도 행복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그아이를 기억해주는 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300화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얼른 나으셔서 건강하게 완결까지 연재 쭉 이어주세요!
"내 말 하나로 갑자기 그렇게 •••••• 그러지는 말지."
269화 제46장 왕자다(3)에서 내가 이 자리에 있는게 맞는 걸까, 하고 혼자 신귤을 까먹던 칼리안에게 플란츠가 너는 그 자리에 있어도 된다, 라는 식으로 지금까지의 의문들에 답변아닌 답변을 해주면서 결국에는 지금의 칼리안과 플란츠가 진짜 형제가 되었던 이 화를 정말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옛칼리안의 기억들이 몰려오는 장면에서 저는 그 기억들이 칼리안에게 나는 괜찮다고, 해주는 것 같고, 끝내 칼리안이 고개를 숙이면서 따뜻한 이 둘에게 표현하지 못할 감정들을 담아낸 듯한 대사를 한 장면이 정말 좋았습니다.
작가님 300화 축하드리고 아프시면 꼭 쉬셔야해요. 저는 적왕사라는 작품을 정말 좋아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작가님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사랑해요!
107화에서...조금 망가진 듯 칼리안이 내뱉던
"그리고 저는, 온 생을 잃었으니."
부분에서...한참을 울었던 것 같아요. 너무 가슴이 저리고 내비치지않은 내면에 무슨 감정을 품고있을지 짐작조차 되지 않아서.. 안온한 빛을 머금은 히나의 손길이 닿던 부분도 좋았지만 역시 제일 인상깊었던 대목은 저부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벌써 적왕사도 300화군요..처음 볼 때 옷에 레이스를 달려던 하인들의 성화에 기겁하던 칼리안, 키리에의 등에 업히던 칼리안, 아브턴던트...아주 많은 일이 있었군요. 댓글을 보니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한편 한편 볼 때 마다 행복한 기분과 저린 가슴이 공존하던 그 날이 떠올라서. 앞으로도 건강하게 작품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밤이되면 그 꽃은 하얀 별이 될까요?
파란 별이 될까요?
아니면 빨간 별일까요?
**
외전 시나스타의 한 구절입니다.
300화 연재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작가님의 적왕사 잘 보고 있어요. 제가 적왕사를 읽기 시작한 지 벌써 일 반년이 다 되어갑니다. 백 화 대에서 시작을 했는데, 어느새 300화네요. 작가님은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을 다른 분들과 달리셨겠죠? 언제나 멋진 글과 내용으로 저희에게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가님이 힘드실 때는 쉬고, 글이 잘 안써지는 날에는 원래 연재 시간보다 한참 늦어도 괜찮아요. 저희에게 있어서 작품 또한 중요하지만, 작가님 또한 매우 소중하니까요. 다시 한 번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는 말 전해드려요. :) 다시 한 번 300화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내 어머니가 그리 애써가며 걸어간 길에.
그것 말고 다른 끝이······ 있기는 할까.
작가님 300화 정말 축하드립니다!! 흑흑 어제부터 뭐 달지 고민하다가 축하 인사가 늦었어요 작가님 진짜.. 적왕사 써주셔서 감사하고... 카이리스 왕자님들과 세크리티아 왕세자님과 다른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저희한테 들려주셔서 감사하고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대사는 위에 저 대사를,.. 꼽았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안쓰럽고 슬픈 대사였어서...... 플란츠,, 플란츠가 이 장면에서 정말 안쓰러웠거든요.... 위태로워보이고, 그러면서도 미치지도 못해서 그저 보고만 있었다는게,,, 너무 슬프고 안쓰러운 대사였어요. 다른 대사도 정말 좋아하지만 이게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흑흑 애들 다.. 행복해라앗 작가님 아프지 마시구 건필하시구 오래오래 좋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감사하구 사랑합니다!!!!
정신 차리자. 멈추지 말자.
수많은 보배로운 문장들이 있지만,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하면 역시 이 문장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거 같습니다. 프롤로그의 첫 문장이기도 하면서 키리에의 유언이고 하고, 칼리안을 지탱해주는 거 같은 말이면서 작중에서 계속 등장하는 문구다 보니 유독 인상 깊게 남은 구절이네요.
사실 저도 책상이랑 스터디플래너 등 곳곳에 이 문장을 써놓고 버티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멍 때리다 이 문구와 눈 마주치면 퍼뜩 정신줄 잡고 할 일 하게 되더라고요. 칼리안 보기에 부끄럽지 않게 살자! 하는 각오랄까요?
아주 오랫동안 바다를 봤다.
278화 히몰리카 맛있네요(1)에서 나온 문장입니다. 살고 싶다는 말을 지키게 해주고 지지대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다시 살아가게 만들어준 칼리안이 모든 이들의 숨통이 트인 뒤 가장 마지막으로 살만하다고 느끼게 해준 장면의 구절이라서 너무나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철썩이는 바닷소리의 공허와 지평선 위의 푸른 불꽃이 만들어낸 위로는 별다른 생각 없이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억눌렀던 칼리안의 마음을 감싸고 조금은 가볍게 해줬을 것 같아서, 그래서 좋아하는 장면이고 좋아하는 구절이라 꼽아보았습니다.
300화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저는 저를 위한 꽃이 빨간 별이 되어 날아갔으면 좋겠어요.
[외전] 시나스타
외전 읽을 당시에 눈물 콧물 다 빼며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옛 칼리안의 바람이 너무 솔직하고 또 애잔해서, 지금 다시 반복해서 읽어도 변함없이 인상깊은 부분인 것 같아요. 작가님 300화 동안 꾸준히 연재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사랑스러운 글을 써주셔서 감사해요. 인물들과 함께 겪는 사건사고와 감정의 변화가 늘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인 것 같아요.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 얻으시길 바라며 이번 이벤트 또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길 S2
마지막까지 기사였던 왕제에게, 검을 잃어버린 기사에게, 검을 선물했다.
외전인 시나스타에서 나왔던 문장입니다! 옛 칼리안을 떠올리며 작명했을 검을, 검이 삶의 전부였던 왕제의 무덤 위에 올려두었다는 게 둘을 기억하겠다 라는 표현 같기도 지금까지 너는 잘해주었고 이제 그만 쉬어도 된다 라는 플란츠만의 표현 같아서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 계속 버티고 있다가 풀었더니 300화가 올라온지도 몰랐네요... 적왕사 매편 정말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때론 귀엽기도 하고 박력이 넘치기도 한 적왕사 속 모든 인물들을 만나게 해주신 작가님께 너무 감사하고 300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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