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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작가 NotKind라고 합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고3인데 자고 일어나니 정수리에 바보털이 자라났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퓨전

NotKind
작품등록일 :
2018.01.28 00:36
최근연재일 :
2018.02.02 21:32
연재수 :
4 회
조회수 :
280
추천수 :
2
글자수 :
12,644

작성
18.01.28 15:47
조회
66
추천
0
글자
7쪽

자고 일어나니...?!

처녀작입니다..모쪼록 잘 부탁 드립니다.




DUMMY

'젠장..나는 이 곳을 어떻게 해서든 탈출하겠어!

일단 내 등뒤는 미친 게이 알바가 점하고있지만...남자에게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 약점! 거기를 노린다!'

계획을 생각하자마자 곧 바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오른쪽 다리를 앞쪽으로 들었다.

"후후..Boy♂..Boy♂!!!"

뒤를 힐끔 쳐다보니 게이 알바는 현재 두눈이 충혈된 상태로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상태! 저상태면 제대로된 상황 파악도 못하겠지?

게이 알바의 손이 뒷 목 셔츠를 잡는 순간..!

"가즈아아아아!"

앞쪽으로 들고 있던 다리를 뒤로 재빠르게 뒷발길질을 했다.

-뻐억!

"크..크허헑..!"

알바에게 공격이 정확히 들어 갔는지 알바는 마치 콩벌레 마냥 웅크리고 있었다.

'역시 지금 밖에 도망칠 기회가 없어!'

재빨리 문쪽으로 달려가 문을 당기는 순간

-철컹 철컹

?!뭐야? 뭔데? 문이 잠겨있었다.

"크크크...Boy♂ 내가...그런거 하나 생각 못했을 꺼 같아? 이런..이런~이번 Boy♂는 정말이지 너무나 과격한걸~♂"

어느센가 그 고통을 모두다 없애버렸는지 또다시 내 등뒤를 점하고 있는 게이알바..

시발! 뭔데 뭐야 저거 어떻게 그 고통에서..

"...빨리 벗어날수 있었냐고 Boy♂? 그야 물론..우리 같은 게이들은 말이야.. 이럴때를 대비해서 금강불괴를 익혀놓거든~ 그러니 이만 포기해 Boy♂~ "

금강불괴? 그게 현존하는 거라고? 아니 그것보다 말이 되는 소리야?

"크흐흐흐 아픈 연기 말이야 꽤나 잘하지 않았어? Boy♂~ 열심히 연습했거든..Boy♂가 아닌 다른 얘들로 말이야 크흐흐"

미친새끼 내가 오기전 다른 얘들도 이렇게 했다고? 아니 이 무슨 어째서 이런 마트가 여태 신고가 안들어 오는거지?

"왜 이런 마트가 신고가 안됬냐는 듯한 표정이군 Boy♂~ 그야...물론 우리 뒤를 봐주는 데가 어마 어마 하거든 Boy♂ 그러니 이만 포기해 Boy~♂"

'와...뒤를 봐주는 데가 있어? 그건 그렇고 문이 잠겨있으면 문을 부수면되지! 마트문도 유리창이니...'

주위를 둘러보니 때마침 무거워 보이는 생수병6개 묶음이 보였다.

'저걸 던져서 문을 부순다!'

계속해 혼자서 나불 나불거리는 게이 알바를 나두곤 곧바로 생수 6개 묶음을 들고선 문으로 던졌다.

이제! -쨍그랑 소리가!

-터엉

?! 뭐..뭐야? 며..몇번 더 던져야 하나?

"풉..푸후훕...거기 Boy♂ 문은 당연히 방탄유리로 만들어 졌으니 깨질리가 없잖아?"

아니 시발 그냥 마트문이 방탄유리라는게 말이되냐고 여기서 어떻게 탈출해야하지?

게이 알바는 점점 나를 궁징에 몰아넣고 있고..문은 방탄 유리에다가 잠겨져 있고

난 이제 뒷문이 개통 되버리는건가? 정말로? 어째서..?

이런 저런 절망속에서 허우적되는 그 순간

"거기! 비켜어어어어어어!"

아침에 미친듯이 달리던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아아앙

이내 엄청난 먼지구름과 함께 소녀가 방탄유리 문에 부딪쳤고 문은 조금씩 금이 가더니 이내 완전히 깨져 버렸다.

"후우..도착!"

만화에서나 볼수 있다던 핑크색의 장발에 빨간 리본을 단 교복과 빨간 스커트를 입은 소녀의 모습은 방탄유리와 부딪친것 같지 않아 보였고 그저 문을 열고 들어온것 마냥 깔끔해 보였다.

"거기! 학생! 어서 학교로 가!"

어? 나? 아 그러고 보니 학교! 지금 시각이..10시? 지..각인가..

"금강불괴 게이 알바! 체포 완료!"

"이익...이거놔! 나는 저 Boy♂를! 저 Boy♂를!"

-퍼억

소녀에게 잡힌 게이 알바가 발버둥을 치자 소녀는 간단하게 수도(손날)로 게이 알바의 뒷목을 가볍게 쳤고 이내 게이 알바는 기절을 했다.

"저..일단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어 어엉 빨리가~ 그러고 보니 일반인인거 같은데 고생이 많았네~그냥 일년 액운 땐걸로 생각해! 자~자 빨리 가버려 훠이~ 훠이~"

"네..그럼 이만"

나는 소녀와 대화를 마친뒤 서둘러 학교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하악..하악..."

숨 가쁘게 뛰어서 교실안으로 들어가니 어느세 점심시간이였다.

"여어 왔냐?"

-햝햝

"어? 어어..근데 너 뭐하냐?"

"어? 병 맛보는중"

-햝 햝

"뭐? 그걸 왜 맛보는데?"

"병맛이 궁금해서"

-햝 햝

"그래서 무슨 맛이 나는데?"

"병맛"

-햝햝

지금 나와 대화하는 이 미친새끼는 내 몇 안되는 친구중 한명으로 초등학교때부터 엽기적인 행동으로 주목을 이끌던 관종같은 미친놈이였다.

"그나저나 왜 이 시간에 왔음?"

-햝 햝

"아아..아침부터 이상한 일이 생겨서..그나저나 그만 햝아!"

"싫음 왠지 모르게 중독성이 강함"

-햝 햝

녀석은 그렇게 대꾸하며 계속해서 병을 햝았고 나는 이내 고나심을 꺼버리기로 작정했다.

'하아...그건 그렇고 아침부터 재수 없게 그런일들이 생기다니..'

책상에 엎드린 채로 아침에 있었던일에 대하여 극심한 고민을 하고 있으니 어느세 정수리에 자라났던 바보털에 대해서 생각이 났다.

그러고 보니 정수리에 났던 바보털 다른사람들이 딱히 지적을 안하네? 역시 환각이였나?

더듬..더듬..

책상에 엎드린채로 정수리 부근을 더듬거리니 이내 혼자서 삐쭉 튀어나온채로 자신의 존재감을 표출하고 있는 바보털이 만져졌다.

"하아.."

'그럼 그렇지..환각일리가 없지 그렇게나 심각한 고통을 안겨줬는데

그나저나 사람들이 정수리에 있는 바보털을 보고서 아무말도 안하다니? 뭔가좀 이상한거 같기는 한데... 한번 물어볼까?'

"야 야 병 좀 그만 햝고 너 내 머리위에 있는 이 머리카락 안 이상하냐?"

"음? 으음..응 안 이상함"

"사람 머리가 이렇게 어! 막! 어! 떠있고 어! 살랑 살랑 거리는데! 어! 안 이상하다고?"

갑작스레 열이 뻗쳐 오르며 약간 격양된 목소리로 친구에게 따지자

"너 어렸을 때 부터 그 뭐였더라..그래 바보털 있었잖아"

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다.

"어..? 뭐...뭐라고? 내가..내가"

"진정좀 하세요..여긴 교실입니다."

"아니..그거 말고 내..내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이 바보털이 있었다고? 아니..아니 그게 무슨 소리요 친구양반 내가..내가! 어렷을 때부터! 바보털이 있었다니!"

"이보세요! 여긴 교실입니다! 진정좀 하세요!"

"친구의 목소리에 잠시 정신이 들고 주위를 둘러보자 나를 쳐다보며 수근 거리는 얘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이내 나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푹 쑥이며 기어가는 목소리로 친구에게 말을 걸었다.

"진짜로? 내가 어렸을 때 부터 바보털이 정수리에 자라있었어?"

"자라있었음 뭣하면 님 가족 사진을 봐보셈"

친구를 말을 듣자마자 폰을 다급히 꺼내 카톡 프사로 되어 있는 가족사진을 바라보니...

진짜로 바보털이 자라난채로 가족사진에 찍혀있었다.




즐겁게 보시고 가시길...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신인작가 NotKind 입니다! 후후 어느세 2화를 썼군요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가는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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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자고 일어나니 정수리에 바보털이 자라났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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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3은 소고기를 향해 달린다. +1 18.02.02 62 1 7쪽
3 자고 일어나니...?! 18.01.29 64 0 7쪽
» 자고 일어나니...?! 18.01.28 67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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