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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서는 내 무덤에 시나스타를 올려주셨으려나.
아주 초반에 나와서, 처음에는 과거에 대한 미련 혹은 체이스에 대한 그리움 정도로만 읽히던 독백이었어요. 그런데 외전 시나스타와 엘프숲 편을 거치면서 감상이 복잡하면서도 슬프고 동시에 울컥하게 되더라고요. 아주 초반에 나온 그 말이 돌고 돌아 과거와 잇닿아서 현재의 플란츠와 과거의 미친왕 플란츠의 손을 모두 붙잡게 하는 연결고리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칼리안(베른)이 두 사람 모두를 온전히 자신의 형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으로서요. 저 말 자체가 참 마음 먹먹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따지고 들어가자면 꼼꼼히 복선을 깔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따스하게 풀어내는 적왕사의 특징으로도 보여요. 작가님께서 작품에 얼마나 애정을 갖고 문장 하나하나 허투루 흘려보내시지 않는다는게 확 와닿은 문장이었어요.
300화라는 긴 연재분 속에서 참 마음 따뜻한 말도 많았고 삶을 돌아보게 하는 말도 많았던 것 같아요. 작가님께서 고심하여 조심스레 쌓아올린 이야기를 이렇게 계속하여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완결까지 많이 남았으리라는 욕심을 가지고(ㅎㅎ) 함께 달리고 싶어요. 언젠가 그 누군가, 혹은 모두가 말했듯이. 정신차리고, 멈추지 말고요.
대체 당신은 왜 그렇게 나를 닮아서.
대사 하나 꼽으려고 좋아하는 챕터들 다시 훑다가 또 울었어요 작가님.. 좋아하는 문장들도 많아서 고르는데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결국 46장 칼리안도 울고, 빨간 별도 울고, 고래도 울고 저도 운 그 화에서 이 문장을 택했어요. 칼리안이 플란츠를 살리고, 플란츠가 칼리안을 끊임없이 이 땅에 발 붙이게 하는 이유는 이거 아닐까 해요. 서로 닮아서, 그리 다른 배경의 지옥을 겪으면서도 그 근본에 깔린 사고방식이 거울의 양면처럼 보여서. 형님을 살리고, 동생놈을 숨 쉬게 하는건 이젠 서로가 소중하고 서로의 삶을 잘 살았으면 하는 것도 있지만 분명 서로를 구하는 건 자기 자신을 보듬는 또 하나의 과정이니까도 있지 않을까 해서...ㅠㅠ 이 문장을 골라봤습니다.
300화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늘 행복한 마음으로 작가님 글을 기다리고, 정독하겠습니다!
내가 당신 형이니까
이때 대화를 전후로 칼리안이 가장 많이 편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말을 할 수 있기까지 약 260화동안 플란츠에게 천천히 변화가 일어났고 그 결실이었고 그로부터 칼리안도 더 크게 영향을 받았으니 300화 기념으로 이 대사를 뽑아보았습니다! 사실 다 정말정말 좋아서 하나를 뽑을수가없지만요ㅠㅠ 큰 전환점이라는 맥락으로 골랐답니다. 그리고 작가님 300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아프고 힘들더라도 함께 한 걸음씩 내딛는 여정을 저도 같이 응원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좋은 이야기를 함께 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돌아가요, 아버지." (참으세요, 스승님(5) 후반)
300화 동안 수많은 인상깊었던 문장들이 머릿속을 스쳐갔지만 역시... 두 번 사는 동안 제대로 된 아버지가 없었던 칼리안에게 진정한 아버지가 생기는 역사적인ㅋㅋ편이라고 생각해요. 평민이든 왕족이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중요하니까요.
골드 5+1 이벤트를 할 때 무료분 읽고 이건 반드시 사야된다는 마음으로 전편 구매했는데 정말 후회 없네요... 새로운 챕터 뜰 때마다 전 챕터 몰아보는 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완결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건필하세요!
내가 시로이안이야.
[외전: 안녕] 에서 나온 어린 얀의 대사입니다! 제가 얀을 정말 사랑하는데요, 이 대사만 보면 눈물이나요.. 외전분위기 자체가 너무 잔잔하면서도 애틋하고 약간 슬픈분위기여서 늘 울면서보는데 저대사가 꼭 열심히 연습한 수화같이 얀의 성정이 느껴진다고 할까.. 그냥 사실 저 대사가 너무 좋아요. 지금의 얀은 유능하고 이것저것 잘하지만 저때를 생각하면 또 마음이 아파서 ㅠ
언제나 작가님의 적왕사 잘보고있어요!! 300화 너무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오래오래 연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자 사랑하고 작가님 건강 챙기세요!! 작가님 300화 기념으로 고기드세요!!! 사랑해요!!♥
시나스타
대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이벤트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말이 시나스타였어요. 아마 이 한 단어 속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외전 시나스타속 칼리안과 플란츠의 이야기, 플란츠의 칼에 새겨진 시나스타의 이야기, 본래 시나스타의 이야기 등. 그래서인지 시나스타는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중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슬픈 말인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어요.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덕분에 매일매일이 기대되고 즐거워요. 늘 응원할게요!! 300화 축하드립니다♡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작가님! 우선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리고 300화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저는 적왕사를 안 지 한 달이 채 안 되어서ㅠㅠ 이제야 100화를 넘긴지 조금 된 참이지만 글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야금야금 읽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문장이 너무너무 많아서 고민 많이 했는데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딱 하루만 무너져 내렸다.」
-제21장. 심연의 이면에 (4) 中-
저는 제가 본 것들 중에선 이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이때 칼리안도 울고 저도 울고ㅠㅠ 체이스와 칼리안(베른) 관계가 너무 애달프기도 했고, 칼리안이 그렇게 누군가의 품에서 우는 걸 처음 본 것 같아서 이게 그렇게 기억에 남네요...ㅠㅠ 다른 분들이 남겨주신 문장들도 너무 좋아서 얼른 마저 읽으러 가야할 것 같아요...! 작가님 늘 건강 조심하시고, 더위도 조심하시고, 밥!ㅋㅋㅋ 밥 꼭꼭 챙겨드세요! 다시 한 번 300화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할게요!
카이리스.
봄이 오는 곳.
외전 검은 나비..정말 좋아해요....서로의 사랑고백이 모든 행간에서 읽혀서..너무나 가슴이 울려서 좋아해요...그리고 베른과 칼리안과 플란츠가 봄이 오는 곳에서 함께 봄을 맞이했으면 해서..뭐라고 해야할까요 함께 계속 모두와 행복했으면 해요 카이리스라는 지역은 적어도 제 안에선 시작이자 끝,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구요..솔직히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말 좋아한다는 말이 하고싶어요!! 작가님 앞으로도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00화 축하드리고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마지막까지 기사였던 왕제에게, 검을 잃어버린 기사에게, 검을 선물했다.
외전 시나스타에서 옛칼리안이 별이되고 싶다는 말을 때문에 스스로 별의 조각이라는 검을 가져와서 나중에 베른에게 주었을때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해요. 끝내 체이스도 올려주지 못한 시나스타를 플란츠가 올려줬다는게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그 시나스타가 검이었다는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검은 과거 베른의 삶을 나타내는것이기도 하니까요. 이 외전을 다읽고 칼리안이 끝까지 이 사실을 알 수 없다는게 많이 슬펐는데 나중에 엘프마을에서 칼리안이 알게되는것까지 너무 감동적이였어요. 작가님께서 이러한 요소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연관하는게 넘 마음에 듭니다ㅎㅎ 이렇게 좋은글 읽을 수 있게되서 너무 기쁘고 계속해서 읽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칼리안.그러니까 그만 짖고 도와주는대로 그냥 있으라고. 짜증나니까.
칼리안 이름 넣고 싶어서 중간에 독백 건너고 썼어요..!!212화 (참으세요,스승님(2))에 나왔던 대사입니다! 칼리안이 데블란일을 어떻게 하든 신경쓰지말하는 말에 플란츠가 옛칼리안을 떠올리며 자신이 옛날에 하지 않았던.못했던 일을 후회하기 싫어서 칼리안 너의 이름이 뭐든 나이가 몇이든 상관없이 형노릇한다고 했던게 너무 기억에 남았어요ㅠ 옛칼리안에 대한 플란츠의 생각도 나오고 자기가 살고싶다말한 이후 칼리안 일에 아예 적극적으로 참견한다고 선언하는것 같아서 이 둘의 일방적이었던 도움들이 쌍방이 되는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언제나 응원합니다!작가님 300화 축하드려요ㅠㅠ흑흑
경을 위한 나의 안네루시아.
에요! 사실 이 문장이 나오고 나서 적왕사를 접했구 이 문장이 나온다는 걸 알고 대체 어디 나오는걸까! 두근두근!하면서 읽었었어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말을 하는 완댜님 옆에 안네랑 루시가 있을걸생각하면....
"경을 위한 나의 안네(냥)루시(냥)아" 같은 문장이 될 것 같아서 처음 읽을때 엉청 웃었어요! 사실 제가 고3이라 요새 화가 참 많아요..... 교실은 늘 시끄러운데 괜히 날카롭게 비춰질까 소리를 지르기엔 뭐하고..... 그래서 그런지 네 삶을 끝내주겠다는 살해협박도 조곤조곤 우아하게 하실 수 있는 우리 막내완댜님의 화법이 부럽습니다... 아, 저는 언젠가 완댜님이 이 말을 전투씬에서도 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답니다 ㅎㅎ
작가님 300화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이 멋진 이야기를 300화동안이나 볼 수 있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작가님이 그려내 주시는 적왕사 내의 인물들이 하나 같이 너무 매력적이고 좋아서 헤어 나올 수 없어요ㅜ 앞으로 완결까지 쭉 응원할테니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구 무사히 완결을 향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 S2
"저는 저를 위한 꽃이 빨간 별이 되어 날아가면 좋겠어요."((외전 시나스타에 나왔던 말이조 제 원픽입니다 진짜 저 진짜 아니 시나스타나 이문장만 보면 눈물만 나요ㅠㅠㅠㅠㅠ아ㅠㅠㅜ
ㅠㅠㅠㅠ
ㅜㅜㅜ))
그 외에도
경을 위한 나의 안네루시아
((이 말 정말 웃겼어요 아르센 반응도 웃겼구 너무 웃어서 부모님께 뭐가 그렇게 재밌냐고 혼도 나고 눈물까지 찔끔 났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짖지. 짖지말고. 짖네
((아무튼 짖는다는말도 좋아욧....왕족의 곱상함??을 표현하는 것 같아서요))
나는 내가.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재미있었어.
((완두콩왕자님의 이 말 보고 정말 흐뭇하고 행복해졌습니다. 그 똑똑하던 애가 칼리안 덕분에 모르는 것을 배운다는 점이 너무 좋앗어오!!))
아 이 문장들 말고도 하나하나 그저 갓인 문장들이 넘나 많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ㅜ 300화 축하드려요! 꼭!! 건강하시고 절대 진짜로 무리하시지 마시구요 작가님 제가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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