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데블』 5권(완)
한반도를 강타한 거대 태풍.
자연의 분노 앞에서 인간이 만든 것들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제주에 있는 가족과 수민에게도 시시각각 위기는 닥쳐오는데…….
간신히 도착한 제주는 무법천지였다.
제약이 사라진 사회, 거리로 뛰쳐나온 무뢰배들.
금수만도 못한 그들의 패악에 드디어 태찬의 분노가 떨어진다.
“이런 짐승만도 못한 놈!”
잠시 넋을 잃기라도 한 듯 서 있던 태찬이 마침내 노성을 터트렸다.
그는 달라져 있었다.
“흐으으으, 인간이기를 포기한 놈들…….”
커다란 뿔이 양쪽으로 달린 붉은 얼굴,
퉁방울처럼 커다란 눈에 들창코,
쭉 찢어진 입 밖으로 비어져 나온 날카로운 송곳니.
레드 데블이었다.
통쾌하게 악을 응징하는 레드 데블.
태찬의 마지막 행보가 지금 펼쳐진다!
[목차]
제1장. 분노
제2장. 폭도
제3장. 공유
제4장. 극우주의자
제5장. 주탠
제6장. 극우회
제7장. 평화
제8장. 히로인
제9장. 파라다이스
<그동안 ‘레드데블’을 성원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월 2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001. 마아카로니
13.03.21 12:56
오오.
002. 용세곤
13.03.21 14:09
출간 축하합니다.