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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만약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3.05.16 00:32
최근연재일 :
2024.05.26 14:4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1,563
추천수 :
0
글자수 :
94,567

작성
23.09.0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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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3.천마

DUMMY

자연마저 초월할 만큼 단련한 몸 때문일까

아니면 한 눈에 보아도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을까


검을 뽑자 마자 무언가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느낌에 조금 뒤쪽으로 물러난 무영천


뭔가...이상한데...


그가 뒤로 물러서 바닥에 발이 닿으려던 그 순간

검은 그의 머리 위에 올라와 있었고

순식간에 눈 앞으로 날아들었다.


아 그렇구나


이 사내는 처음부터 내 상대가 아니었던 거구나



제대로 된 반응이고 뭐고 순간 눈 앞까지 온 검에

패배를 직감한 무영천이 눈을 감은 그 순간


갑자기 정체 불명의 목소리가 이루의 귓가에 맴돌았다.


떨어져라-


"...?"


애당초 진짜 벨 생각은 하나도 없었고

눈앞에서 멈출 생각이었기에

순순히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검을 뒤로 빼며

멀찌감치 물러서는 이루


죽은 줄 알고 감았던 눈을 뜬 무영천은

어째서 패배한 자신을 죽이지 않은 것이냐 소리를 질렀는데


"어...어째서...날 죽이지 않은 게냐!"


"니..니놈은 또...날 우롱.."


그 순간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 졌다.


"...이건 또 뭐야"


순간 조용해진 주변과

갑자기 불어오는 먹구름과 기이한 형태의 바람


천마궁 앞 하늘에는 이 모든 일들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마교의 주인 천마가 칠흑의 검을 든 채 서 있었다.


"......."


"........"





붉은 안광과 깊고 어두운 느낌-


이루는 고개를 들어 하늘에 떠 있는

천마를 바라보았다.

인간이 가져선 안되고

가질 수 조차 없는 거대하고 흉흉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천마


하지만 비슷한 이를 만나본 적 이 있었던 이루는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조용히 칼을 빼들었다.


"마족도...아닌 인간이...이런 이질적인 기운을 가지고 있다니..."


'개 무섭게 생겼네'


'화장을 얼마나 진하게 했길래 저런 얼굴이 나오는 거야?"


천마의 등장에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을 때


정작 당사자인 이루는

심각한 얼굴로

천마와 천하 통일의 연관 성을 생각 중이었다.


'천마...'


'천하..통일'


음....뭔가...뭔가 연관이 있는 단어인가?


아닌가?

글자 하나가 똑같다고 연관이 있는 건

너무 비약적인 상상인가..?


뭔가 비슷해 보이는 느낌이긴 한데...


음.....


함 물어봐?


물어보면 대답을 해...


천마라는 남자에게 물어볼 까 하고 생각했지만

현재 분위기는 완전 큰일이 일어나기 1초 전 느낌


주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 근데 지금 분위기는 거의 세기말인데...


음...


그래도 물어 볼 만한 가치는 있어 보이는데-

싸워 봐야 별로 이득이 없으니까


"........."


"........"


잠시 동안 서로를 바라보며 가만히 서 있는 두 사람-


주변 이들은 둘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천마께선..왜 움직이지 않으시는 거지?"


"아마도 상대의 기량을 가늠하시는 걸 거다."


"천마쯤 되는 경지에 오르신 분이라면 상대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상대의 경지 힘 속도 등을 파악하실 수 있으니"


"...그리고 상대는 호법 님을 상대로 밀리지 않은 인간"


'검을 뽑자마자 죽을 뻔 한 건 모르나'


"그렇다 해도 여긴 신교의 심장인 천마궁이니 천마께서 한 숨에 제압해 주실 거다.:


그 순간 천마가 검을 휘둘렀다.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휘두를 검격-


'촤악-'


그가 검을 휘두름과 동시에

이루 역시 그와 검집에서 검을 뽑아 휘둘렀고


두 검에서 나온 충격 파가 주변 전체를 뒤 흔들었다.


"콰아아앙!!!!!!!!!"


'...........'


그 순간 고요함 만이 멤도는 산-


'미쳤네...'


검으로 받았는데 이 정도로 손이 아려 오다니...


이 세계의 사람들이 평균 적으로 매우 강하다는 사실은

방금 전의 싸움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의 규격 외의 강자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했던 적이 없었는데..


저 사람은 대체 뭐지?


생각할 시간을 내어주지 않을 건지

이번엔 검을 좌우로 휘두르는 천마


"......."


처음엔 피할 생각이었으나 검격의 동선에 마구간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한

이루는 다시 한번 그의 검을 받아냈다.


'하아...'


'무언가를 지키는 싸움은 싫은데..'


'물론 저쪽이 나보다 더 하겠지만'


이루는 눈 앞의 사내가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는데

그 순간 천마가 옅은 미소와 함께 입을 열었다.


"내 검을 멀쩡히 두 번 이나 받은 인물을 조우한 게 몇 해 만인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긴가 민가 했는데"


"설마 이 정도의 고수가 천 산에 나타났을 줄이야"


"현경의 고수여...그대는 어째서 이곳에 있는 건가"


왜 이곳에 있냐 는 물음에 이루는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냥 걷다 보니까 여기던데-


왜 여기에 있냐고 물으신다면..


이루와 싸웠던 호법이 이루가

아이를 구하기 위해 왔다 답했다.


"저 사내가 죄인의 핏줄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이금을?"


'.........'


이금이라는 이름의 아이를 데리고 있다는 말에

순간 멈칫한 천마는

이루에게 아이를 구하려 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고

당연히 아무 상관 없는 사이였던

이루는 오늘 처음 만난 사이라 답했다.


"왜 죄인의 핏줄을 구하려 하는 것이지?"


"혹시 그 자와 어떤 관련이 있나?"


"...관련은 지랄."


"내가 구한 아이랑은 오늘 처음 본 사이다."


...?


왜 천산 전체와 척을 지면서 까지 처음 본 아이를 위해 있는 건지

있는 건지 묻는 천마에게

이루는 그럼 어린 애를 죽일 듯이 패고 있는데

지나가다가 그걸 보면 안 막냐 물었고


"그럼 그냥 가?"


'아니...애초에 난 딱히 싸울 생각이 없었는데 말이지'


그 질문에 천마는 잠시 고민했다.


"........."


"자리를 옮기지 않겠나"


그러자 이루는 그가 자신의 집이 부서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이 양반...자기 집 다 부서질 까봐 이러는 구먼?'


자신이 보호하고 있는 아이에게 손을 대지 않는다면

그 제안 수락하겠다 말했다.


"오케이 받아 드리지"


"다만...너희가 죄인의 핏줄이니 뭐니 하는 아이의 안전을 보장 해 준다면"


"그 제안 받아 줄게"


당연히 반발하는 의견들을 천마는 손짓 한번으로 묵살하며

그리 하겠다 말했고


이루는 먼저 날아가는 천마의 뒤를 걸어서

산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저 양반은 날개도 없는데 어떻게 날아다니는 거야?



그 뒤


두 사람의 싸움은 1 시간 동안이나 지속 되어


싸움 장소로 골랐던 산의 윗부분을 전부 날려버릴 때 까지 끝나지 않았고

누가 이겼는지 승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싸움이 끝난 직후-


"여기 까지 하지"


"더 하면 당신 집까지 다 날아갈 수도 있고"


"이 옷은 선물 받은 옷이라 찢어지게 두긴 싫거든"


"...아! 그러고 보니"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 데 조금 도와 주겠나?"


싸우고 난 뒤-


천마가 물었다.


"그대는 이름이 뭐지?"


'원래 쓰던 이루라는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이쪽 세계에선 이쪽 세계에 맞는 이름을 써야겠지?'


'끌쎄?"


"네가 하나 지어 주던가"


"외형으로 봐서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다 만"


"그대...중원의 인간이 아니군?"


어차피 뭐라는 건지 이해 못하니 걍 장단에 맞춰주자


"....그런가 봐"


"나 18대 천마 천이환은"


"그대를 무명이라 칭하겠네"


"이름이 없는 자"


이때는 몰랐다 이게 이름이 아닌 칭호라는 뜻인 걸


"전 무림 역사상 단 둘 뿐이 하지 못한 일"


"그것이 바로"


"천하 통일이네"


-천하 통일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루는

긴가 민가 하다는 눈빛으로 손 벽을 치며 말했다.


아...!


당신이 말하는 천하 통일은...


그러니까..음...세계..정복 같은 건가?


그리고 나서 이루는 두 번째 질문은 던졌다.


"그럼 신화 경은?"


"그건 뭔데?"


무림 인이 강해지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보통은 벽을 깨 부수는 것이 일반 적인 방법이고


그 중에서도 신선의 경지이자

천하 제일 인의 칭호를 받은 이가 올랐다 전해지는 경지가 바로 신화 경이네


이 시점에선 기의 존재 유무의 의미가 없는 절대 적인 강함을 가지게 되지


그대와 나 같은 이는 신화 경보다 조금 더 아래인 현경이지


'기...'


'기라는 게 정확하게 뭐지?'


'방금 전에 붙었던 남자나 천마 이 양반처럼'


'신체를 강화하고 강화한 힘을 외부에 방출해 사용하는 것'


'뭐 그런 느낌인가?'


이해할 수 없었다.


난 현경이 아닌데?


아니 애초에 무공을 배운 적도 없는데 어떻게 현경이야


그냥 내가 선보인 강함을 수치화 하면 현경이랑 비슷하다 이 뜻인가?


마공을 익히게 되면 악심(심마)이 생기게 되고

이는 사람을 해하고자 하는 마음과 연결 된다.


그 마음은 자신의 모든 것을 부딪쳐야 하는 이를 만나야만 해소 되지-


"...여긴 뭔데 그럼?"


이곳의 무인들은 내 아래니까-


천마인 내 휘하에서 있는 거지'


'그냥...분노 조절 장애라는 거잖아'


'그리고 당신한테 쳐 맞으니까 분노 조절 잘해인거고'




강자존...?


강자존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루는

기분이 좋은 듯

묘한 표정으로 웃었다.


이거 원래 세상에서 수 많은 정치 질과 관리들의 폭거로 인해

고통 받았다고 날 편하게 해주는 건가...


하긴...원래 세계에서...

내가 고생이 많긴 했지-


그냥 앞에 있는 놈을 때려 눕히면 되는 간단한 구조라니-


정치 전이니 여론 전이니 멀리 돌아가야 했던 그때에 비하면..지금이 훨씬 나아


그냥 내 방식대로 할 수 있으면


이런 구조라면...몇 달 이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겠는데?


하지만 이루는 이내 제 정신을 차렸다.


'..아무리 그래도 그냥 다 패버리는 건 좀 그런가?'


'역시...선생님의 방식도 적절히 섞어 가며 해야겠어'


이루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던

천마는 뭔가 대화의 수준에서

이상한 이질감을 느낀 건지 이루를 꿰뚫는 질문을 날렸다.


"그대의 중원에서 보기 힘든 외모와

"고명한 무공 실력을 보면..."


"정체를 추측하기엔 두 가지 가능 성이 있지"


"반로 환동한 노 고수"


"혹은 은거한 어느 절대 고수의 제자"


"헌데...두 경우의 수라 해도..."


"이 정도까지 현 무림에 대해 아는 게 없을 수는 없는데..."


"자네 혹시..."


꿀꺽-


뭔가 이루에 대해 눈치챈 게 있나 싶었으나-

천마의 다음말은-


"경지를 오르는 도중에 머리를 크게 다친 건가?"


".....?"


"가끔 주화 입마가 머리 쪽에 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자네가 그런 경우라 무림 전반에 대한 지식이 날아간 건가...싶어서 말이지"



"........"


잠깐 조용히 앉아 있던 이루는 생각을 마친 것인지 자리에서 일어났고

천마는 그런 이루를 향해 앞으로 어쩔 것인지 물었다.


"..그대는 앞으로 어쩔 생각이지?"


'?'


무슨 의도인지 묻는 이루-


"그 질문은 무슨 의도야?"


"내가 뭘 할 건지 궁금한가?"


그런 이루에게 그는 만일 할 일이 없다면 마교에 소속되는 것이

어떤지 제안해 왔다.


"아니...만일 지금 그대가 할 일이 없다면 본교에 소속되는 건"


"어떤지 제안하고 싶어서 말이지"


"만일 본교에 소속 될 생각이 있다면 나와 동등한 직위를 주겠네"


"그대 정도의 고수라면 어떻게 해서든 또 붙잡고 싶은 지라"


천마와 동등 한 직위를 주겠다는 엄청난 제안

하지만 이루는 지금의 자신에겐 할 일이 있다며 천마의 제안을 거절했다.


"미안하지만 거절"


"일단은...어디가 시작 점으로 좋을지"


"이 중원 땅을 좀 돌아다녀 볼 생각이거든"


그러자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듯 천마는

호주머니에서 황금 빛 패를 꺼내 이루에게 던졌다.


"....그럴 줄 알았네"


"그럼..."


"이거라도 받게"


갑자기 날아온 황금 빛 패에 이게 뭔가 싶은 이루-

그런 이루에게 천마는 천마패라는 것이라 말했다.


"그것은 천마패"


"본래는 본교에 아주 큰 공을 세운 이에게 내리는 천마와 동등한 권한을 지닌 명령 사용 권이네"


그러자 이런 걸 왜 주는 건지 의야해 하는 이루에게

천마는 이루와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 말해왔다.


"...이걸 주는 이유는?"


"그대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으니 주는 걸세"


"중원 땅에 새로이 나타난 절대 고수지 않나"


"본교 입장에선 적을 늘릴 필요가 없지"


호의로 내어주는 선물을 거절할 이유는 없다 판단 이루는

그가 준 패를 주머니 안에 넣었고


밖으로 나가기 전


이루는 마지막으로 천마에게

자신이 데려가기로 한

천이금이라는 아이에 대해 물었다.


"그러고 보니...내가 구한 아이를 보고 병사들이 역적이라 던데"


"그건 무슨 뜻이지?"


천마는 말했다.


그 일은 기억하고 있는 모든 이들조차 입을 열지 않는 것


"그대가 마교에 소속될 생각이었다면 알려줄 수도 있었네 만.."


부외자인 그대에겐 해 줄 수 없네


이루는 알려주기 싫으면 됐다 답했다.


당사자한테 물어보면 되지 머


...너무 어려서 기억을 못하는구나


다만...그대가 정말 저 아이를 키울 생각이라면


저 아이의 재능을 잘 뒷 받아줘야 할 걸세


그리고 잘 지켜주게


어쩌면 저 아이는 죽는 게 더 나았을 지도 모르니까


뭐...내가 어렴풋이 느낀 그대의 힘이 진짜라면 별 상관 없을 테지만



이루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보호자라...


저 아이가 나와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할지는 모르겠지만


난 부모가 되어주진 못하겠지...


다만 홀로 세상에 설 수 있는

뭐...선생님의 역할은...해 줄 수 있겠지만 말이지...


이루는 아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가자 제안했다.


아이는 태어나 처음으로 받아보는 어른의 손을 잡았다.


그의 손은 자신보다 훨씬 크고 따스했다.



-멀어져 가는 이루를 바라보며 천마는 말했다.


'정파에 셋 사파에 둘 혈교에 하나 마교에 하나인 현 무림에..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현경의 고수라..."


"중원에...새로운 바람이 불겠구나"



이때의 이루는 몰랐다.


자신이 천마와 일기토를 벌인 일이 불러올 파급력이


다음화-


두 사람이 마교를 떠난 시점


중원 곳곳에선 수 많은 서찰과 연통들이 오가고 있었다.


"...?뭐? 그 아이가 나왔다고?"


"예!"


"헌데 말로는 천마에 버금가는 힘을 지닌 이가 보호자로 함께 나왔다는 이야기가.."


"...그럴 리는 없겠지만 확인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내가 직접 가겠다."


???_


"천산 절반이 잘렸다고?"


"예 천마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이가 교전을 벌인 것으로 추정!"


"..무슨 일인지..."


작가의말

천마와 싸움이 끝난 직후 그에게서 천마 신공의 원리에 대해 어느 정도 배움

그리고 천이금에게 가르침


사실 혈교엔 혈천과 무혈 두명의 현경이 있는데

무혈은 워낙 외부에서 활동을 안해 화경으로 알려짐 


(천마는 수년 내로 중원을 침략할 생각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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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무협-엔딩 부분 사례들 적어두는 거 23.09.01 23 0 2쪽
16 무협-이루의 동기 23.09.01 52 0 1쪽
» 3.천마 23.09.01 104 0 14쪽
14 2.천마신교(1) 23.09.01 57 0 19쪽
13 1.용사여 무림을 통일하라 23.09.01 60 0 9쪽
12 어느 세상의 착한 신이여- 23.08.30 31 0 3쪽
11 무림-무공에 맞지 않는 몸 23.08.29 10 0 1쪽
10 너무 선한 이는 23.08.29 19 0 1쪽
9 무협-모든 단체를 본 뒤 23.08.29 33 0 3쪽
8 무협 편- 과거의 천마 23.08.29 51 0 3쪽
7 타리아 스토리- 23.08.19 23 0 4쪽
6 6화-무협 23.05.29 7 0 11쪽
5 5화-무협의 가장 큰 오류는-무협 편 23.05.25 12 0 9쪽
4 4화-인간은 추악한가 선한가(3)- 실험실 편 23.05.22 12 0 12쪽
3 3화-인간은 추악한가 선한가(2)- 실험실 편 23.05.21 15 0 9쪽
2 2화-인간은 추악한가 선한가(1) -실험실 편 23.05.20 32 0 9쪽
1 1화-소원을 들어드립니다. 23.05.19 91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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